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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방산기업 기사

  • 방사청, 국산 장거리레이더 전투용 적합 판정 획득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장거리레이더가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았다. 18일 방위사업청은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한 장거리레이더가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아 연구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신형 장거리레이더는 365일 24시간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 내 항공기 탐지·추적이 가능하다. 레이더로 포착한 정보를 공군 중앙방공통제소(MCRC)로 실시간 전송한다. 방사청은 2021년 2월 LIG넥스원과 체계개발 계약을 체결한 이후 설계와 시제품 제작을 거쳐 약 1년 반 동안 시험평가를 수행했다. 지금까지 장거리레이더 연구 개발 성공은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세계에서 일부 국가에 불과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방사청은 내년 1월까지 국방규격 제정과 목록화를 완료하고 2026년부터 장거리레이더 양산 사업에 착수해 노후 레이더를 신형 레이더로 교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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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18 09:07
  • 방위사업청, 야전 견인포 포구청소 자동화 완료…전투원 피로도 대폭 감소 기대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방위사업청은 현존전력 성능 극대화 사업으로 추진한 ‘견인포 포구자동청소기 사업’을 완료했다고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야전부대에서 운용 중인 견인포(105mm, 155mm)의 포구청소를 기존의 수동식에서 자동식으로 전환하여 장비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견인포 등의 화력장비는 사격 후 포구 안에 화약 찌꺼기 등 이물질이 쌓이게 되면 명중률이 떨어지고 포탄이 폭발할 수도 있다. 예방정비 차원에서 주기적인 포구청소가 필요한 이유다. 그 동안 육군과 해병대에서 155mm 견인포 1문을 청소하기 위해서는 약 90분 동안 6~7명 인원이 힘든 솔질 작업을 해야했다. 방사청은 포구자동청소기 보급으로 청소 소요인원(2~3명)이 감소하고 소요시간(약 35분)도 크게 절감되어 작업에 드는 피로도가 크게 줄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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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15 17:51
  • ‘K-잠수함’ 세일즈 나선 국내 잠수함 양강(兩强)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국내 잠수함 업계 양강인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이 국내와 해외에서 ‘K-잠수함’ 세일즈 홍보를알리는 자료를 15일 동시에 발표했다. HD현대중공업은 캐나나다에서, 한화오션은 국내에서 자사의 잠수함 사업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는 내용이다. 현재 두 기업은 폴란드(약 3조4천억원)와 캐나다(약 60조원) 잠수함 사업 참여를 위해 적극 뛰고있는 중이다. HD현대중공업은 전날 캐나다 오타와에서 '캐나다를 위한 새로운 잠수함의 현지 지원 준비'를 주제로 열린 '딥 블루 포럼'(Deep Blue Forum)에 참가해 캐나다 잠수함 도입 사업을 위한 토탈 솔루션을 제안했다고 15일 밝혔다. 캐나다는 3천톤급 잠수함을 최대 12척 도입하는 '캐나다 순찰 잠수함 프로젝트'(CPSP)를 추진 중이다. 2026년~2027년 계약 체결이 예상된다. 이 포럼에서 HD현대중공업은 우리 해군의 도산안창호급(3000톤급) 잠수함 설계를 변경해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한 캐나다 맞춤형 모델(모델명: KSS-III CA)을 포함해 CPSP를 위한 토탈 솔루션을 소개했다. HD현대중공업은 밥콕 캐나다 등 캐나다 방산 기업들과 캐나다 현지 함정 유지, 보수 등을 중심으로 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딥 블루 포럼을 공동 주관한 테리 파벨릭 뱅가드 캐나다 편집장은 "CPSP는 거대 규모 사업인 만큼 장기간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파트너가 필요하다"며 "HD현대중공업은 이런 캐나다의 요구에 매우 적합한 업체라 생각하고 성공적인 사업 수행 위한 한국 정부의 도움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대표는 "국내외 다수의 함정을 적기에 인도한 풍부한 경험과 건조 