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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포스코그룹, 자원개발 및 공사현장 무인화 기술개발 협력 업무협약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HD현대는 최근 경기도 판교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포스코홀딩스와 '자원 개발 및 공사 현장의 무인화 기술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27일 HD현대에 따르면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무인화 기술의 첫 단계로 원격제어를 활용한 무인건설장비 기술을 개발하고, 국내 실증을 통해 상용화를 추진한다. 또 무인 건설장비 관리와 현장의 시공·공정 계획을 효과적으로 종합 관리하기 위한 통합 관제 플랫폼을 개발해 현장에 최적화된 사이트 솔루션을 완성할 방침이다. HD현대는 계열사인 HD현대사이트솔루션, HD현대건설기계, HD현대인프라코어와 협력해 건설장비의 스마트 기술 및 원격제어를 포함한 무인화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원 개발 및 공사 현장의 시공과 운영에 필요한 무인화 장비 기술을 개발한다. 포스코홀딩스는 포스코이앤씨, 포스코DX와 협력해 자원 개발 및 공사 현장의 시공·운영 노하우 및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시공·공정 계획 및 다수의 무인 장비를 운용할 수 있는 통합관제시스템과 현장에 필요한 통신 시설을 구축한다. 자원 개발 현장은 통상 지리적, 환경적으로 험지에 위치해 있어 스마트 무인화 기술이 적용되면 작업 현장의 생산성 향상과 함께 인력 수급난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완수 HD현대 부사장은 "스마트 건설분야의 선구적 역할을 하고 있는 포스코그룹과 우리가 보유한 스마트 및 무인화 기술이 융합되면 자원 개발 및 공사 현장에 일대 혁신이 일어날 것"이라며 "HD현대는 무인화 기술을 조기에 구현하기 위해 전사 역량을 모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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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TV, “폴란드 MSPO 현장에서 K-방산을 외치다!” 방영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국방홍보원은 건군 75주년 국군의날을 맞아 9월 28일과 10월 5일 2회에 걸쳐 국방TV의 대표 콘텐츠인 ‘본게임2’를 통해 폴란드 최대 방위산업 전시회 2023 MSPO현장 녹화 특집편 “폴란드 MSPO 현장에서 K-방산을 외치다!”를 방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본게임2’ 폴란드 특집은 글로벌 다큐멘터리 전문 채널 ‘히스토리’와 공동제작으로 우리나라가 주도국으로 참여한 폴란드 최대 방위산업전시회 2023 MSPO(23.9.5~9.8, 폴란드 키엘체) 현장에서 현대로템, 한국항공우주(KAI), 폴란드 국영 방산업체 PGZ(Polska Grupa Zbrojeniowa) 등 국내외 대표 방산 기업의 취재를 통해 뜨거운 현장의 열기를 담은 현지 녹화로 꾸며졌으며, 국군의날 특집으로 국방TV와 히스토리채널에서 2회에 걸쳐 방송할 예정이다. 지난해 약 17조 원 규모의 국산 무기 수입을 결정한 폴란드는 강대국에 둘러싸인 우리와 비슷한 역사, 그리고 현재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최인접국으로 군 현대화를 추진하고 있다. K2 전차를 비롯해 K-9 자주포와 FA-50 경공격기, 그리고 천무 다연장 로켓까지 우리나라의 첨단 전력자산들이 K2 GF(Gap Filler)·FA-50 GF(Gap Filler) 라는 이름으로 이미 실전에 배치되어 폴란드군에서 운용 중인 상황이다. 폴란드군 관계자와 MSPO 조직위원장의 입을 통해 K-무기를 선택한 결정적 이유와 폴란드 버전에 대한 기대, 그리고 세계 주요 방위산업 경향을 ‘본게임2’ 만의 방식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채일 국방홍보원장은 “세계 4대 방산수출 국가 도약을 목표로 하는 우리나라의 역량을 직접 확인하고, 폴란드를 넘어 유럽 진출을 준비하는 우리 군의 노력과 K-방산 기업들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국방TV 개국 이후 첫 번째 해외 현장 녹화를 통해 제작된 ‘본게임2’ 폴란드 특집편을 시작으로 완성도 높은 콘텐츠로 시청자와 함께함으로써 국방홍보기관의 소임을 다하는 국방TV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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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국내 우주 민간발사체 기업 세계 진출 지원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정부는 우주 발사서비스 세계시장 진입을 위한 국내 기업들의 노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국내 우주발사체 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마련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난 21일 제29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급성장하는 글로벌 우주발사체 시장에 우리 기업의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해 민·관의 우주발사체 역량을 집중하고 인프라 등을 고도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우선, 발사체 산업에 기술과 인력‧자금이 유입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 강화에 나선다. 