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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콜롬비아 국제해양방위 컨퍼런스’ 참가…해성, 청상어 등 해양유도무기 전시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LIG넥스원은 12일부터 14일(현지시간)까지 콜롬비아 까르따헤나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국제 해양방위 컨퍼런스(Colombiamar 2025)’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컨퍼런스는 콜롬비아 해군과 국영 조선사 ‘코텍마르’가 조선해양 및 방위 산업 발전을 위한 기술·정보 교류를 위해 격년제로 여는 행사다. LIG넥스원은 이번 컨퍼런스에 함대함 유도무기 ‘해성(C-Star)’, 경어뢰 ‘청상어’ 등 해양유도무기를 전시한다. 중남미 시장 확대를 위해 HD현대중공업과 공동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LIG넥스원은 그 동안 중남미를 수출 전략 지역으로 설정하고 2011년 현지사무소를 개소하고 2012년부터 콜롬비아 방산‧보안 분야 국제전시회인 ‘EXPO DEFENSA’에 참가하는 등 수출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다. 한편 LIG넥스원 관계자는 “콜롬비아의 한국전 참전용사와 가족을 초청해 전시회 관람 및 선물 증정 등 격려행사를 가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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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방위산업 컨트롤타워” 착공…2028년 상반기 대전신청사 준공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방위사업청은 11일 정부대전청사 서북녹지에서 신축 청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장우 대전광역시장, 서철모 서구청장 등 내빈과 일반참석자 총 300여 명이 참석해 방사청의 대전시대 출발을 축하했다. 12일 방사청에 따르면 방사청의 대전 이전은 ‘첨단전력 건설과 방산수출 확대의 선순환 구조 마련’과 ‘공공기관 이전 등 지역 성장거점 육성’ 정책과 연계하여 추진됐다. 국가균형발전과 국방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청사 신축에는 총사업비 약 2천424억 원이 투입된다. 신 청사는 지하 2층 ~ 지상 21층(연면적 5만9천742.85㎡, 높이 97.6m) 규모다. 2028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청사 완공 후에는 약 1천600명의 방사청 직원이 대전으로 이전하여 근무할 계획이다.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은 “이번 기공식은 방위사업청의 대전 이전을 통해 국방과학기술 역량을 높이고 국가균형발전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방위산업 발전의 중추 기관인 방위사업청과 과학도시 대전광역시가 함께 성장하여 우리 K-방산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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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한화3사, 유·무인 복합체계 발전 방향 논의…한화 측 AI·무인화 로드맵 공개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이 군, 한화그룹 방산 3사(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한화오션), 관련 연구기관 등과 미래 전장 핵심 전력인 유·무인 복합체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방사청은 지난 7일 대전시 한화 R&D종합연구소에서 ‘제7회 다파고(DAPA-GO) 2.0 첨단 무인·로봇 분야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간담회에서 한화그룹 관계자들은 ▲인공지능(AI) 기반 유·무인 복합체계 신속 개발에 필요한 머신러닝을 위한 국방 데이터 접근성 ▲무기체계 운용 간 AI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절차 개선 ▲AI 분야 국내 전문업체 육성 등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첨단 AI·무인화 체계 개발 현황 및 기술 개발 로드맵'을 공개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미국 해외비교시험 평가를 마친 다목적무인차량 ‘아리온스멧’, 자체 개발한 차세대 무인차량 ‘그룬트’를 소개했다. 올해 전력에 투입될 폭발물 탐지 제거 로봇도 선보였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28년까지 소·중·대형급의 모든 유형의 무인차량 제품군을 확보하겠다고 전했다. 한화오션과 한화시스템은 무인수상정과 저궤도위성 통신체계, 무인전력 지휘통제함 등을 선보였다. 한화 방산3사는 사람과 AI가 결합해 육군, 해군, 공군을 통합적으로 지휘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 ‘MUM-T 솔루션’ 개발 현황도 공개했다. 방사청은 무기체계 개발 기관이 신뢰성 있는 국방 AI 데이터를 적시에 활용하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하고, AI 기반 무기체계 개선을 위한 관련 제도 정비를 추진 중이다. 