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IBM은 12일(현지시간) 역대 가장 진보된 양자 프로세서 ‘IBM Quantum Nighthawk(퀀텀 나이트호크)’를 공개했다. 이 프로세서는 고성능 양자 소프트웨어를 보완하는 아키텍처로 설계되었다.
120 큐비트를 가지며, 218개의 차세대 조정 가능 커플러(coupler)를 포함한다. 사각형 격자에서 가장 가까운 4개의 이웃에 연결되어 이전 'IBM Quantum Heron' 프로세서보다 커플러가 20% 이상 증가했다.
또한 이 프로세서는 성능도 대폭 개선되었다. 향상된 큐비트 연결성을 통해 낮은 오류율을 유지하면서 이전 프로세서보다 30% 더 복잡한 회로를 정확하게 실행할 수 있다.
특히 최대 5000개의 2큐비트 게이트가 필요한 계산을 처리할 수 있으며, 이는 양자 계산에 중요한 기본 얽힘 작업과 관련된 더 까다로운 문제 해결을 가능하게 한다.
퀀텀 나이트호크는 2025년 말까지 IBM 사용자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2026년 말까지 최대 7500개의 게이트, 2027년에는 1만 개의 게이트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IBM은 내년에 양자 컴퓨터가 모든 기존 방법보다 문제를 더 잘 해결할 수 있는 시점이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27년까지 기계 학습 및 최적화와 같은 분야의 계산 라이브러리로 ‘Qiskit’을 확장하여 미분 방정식, 해밀턴 시뮬레이션과 같은 물리 및 화학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Qiskit은 IBM에서 개발한 언어로, 클라우드 시스템을 통해 양자 컴퓨터에 접근하고 회로를 설계하기 위해 만들어진 오픈소스 퀀텀 컴퓨팅 프레임워크다.
이와 함께 IBM은 새로운 실험용 프로세서 'IBM Quantum Loon'을 발표했다. 이는 내결함성 양자 컴퓨팅에 필요한 모든 주요 프로세서 구성 요소를 시연했음을 보여주는 실험용 프로세서다.
IBM은 이를 통해 실용적이고 고효율적인 양자 오류 수정에 필요한 구성 요소를 구현하고 확장하기 위한 새로운 아키텍처를 검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