능력을 바탕으로 캐나다 잠수함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최고의 여건을 갖췄다"며 "우리나라 방위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국익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부 및 관련 업계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화오션은 폴란드, 사우디아라비아, 칠레, 페루, 에콰도르 등 5개국 19명의 잠수함 관련 주요 군 관계자들이 거제사업장을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야로스와프 지미안스키 폴란드 해군 총장, 세사르 마우리시오 하라미요 페루 잠수함 사령관 등은 14일 장보고-III 배치-II 잠수함 건조 현장과 기술교육원, 자동화 장비를 개발하는 연구시설 등을 둘러봤다. 최첨단 기술이 접목된 가상현실(VR) 도장 체험도 진행됐다. 한화오션은 세계 최고 수준의 잠수함 건조 기술력과 납기 준수 역량, 안정적인 잠수함 운용을 위한 승조원 및 정비요원 교육훈련 계획 등을 설명했다. 특히 3천톤급 잠수함 3척을 도입하는 '오르카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폴란드는 지난달 토마스 슈브릭 해군사관학교 교장에 이어 지미안스키 해군 총장이 사업장을 방문하며 한화오션 잠수함에 관심을 표명했다. 지미안스키 해군 총장은 “한화오션에서 세 척의 장보고-III 배치-II가 동시에 건조되고 있는 현장을 직접 방문 할 수 있어서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물론 두 기업이 해외 잠수함 사업에서 경쟁을 하다보니 잇단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두 기업은 한국 해군이 추진하는 7조8천억원 규모의 ‘차기 한국형 이지스 구축함(KDDX)’ 사업을 두고 법적 분쟁을 벌이고 있다. 최근엔 10조원 규모의 호주 호위함 사업에 독자적으로 뛰어들면서 초반에 탈락하는 아픔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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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15 15:44
  • 무인기, 독도함 활주로 이륙 성공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해군이 고정익 무인기 독도함 활주 실험을 성공했다. 해군은 12일 1만4천500톤급 독도함에서 고정익 무인기를 이륙시키는 전투실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실험에 참가한 무인기는 미국 제너럴아토믹스에서 개발한 ‘모하비’ 시제품이다. 이륙거리 70~90m인 모하비는 이날 199m 길이의 독도함 비행갑판을 달려 하늘로 날아 동해 상공을 비행했다. 무인기는 이륙 후 약 1시간 동안 독도함, 해군항공사령부와 통신을 유지하며 동해 상공을 비행한 뒤 해군항공사령부 활주로에 안전하게 착륙했다. 비행 중에는 독도함을 근접 통과하는 모의착륙 기동도 실시했다. 고정익 무인기를 비행갑판이 있는 함정에서 이륙시킨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해군은 전했다. 앞으로 해군은 고정익 무인기 운용에 최적화된 함정 형태 등을 도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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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14 11:45
  • 캐나다 해군사령관, HD현대중공업 잠수함 건조 및 생산 설비 살펴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HD현대중공업은 앵거스 탑시 캐나다 해군사령관(해군 중장)과 우리나라 방위사업청, 해군본부 관계자 등이 지난 12일 울산 본사를 방문했다고 14일 밝혔다. 캐나다는 현재 3천톤급 잠수함 8~12척을 도입하는 ‘캐나다 순찰 잠수함 프로젝트(CPSP)’를 진행 중이다. 이날 캐나다 해군사령관은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해 창정비 중인 우리나라 해군의 주력 잠수함을 살펴보고, 잠수함 건조 시설과 생산 설비 등을 둘러보며 HD현대중공업의 우수한 잠수함 건조 역량을 직접 확인했다. 앵거스 탑시 캐나다 해군사령관은 "HD현대중공업의 함정 관련 기술력에 깊이 감동받았다"며, "특히 다양한 프로젝트를 동시에 진행하면서도 적기에 인도할 수 있는 능력이 인상깊다"고 말했다. HD현대중공업은 캐나다 잠수함 도입 사업에 대한 구상을 소개했으며, 해당 사업과 관련한 양국간 연구 개발, 인력 양성 등의 협력방안도 활발히 논의했다. HD현대중공업은 14일 캐나다 오타와에서 캐나다 해군이 주관하는 ‘딥 블루 포럼’에 참가해 CPSP 사업에 대한 전략과 잠수함 솔루션을 제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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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14 11:43