아울러 AI 등 국방 첨단전략산업 분야 민간 혁신기업을 육성해 유·무인 복합체계 개발 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석종건 청장은 “유·무인 복합체계를 성공적으로 개발하고 효과적으로 운용하는 것은 미래 전장에서 우위 확보와 방위산업 경쟁력 강화에 필수”라며 “간담회에서 나온 요청사항을 지원하고자 관련기관과 힘을 합치고 법과 제도를 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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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차세대 함정용 고내후성 차열도료 개발 성공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한화오션은 국내 도료사와 함정에 적용할 수 있는 업계 최고 성능의 도료 개발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우리 해군의 차세대 함정 운영에서 작전 능력과 생존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고내후성 차열도료는 함정 운용 시 자외선, 바람, 더위, 추위 등의 극한의 기후와 해양 조건에서 최고 성능을 발휘할 수 있게 돕는 도료를 의미한다. 현재 글로벌 주요 방산 선진국들은 운용 중인 함정의 스텔스 성능을 개선하기 위해 선체에서 발생하는 적외선 신호를 줄이는 고내후성 차열도료를 표준으로 채택하고 있다. 한화오션의 차열도료는 온도 상승의 주요 요인인 근적외선을 80% 이상 반사시킨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는 업계의 평균 근적외선 반사율 대비 최대 60% 우수한 수치라고 덧붙였다. 또한 내부 온도의 증가를 최대 40% 저감시키는 효과까지 거두고 있어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평가된다. 이번 차열도료는 함정 선체 및 함내 온도 상승을 효과적으로 억제하여 냉방 장치 가동률을 낮추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하면서 함정의 에너지 효율 또한 최대 14%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냉방 장치는 기존 함내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사용된다. 한화오션의 차열도료는 함정의 스텔스 기능 향상에도 크게 기여한다. 함정의 선체 온도가 낮아지면 외부로 방출되는 적외선 신호가 줄어들어 적함의 탐지 가능성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에 개발한 도료는 고성능 고분자 수지인 폴리실록산(열, 염분, 산성 등에 강한 실리콘 고분자 물질) 수지를 활용해 기존 함정 외판에 적용되는 도료 보다 높은 내구성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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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미래 신사업 확대…지분투자,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KAI(한국항공우주)가 미래 신사업을 위해 지분투자, 신입사원 채용에 나섰다. KAI는 6일 인공지능(AI) 기반의 국방 합성데이터 솔루션 기업인 '젠젠에이아이(젠젠AI)'에 약 60억 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지분 9.87%를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KAI는 젠젠AI의 2대 주주에 올랐다. 젠젠AI는 실제 환경에서 수집하기 어려운 데이터를 고품질로 빠르게 생성하는 생성형 AI 기술에 특화된 기업이다. KAI는 이번 투자로 고품질의 합성데이터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아 미래 공중전투체계의 핵심인 AI 파일럿의 기술을 고도화한다는 전략이다. KAI는 AI 파일럿의 자동표적식별(ATR)의 학습 데이터를 생성하기 위해 젠젠AI로부터 다양한 합성데이터를 활용할 예정이다. 젠젠AI는 ▲가시광선, 적외선, 레이더 등의 특징이 반영된 데이터 ▲날씨·계절·시간 등 변환 데이터 ▲표적이 격추되거나 폭발하는 등 수집이 어려운 특수 데이터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강구영 KAI 사장은 "미래전장체계를 대비하기 위한 AI 파일럿 개발을 가속화하는데 젠젠AI의 역량이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향후 성장 모멘텀을 강화하는데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KAI는 2025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에도 나섰다. 채용 분야는 ▲AI(인공지능) ▲컴퓨터/SW ▲전자/전기 ▲기계/설계/해석 ▲생산관리/기술 ▲품질 ▲구매 ▲고객지원 ▲영업/사업관리 ▲경영 총 10개 분야에 걸쳐 전 직군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 기간은 3월 3일부터 24일까지다. 이번 공개채용은 작년에 이어 AI 분야를 별도 직군으로 채용한다. 차세대공중전투체계(NACS)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유무인복합체계와 AI Pilot 개발, 첨단 SW는 물론 AAV 등 미래 6대 미래 사업 연구개발을 위한 인재 영입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상륙공격헬기, 소해헬기 등 차세대 기종 개발과 KF-21의 양산이 본격화됨에 따라 사업·생산관리, 품질, 구매, 고객지원 등 사업 준비를 위한 인력 채용도 확대한다. 한편 KAI는 고속상륙정 ‘솔개(LSF-II, Landing Ship Fast II)’ 시뮬레이터를 개발해 5일 해군에 인도했다. 