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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아이, 2025년 5대 보안 트렌드 발표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올해도 인공지능(AI) 발전에 따라 AI기반 사이버 위협과 보안 기술이 한층 확대될 전망이다. 시큐아이는 AI, 클라우드 등 새로운 기술 발전에 따른 '2025년 주목해야 할 5대 보안 트렌드'를 발표했다. 정삼용 시큐아이 대표는 "AI와 결합한 보안 위협은 점점 더 정교하게 발전해갈 것" 이라며 "시큐아이는 급변하는 보안 환경의 위협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과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 이라고 강조했다. 시큐아이가 주목한 2025년 5대 보안 트렌드는 ▲AI 시대 양날의 검 ▲진화하는 융복합 사이버 공격 ▲공급망 보안을 위한 혁신적 접근 ▲AX 시대 클라우드 보편화 ▲국내 사이버 보안 프레임워크 변화이다. ◇ AI 시대 양날의 검 : AI 기반 사이버 위협과 보안 기술의 확대 시큐아이는 2025년 AI기반 사이버 위협과 보안 기술 확대를 예상한다. 생성형 AI와 대형언어모델(LLM) 기술의 활용도가 높아지며 AI 기술은 사이버 공격에도 지속적으로 활용되며, 이를 방어하기 위한 보안 기술 전반에 폭 넓게 활용될 예정이다. 공격자는 영상 및 음성 변조를 통해 허위 콘텐츠를 제작하는 '딥페이크' 기술을 활용하여 사회적 혼란을 초래하고 이를 공격에 지속적으로 악용할 가능성이 크다. 또한 네트워크 보안 측면에서는 네트워크 취약점을 분석하고 공격의 타이밍과 강도를 최적화하는 '디도스 공격'에서 AI를 활용하여 보안 위협을 더욱 고도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보안 기업들은 AI 기술을 새로운 보안 위협 대응의 핵심 도구로 활용할 전망이다. AI는 방대한 데이터를 신속하게 분석하여 인간이 놓치기 쉬운 취약점을 탐지하고, 기존에 알려지지 않았던 공격 패턴을 학습함으로써 알려지지 않은 위협을 방어할 수 있다. 더불어 머신러닝을 활용한 자동화된 보안 시스템은 반복적인 보안 업무를 효율적으로 줄이고, 공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가능하게 한다. 따라서 2025년에는 점점 더 정교해지는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보안 기술 전반에 고도화된 AI 기술이 필수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예측된다. ◇ 진화하는 융복합 사이버 공격 : 랜섬웨어와 DDoS 하이브리드 공격 시큐아이는 올해도 랜섬웨어와 DDoS 하이브리드 공격이 한층 진화할 것으로 전망한다. 최근 랜섬웨어와 DDoS 공격은 다크웹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 형태로 이뤄진다. 전문 지식이 없는 사람들도 손쉽게 공격을 실행할 수 있는 환경이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는 사이버 위협에 대한 진입 장벽이 한층 더 낮아짐과 동시에 공격자들이 DDoS 공격으로 서비스를 마비시키고, 그 후 랜섬웨어를 침투시키는 하이브리드 공격을 활용할 가능성이 늘어날 전망이다. 이러한 공격 방식은 데이터 암호화, 금전 요구, 추가적인 DDoS 공격에 대한 협박 등과 결합해 2중, 3중의 피해를 초래하고 피해 복구를 더욱 어렵게 만들 수 있다. 이에 대한 피해를 예방하고 최소화하기 위해서 보안 장비에 대한 정기적인 취약점 점검이 이루어져야한다. 또한, 침해 사고 대응 훈련과 사고 대응 프로세스 강화를 통해 실제 공격 발생 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야한다. ◇ 공급망 보안을 위한 혁신적 접근 : Security by Design 2025년에는 국가 간 분쟁이 심화되고 핵티비스트와 같은 적대 세력들의 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금전적인 목적이 주였던 공급망 공격의 양상이 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국가 주도 공급망 공격은 금전적 목적뿐만 아니라 정치적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는 전략적 공격 유형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있다. 공급망 공격은 소프트웨어나 하드웨어의 개발/배포 과정에 악성코드를 삽입하여 피해가 연쇄적으로 확산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위험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제품을 개발하고 설계할 때 보안을 내재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업과 조직은 보안을 추가적인 고려사항이 아닌, 초기 단계부터 핵심적인 요소로 삼아 시스템과 서비스를 구축해 사이버 위협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해야 한다. ◇ AX 시대 클라우드 보편화 : 공격 표면의 지속적인 확대 AX(AI Transformation) 시대를 맞이하여 복잡한 시뮬레이션과 대규모 데이터 처리를 위해 클라우드 활용은 보편화될 것이다. 특히 퍼블릭 클라우드와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동시에 사용하고, 다양한 퍼블릭 클라우드 공급자를 이용하는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 환경은 플랫폼별 특성을 활용하여 가용성, 비용 효율성, 성능을 최적화할 수 있다. 클라우드 환경의 보편화는 새로운 보안 위협을 증가시킨다. 기존 IT 인프라에서 클라우드로의 확장은 물론, 클라우드 내 컨테이너,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 서버리스 아키텍처 등의 무분별한 확장으로 공격 표면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다. 