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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용 소형드론, 감항인증 간소화…민간용 드론 군사 활용 길 터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군사용 소형 드론의 감항인증 절차가 간소화된다. 19일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감항인증 수행기관인 방사청은 지난 11일 600kg 미만 소형드론에 특화된 ‘군용항공기 표준감항인증기준’을 고시했다. 감항인증이란 항공기의 비행안전성을 정부가 인증하는 것이다. 방사청은 미국, 유럽 등 드론 개발 선진국이 소형드론에 대해 감항인증 간소화 절차를 마련하고 있는 추세에 따라 소형드론에 특화된 별도의 ‘표준감항인증기준’을 제정하여 시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신규 제정된 표준감항인증기준은 최대이륙중량 600kg 미만 소형드론을 대상으로 최적화된 125개 인증기준이 수록되어 있다. 이는 기존 기준항목 대비 90% 이상 감소된 것이는 게 방사청 설명. 새로운 기준을 적용할 경우 보통 1년 이상 소요되는 소형드론 감항인증 수행기간이 6개월 이내로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민간에서 판매 중인 소형드론에 대한 군사적 활용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어 국내 드론 산업 발전 기반이 조성과 함께 최근 드론 전력을 강화하고 있는 북한 위협에 대비하여 신속한 드론 전력 획득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멀티콥터 등 최신 소형드론에도 일반항공기와 유사한 감항인증기준이 동일하게 적용되어 사업일정과 비용 증가의 원인으로 지적됨에 따라 드론 제작업체는 감항인증을 방산시장 진입의 걸림돌로 인식했다. 하지만 신규 제정된 소형드론 특화 표준감항인증기준 시행을 통해 이러한 문제점들이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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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함정 MRO’위한 민·군 협의체 출범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해군이 민간자원을 활용한 함정 MRO(유지·보수·운영)를 추진한다. 해군은 12일 계룡대 해군본부에서 함정 MRO 추진을 위한 민·군 협의체를 발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국방부, 해군본부, 방위사업청, 한국국방연구원, 국방기술품질원, 한국방위산업진흥회, 대한기계학회, 한국선급, 한화오션, HD현대중공업, HJ중공업, SK오션플랜트 등이 참가했다. 해군은 이번에 처음으로 가동한 민·군 협의체를 통해 민·군 공감대를 형성하고, 정기적으로 회의체를 운영해 함정 MRO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나간다는 구상이다. 미국은 이미 1990년대부터 민간조선소가 수상함 MRO를 수행하도록 해왔다. 최근 한화오션이 국내 조선소 중 처음으로 미 해군 군수지원함 월리 쉬라함의 MRO를 맡은 사례가 대표적이다. 국내 방산기업들도 함정 MRO 사업을 미래 성장사업으로 여기고 이시장 참여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해군은 2029년까지 함정 MRO 개념 정립을 위한 시범사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025년에는 대형수송함 성능개량 및 창정비 사업에 MRO를 최초로 적용할 예정이다. 시범사업을 통해 MRO 수행 능력을 측정한 뒤, 구축함·호위함 등 대상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2040년부터는 함정 MRO를 전면 시행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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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호주 ‘길모어 스페이스’와 MOU 체결…글로벌 우주 협력 확대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호주 대표 우주 기업 ‘길모어 스페이스’와 우주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두 회사는 12일(현지 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글로벌 방산전시회 ‘랜드포스 2024’에서 MOU 체결식을 갖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길모어 스페이스는 호주 최초의 자력 우주 발사를 목표로 저궤도 로켓을 개발하고 있으며, 자체 발사장인 ‘보웬 우주 발사장’도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합의를 통해 ▲호주 현지 발사장 활용 방안 모색 ▲우주산업 분야 양국 간 교류 촉진 ▲기타 신규 우주사업 발굴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K9 자주포와 레드백 보병전투장갑차 수출 등을 통해 쌓아 온 신뢰를 기반으로 우주산업에서도 양국 간 협력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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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궁-Ⅱ’, UAE·사우디 이어 이라크 가나?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체계 '천궁-Ⅱ'가 이라크에 수출될 전망이다. 12일 중동 현지 군사 매체인 디펜스 아라빅에 따르면 이라크 국방부는 천궁-Ⅱ 8개 포대를 총 25억달러(약3조3천500억원)에 도입하기로 하고 내주 한국 방산 업체 측과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 매체는 카베트 무함마드 알아바시 이라크 국방장관이 한국산 방공 미사일 구매를 결정했으며 이는 이라크의 대공 방어망 강화를 위한 결정이라고 전했다. 이라크 천궁-Ⅱ 수출이 성사되면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세번째로 조단위 대형 수출이 이뤄지게 된다. 한국은 지난 2월 사우디에 천궁-Ⅱ 10개 포대를 수출하며 32억 달러(약4조2천500억원) 계약을 체결했다. 2022년 1월에는 UAE와 35억 달러(약4조6천500억원) 규모로 천궁-Ⅱ 계약을 처음으로 맺었다. 