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지니언스가 자사의 핵심 보안 솔루션을 기반으로 중동·아프리카 시장 공략에 가속 페달을 밟는다.
지니언스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블랙햇 MEA(Black Hat Middle East and Africa, MEA) 2025’에 공식 부스로 참가해 전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블랙햇 MEA’는 전 세계 보안 기업과 전문가가 대거 참여하는 MEA 지역 최대 규모의 연례 국제 보안 컨퍼런스다.
시장 조사기관 모도르 인텔리전스(Modor Intelligence) 보고서에 따르면 중동·아프리카(MEA) 사이버보안 시장은 2025년 약 32억7000만달러(약 4조8042억원) 규모에서 2030년 58억7000만달러(약 8조6253억원)로 성장할 전망이다. 연평균 12.4%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금융·보험·공공, 의료, IT·통신, 에너지 등 주요 산업군 전반에서 클라우드 전환과 보안 투자 확대로 수요가 빠르게 커지고 있다고 모도르는 분석했다.
지니언스는 올해 행사에서 △유무선 네트워크 접근제어(NAC: Network Access Control, 네트워크에 접속하는 기기 통제) △Genian Insights E(EDR: Endpoint Detection & Response, EDR, 엔드포인트 위협 탐지 및 대응) △제로트러스트네트워크엑세스(ZTNA) 등 자사의 핵심 제품군을 중심으로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환경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보안 모델을 선보였다.
이 회사는 이번 전시 기간 총 30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파키스탄 금융권, 사우디 주요 SI, 국가기관 등 핵심 고객들이 직접 부스를 방문해 데모 시연과 후속 미팅을 요청하는 등 실제 사업 확장 가능성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니언스는 이번 행사에서 한국 정부의 ‘SHINE 이니셔티브(한–중동 디지털 협력 전략)’와 ‘사우디 비전 2030’ 흐름에 맞춰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진행 중인 협업 경험과 프로젝트 사례도 공유했다.
이를 위해 그동안 국책 과제 수행과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해당 지역 기관 및 기업과 협력 경험을 꾸준히 축적해 왔다. 또한 단순 공급이 아닌 디지털 전환 수요에 대응하는 실질적 보안 모델을 제공해 왔다.
지니언스는 이번 전시를 계기로 MEA 시장에서 비즈니스 확대를 더욱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