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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군인 사용설명서(491] 눈물의 사단선봉대대와 정비공의 의미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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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리티팩트=김희철 한국안보협업연구소장] 조영호 사단장은 예비군 교육훈련과 정신교육강화 분야의 동시 시범을 마치며 참관자들 앞에서 시범 준비를 한 청원대대를 극찬했다.
동시에 2개의 시범을 보이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사단에 건의하자는 의견을 강하게 필자에게 어필했던 대대 참모들은 성공적으로 행사가 끝나자 희열을 느끼며 보람과 성취감을 만끽했다. 그리고 대대원을 비롯한 사단의 전부대에 청원대대가 확고부동한 최고 수준의 선봉부대임을 재확인시키는 기회가 되었다.
사단장이 복귀하자 신현정 연대장은 수고했다고 격려하며 시범의 대성공 때문에 인접 연대장이 농담처럼 “청원대대장을 업어주라....ㅋ”라는 말을 하였다며, 경쟁의식 속에 몹시도 자신을 견제하는 것을 느꼈다고 즐거운 불평도 했다.
헌데 그 불평의 말을 듣는 순간 필자는 움찔하며 긴장했다. 인접 연대장의 농담이 어떻게 변화되어 필자에게 돌아올지도 모르기 때문이었다. 긴 재활치료의 아픔을 이겨내며 성공해도 불안한 것은 정답이 없기 때문인가?
확실히 정답은 없었지만 ‘상하동욕자승(上下同欲者勝)’은 진리였다. 고(故) 이완목 부대대장과 참모들 그리고 23명의 예비군 중대장과 현역 대대원들이 긴 재활치료의 아픔을 이겨내기 위해 쩔뚝거리며 노력하는 부족한 DJ대대장을 믿고 따라와준 열성에 감사할 뿐이었다.
불가능할 것만 같았던 2개 분야의 동시 시범은 사단의 많은 인원이 분야별 시범을 위해 반복해서 타지역으로 이동해서 소집하는 노력을 감소시켰고, 대대원들의 불평을 감안해서 배려해준 해당 참모의 토의 진행으로 동시에 사단의 지침을 명확하게 전파하는 기회도 되었다.
세월은 쏜 살같이 날아간다. 시범이 끝나자 벌써 대대장 취임 1년이 지나가고 있었다. 앞으로의 대대장 근무도 ‘정비공’ 건배사처럼 정답도 비밀도 공짜도 없는 이 세상에서 ‘상하동욕자승(上下同欲者勝)’으로 자랑스럽고 충성스러운 대대원들과 함께 또다시 헤쳐나갈 것이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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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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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티넷, 차세대 데이터 손실 방지 및 내부자 위험 관리 솔루션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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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포티넷 코리아는 차세대 데이터 손실 방지(DLP) 및 내부자 위험 관리(IRM) 솔루션인 ‘FortiDLP’를 공식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FortiDLP는 단일 솔루션으로 데이터 보호에 대한 모든 요구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AI 기반 클라우드-네이티브 엔드포인트 데이터 보호 솔루션이다.
직원들이 승인되지 않은 SaaS 애플리케이션 사용 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쉐도우 AI(승인되지 않은 GenAI 도구) 사용 시에 데이터 유출을 방지한다.
FortiDLP는 ‘Next DLP’의 차세대 클라우드-네이티브 SaaS 데이터 보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Next DLP는 데이터 손실 방지 및 내부자 위험 관리 솔루션 부문 ‘2023 가트너 마켓 가이드’에서 대표 벤더에 선정된 바 있다. 포티넷은 Next DLP를 최근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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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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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콘,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 2024’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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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쿠콘은 6일부터 3일 간 열리는 세계 최대 핀테크 행사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 2024(SSF)’에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SSF는 전 세계 134개국에서 1만여 기관, 6만여 명 이상의 참가자가 모이는 글로벌 행사다. 최신 핀테크 혁신과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글로벌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쿠콘은 이번 행사에서 ▲온·오프라인 결제 ▲B2B 외화 정산 서비스 ▲ATM 출금 서비스 등 글로벌 페이먼트 API를 소개한다. 쿠콘은 국내에서 구축한 데이터 플랫폼을 토대로 글로벌 페이먼트 시장에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며, 아시아를 넘어 세계 시장으로 입지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이번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을 통해 글로벌 서비스 확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글로벌 핀테크 네트워크를 넓히는 중요한 기회로 삼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쿠콘은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해외 핀테크 기업들과 꾸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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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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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사이버폭력 예방 위한 푸른코끼리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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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삼성전기는 지난 6일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사이버폭력 예방 대책 논의 및 푸른코끼리 사업 성과 발표를 위해 '제 4회 푸른코끼리 포럼'을 개최했다.
'푸른코끼리'는 청소년들에게 정직과 약속, 용서, 책임, 배려 및 '내 것과 네 것을 구별할 줄 아는 소유의 정신' 등 '친사회적 역량'을 길러주고, 사이버폭력 피해 학생의 치유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푸른코끼리 사업은 ▲초∙중∙고교생 대상 온라인 및 집합 예방교육 ▲피해자의 정서 안정과 회복을 위한 심리상담 ▲사이버폭력 근절을 위한 캠페인 전개 ▲사이버폭력 원인 분석과 대응 정책을 위한 학술연구 ▲플랫폼 구축 등 5대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2021년부터 인터넷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전국에서 교육과 피해자 심리상담, 캠페인을 확대하고 있다. 2020년부터 2024년까지 교육∙상담에 참여한 학생과 캠페인 참여 교사∙학부모 수는 누적 기준 약 116만명을 기록했다. 2029년까지 푸른코끼리 사업의 목표 참여 인원은 총 300만명이다.