공공 우주기술과 수요 민간기업 간 매칭‧중계를 지원하기 위한 민관 협의체를 구성한다. 현장 맞춤형 교육을 통해 기업의 재교육 부담을 완화한다. 2027년까지 우주분야 모태펀드 확대를 추진하는 등 다양한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부는 민간 발사수요를 확대하고 지원방식을 전환하여 국내 기업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유인체계 마련에도 나선다. 이를 위해 정부는 국내 공공위성, 국제우주협력사업 참여 등을 활용하여 민간 발사수요를 적극 발굴한다. 임무중심 발사서비스 구매방식을 도입하여 기업이 설계‧제작 등을 자체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환경도 조성한다. 아울러 대규모 자원이 투입되는 우주 발사 서비스 인프라 구축과 지원제도를 확충하여 기업의 부담을 경감키로 했다. 정부는 현재 건설추진(2026년 1단계 완료) 중인 민간 발사장에 대해 완공 전이라도 기업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기업의 발사허가 신청 전(前) 컨설팅을 통해 기업이 적시에 행정절차를 완료할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발사허가 신청 외에 다수 신고에 대한 원스탑 처리체계와 우주 발사체 손해보험 산정기준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발사건별 허가를 면허제도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기업의 우주운송사업 참여를 지원하는 법률도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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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2023 방위산업 일자리박람회” 개최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방산 관련기업이 모여있는 경남 창원에서 기업들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구직자들에게 방산분야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일자리 박람회가 개최된다. 방위사업청은 오는 20일 창원대학교 종합교육관에서 ‘2023 방위산업 일자리박람회’ 2차 오프라인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방위사업청에서 방산분야 일자리 창출지원을 위해 계획한 ‘2023 방위산업 일자리박람회’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5월부터 9월까지 운영하는 온라인 박람회, 6월말 대전에서 실시한 오프라인 박람회에 이어 세 번째다. 박람회장은 창원대학교 종합교육관 로비와 강당 전체를 활용하여, 로비에서는 1:1 프로그램인 상담, 컨설팅 등이 운영되고 강당에서는 1:多 프로그램인 취업지원 강의, 채용설명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방산 관련기업 10개사가 개별 부스를 운영하여 채용상담과 채용면접을 진행하고, 구직자들의 취업 지원을 위해 면접 코칭과 자기소개서 컨설팅 부스도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취준생을 위한 무료 이력서 사진촬영과 이미지메이킹(퍼스널 컬러 진단 등) 부스도 운영한다. 또한 취업 지원을 위한 강의와 채용설명회도 진행된다. 오전에는 면접 코칭과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을 위한 의상 선택 및 메이크업 시연 등 구직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강의도 준비되어 있다. 14시부터는 기업과 정부출연 연구기관 총 5개사의 채용설명회를 진행하여 채용절차, 주요직무, 복리후생제도 등에 대해 홍보할 예정이다. 방산분야 일자리에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이번 박람회에 참여할 수 있으며, 2023 일자리 박람회 누리집을 통해 사전신청하거나 행사당일 현장등록을 통해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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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2023년 국방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국방부는 11일 용산 로카우스(ROKAUS) 호텔에서 ‘2023년 국방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국방부는 국방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서비스를 개발하여 국민과 군 장병을 위한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국방부, 병무청, 방위사업청이 처음으로 공동으로 개최하였는데, 이는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의 범위를 확대하고 융복합 데이터를 발굴함으로써 국방 공공데이터에 대한 일반 국민의 이해도와 관심도를 높이고 데이터 기반 창업 및 혁신성장에 더욱 힘을 보태기 위함이다. 이번 대회에는 아이디어 기획 부문 112팀, 서비스 개발 부문 22팀 총 134팀이 출품하였으며,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부문별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각 1팀씩 총 8팀이 선정되었다. 아이디어 기획 부문 대상은 ‘요리조리 팀’ 국군 병사들의 학력, 특기, 자격증 정보를 바탕으로 부대 인근 교육기관과 연계해 농어촌 지역 초중고 학생 무료 과외 교육을 지원하여 재능기부를 할 수 있는 교육봉사 플랫폼인 ‘에듀밀(Edu-Mil)’이 차지하였다. 