  • 한화오션, 美 해군 함정 두 번째 MRO 수주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한화오션이 미국 해군 함정의 MRO사업을 연이어 수주했다. 한화오션은 미국 해군 7함대에 배속된 급유함인 ‘유콘(USNS YUKON)’함의 정기수리 사업을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 1994년 3월에 취역한 유콘함은 전장 206m, 전폭 29.6m로 배수량은 약 3만1천톤에 이른다. 한화오션은 이 함정을 내년 4월까지 수리해 미국 해군 측에 다시 인도한다. 한화오션은 앞서 지난 8월28일 국내 조선소 최초로 미국 해군 군수지원함인 ‘월리 쉬라(Wally Schirra)’함의 MRO사업을 수주했다. 이후 지난 10월 24일 김동관 한화 부회장과 미국 해군 태평양함대 사령관 스티븐 쾰러 제독이 거제사업장에서 정비 중인 ‘월리 쉬라’함 정비 현장을 둘러본 바 있다 김대식 한화오션 특수선MRO사업TFT 상무는 “한화오션이 미국의 태평양 함대 운영에 믿을 수 있는 동반자가 되고 있다”면서 “세계 최고 수준의 MRO 관련 기술력을 바탕으로 적기 인도를 통해 미국 해군 전력 증강과 함께 한미동맹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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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13 08:06
  • K-잠수함 홍보 나선 방사청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방위사업청이 '2024 국제 잠수함 기술 콘퍼런스'(ISTC)를 개최하며 K-잠수함 홍보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국제 안보 환경의 변화에 따른 잠수함 기술의 진화와 우리의 역할'을 주제로 12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렸다.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사단법인 대한민국잠수함연맹이 함께 했다. 이날 행사에선 ▲대한민국 해군의 잠수함 분야 국제협력 방안 등 잠수함의 정책, 발전 및 협력 ▲잠수함 관련 소재-부품-기술 확보 및 발전방향 등 잠수함 기술관리 ▲한국형잠수함 소나 및 전술훈련장비 개발현황과 잠수함 건조 및 탑재장비 등이 논의됐다. 방사청에 따르면 이번 콘퍼런스에 참석한 해외 주요 관계자들은 오는 13일 해군 잠수함사령부를 방문해 도산안창호급 잠수함과 잠수함 정비·훈련 시설 등을 견학할 예정이다. 석종건 방사청장은 "우리나라는 잠수함 독자 개발을 통해 잠수함 기술 강국의 대열에 진입했다"며 "콘퍼런스가 우리나라의 방산 협력 국가들과 잠수함 관련 협력도 더 강화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방사청은 이 행사에 앞서 지난 7일 해군잠수함사령부, 한국전기연구원과 잠수함 분야 국방 연구개발 및 첨단 과학기술 발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3개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핵심기술 개발, 국산화 향상에 앞장서며 우리 군의 작전태세 완비는 물론 국내기업의 해외 진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3개 기관은 구체적으로 ▲잠수함 분야 첨단기술 적용 및 발전, 국산화를 위한 연구개발 협력 활성화 ▲잠수함 획득/운용 간 경험적 지식 및 개선사항 등에 관한 정보 교류 ▲관련사항의 기술적 자문 및 협조 ▲상호 방문, 교육, 기술교류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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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12 11:09
  • KAI, ‘수출마케팅부문’ 신설 조직 개편 단행…핵심역량 및 효율경영 강화 차원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11일 '비전 2050' 실현을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비전 2050’은 뉴 에어로스페이스(New Aerospace) 시대를 준비하고 수출 및 양산물량 확대를 위해 KAI가 제시한 성장 전략이다. 이번 조직개편은 수출·개발·생산의 핵심역량 및 효율경영 강화에 방점을 찍었다. 현재의 ‘3부문 1원 2본부 2센터’를 ‘5부문 1원 4본부’ 체계로 조직을 단순화했다. KAI는 '수출마케팅부문'을 신설했다. 고정익과 회전익, 무인기, 위성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에 대한 해외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패키지형 수출전략을 수립해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미래융합기술원은 산하에 'AI/항전연구센터'를 신설하고 미래 핵심기술 개발 기능을 강화했다. 이를 위해 항공우주 핵심기술 분야인 AI와 SW, 항공전자, 비행제어 기능을 통합하고 앞으로 6세대전투체계, AI파일럿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기반의 차세대 플랫폼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재무 전문성 강화를 위해 재무그룹을 본부로 격상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금융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기존 운영센터는 부문 체제로 전환했다. 