또한 클라우드의 복잡성으로 섀도우 IT 환경이 발생하며, 이로 인해 데이터 유출 등 침해사고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이러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 멀티 클라우드 환경 전반에 대한 위협과 취약점에 대해서 우선 순위를 지정하고 관리해야 한다. 사고 발생 시, 체계화 된 플레이북을 지정하여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 ◇ 국내 사이버 보안 프레임워크 변화 : 망분리 규제 완화와 제로트러스트 2025년은 망분리 규제 완화와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모델 강화가 보안의 주요한 변화 중심에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국가 사이버 보안 프레임워크의 전반적인 재편성을 예고하고, AI와 클라우드 활용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보안 체계가 도입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 해 망분리 규제를 완화하고, 다층보안체계(MLS)를 도입하여 사회 전반에 AI와 클라우드를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장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층보안체계는 업무 시스템을 중요도에 따라 기밀(S), 민감(S), 공개(O) 등급으로 분류하고, 이에 맞춰 차별화된 보안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중요도가 높은 시스템은 강화된 보안을 적용하고, 공유가 가능한 데이터는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위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등급별 보안 대책을 충족하는 시스템은 인터넷 망에 연결되며, 외부 AI와 클라우드 서비스와 연동이 가능하다. 망분리 규제 완화는 금융권을 포함한 여러 산업 분야에서 보안 대책의 변화를 초래할 것이며, 기술 활용의 효율성을 높이면서도 보안 수준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발전할 것이다. 이와 함께, 제로 트러스트 모델의 도입이 가속화 될 것이다. 망분리 규제 완화로 인해 내부와 외부 간의 보안의 경계가 확장되면서, 보안 위협의 종류와 공격 표면도 넓어지기 때문이다. 한편 시큐아이는 2025년 5대 보안 트렌드 변화에 맞추어 AI기술을 적극적으로 보안 장비에 내재화해 알려지지 않은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차세대 방화벽인 BLUEMAX NGF와 BLUEMAX IPS에 머신러닝 기능을 탑재하였으며, DNS 보안 강화와 악성 파일 탐지에 활용하고 있다. 또한 시큐아이 제품들은 시큐아이 위협 분석 센터(STIC : SECUI Threat Intelligence Center) 내의 머신러닝 기능과 연계돼 정기적인 스마트 업데이트를 통해서 최신화 된 위협 정보를 반영하고 있다. 특히 시큐아이는 자체 역량을 활용한 위협 분석 및 대응 플랫폼인 TARP(Threat Analysis & Response Platform)를 이미 개발 완료하고 올해부터 적극 고객 보안 업무에 적용할 계획이다. 김형동 시큐아이 보안서비스실 상무는“국내 최고 수준의 보안 관제 전문 인력이 제공하는 보안 관제 서비스와 TARP를 연계하여 고객사에서 발생하는 위협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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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아이, 2025년 5대 보안 트렌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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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로, 구매 커뮤니티 ‘바이블’ 개편… 환율, 원자재 시황 등 글로벌 구매 정보 제공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엠로는 구매 담당자를 위한 온라인 커뮤니티 플랫폼 바이블(BUYBLE)에 ‘글로벌 브리핑’ 서비스를 새롭게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글로벌 브리핑’은 환율, 원자재 가격, 산업 동향, 재해 정보 등 구매 업무에 필요한 다양한 글로벌 데이터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구매 담당자들은 글로벌 환율 및 100여 개 원자재의 가격은 물론 13개 산업군의 생산 및 내수, 수출입 동향 등을 바이블에서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지진, 산불, 가뭄 등 세계 각지의 재해 소식도 실시간으로 파악해 글로벌 공급망 밸류체인에서 발생 가능한 리스크에도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알루미늄, 니켈, 구리 등 주요 원자재 가격은 세계 거래 가격의 기준이 되는 ‘런던금속거래소(London Metal Exchange, LME)’를 통해 제공한다. 본인이 설정한 조건에 따라 환율 및 원자재 가격이 상승 또는 하락 시 카카오톡을 통한 알림 서비스도 받아볼 수 있다. 이 외에도 국내외 시장 동향 파악을 위한 다양한 공급망 뉴스와 AI가 생성한 시장 현황 분석 및 전망 예측도 확인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베타 서비스 기간 동안 바이블 회원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바이블(BUYBLE)은 엠로가 2022년 11월 런칭한 구매 특화 커뮤니티 플랫폼이다. 