서비스 개발 부문 대상은 격·오지에서 근무하는 ‘피디티에이(PDTA) 팀’ 용사들의 근무 복지 개선을 위해 ‘이동형 충성마트(PX)-황금마차’의 물품 예약, 실시간 가격 비교, 황금마차 방문 일정 조회, 인공지능(AI) 물품 추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황금마차 타요!’가 차지했다. 강완구 국방부 기획조정실장은 “국방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 개발 활성화로 스마트한 병영생활과 장병들의 창업 구상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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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과기정보통부, 2023 제2회 국방 인공지능 경진대회(마이콘) 개최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국방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3 제2회 국방 인공지능 경진대회(MAICON, Military AI CompetitiON)’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국방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을 위한 국민적 관심을 환기하고, 군 및 민간의 우수한 인공지능 역량을 보유한 인재 발굴을 위해 양 부처간 협력을 통해 2022년부터 개최했다. 대회 참가 대상은 군 장병(간부, 병사, 군무원 등) 및 일반인(대한민국 국적의 19세 이상 29세 이하)이고, 신분 및 여건을 고려하여 부문별로 예선 및 본선 대회를 운영하고 시상할 계획이다. 예선은 온라인 환경에서 인공지능 이론평가 및 코딩테스트를 진행하여 참가자의 성적순으로 본선 진출이 결정되며, 본선은 오프라인 환경에서 3일(2박 3일)동안 제시된 국방 관련 주제에 대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해결 모델 개발물을 평가하여 부문별 최종 순위가 가려지게 된다. 각 부문별 최우수 팀에는 과기정통부 및 국방부 장관상과 2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는 등 총 상금 8200만원의 시상금 및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될 예정이다. 전 부문 수상자에게는 현업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단이 취․창업 상담 및 인공지능 기술 분야 멘토링 등을 지원하며, 후원기업의 SW 교육과정 참여시 선발 우대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군 장병 수상자에게는 대회 후원기업의 인턴십 면접 기회를 제공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 노력한 부대를 대상으로 우수부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대회 참가 신청 접수는 9월 19일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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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입찰 비리 의혹으로 방사청 고위관계자 수사…방사청 "'미니 이지스함' 특혜 주려 규정 삭제한 적 없어"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방위사업청은 경찰이 '미니 이지스함'으로 불리는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사업자 선정 과정을 수사하고 있는 것과 관련, 특정 업체에 특혜를 주기 위해 규정을 바꾼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경호 방사청 대변인은 3일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2020년 5월 한국형 차기 구축함 사업 기본설계 입찰 전 특정 업체에 특혜를 주기 위해 보안 감점 관련 규정을 삭제했다'는 의혹과 관련, "삭제한 바가 없다"고 말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중대범죄수사과는 현대중공업이 KDDX 사업자로 선정되는 과정에서 입찰 특혜를 준 혐의로 방위사업청 고위 관계자 A 씨를 입건해 수사 중이다. 당시 현대중공업은 경쟁업체인 대우조선해양을 0.056점 차이로 제치고 사업자로 선정됐는데 경찰은 A씨가 현대중공업에 유리하게 입찰 관련 규정을 바꾼 정황을 최근 확인하고 수사에 들어갔다. 보안 사고를 낸 업체에 감점을 주도록 한 규정을 삭제해 현대중공업에 특혜를 줬다는 것이다. 한편 최 대변인은 그동안 보안 감점 규정이 여러 차례 바뀌었다는 지적에는 "한쪽에서는 처벌이 너무 강하다며 완화하자는 측면이 있고, 또 한쪽에서는 보안사고가 발생했을 때 엄벌해야 한다는 측면이 있다"며 국회 요구나 기관 권고에 따라 규정을 바꿔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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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입찰 비리 의혹으로 방사청 고위관계자 수사…방사청 "'미니 이지스함' 특혜 주려 규정 삭제한 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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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하는 국방과학기술 체험마당 ‘국방과학기술대제전’ 열려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방위사업청은 3일부터 5일까지(3일간) 서울 SETEC 전시장(대치동)에서 ‘제7회 국방과학기술대제전’을 개최한다. ‘무한상상, 기술의 경계를 넘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2023년 국방과학기술대제전은 국방기술에 관심 있는 국민들을 위해 공모전/경진대회 등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온 가족이 함께 국방과학기술을 재미있게 이해하고 즐기면서 국방과학기술의 최신 연구성과를 확인하고 미래를 상상할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 전시장은 10대 국방핵심기술과 미래도전 국방기술, 민·군 기술협력 사업의 우수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국방과학기술 성과전시관’과, 국내 방산기업/단체/기관이 방위산업 관련 제품, 기술, 서비스 등을 전시하는 홍보기획전이 상시 운영된다. 