천궁-Ⅱ 포대는 8개 발사관을 탑재한 발사대 차량 4대와 다기능 레이더, 교전통제소 등을 갖췄다. 미사일과 통합 체계는 LIG넥스원, 레이더는 한화시스템, 발사대와 차량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각각 생산한다. 고도 40㎞ 이하로 날아오는 탄도미사일과 항공기 등을 요격하는 천궁-Ⅱ는 위력 증강형 탄두를 탑재해 적 미사일에 직접 충돌해 파괴하는 방식이다. 요격미사일을 발사대 위로 10m 이상 튀어 오르게 한 뒤 로켓을 점화하는 콜드론칭 및 종말단계에서 요격미사일의 위치를 신속히 변경하는 측추력 기술이 적용됐다. 천궁-Ⅱ는 탄도탄 요격을 위한 교전통제 기술, 다기능레이더의 추적 기술, 다표적 동시 교전을 위한 정밀 탐색기 등이 적용돼 북한 탄도미사일에 대응하는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의 핵심 무기로 꼽힌다. 특히 천궁의 중동 수출형은 능동형 위상배열(AESA) 레이더를 탑재해 탐지·추적 성능을 향상시키고, 사막의 고온과 모래 먼지 등을 고려해 개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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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연, 군 장비 부품국산화 참여 우수과제 포상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국방기술진흥연구소(이하 국기연)는 12일 오전 서울 소재 로얄파크컨벤션에서 ‘2024년 제1회 무기체계 부품국산화 소요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16개 우수과제에 대해 포상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각 군 무기체계 운영유지단계의 부품국산화 우수과제 발굴 ▲우수 제안자 포상을 통한 군 참여·만족도 향상 ▲성능개량부품 적용을 통한 장비 성능·운용성 향상 ▲소요군의 부품국산화사업 참여 지속 확대를 위한 경진대회 정례화 등 K-방산 경쟁력 제고에 중점을 두었다. 16개 과제중 대상은 육군 제3190부대의 ‘기동장비(K2전차, K9자주포 등) 대드론체계’ 과제가 차지했다. 이 과제는 전차, 장갑차 및 자주포의 기동간 위협적인 드론을 탐지하고 무력화하는 ‘기동무기체계 착탈식 대드론 장비’로 신기술이 적용된 획기적 성능개량 품목인 동시에, 다체계 적용 가능성 및 기술파급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손재홍 국방기술진흥연구소장은 “경진대회를 통해 군의 부품 국산화 사업참여 확대와 장비 성능향상 및 무기체계 첨단화를 견인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했고, 그 결과는 부품 국산화 중·장기 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 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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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폴란드 방산그룹 WB와 잠수함 MRO 동맹 구축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한화오션이 폴란드 대표 방산 그룹인 WB와 잠수함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폴란드 WB그룹은 1997년에 설립된 유럽 최대의 민간 방위산업체 중 하나로 군사 통신 장비, 지휘·정찰 및 무기 제어 시스템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플라이아이(FlyEye) 무인기 시스템 생산 등을 통해 폴란드 국방력 현대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에 대공무기체계를 공급하는 등 나토에서도 위상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MOU는 폴란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해군 현대화 사업의 일환인 오르카(ORKA) 잠수함 건조 사업 수주를 위한 양사 간 협력 강화가 목적이다. 이번 협력으로 한화오션과 WB그룹은 독자적 MRO(유지·보수·정비) 패키지를 구성하고, 효과적 현지화를 통해 이 사업에 성공한다는 목표다. 나아가 향후 함정 분야에서 포괄적 협력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화오션은 MOU 체결 행사와 함께 주요 관계자를 대상으로 잠수함 MRO 패키지를 통한 단계별 현지화 세부 추진 방안 등 오르카 사업 준비에 관한 다양한 내용을 발표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화오션은 그 동안 장보고-III 잠수함 국산화율을 80%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현지 맞춤형 MRO 솔루션 제공을 위한 준비도 충실하게 수행해왔다. 올해 5월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인더스트리 데이(Industry Day)를 열고 잠수함 기자재 및 부품 사업에 관한 양국 업체 간 교류 활성화와 기술이전 협력을 구체화했다. 이어, 지난 6월에는 한화오션-PGZ-영국 밥콕社의 공동 MRO 계획을 폴란드 군비청에 제출하기도 했다. 정승균 한화오션 특수선 해외사업단장은 “이번 WB그룹과의 협력은 현지 업체와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며, “이를 계기로 WB그룹이 한화오션 오르카 사업 성공을 위한 든든한 우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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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美 해군 군수지원함 정비 본격 시작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한화오션이 미국 해군으로부터 수주한 군수지원함 정비 사업(MRO)을 본격 수행한다. 이번에 정비를 받을 미국 해군의 '월리 쉬라'호가 어제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 입항했다. 3일 한화오션에 따르면 입항 행사에는 극동 미 해군 해상수송사령부, 국방부, 방위사업청, 거제시 등 양국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월리 쉬라호는 해상에서 탄약, 식량, 수리 부품, 연료 등을 다른 함정에 보급해주는 군수지원함이다. 배수량은 약 4만t이며 전장과 전폭은 각각 210m, 32.2m에 이른다. 