이는 지난 2021년 9월 방위사업청과 사업 계약 후 41개월의 개발기간을 거쳐 납품됐다. 고속상륙정은 독도함과 같은 대형수송함에 탑재돼 병력, 물자, 장비 수송 등 상륙작전과 연안 방어 임무를 수행하는 공기부양정으로 시속 70km 이상 고속항해가 가능하여 승조원들은 고난이도 조종능력이나 비상상황에 대한 절차 숙달 훈련이 요구된다. KAI 고속상륙정 시뮬레이터 납품을 통해 해군은 가상훈련을 통한 효과적인 상륙작전 능력 향상 및 안전한 승조원 양성 시스템을 구축한다. KAI가 납품한 시뮬레이터는 해상환경(파도, 포말 등)을 고려한 함운동역학 자체 개발 및 모션시스템 적용으로 3차원 환경에서 실전과 같은 훈련이 가능해 해군전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을 통해 고속상륙정의 핵심 장비인 CAMS(통합감시제어장치, Cotrol Arlam and Monitoring System) 개발 기술을 확보하게 되어 실함에 탑재될 CAMS의 국산화도 추진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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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정기선, 美 팔란티어와 AI조선소·방산협력 논의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이 최근 미국을 방문해 알렉스 카프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 대표와 '인공지능(AI) 조선소' 프로젝트를 논의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팔란티어 사무실에서 카프 대표와 만나 AI 조선소 프로젝트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방산 협력을 협의했다. 팔란티어는 미국 국방부, 해군, 육군 등을 주요 고객으로 두고 있는 미국 방산 AI 기업이다. 양사는 AI 기반 방산 솔루션이 한미 양국의 안보 전략에 중요 요소가 될 수 있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HD현대와 팔란티어는 2021년부터 '미래형 조선소(FOS)' 프로젝트를 추진중이다. FOS란 ▲데이터 ▲가상증강현실 ▲로보틱스 ▲자동화 ▲AI 등 디지털 기술이 구현된 미래형 첨단 조선소를 말한다. HD현대 관계자는 "정 수석부회장은 오는 10∼14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에너지 행사 '세라위크'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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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알엠, ‘제3회 국방부장관배 드론봇 챌린지’ 최우수상 수상
-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케이알엠이 ‘제3회 국방부장관배 드론봇챌린지’ 감시·정찰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드론봇 챌린지는 가상 전투 상황에서 드론과 로봇을 활용한 임무 수행 능력을 평가하고, 민간 기술의 군사적 활용도를 높여 민·관·군 협력체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대한민국 국방부가 주최하는 경진대회다. 케이알엠은 이번 드론봇 챌린지의 지하정찰 로봇 임무 수행을 위해 개발한 GCS (지상관제시스템)를 통해 ‘Vision 60’의 상태 정보 및 관제를 위한 서버를 구축했고, AI를 통한 객체 인식 기술을 활용해 지하에 은거한 적을 식별했다. 특히 케이알엠은 자체적으로 연구개발한 자율주행 기술력을 활용해 총 50분의 대회 시간 중 약 26분 만에 모든 미션을 안정적으로 수행하고 결승지점에 도달했다. 이를 통해 케이알엠은 정량적 평가와 정성적 평가에서 모두 1천점 이상의 점수를 받음으로써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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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알엠, ‘제3회 국방부장관배 드론봇 챌린지’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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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군수지원함 2차 사업 착수회의 개최…보급 능력 25% 이상 개선 기대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방위사업청은 지난 25일 경남 거제 소재 한화오션에서 해군, 조선소, 방사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수지원함 2차 사업 착수회의를 개최했다. 30일 방사청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군수지원함 건조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참석자들은 함정 설계상 개선 사항 등을 논의했다. 군수지원함은 작전 중인 함정에 유류, 탄약, 식량 등 군수물자를 해상에서 보급하는 함정이다. 현재 해군은 군수지원함 4척을 보유중이다. 물자 4천600t을 보급할 수 있는 천지급(AOE-I) 3척과 1만1천t을 보급할 수 있는 소양급(AOE-II) 1척이 있다. 이번 군수지원함 2차 사업은 30년 넘게 운용한 '천지함'을 대체하는 사업으로 소양급 군수지원함 1척을 건조한다. 방사청은 2028년까지 군수지원함 2차 함정 건조를 완료하기 위해 지난달 한화오션과 계약을 체결했다. 