페스티벌에서는 ‘내가 상상하는 미래무기’라는 주제로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수상한 웹툰과 마인크래프트 수상작을 전시한다. 자녀들이 관심을 가질 프로그램으로는 ▲정조대왕함 조립블록 체험 ▲T-50 고등훈련기 종이글라이더 조립 및 날리기 체험 ▲이지스함, 수리온 등 첨단 무기체계 모형 만들기 ▲슈팅훈련 시뮬레이션을 통한 사격체험 등이다. 국방과학기술대제전 관람은 무료다. 한편 국방과학기술을 활용하여 혁신제품을 개발하는 ‘창업경진대회’도 대제전 기간 동안 개최하여 본선에 진출한 16개 팀의 시제품을 전시하고 우수제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엄동환 방위사업청장은 “제7회 국방과학기술대제전에 많은 국민들이 행사장을 찾아 직접 체험하며 우리 국방과학기술에 대한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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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하는 국방과학기술 체험마당 ‘국방과학기술대제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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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대전시, 인공지능(AI) 강군 함께 이끈다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방위사업청은 대전광역시와 협조하여 국방 AI 및 반도체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국방 AI 및 반도체 발전 포럼’을 개최하였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일 열린 이번 포럼에는 엄동환 방위사업청장, 이장우 대전시장, 이승섭 국방혁신위원회 위원(KAIST 교수) 그리고 AI·반도체 및 방산분야 기업 등 주요 관계자가 참가했다. 포럼은 방위사업청의 대전시대 개막 이후 대전광역시와 함께 하는 첫 번째 행사로서 국정과제인 AI기반 과학기술 강군 육성을 위해 필수적인 국방 인공지능과 반도체 발전 미래 전략을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준비한다는 의미를 갖는다. 국방 AI와 국방 반도체 두 개 세션으로 구분하여 진행한 포럼에서 국방 AI 세션에서는 방위사업청 조준현 방위사업미래혁신담당관이 ‘AI 기반 무기체계’ 획득을 위해 단기적으로는 무기체계 AI 개발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장기적으로는 파운데이션 모델(초거대 AI)을 국방 분야에 적용하는 방향으로 발전이 필요하다는 내용의 발표를 하였다. 이에 대해 토의자로 참여한 VIVE STUDIOS 이광희 CTO는 국방 데이터 취득 환경을 고려할 때 파운데이션 모델을 활용하는 것은 적절해 보인다는 의견과 함께 설명가능한 AI 도입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정책적 제언을 하였다. 이어 국방 반도체 세션에서는 광운대 어윤성 교수가 국방 반도체에 대해 국방분야 반도체 표준화 및 산업육성을 위한 R&D사업 발굴, 국방반도체 공정 국산화, 전담기구 구성 등을 내용으로 발전 전략 수립 방향을 제시하였다. 특히 토론 패널로 참석한 LIG 넥스원 조경환 팀장이 국내 반도체 파운드리 기업으로 하여금 국방 반도체 생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인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내용의 첨언을 추가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교류하였다. 엄동환 방위사업청장은 “국방 AI 발전에 국방 반도체가 필수적이며, 현재 해외 의존도가 높은 반도체의 자급률을 개선하기 위해 산·학·연 및 산업부, 과기부 등 타 부처와 협업하여 민군겸용 반도체 개발을 ’24년부터 추진하고, 이와 동시에 ’27년 국방 반도체 파운드리 공정을 국산화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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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 유무인복합체계 특화사업 첫걸음 떼다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방위사업청은 7월 31일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부 경북구미사업단대회의실에서 제1회 경북·구미 방산혁신 클러스터 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방사청 방위산업진흥국장과 경북 경제부지사가 공동위원장을 맡은 이번 지역협의회는 올해 4월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 신규지역이 경상북도·구미로 선정되고 6월에 방위사업청장과 경북도지사, 구미시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역 산·학·연·관·군이 사업추진방향을 논의하고자 마련한 첫 회의이다. 이번 회의에는 구미상공회의소, 한화시스템, LG넥스원, 한국재료연구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경상북도, 구미시, 국방기술진흥연구소, 해군군수사령부 등 방위산업 및 유무인복합체계 전문가 17명이 참가했다. 