국내 300만 개 이상의 벤더 정보와 다양한 구매 직무 교육 콘텐츠, 전문가 칼럼 등 구매 담당자들을 위한 양질의 정보를 한 곳에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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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로, 구매 커뮤니티 ‘바이블’ 개편… 환율, 원자재 시황 등 글로벌 구매 정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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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무인기 송골매, 부품 최신형으로 교체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방위사업청은 군이 운용 중인 국산 무인항공기 송골매(RQ-101) 일부 성능개량 사업을 완료해 전력화했다고 7일 밝혔다. 송골매는 2000년대 초중반 국내 기술로 개발해 전력화된 무인항공기다. 전선 지역과 접적해역에서 적 활동을 감시하는 군 핵심 감시자산이다. 2010년대 중반 성능개량을 마친 바 있는 송골매는 최근 일부 부품의 노후화 및 부품 단종으로 운용상 어려움이 있었다. 방사청은 이번 성능개량 사업을 통해 최신 기술이 적용된 항공기 부품을 개발했다. 시험평가를 거쳐 개발 부품을 장착한 무인항공기의 성능 검증을 완료했다. 프로펠러 등 비행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부품에 대해 감항인증을 받음으로써 비행 안전성도 확인했다. 아울러 핵심 단종부품을 모두 교체해 전방 지역에서 운용하는 송골매의 수리 부속 부족 문제를 해결했다고 방사청은 설명했다. 김태곤 방사청 첨단전력사업단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운용성이 향상돼 군의 전방 감시정찰 능력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무인항공기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 군의 어려움을 빠르게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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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무인기 송골매, 부품 최신형으로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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쿤텍-KAI, ‘FA-50 FLCC 시뮬레이터’ 개발 착수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쿤텍은 국내 최초 다목적 경전투기 FA-50 FLCC 시뮬레이터 개발에 착수한다고 7일 밝혔다. FA-50 FLCC(Flight Control Computer: 전투기급 항공기의 비행제어 컴퓨터) 시뮬레이터 개발은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적용해 항공기의 제어 성능과 유지보수 과정을 혁신하고 국방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쿤텍은 자체 개발한 패스트브이랩스(FastVLabs) 기반의 全(전) 가상화(Level 4) 기술을 활용하여 항공우주 분야의 디지털 전환(DX)을 빠르게 추진할 계획이다. 패스트브이랩스는 FA-50 단좌기 FLCC 개발 환경에 적용되어 파워PC 계열 CPU 기반의 비행제어컴퓨터용 소프트웨어 실행 코드를 개발자 PC에서 구동하고 디버깅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 기술은 실제 하드웨어 없이도 파워PC와 동일한 실행 환경을 구현해 개발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킨다. 패스트브이랩스의 전가상화 기술은 실제 하드웨어 없이 전체 소프트웨어 스택을 실행할 수 있어 소프트웨어 개발 초기 단계에서 하드웨어 의존성을 제거하고 소프트웨어 검증 시간을 대폭 단축시킨다. 이번 FA-50 FLCC 시뮬레이터 개발을 통해 쿤텍은 KAI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국내 항공우주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예정이다. 쿤텍 관계자는 “FA-50 FLCC 시뮬레이터 개발 사업을 통해 디지털 트윈과 전가상화 기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고객의 신뢰를 얻고 국방 산업에서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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쿤텍-KAI, ‘FA-50 FLCC 시뮬레이터’ 개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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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샤크, 아마존 퀵사이트 SDP 취득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스마일샤크가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인증하는 아마존 퀵사이트 서비스 제공 프로그램(SDP)을 취득했다고 6일 밝혔다. 아마존 퀵사이트는 클라우드 기반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서비스로, 데이터를 활용해 대화형 대시보드를 생성하고 이를 통해 기업들이 실시간으로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AWS SDP는 파트너의 기술 전문성과 고객 성공 사례를 기반으로 파트너사의 역량을 검증하기 위해 AWS가 설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성과로 스마일샤크는 총 12개의 AWS SDP를 보유하게 됐다. 