방사청은 “군수지원함 2차 함정 건조가 완료되면 해군의 군수지원함 보급 능력은 현재 대비 25% 이상 개선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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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군수지원함 2차 사업 착수회의 개최…보급 능력 25% 이상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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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9 자주포 국산 엔진 양산... K-방산 수출 이끈다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방위사업청과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7일 STX 엔진 창원공장에서 ‘K9 자주포 국산 1호 엔진 출고식’을 개최했다. 30일 방사청에 따르면 이 날 행사에는 석종건 방사청장과 박성택 산업부 1차관, 이상수 STX 엔진 대표, 문지훈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부사장 등 6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방사청과 산업부는 지난 2020년 9월 방산 핵심 소재·부품 국산화를 위한 기술협력 MOU를 체결, 2021년 4월부터 K9 자주포 국산 엔진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두 기관은 국비 228억 원 등 총 321억 원 투자를 통해 3년만에 약 500개에 달하는 엔진 핵심부품을 국산화하고 양산에 성공했다. 방사청은 “국산 엔진은 기존 엔진보다 성능과 경제성이 향상되고 독자적인 수출능력도 갖춰 향후 K9 자주포의 글로벌 시장 진출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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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9 자주포 국산 엔진 양산... K-방산 수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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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호주 전략정책연구원과 국방우주 협력 확대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방위사업청은 지난 11일 호주 전략정책연구원(ASPI)과 국방우주분야 협력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ASPI는 호주의 국방 및 안보 전략/정책을 연구하는 기관이다. 2020 Global Go To Think Tank Index Report에 따르면 ASPI는 국방 및 안보 분야의 글로벌 싱크탱크 중 11위에 올라있다.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양국은 공동연구 과제를 수행하는 등 국방 과학기술 협력을 확대하고 정기적인 연례 학술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 앤드류 홀튼 ASPI 최고운영책임자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한-호주 간 국방분야 협력의 초석을 다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국과 지속적인 방산 협력은 인도-태평양 지역 안정과 평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정규헌 방위사업청 우주지휘통신사업부장은 “양국의 안보·획득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호혜적인 방산협력을 이루기 위한 첫발을 내딛은 것”이라며 “향후 공동연구 과제를 확대하고 협력이 정례화되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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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호주 전략정책연구원과 국방우주 협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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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무탄소 추진 LNG운반선’ 공개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한화오션이 글로벌 포럼에서 첨단 친환경 기술이 적용된 무탄소 선박을 공개하며 해양 탈탄소 비전의 구체화에 나섰다. 한화오션은 미국 휴스턴에서 열리고 있는 ‘가스텍 2024(Gastech 2024)’에서 선주와 선급을 대상으로 ‘LNG선 유저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100명이 넘는 전 세계 조선 및 해운 업계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포럼에서 한화오션은 각종 친환경·디지털 솔루션을 탑재한 차세대 무탄소 추진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오션1(Ocean 1)’을 공개했다. 오션1은 암모니아 가스터빈 기반의 전기추진 방식을 채택해 화석연료 없이 완전 무탄소 추진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현재 선박 연료로 널리 사용되는 LNG와 혼합연소도 가능하며, 향후 연료전지와 배터리 기술을 탑재할 수 있는 유연성도 갖추고 있다. 