경북·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는 현 정부의 “AI 과학기술 강군 육성”이라는 국정과제를 추진함과 동시에 구미시 지역주력산업(전자통신, 반도체, 이차전지)을 연계하여 AI 기반의 유무인복합전투체계를 특화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지역협의회에서는 ‘유무인복합체계 생태계 기반구축을 통한 국방 중소·벤처기업 성장 및 방위산업 활성화’라는 목표 아래 경북·구미 첨단방위산업진흥센터 구축, 지역 방산특화 로드맵 수립, 방산특화개발연구소 구축, 방산특화 연구·시험·실증 인프라 조성 등 6개 지원사업 추진방향을 담은 사업계획서를 심의·의결했다. 이에, 사업을 주관하는 경북·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단은 이번 협의회에서 의결된 사업계획에 따라 세부사업별 수행기관 공모를 시작으로 연내 협약 체결까지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진홍 방위산업진흥국장은 “이번 경북·구미 지역협의회는 신규 클러스터 선정 이후 각 산업주체가 처음 대면해 사업계획을 의논한 의미있는 자리다”면서 “경북·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가 국가미래 무기체계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끌 유무인복합체계 전초기지가 될 수 있도록 각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감으로써 사업이 조속히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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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 유무인복합체계 특화사업 첫걸음 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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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방산기술협력위 5년만에 개최…포괄적 파트너십 강화 협의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방위사업청은 2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한-미 간 방산분야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제48차 방산기술협력위원회(DTICC)’를 개최하였다고 31일 밝혔다. DTICC(Defense Technological Industrial Cooperation Committee)는 한·미 양국 간 방산 및 기술협력 의제를 협의하는 연례회의를 말한다. 양국은 제49차 방산기술협력위원회를 내년 2분기에 한국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위원회는 2018년 이후 5년 만에 개최된 것으로, 방위사업청장과 미 국방부 획득운영유지차관을 공동 위원장으로 하여 양국 방산정책 관련 주요 직위자들이 참석했다. 양국은 주요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소재부품 공급망 관리 및 함정사업 MRO(운용정비)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다. 특히, 한-미 국방상호조달협정(RDP-A) 추진계획 협의에 이어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한-미 공급안보약정(SOSA)을 체결하기로 합의하는 등 안보공급망 파트너십 강화에 뜻을 같이했다. 또한, 한미연합작전 수행에 필요한 기술을 공동연구과제로 발굴하는 등 한미동맹이 '첨단기술동맹'으로 발전해나가기 위해 지속가능한 핵심기술 공동연구개발 방안을 발굴하기로 하였다. 임동환 방위사업청장은 “한미동맹 7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에 5년만의 방산기술협력위원회가 열리게 되어 반가운 마음이며, 이번 회의는 오랜 시간 서로에게 중요한 방산협력 파트너였던 양국 간의 방산 기술 안보협력을 한 단계 더 높은 차원으로 심화시키는 계기였다”고 평가하였으며, "앞으로도 협력 분야를 확대해 나갈 것이며, 조속한 시일 내 양국 간의 SOSA 서명을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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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방산기술협력위 5년만에 개최…포괄적 파트너십 강화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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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오션플랜트, 차기 호위함(울산급 배치3) 2번함 건조 착공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SK오션플랜트가 '울산급 배치3(Batch-Ⅲ) 2번함'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건조에 들어갔다. 28일 SK오션플랜트에 따르면 이번 건조에 들어간 3천500t급 함정인 '울산급 Batch-Ⅲ'는 길이 129m, 너비 15m, 최대 속력 30노트(55㎞/h)의 해군 최신형 호위함이다. 경남 고성군 강선공장에서 건조한다. 2025년 5월부터 1년간 시운전을 거쳐 2026년 6월 30일 해군에 인도할 예정이다. 추진 체계는 중저속 전기 추진 방식과 고속 항해용 가스터빈 추진 엔진을 결합한 복합식으로 구성됐다. 평시에는 소음이 적은 전기 추진 방식으로 잠수함의 탐지 위협에서 벗어나고, 유사시에는 가스터빈을 활용해 고속 운항으로 작전 수행 능력을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2번함 생산 일정은 내년 4월 1일 기공식, 11월 30일 진수식으로 잡혀 있다. 2번함에 이어 3, 4번함도 각각 2026년 12월 31일과 2027년 6월 30일 인도하게 된다. 