운영센터는 LAH, KF-21 양산 본격화에 따라 불안정한 글로벌 항공우주산업 생태계 환경을 극복하고 우수한 성능과 품질을 갖춘 제품을 적기 납품하기 위해 생산과 상생협력, SCM 기능을 통합한 '생산구매부문'으로 재편했다. KAI는 조직 개편과 함께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승진 명단] ◇부사장 △차재병(고정익사업부문장) ◇전무 △조우래(수출마케팅부문장) △조정일(회전익사업부문장) △송호철(생산구매부문장) △최낙선(AI·항전연구센터장) ◇상무 △남연식(재무본부장) △박재웅(구매센터장) △심우영(인사관리실장) △정민재(개발사업관리실장) △신동학(비행시험평가실장) △서현석(위성연구실장) △김형수(품질보증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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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11 12:05
  • K-조선, 10조원 호주 수상함 수주 ‘실패’…향후 폴란드, 캐나다 잠수함 사업 영향은?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호주 국가안보위원회(NSC)가 자국 신규 호위함 사업에서 일본 미쓰비시중공업의 ‘모가미’와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스(TKMS)의 ‘MEKO’를 최종 후보로 낙점했다는 이야기가 외신 등을 통해 나왔다. 호주 호위함 사업은 호주 정부가 10년 간 110억호주달러(약 10조원)를 들여 신형 호위함 11척을 도입하는 사업이다. 당초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한국의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은 가성비 측면에서 성공 수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결과는 달랐다. 호주 정부는 호주 해군이 운영하는 호위함이 독일 군함을 기반으로 제작된 점과 미쓰비시 호위함에는 승조원이 25% 덜 탑승해도 된다는 점을 높이 산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초반의 예상과 달리 국내 빅2 조선사가 탈락한 것에는 법적 다툼과 더불어 독일, 일본과 달리 한 개 국가에서 두 개 업체가 각각 참여한 것도 수주 실패의 원인으로 분석한다. 실제로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은 한국 해군이 추진하는 7조8천억원 규모의 ‘차기 한국형 이지스 구축함’(KDDX) 사업을 두고 법적 분쟁을 벌이고 있는 중이다. 호주 호위함 사업 실주 사례는 앞으로 진행되는 3조4천억원 규모의 폴란드 잠수함 사업과 60조원에 달하는 캐나다 잠수함 사업에 악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제기된다. 폴란드는 디젤엔진과 배터리를 동시에 추진체계로 하는 하이브리드 잠수함 3척을 발주했다. ‘오르카 프로젝트’로 불리는 이 사업 규모는 약 3조4천억원이다. 이 사업엔 한국의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외에 독일, 프랑스, 스웨덴 등 유럽 방산업체들이 국가별로 똘똘 뭉쳐 대응하고 있다. 이 보다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잠수함 구매사업에 국내 빅2 기업이 각각 참여하는 것을 놓고 우려를 하는 소리가 커지고 있다. 캐나다 잠수함 도입 사업은 한 개 기업이 완전 독식하기에는 규모가 너무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 캐나다는 3천t급 잠수함 8~12척을 도입할 예정이다. 순수사업비는 20조 원이 넘고 후속 군수지원까지 포함하면 총 60조 원 규모로 추산된다. 캐나다 측은 한국·프랑스·독일·스페인·스웨덴에 관련 정보를 요청한 상태다. 2026년 또는 2027년 잠수함 사업 계약이 체결될 예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캐나다 해군사령관이 국내 선사를 방문했다. 이는 캐나다 국방부가 잠수함 신규 도입 절차를 공식 개시한 7월 이후 캐나다 측이 한국에서 처음으로 소화하는 일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앵거스 탑시 캐나다 해군사령관(중장·참모총장급)은 10일 한화오션의 경남 거제 조선소를 방문했다. 탑시 사령관은 한화오션이 캐나다 잠수함 사업(CPSP)에 제안한 장보고-ⅢI 배치-Ⅱ 잠수함의 건조 현장을 둘러보며 설계·생산 과정을 설명받았다. 한화오션은 이날 탑시 사령관 일행에게 장보고-Ⅲ 배치-Ⅱ 잠수함이 캐나다 해군의 모든 요구 조건을 충족할 수 있는 유일한 모델임을 강조했다. 특히, 기술 이전을 통해 캐나다 현지에서 독자적으로 잠수함 유지보수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을 발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탑시 사령관은 오는 12일엔 HD현대중공업의 울산 조선소를 방문해 잠수함 관련 브리핑을 받은 뒤 건조시설을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우리 해군 잠수함의 운용 현황을 이해하기 위해 해군, 방위사업청 측과의 일정도 소화할 것으로 전해진다.