이날 발표에서는 고망간강 LNG 연료탱크 맥티브(MCTIB)를 LNG 운반선의 화물창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소개됐다. 자율운항 선박의 상용화를 위한 비전도 제시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앞으로 계열사와의 협업을 더욱 강화해 바다의 탈탄소를 주도하는 글로벌 오션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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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무탄소 추진 LNG운반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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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감시레이더 성능개선 완료…해안 감시 능력 강화 기대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방위사업청은 해안감시레이더 성능개선 사업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성능개선 사업으로 육군 후방지역과 해군에서 운용 중인 해안감시레이더는 전송속도는 약 250배, 동시 추적 항적개수는 약 2.5배, 최대 추적거리는 약 30% 늘어나는 등 성능이 대폭 향상됐다. 중앙처리장치 등 핵심 단종부품이 모두 교체되어 전ㆍ평시 해안 감시작전 능력과 운용유지 효율성이 높아졌다. 그동안 육군과 해군은 후방지역 부대에서 운용 중인 해안감시레이더는 노후된 운영체계로 인한 느린 처리 속도와 수리부속 확보 어려움 등으로 효율적인 감시작전이 어려웠다. 정재준 방위사업청 미래전력사업지원부장은 “이번 해안감시레이더 성능개선 사업을 통해 레이더의 운용성이 향상되어, 군의 해안 감시작전 능력을 발전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현존전력 성능 극대화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여 군의 어려움을 빠르게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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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감시레이더 성능개선 완료…해안 감시 능력 강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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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국방반도체 사업단' 설립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방위사업청은 20일 대전 청사에서 국방용 반도체 연구·기획·관리·평가 전담 기관인 '국방반도체 사업단'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방사청 관계자는 “사업단은 국방 반도체의 중요성이 커지는 환경을 고려해 국방 반도체 기술력과 자립도를 강화하고자 출범했다”고 말했다. 사업단은 무기체계 핵심인 국방반도체의 국내 생산 능력을 확보하고, 전순기 국방반도체 가치사슬을 조성해 첨단 반도체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고 과학기술 강군을 육성해 나갈 예정이다. 사업단에는 국방과학연구소·국방기술품질원의 무기체계 전문가, 한국전자통신연구원·한국기계연구원·나노종합기술원의 반도체 전문가, 국방기술진흥연구소의 기술기획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한편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국방과학연구소, 나노종합기술원,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이날 국방반도체 사업 추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도 맺었다. 국방기술진흥연구소는 이를 바탕으로 국방반도체 연구개발과 신뢰성 인증체계 구축을 위해 국내외 연구기관 및 산업계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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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국방반도체 사업단'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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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3.7조 규모 천궁-Ⅱ 이라크 수출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LIG넥스원이 한국판 패트리엇으로 불리는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체계 '천궁-Ⅱ' 이라크 수출을 공식 발표했다. LIG넥스원은 20일 공시를 통해 M-SAM(천궁-II)이 이라크 국방부와 3조7135억원 규모로 수출 계약이 체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 규모는 LIG넥스원의 최근 매출액(2조3천85억원) 대비 160.86%에 달한다. 이라크 수출은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3번째다. 천궁-Ⅱ는 탄도탄과 항공기 공격에 동시 대응하기 위해 개발된 중거리·중고도 지대공 요격 무기체계로,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의 핵심 무기다. 