한화오션은 월리 쉬라호를 약 3개월 간 정비한 뒤 미 해군 측에 인도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한화오션은 지난달 29일 미 해군으로부터 군수지원함 창정비 사업을 수주했다. 국내 조선사 중 미 해군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시장에 진출한 것은 한화오션이 처음이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세계 최고 수준의 MRO 관련 기술력을 바탕으로 적기 인도를 통해 K-방산의 명성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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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美 해군 군수지원함 정비 본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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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내달 24일 ‘2024 방위산업 채용정보 박람회’ 개최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방위사업청은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함께 다음달 24일 경남에 위치한 컨벤션센터에서 '2024 방위산업 채용정보 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8회차를 맞는 이 박람회는 방위산업 분야에 관심 있는 구직자에게 채용뿐만 아니라 더욱 다양하고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 '일자리 박람회'에서 '채용정보 박람회'란 이름으로 바뀌었다. 방사청은 이번 박람회에 현대로템, 대한항공, SNT다이내믹스 등 방산업체를 비롯한 방위산업 관련 30여 개 기업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올해 온라인 박람회에서 새롭게 선보인 '공개 인재 검색' 기능을 통해 구직자가 공개 이력서를 등록하면 기업이 직접 구직자에게 면접 제의를 할 수 있다. 오프라인 박람회에선 기업별 채용 상담, 현장 면접, 채용설명회뿐만 아니라 구직자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자기소개서·면접 특강 및 1대 1 취업 컨설팅과 이미지 메이킹, 이력서 사진 촬영 등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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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내달 24일 ‘2024 방위산업 채용정보 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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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방위산업 이끌 실증 시험대 올라…LIG넥스원 참가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새만금을 미래 대한민국 방위산업을 이끌 시험 무대로 탈바꿈하기 위한 ‘새만금 민·군 겸용 실증테스트베드 조성’ 사업이 LIG넥스원 참여로 한층 탄력받을 전망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23일 LIG넥스원 판교하우스 R&D센터에서 새만금 민·군 겸용 테스트베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전북자치도와 새만금개발청, 부안군, 한국산업기술시험원, LIG넥스원은 새만금 민·군 겸용 테스트베드 조성을 위해 ▲민·군 기술교류를 바탕으로 한 연구개발 추진 및 관련 인증체계 구축 ▲첨단 기술 연구개발과 연계한 테스트베드 활용 및 관련 연구시설 조성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부지 조성 및 관련 행정지원 등 다양한 협력사항을 추진키로 했다. 각 협약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LIG넥스원 등이 드론 선행 실증시험을 착수할 수 있도록 새만금 부안 초입 부지를 임시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 전북자치도는 새만금 민‧군 겸용 테스트베드 구축을 통해 방위산업 및 관련 기업‧기관 집적화 단지를 조성하고, 전북 지역의 주력산업과 연계하여 전북 특화 방산혁신클러스터를 구축함으로써 방위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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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방위산업 이끌 실증 시험대 올라…LIG넥스원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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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21 인도네시아 개발 분담금, 1조원 깎아 6천억원으로...정부 수용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한국형 전투기 KF-21(보라매)의 공동 개발국인 인도네시아 분담금이 당초 1조6천억 원에서 6천억 원으로 축소됐다. 방위사업청은 16일 열린 제163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KF-21 공동개발 분담 비율 조정 및 후속 조치 계획안을 의결했다. 무장을 제외한 KF-21 개발비는 당초 8조1천억원으로, 한국 정부(60%), 한국항공우주산업(KAI·제작사, 20%), 인도네시아(20%)로 분담비율을 설정했다. 인도네시아는 2016년 1월 KF-21 전체 개발비의 20%인 약 1조7천억 원(이후 약 1조6천억 원으로 감액)을 개발이 완료되는 2026년 6월까지 부담하기로 했으나 재정난을 이유로 6천억 원만 납부하겠다고 최근 제안한 바 있다. 대신 정부는 인도네시아에 KF-21 기술을 분담금 납부액에 상응하는 규모로 축소 이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시제기를 주지 않는 방안, 기술자료를 약식으로만 제공하는 방안 등이 거론된다. 