    • 방산기업
    2024.11.11 10:48
  • 김동관 한화 부회장, 사우디 국가방위부장관 만나 “중동 지역 안보∙경제에 기여”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압둘라 빈 반다르 알 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국가방위부 장관과 만나 사우디의 안보 및 경제 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한화는 지난 4일 김 부회장과 압둘라 장관이 사우디의 국가발전전략인 ‘비전 2030’의 방위산업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지난해 10월 한국정부 경제 사절단의 일원으로 압둘라 장관을 처음 만난 이후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실질적인 협력 관계로 발전시켜온 것이다. 이날 만남에서 한화는 방산 분야 현대화를 추진하는 국가방위부 측에 첨단 솔루션을 기반으로 현지화 및 공동개발, MRO(유지∙보수∙정비) 등을 통해 안보와 경제분야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사우디는 ‘비전2030’의 일환으로 수입에 의존하던 방위산업을 50% 이상 현지화 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압둘라 장관은 “사우디와 대한민국 한화는 장기적인 전략적 관계를 가져가기를 희망한다”며 “상호 협력을 통해 사우디를 넘어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함께 방산 허브 역할을 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사우디 국가방위부와 한화의 협력은 2024년 사우디-한국 간 공동 채택 된 경제 및 안보협력의 미래지향적 파트너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는 기회”라며 “사우디 국가전략과 중동지역의 평화에 기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방산기업
    2024.11.07 12:21
  • 전 한미연합사령관 한화 사업장 방문…“K9∙K10, 미군에 꼭 필요한 전력”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전 한미연합사령관 3명이 지난 1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업장을 방문해 K9 자주포 생산라인 등을 둘러봤다. 방문단 3명은 전 한미연합사령관 월터 샤프(2008~2011∙재임 기간), 커티스 스캐퍼로티(2013~2016, 2016~2019 북대서양조약기구 연합군 사령관 역임), 로버트 에이브럼스(2018~2021) 미 육군 예비역 대장이다. 이번 방문엔 한미동맹재단의 임호영 회장(전 한미연합사령부 부사령관), 김종욱 이사, 신경수 사무총장도 함께 했다. 이날 방문 현장에서 이들은 한 목소리로 “K9과 탄약운반차 K10은 미군에 반드시 필요한 전력이라고 강조했다”고 한화측은 6일 밝혔다. 샤프 전 사령관은 생산라인을 둘러본 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무기체계는 세계적 수준”이라며 “이들 무기체계가 미군에 필요한 전력이고 전력화가 된다면 한미 방산협력을 통해 한미동맹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브럼스 전 사령관 또한 “한미연합사령관으로 있으면서 이들 무기체계의 한국군 운용상태를 다 경험해봤다”며 “특히 전장에서 안전하고 신속한 탄약 장전은 매우 중요하며 탄약운반차량은 미군에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신현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장은 “한미동맹은 오늘날의 대한민국을 있게 해준 초석이며 방산협력을 통해 한미동맹이 더욱 공고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방산기업
    2024.11.06 14:19
  • LIG넥스원·英 밥콕, ‘해외 MRO 시장’ 개발·협력 MOU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LIG넥스원은 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영국 방산업체 밥콕 인터내셔널과 '유지·보수·정비(MRO) 개발 및 협력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양사는 MOU를 통해 글로벌 MRO 시장 진출 및 확장, 공급망 구축을 위한 협력활동을 추진키로 했다. 또 ▲글로벌 MRO 분야 협업 추진 ▲훈련센터(Training Center) 운영 노하우 교류 ▲신규 무기체계 개발·양산 기술협력 등도 진행하기로 했다. LIG넥스원은 무기체계 개발과정에서 쌓아온 노하우에 글로벌 MRO 전문 방위산업체 밥콕의 검증된 솔루션을 접목해 해외 시장을 선도할 인프라를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방산기업
    2024.11.06 13:14