고도 40㎞ 이하로 날아오는 탄도미사일과 항공기 등을 요격하는 방어체계다. 2012년부터 국방과학연구소(ADD) 주도로 개발됐으며, 미사일과 통합 체계는 LIG넥스원, 레이더는 한화시스템, 발사대와 차량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각각 생산한다. 한편 천궁-Ⅱ는 지난 2022년 UAE에 처음 수출되며 'K-방산'의 수출 역사를 새로 쓴 바 있다. 당시 계약 규모는 35억달러 상당으로, 국산 단일무기 계약 건으로는 최대 규모로 기록됐다. 이어 지난 2월 사우디아라비아가 천궁-Ⅱ 10개 포대를 수입하는 계약을 맺었다. 수출 금액도 UAE 수출 때와 비슷한 32억달러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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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3.7조 규모 천궁-Ⅱ 이라크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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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용 소형드론, 감항인증 간소화…민간용 드론 군사 활용 길 터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군사용 소형 드론의 감항인증 절차가 간소화된다. 19일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감항인증 수행기관인 방사청은 지난 11일 600kg 미만 소형드론에 특화된 ‘군용항공기 표준감항인증기준’을 고시했다. 감항인증이란 항공기의 비행안전성을 정부가 인증하는 것이다. 방사청은 미국, 유럽 등 드론 개발 선진국이 소형드론에 대해 감항인증 간소화 절차를 마련하고 있는 추세에 따라 소형드론에 특화된 별도의 ‘표준감항인증기준’을 제정하여 시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신규 제정된 표준감항인증기준은 최대이륙중량 600kg 미만 소형드론을 대상으로 최적화된 125개 인증기준이 수록되어 있다. 이는 기존 기준항목 대비 90% 이상 감소된 것이라는 게 방사청 설명. 새로운 기준을 적용할 경우 보통 1년 이상 소요되는 소형드론 감항인증 수행기간이 6개월 이내로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민간에서 판매 중인 소형드론에 대한 군사적 활용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어 국내 드론 산업 발전 기반이 조성과 함께 최근 드론 전력을 강화하고 있는 북한 위협에 대비하여 신속한 드론 전력 획득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멀티콥터 등 최신 소형드론에도 일반항공기와 유사한 감항인증기준이 동일하게 적용되어 사업일정과 비용 증가의 원인으로 지적됨에 따라 드론 제작업체는 감항인증을 방산시장 진입의 걸림돌로 인식했다. 하지만 신규 제정된 소형드론 특화 표준감항인증기준 시행을 통해 이러한 문제점들이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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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용 소형드론, 감항인증 간소화…민간용 드론 군사 활용 길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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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함정 MRO’위한 민·군 협의체 출범
-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해군이 민간자원을 활용한 함정 MRO(유지·보수·운영)를 추진한다. 해군은 12일 계룡대 해군본부에서 함정 MRO 추진을 위한 민·군 협의체를 발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국방부, 해군본부, 방위사업청, 한국국방연구원, 국방기술품질원, 한국방위산업진흥회, 대한기계학회, 한국선급, 한화오션, HD현대중공업, HJ중공업, SK오션플랜트 등이 참가했다. 해군은 이번에 처음으로 가동한 민·군 협의체를 통해 민·군 공감대를 형성하고, 정기적으로 회의체를 운영해 함정 MRO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나간다는 구상이다. 미국은 이미 1990년대부터 민간조선소가 수상함 MRO를 수행하도록 해왔다. 최근 한화오션이 국내 조선소 중 처음으로 미 해군 군수지원함 월리 쉬라함의 MRO를 맡은 사례가 대표적이다. 국내 방산기업들도 함정 MRO 사업을 미래 성장사업으로 여기고 이시장 참여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해군은 2029년까지 함정 MRO 개념 정립을 위한 시범사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025년에는 대형수송함 성능개량 및 창정비 사업에 MRO를 최초로 적용할 예정이다. 시범사업을 통해 MRO 수행 능력을 측정한 뒤, 구축함·호위함 등 대상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2040년부터는 함정 MRO를 전면 시행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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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함정 MRO’위한 민·군 협의체 출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