방사청은 "인니형 전투기(IF-X) 양산 등 양국 협력관계 및 부족 재원 확보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며 "인니 측과 분담금 협의를 잘 마무리해 국민 눈높이에 맞게 사업이 성공적으로 종료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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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21 인도네시아 개발 분담금, 1조원 깎아 6천억원으로...정부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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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한국해비타트 '815런' 행사 후원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LIG넥스원은 광복절을 맞아 한국해비타트가 주최한 '815런' 캠페인에 후원 기업으로 처음 참가했다고 16일 밝혔다. 815런은 광복절을 맞아 참가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해 일정 거리(3.1·4.5·8.15㎞)를 걷거나 달리는 기부 마라톤이다. 개인 참가비와 기업 후원금은 전액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 개선 사업에 사용된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LIG, LIG시스템, 휴세코, 이노와이어리스 등 4개 관계사와 함께 올해 각각 815만원을 이 캠페인에 후원했다”며 “광복절 당일 열린 '815런' 행사에는 사내 동호회 'LIG러닝크루'를 포함해 임직원 100여명이 8.15㎞를 달리며 독립의 의미를 새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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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한국해비타트 '815런' 행사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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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美 L3해리스, 공군 ‘공중 감시정찰’ 능력 강화 협력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대한항공은 미국 방산업체인 L3해리스와 한국 공군의 공중 감시정찰 능력 강화 방안을 협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3일 열린 협약식에는 박정우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 본부장과 제이슨 W. 램버트 L3해리스 ISR(감시 및 정찰) 사장을 비롯해 이스라엘 항공우주산업(IAI), 이스라엘 방산업체 엘타 시스템즈, LIG넥스원, 연합정밀, 한얼시스템 등 국내외 주요 방산 기업 30여곳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서는 공군의 독자적 감시 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항공통제기' 추가 도입이 주로 논의됐다. 공중 조기경보통제기(AEW&C)로도 불리는 항공통제기는 고성능 레이더를 탑재한 '날아다니는 레이더 겸 지휘소'다. 국토 전역에서 주요 목표물을 탐지·분석하고 공중에서 실시간으로 군 작전을 지휘 통제할 수 있다. 현재 공군은 보잉사의 E-737 '피스아이' 항공통제기 4대를 운용 중이다. 오는 2031년까지 2조9천억원을 들여 항공통제기 추가 도입(2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L3해리스는 이번 사업에서 캐나다 항공기 제조업체 봄바르디어의 최신 기종 '글로벌6500'에 IAI사의 최첨단 레이더를 탑재한 모델을 제안한 바 있다. 박정우 대한항공 본부장은 "대한항공은 이번 항공통제기 사업 협력을 계기로 최신 특수 임무 항공기의 개조통합과 정비 기술을 확보하고, 국내 항공산업의 리더 기업으로서 애프터마켓을 활성화해 협력사와 함께 상생하는 생태계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램버트 L3해리스 ISR 사장은 "공군이 L3해리스의 글로벌6500 항공통제기를 도입한다면 기체 개조·임무 장비 제작은 물론 종합 군수 지원, 항공정비(MRO) 센터 건립까지 국내 산업 협력을 바탕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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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美 L3해리스, 공군 ‘공중 감시정찰’ 능력 강화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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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함 탑재용 76㎜ 철갑고폭탄 국내 양산...함정 뚫고 들어가 폭발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해군의 전투력을 향상할 ‘76㎜ 철갑고폭탄’이 국내에서 생산된다. 이 폭탄은 2026년부터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방위사업청은 지난 12일 열린 제109회 방위사업기획·관리분과위원회에서 76㎜ 철갑고폭탄 양산 계획을 승인했다고 13일 밝혔다. 철갑고폭탄은 장갑을 뚫는 고폭탄을 말한다. 표적에 충돌하는 즉시 폭발하는 일반 고폭탄과 달리 충격지연신관을 장착하고 있어 적 선체를 뚫고 들어가 내부에서 폭발함으로써 더 심한 손상을 주게끔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윤영하급 고속함과 참수리급 고속정 등의 주력 포인 76㎜(3인치) 함포에서 발사할 수 있다. 그 동안 철갑고폭탄은 해외에서만 생산해 왔다. 이에 방사청은 2019년 국내 개발에 착수해 지난해 11월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았다. 2025년 양산계약을 체결하여 최초생산품 검사 등의 절차를 거쳐 2026년부터 우리 해군에 76mm 철갑고폭탄을 인도할 예정이다. 김호성 방위사업청 화력사업부장은 "76mm 철갑고폭탄은 해군의 대함 작전 능력 강화에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향후 군 인도까지 철저하게 사업을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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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함 탑재용 76㎜ 철갑고폭탄 국내 양산...