삼성전기가 주관하며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SDS, 삼성 바이오로직스, 삼성 바이오에피스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 이날 포럼에는 삼성전기를 비롯한 푸른나무 재단, 교육부, 경찰청, 여성가족부, 사랑의 열매 등 6자 협약기관 대표와 학생, 교사, 전문가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오프라인 포럼은 올해가 처음이다.
발표에 나선 사이버폭력 피해학생 홍모(고2 재학) 군은 "'어떤 폭력도 피해자의 잘못이 아니다. 학교를 그만두지 않고, 목숨을 끊지 않고 잘 이겨내주고 살아 있어줘서 고맙다'는 선생님의 말씀에서 새로운 삶을 다시 시작할 용기를 얻었다"며 "나와 같이 사이버폭력 피해로 힘들어하는 학생을 진심으로 살펴보고 마음을 다해 피해자의 이야기를 들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청소년 시절 가해학생이었던 김모(27) 씨는 "제 이야기를 듣고 누군가는 손가락질 할 수 있지만 누군가는 용기를 얻고 옳은 행동을 선택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학교전담경찰관님께 전화를 걸어 가해 사실을 솔직하게 고백한 그 순간부터 인생이 변했고 참회하는 삶의 의미를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삼성은 청소년들이 사이버 세상에 대응하는 역량을 키우고, 안전하게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 푸른코끼리 사업을 시작했다"며 "정부 및 시민단체와 함께 청소년 사이버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길성 푸른나무재단 이사장은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친사회적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푸른코끼리 예방교육이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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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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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티투마루, 국내 인공지능(AI) 신뢰성 최초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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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포티투마루가 자사의 초거대 언어 모델(모델명: LLM42)에 대한 AI 신뢰성 인증을 국내 최초로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운영하는 ‘AI 신뢰성 인증(CAT)’이다. CAT는 국내 기업의 AI 신뢰성 제고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모델 또는 시스템을 대상으로 거버넌스 체계 구축과 투명성, 책무성 등 신뢰 속성을 갖췄는지를 심사한다.
포티투마루의 LLM42는 AI 신뢰성 확보를 위한 위험 시험평가 기준인 책임성, 안전성, 투명성, 다양성 존중 등을 바탕으로 11가지의 세부 신뢰성 요구사항에 대한 평가와 검증을 거친 후 인증을 획득했다.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이번 인증을 통해 LLM42가 AI 신뢰성 요구사항을 충족하고 지속 준수함으로써 공공 및 기업 고객들에게 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시장에서의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AI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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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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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관 한화 부회장, 사우디 국가방위부장관 만나 “중동 지역 안보∙경제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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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압둘라 빈 반다르 알 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국가방위부 장관과 만나 사우디의 안보 및 경제 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한화는 지난 4일 김 부회장과 압둘라 장관이 사우디의 국가발전전략인 ‘비전 2030’의 방위산업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지난해 10월 한국정부 경제 사절단의 일원으로 압둘라 장관을 처음 만난 이후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실질적인 협력 관계로 발전시켜온 것이다.
이날 만남에서 한화는 방산 분야 현대화를 추진하는 국가방위부 측에 첨단 솔루션을 기반으로 현지화 및 공동개발, MRO(유지∙보수∙정비) 등을 통해 안보와 경제분야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사우디는 ‘비전2030’의 일환으로 수입에 의존하던 방위산업을 50% 이상 현지화 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압둘라 장관은 “사우디와 대한민국 한화는 장기적인 전략적 관계를 가져가기를 희망한다”며 “상호 협력을 통해 사우디를 넘어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함께 방산 허브 역할을 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사우디 국가방위부와 한화의 협력은 2024년 사우디-한국 간 공동 채택 된 경제 및 안보협력의 미래지향적 파트너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는 기회”라며 “사우디 국가전략과 중동지역의 평화에 기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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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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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 실 사격으로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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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도발에 대응해 ‘한국형 3축 체계’ 전반에 대해 실사를 통한 시현에 성공했다.
합참은 북한의 탄도미사일을 요격하기 위해 개발된 중거리지대공미사일 ‘천궁Ⅱ’ 실사격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천궁Ⅱ는 미사일·항공기를 모사한 표적기를 완벽히 격추했다. 천궁Ⅱ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항공기 등 다양한 공중 위협으로부터 우리 하늘을 방어할 수 있는 지대공 유도 무기다.
이와 함께 공군은 전투기를 투입해 북한의 미사일 발사 낌새를 파악해 발사 전에 파괴하는 ‘킬체인(Kill Chain)’ 능력을 보여줬다.
이날 지대공미사일 패트리어트 사격도 병행됐다. 패트리어트 미사일 두발은 가상의 적 미사일을 정확히 격추했다.
군은 이번 주 내로 지대지탄도미사일을 실사격해 ‘대량응징보복(KMPR)’ 능력도 확인할 예정이다.
합동참모본부는 “우리 군은 앞으로도 굳건한 연합방위 태세 아래 북한의 다양한 활동을 예의주시하면서 북한의 어떠한 도발과 위협에도 흔들림 없는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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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