이는 국내 최다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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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샤크, 아마존 퀵사이트 SDP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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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에 진심인 SK, 美 CES에서 AI 혁신 기술 미래 제시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SK그룹이 7일부터 10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 ‘CES 2025’에서 AI 혁신 기술이 가져올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고, 글로벌 선도 기업들과의 파트너십 강화에 나선다.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C, SK엔무브 등 4개 관계사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센트럴 홀에서 '혁신적인 AI 기술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든다(Innovative AI, Sustainable Tomorrow)'를 주제로 공동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해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 사장 등 주요 계열사의 최고 경영진도 방문한다. SK는 AI 사업 비전을 구체화한다는 취지 아래 ▲AI DC(데이터센터) ▲AI 서비스 ▲AI Ecosystem 등으로 전시관을 구성한다. ‘AI DC’ 전시 구역에서는 SK AI 데이터센터의 역동적 데이터 흐름을 표현한 6m 높이의 대형 LED 기둥을 중심으로 SK가 보유한 AI DC 설루션(에너지·AI·운영·보안) 등이 소개된다. 이 곳에서는 데이터센터를 구성하는 핵심 노하우인 에너지 솔루션, HBM3E 중심의 AI 반도체, 클라우드 서비스 등을 선보인다. ‘AI 서비스’ 구역에서는 글로벌 퍼스널 AI 에이전트(GPAA)부터 AI 기반의 광고 제작 솔루션(GenAd), 미디어 가공 및 콘텐츠 품질향상 플랫폼(AI 미디어 스튜디오) 등 AI 기반 기술·서비스 콘텐츠들이 공개된다. 특히 SK텔레콤이 북미 시장을 타깃으로 올해 출시를 준비 중인 AI 에이전트 ‘에스터(Aster)’가 현장 시연되며, 구체적인 서비스 계획도 발표될 예정이다. ‘AI Ecosystem’ 전시 구역에서는 SK와 함께 AI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 글로벌 파트너사 다섯 곳(가우스랩스, 람다, 앤트로픽, 퍼플렉시티, 펭귄솔루션스)의 AI 솔루션과 서비스 등이 소개된다. 각 파트너사들의 기술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현재 SK와 진행중인 다양한 협업 프로젝트들도 구체적인 시연과 함께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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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에 진심인 SK, 美 CES에서 AI 혁신 기술 미래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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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소프트, 美 CES에 ‘페르소닷에이아이’ 출품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이스트소프트는 자사의 AI 휴먼 영상 제작 및 오토 더빙 서비스 ‘페르소닷에이아이(PERSO.ai)’를 CES 2025에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이스트소프트는 오는 7일부터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 AI 기업이 모여있는 ‘노스홀’에 위치한 자사 부스와 ‘인텔 테크 라운지’ 두 곳에서 자사의 핵심 AI 서비스인 PERSO.ai를 선보이고 다양한 글로벌 비즈니스의 기회를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PERSO.ai를 메인 콘셉트로 구성한 이스트소프트 부스에서는 참관객을 대상으로 AI 키오스크, AI 비디오 트랜슬레이터, AI 스튜디오 총 3종의 핵심 서비스에 대한 소개와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인텔 테크 라운지에서는 스마트카에 탑재하기 위한 AI 휴먼 서비스를 시연한다. 인텔과의 협업은 지난해 초부터 이어져 왔다. 지난해 5월 인텔이 국내에서 개최한 AI 서밋 현장에서 초기 버전을 공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CES에서는 국내외 기업과 협업 중인 글로벌 AI 키오스크 프로젝트를 대거 공개한다. 이스트소프트는 CES 정보를 참관객에게 실시간으로 안내하는 AI 키오스크와 함께 관광용·전자칠판·차량용 총 4대의 AI 키오스크를 부스에서 운영한다. 관광용 AI 키오스크는 랜드마크 전망대를 운영하는 미국 관광 기업과 협업했다. 전자칠판은 국내 가전 대기업과 교육기업이, 차량용 내비게이션은 인텔과 협업한 결과물이다. 최근 국내외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오토 더빙 서비스 ‘AI 비디오 트랜슬레이터’의 품질과 기술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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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소프트, 美 CES에 ‘페르소닷에이아이’ 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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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군인 사용설명서(504] 누가 뭐래도 우리는 소중한 친구들⑤