함정 뚫고 들어가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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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X KOREA 2024, 방사청·육군본부,보훈부 공식 후원 행사 승인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지상무기 방산전시회 '제6회 대한민국방위산업전'(DX KOREA 2024)이 국방부에 이어 방위사업청과 육군본부, 국가보훈부로부터 공식후원을 승인받았다. 13일 DX KOREA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DX KOREA 2024는 국방부, 방위사업청, 육군본부의 공식후원속에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정상적으로 열린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방산기업 중심의 특화된 국제인증 산업전시회란 컨셉으로 세부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직위는 지난 8일 권영해 전 국방부 장관을 명예대회장, 채우석 한국방산학회장을 대회장으로 위촉했다. 조직위는 전시회 기간 중 국내외 방산기업들의 다양한 첨단제품 전시와 더불어 세미나를 진행한다. 이달 31일까지 기업들의 참가 신청을 받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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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X KOREA 2024, 방사청·육군본부,보훈부 공식 후원 행사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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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중앙전파관리소, 전파자원 활용도 높이기 위한 업무협약 체결
-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LIG넥스원과 중앙전파관리소가 전파자원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7일 LIG넥스원 서울사무소에서 진행한 업무협약을 통해 양 측은 전자전과 감시정찰, 지휘통제, 무인항공 등 첨단 기술 고도화를 위해 전파자원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양측은 ▲무선국 허가, 검사 효율화를 위한 행정 및 기술 지원 ▲전파측정 시스템 고도화 ▲안전한 전파 이용 환경 조성 ▲전파 분야 전문인력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의 업무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신익현 LIG 넥스원 대표는 “방위산업에서 전파는 첨단 기술 고도화의 핵심요소”라면서 “국내 첨단 무기체계 선진화 및 해외시장 공략 등 핵심과제 수행을 위해, 방위산업 부흥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중앙전파관리소와 협업 및 교류를 더욱 활성화 하겠다”고 밝혔다. 김정삼 중앙전파관리소장은 “전자기 스펙트럼 관리 및 관제, 기술인력 전문교육 등 다양한 교류를 통해 대한민국 방위산업 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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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중앙전파관리소, 전파자원 활용도 높이기 위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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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 외부 전문가 12명 자문위원 위촉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방위사업청이 올해 ‘안보의 기반, 신성장 동력인 K-방산’ 비전과 방산수출 200억 달러 목표 달성을 위해 각계 전문가 의견을 청취했다. 방사청은 6일 정부과천청사 방위사업청 대회의실에서 ’24년 제1차 정책자문위원회 전체회의 및 자문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손미애 성균관대학교 시스템경영공학과 교수(위원장)를 포함하여 획득·계약·방산·국방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위사업 관련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외부 전문가 12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날 전체회의에서 자문위원들은 방산수출 확대를 위한 미래 첨단산업분야 집중개발 및 수출 전순기 지원시스템 강화, 전략적 방산협력관계 구축 방안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은 위촉장을 수여하며 “국제적 군비확대와 안보 수요 증가로 방산업계의 해외 진출이 확대되고 있지만 기존 방산 선진국들의 견제가 심화되고 있다”며, “기존 수출시장을 확대하는 동시에 새로운 첨단무기체계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민간 자문위원님들의 참신하고 새로운 시각을 적극 반영하여 방산 수출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손미애 위원장은 “수출은 민간업체의 역량으로 하는 것이지만 방산수출의 특성상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과 도움이 반드시 필요한 분야”라며, “우리나라 방산수출 경쟁력이 확대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에 있어 앞으로 방위사업청의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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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 외부 전문가 12명 자문위원 위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