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1-2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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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우리나라가 제안한 신규 표준화 항목이 대거 승인을 받으며 차세대 정보보호 국제표준을 주도하는 국가가 되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달 3일부터 11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 부문(ITU-T) 정보보호연구반(SG17) 국제회의에서 우리나라가 제안한 신규 표준화 항목 13건이 승인, 국제표준 13건이 사전채택, 국제표준 1건, 기술보고서 1건 및 오류정정서 1건이 최종 승인되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국제회의에는 전 세계 66개 회원국 482명(온·오프라인 병행)의 전문가가 참석했다. 우리나라에서는 76명의 국제 보안 표준 전문가가 참석했다. 올해 국제회의에서는 중국 84건, 한국 80건, 유럽 20건, 일본 9건, 기타 28건 등 총 221건의 기고서가 논의되었다. 우리나라의 기고서 점유율(36%)은 중국(38%)에 이어 두번째였다.


이번 회의에서 한국은 △종단 간 암호기술을 양자키 분배 네트워크에 적용하기 위한 보안 표준 △디지털 신분증에서 특정 정보만을 선택해서 제공할 수 있는 보안 기능 △차량 보안 강화를 위한 차량용 침입탐지시스템 △메타버스 환경에서 데이터의 신뢰성 확보를 위한 기준 및 요구사항 △차세대 보안(메타버스, 디지털트윈, 사물인터넷, 분산원장기술) 로드맵 개발 등 13건의 신규 표준화 항목을 승인받았다.


또한, 다년간 주도적으로 개발해 온 분산원장기술 기반 응용(신원관리, 전력거래시스템, 자산관리) 보안기술들과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위협 등 13건이 국제표준으로 사전 채택되었다.


아울러 △모바일 단말의 보안성을 평가하는 보안기능 국제표준 △메타버스 응용에서 아바타의 데이터 보호를 위한 환경 분석 기술보고서 △분산원장기술 기반 데이터 접근 및 공유를 위한 보안 위협과 요구사항 오류정정서가 최종 승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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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U SG17 주요내용. 과기정통부 제공

 

한편, 올해 정보보호연구반은 인공지능(AI) 자체 보안, 생성형 AI 모델, 딥페이크 탐지 및 파인튜닝 보안 등 전반적인 인공지능 보안 기술을 전담할 연구과제(Question 16)의 잠정 신설에 합의했다. 이 연구과제는 2026년 1월 표준화자문그룹(TSAG) 국제회의에서 심의, 2026년 6월경 차기 SG17 국제회의에서 최종 승인될 예정이다.

 

임정규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우리나라는 이번 국제회의를 통해 질적∙양적 성장을 동시에 이뤄냈으며, 인공지능 보안 표준 개발의 시작은 정보보호 시장 확대를 위한 새로운 기회로 산∙학∙연 전문가들과 힘을 합쳐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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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차세대 정보보호 국제표준 주도…국제표준 13건 사전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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