  • 대한항공, 공군대학과 유·무인 복합체계 연구 협력 MOU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대한항공이 공군대학과 유·무인 복합체계 등 미래 국방 분야 청사진을 그려 나가기 위해 정책 연구 및 학술 정보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5일 공군대학과 ‘국방정책 및 국방기술분야 교류 협력을 위한 합의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대한항공과 공군대학은 미래 국방에서 가장 핵심 기술로 꼽히는 공군의 유·무인 복합전투체계를 중심으로 연구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향후 상호 공동 관심 분야에 대해서도 인적 자원을 교류하는 등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으로 대한항공은 유·무인 복합체계, 무인기 감항 인증, 무인기 운용개념 등 전문 분야의 학술 정보와 최신 기술을 공유하기 위해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대학과 업무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대한항공은 2022년부터 국방과학연구소와 저피탐 편대기 사업을 하며 유·무인 복합전투체계의 핵심인 무인협동전투기(CCA)를 개발해 왔다. 2025년 대중 공개를 앞두고 있는 CCA는 유인 전투기와 함께 작전을 수행하는 인공지능(AI) 기반 무인 전투기다. 김경남 대한항공 항공기술연구원장은 “점차 복잡해지는 미래 국방 환경에서 공군의 유·무인 복합전투체계의 완성은 매우 중요하며, 공군대학과 같은 전문 기관과의 협업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 방산기업
    2024.11.06 12:05
  • 웨이비스, ‘차세대 방공무기체계 레이더용 X-대역 FEM 연구개발 과제’ 수주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웨이비스가 방위산업의 핵심 기술 자립화와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를 목표로 국방기술진흥연구소에서 주관하는 총 64억원 규모의 ‘차세대 방공무기체계 레이더용 X-대역 FEM(프론트엔드 모듈) 연구개발 과제’ 수행업체로 선정됐다. 방산혁신기업 100 기술개발전용지원 사업으로 총 3년간 진행되는 이번 연구개발 과제는 GaN(질화갈륨) 기반 X-대역 고출력 송수신 모듈의 FEM 핵심부품 개발을 목표로 한다. 국내 양산 Fab을 활용해 차세대 방공무기체계의 핵심 칩인 GaN MMIC(모놀리식 마이크로파 집적회로)를 개발함과 동시에 안정적인 국내 공급망을 확보하는 것이 목적이다. GaN MMIC는 첨단 무기체계 내 다기능레이더 송수신부에서 핵심적인 기능을 수행하는 부품이다. 그러나 수출 규제 등으로 인해 해외 의존도가 높아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번 과제를 통해 웨이비스는 국내 유일의 GaN RF 반도체 칩 양산 Fab을 활용해 핵심 부품의 수급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국내 방위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미사일 방어체계 레이더의 핵심 기술인 GaN 기반 고출력 송수신 모듈은 미국, 유럽, 일본 등 일부 선진국만 보유하고 있어 이번 과제의 성공적 수행은 방위산업의 핵심 기술 자립화와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전병철 웨이비스 개발팀장(전무)은 “이번에 개발되는 X-대역 FEM은 방공 무기체계뿐만 아니라 항공, 함정, 유도 무기 등 다양한 차세대 무기체계에 적용될 수 있는 핵심 부품으로, 앞으로 웨이비스가 참여하는 방산 무기체계 개발 및 양산 프로젝트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방산기업
    2024.11.05 13:11
  • 美, E-7 공중조기경보기 4대 한국 판매 승인…방사청 “기종 결정 아직”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미 국방부 산하 국방안보협력국(DSCA)은 국무부가 한국에 49억2000만달러(약 6조7천699억원) 규모의 E-7 공중조기경보통제기와 관련 지원 프로그램을 판매하는 것을 승인했다고 5일(한국시각) 발표했다. E-7 공중조기경보통제기 4기와 CFM56 제트엔진 10대, 가디언 레이저 송신기 조립체 7대 등으로 주 거래사는 보잉사다. 이와 관련해 방위사업청은 기종 결정은 확정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방사청은 5일 "항공통제기 2차사업은 현재 보잉을 포함한 다수업체간 협상과 시험평가가 진행 중이며, 아직 특정 기종이 결정되지 않았다"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기종결정 및 계약체결을 추진하고, 적기 전력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현재 미국의 보잉(이하 기종 E-7A)과 L3해리스(G6500), 스웨덴의 사브(글로벌아이) 등 3개 업체가 시험평가 등을 통해 경쟁 중이며, 이르면 올해 안에 늦어도 내년 상반기엔 기종이 최종적으로 결정될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 군은 오는 2031년까지 공중조기경보통제기를 다른 나라에서 추가로 들여오는 2차 사업을 진행 중이다. 공중조기경보통제기는 고성능 레이더 시스템을 갖춰 공중에서 폭넓은 탐지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아군 전투기를 통제하고 지휘하는 역할을 한다. 한국은 이미 공중조기경보통제기를 보유해 운영하고 있는데, 4기가 추가되면서 공중 감시 및 지휘 능력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 방산기업
    2024.11.05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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