- [시큐리티팩트=김희철 컬럼니스트] 1913년 서울에서 태어난 운보 김기창 화백은 초등학교 1학년 때 장티푸스로 청각을 잃었지만, 불굴의 의지와 자기혁신으로 ‘청록산수’ ‘바보산수’ 등 한국화의 독보적 경지를 개척하며 20세기 한국의 대표적 화가로 활동했다. 어린 시절인 초등학교 때 청각을 잃은 운보의 고통은 육체적인 것에만 그치지 않았다. 일제 강점기에 활동했던 데 따른 친일시비, 동족상잔의 비극인 6·25남침전쟁이 갈라놓은 형제간 이산 등 우리 현대사의 아픔, 그것의 현장 집합체이었다. 이런 역경을 그 특유의 바보스럽고 천진한 웃음으로, 때론 야생마 같은 광기로 털어버리며, 자기보다 어려운 이들에 대한 사랑과 예술로 승화시킨 것이 화가로 뿐만 아니라 운보 생애의 위대함이었다. 운보는 1930년 이당 김은호 문하에 든 지 6개월 만에 조선미술전람회(선전)에 입상하며 천재성을 인정받은 이래 ‘청록산수’와 1980년대 말 봉걸레로 그린 초대형 추상화 ‘심상예술’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새로운 작품세계를 보여왔다. 천주교로 개종한 운보 김기창 화백은 ‘최후의 만찬’ 등 예수님의 일대기를 특이하게도 화풍뿐만 아니라 외모나 복장, 배경을 모두 조선조의 것으로 바꿔 그려서 신선한 충격을 주기도 했다. 그의 이 같은 예술적 성취의 뒤안에는 역시 탁월한 한국화가였던 부인 박래현(1976년 작고)의 동지애(同志愛)적 내조가 있었다. 또한 운보는 30만 청각 장애인들에게 희망의 빛이었고, 대부였다. 그는 1980년 한국농아복지회를 설립, 목공 도예 등 기술을 가르치고 취업을 알선했으며 해외에서 열리는 청각장애인 스포츠대회 등에 참가비를 부담하기도 했었다. 역경을 예술로 승화시킨 김 화백의 ‘운보의 집’을 방문한 동기들 뿐 만 아니라, 생도 시절 훈육관이었으며 인접 사단장으로 근무하던 선 장군이 전화로 부탁하여 안내했던 그의 지인(대학시절 그림 전공자)들 모두도 김 화백의 특유의 바보스럽고 천진한 웃음, 때론 야생마 같은 광기가 표출되는 심오한 그림과 주변 풍광에 감탄하였다. (다음편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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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군인 사용설명서(504] 누가 뭐래도 우리는 소중한 친구들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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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AI 파일럿’ 이름 공모전 개최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KAI(한공항공우주산업)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파일럿 네이밍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KAI가 개발 중인 AI 파일럿의 가치를 제고하고 미래전장의 게임 체인저로서 대표할 수 있는 고유의 이름을 만들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공모전은 이날 공고를 시작으로 오는 31일 자정까지 4주간 접수한다. AI 파일럿의 특징을 반영한 명칭이라면 전 국민 누구나 공모전 응모 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총 1천만원 상당의 상금과 상품이 수여된다. 선정된 결과는 2월 말에 공식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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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AI 파일럿’ 이름 공모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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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AI 영상분석 기능 최초 도입해 경계작전 효율 향상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우리 군이 인공지능(AI) 영상분석 기능을 처음으로 도입해 군 경계작전 효율성과 신뢰성 향상에 나섰다 방위사업청은 3일 육군 22사단에서 ‘GOP과학화경계시스템 경미한 성능개량 사업’의 전력화 행사를 개최했다. ‘GOP과학화경계시스템 경미한 성능개량 사업’은 기존 시스템 대비 탐지능력이 향상된 열영상카메라와 인공지능(AI) 영상분석 기능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하는 사업이다. 2022년 사업에 착수, 2023년 구매시험평가를 거쳐 에스원과 계약을 체결하고 2024년 12월에 22사단 GOP 및 해안부대의 감시카메라와 통제시스템의 전력화를 완료했다. 이를 통해 22사단 지역의 감시카메라와 통제시스템의 노후화에 의한 오경보 등 탐지 능력 저하로 발생하는 경계 취약점을 AI 학습 데이터 기반의 영상정보 분석 기능을 활용한 신뢰성 있는 통제시스템으로 조기에 보완했다. 탐지능력 향상을 통해 주·야간뿐만 아니라 악천후 시에도 경계 작전의 효율성과 신뢰성을 향상시켰다. 방사청은 향후 새롭게 착수 예정인 ‘GOP 과학화경계시스템 성능개량 사업’의 추진 시에도 이번 경미한 성능개량 사업을 통해 얻은 노하우를 활용하여 전방지역 경계시스템을 조기에 보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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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AI 영상분석 기능 최초 도입해 경계작전 효율 향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