• 최종편집 2026-01-20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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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해군의 마이클 도넬리 제독(소장). 미 국방부는 그를 중장으로 진급시켜 제7함대 사령관에 임명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가 철회했다. / 미 해군 제공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미국 해군 7함대의 사령관 후보자로 발표된 ‘마이클 도넬리 제독’에 대한 지명이 철회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 7함대 사령관은 한반도 유사시 한미 연합군의 해군 구성군 사령관을 겸임하며 한미 연합군의 해군 작전을 지휘하는 직책을 담당해 우리나라와 관계가 많다.


미 군사 전문지 ‘네이비타임스’는 15일(현지시간)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이 미 7함대 사령관에 대한 지명을 철회한 사실을 미 국방부가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국방부가 고위당국자 이메일 성명을 통해 "헤그세스 장관은 그(도넬리 제독)의 지속적인 봉사에 감사하며 그의 다음 직책에 대해 행운을 빌었다"라면서 "국방부는 7함대 사령관 후보 지명을 새롭게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네이비타임스는 그의 임명 철회는 7년 전 그가 함장이었던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에서 '드래그쇼'를 허용했다는 보도가   나와 논란이 이는 가운데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드래그쇼’는 여장남성이 여성성을 과장해 표현하거나 혹은 남장여성이 성역할을 바꿔 표현하는 공연을 말한다. 최근엔 성 다양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거나 성소수자의 권익 향상을 위한 정치적 도구로도 활용되면서 보수 진영에서 반발해 논란이 일기도 한다.


도넬리 제독은 빌라노바대학교(Villanova University) 및 미 해군전쟁대학(Naval War College)을 졸업한 후 미 항공모함 레이건호 함장(2016~2018년), 주한 미 해군 사령관(2019~2021년)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한 후 올 5월까지 해군 항공전 부서장 직책을 수행했다.

 

유공훈장(Legion of Merit)을 두 차례 받은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에 의해 지난 6월 18일 미 해군에서 전진 배치된 부대 중 최대 규모인 7함대 사령관으로 지명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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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부, ‘미 7함대 사령관’ 후보 지명 철회…유사시 한미 연합 해군 사령관 역할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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