남유현 SK오션플랜트 특수선사업본부장은 "기술력과 노하우로 품질이 우수한 함정을 건조하고 적기에 인도해 시장의 신뢰를 쌓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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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오션플랜트, 차기 호위함(울산급 배치3) 2번함 건조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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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KAIST와 ‘야지 자율주행 기술’ 개발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KAIST와 함께 야지(野地)에서의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나선다. 전투 인력 감소에 따른 혁신적인 기술이 필요한 미래 환경 변화에 맞춰 국방 분야의 무인화 기술과 사내 전문인력을 선제적으로 육성하겠다는 것이다. 28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따르면 26일 대전 KAIST에서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와 이광형 KAIST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율주행 기술 연구센터인 ‘오토노미 허브(Autonomy Hub)’ 현판식을 열었다. 오토노미 허브는 군사용 무인 차량이 사전 정보 없이 험한 환경에서 최적 경로를 확보해 목표 지점에 도달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야지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는게 목표다. 이를 위해 한화와 KAIST는 험한 지형에서 주변환경을 인식 하고 지형 정보를 반영한 경로를 설정하며 전파를 교란하는 재밍(Jamming)에 대응한 위치 추정 등 세부 과제를 2026년 상반기까지 수행하고 우수한 연구 인력도 육성할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미 유무인복합운용(MUM-T: Manned-Unmanned Teaming) 기술을 적용한 다목적무인차량인 ‘아리온스멧(Arion-SMET)’을 개발해 군사용 자율주행 데이터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 KAIST 역시 로보틱스, 컴퓨터 비전 등 관련 기술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연구 능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오토노미 허브에 참여하는 전기 및 전자공학부 명현 교수는 로봇 분야 글로벌 최대 학술대회인 ‘2023 국제 로봇 및 자동화 학술대회(ICRA)’에서 열린 ‘사족로봇 자율보행 경진대회(QRC)’에서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MIT) 등을 제치고 우승하기도 했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KAIST 연구진의 협업을 통해 자율주행 분야의 세계 최고 기술을 확보하고, 국내 기업체가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국내 최고의 연구 능력을 보유한 KAIST와 미래를 대비한 첨단 연구를 진행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첨단 기술을 확보해 대한민국의 자주 국방과 산업화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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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KAIST와 ‘야지 자율주행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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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사총동창회-한국국방외교협회, 전국 초·중생 대상 시화전·사진 촬영 행사 개최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육사총동창회와 한국국방외교협회가 전국 초·중등 학생 방학을 맞이해 시화전 및 사진 촬영 행사를 연다. 다음달 5일 육사 경내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사진기 또는 핸드폰 등으로 찍어도 되며 시와 그림으로 그려도 된다. 개인 또는 단체로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고 우수 작품들을 선정해 전시회도 연다. 또한 행사 당일 현장에서는 한국사진방송의 정예 사진작가들이 초보 사진가의 사진 작품을 즉석 지도해 좋은 작품이 나오게 도움도 준다. 권태환 한국국방외교협회장은 “초·중생들이 방학 동안 체험할 최고의 경험이 될 것이다. 육군사관학교 교정을 배경으로 시화도 그리고 휴대전화나 사진기로 사진도 촬영하고, 이를 전시까지 해보는 이색 체험을 통해 애국심을 고취함은 물론 문화와 예술을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큰 경험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전시회의 심사 기준은 애국심의 발로에 의한 작가의 의도, 미적 기준 등이 적용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육사총동창회와 한국국방외교협회는 6.25 정전 70주년 및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이해 세계에서 최초로 생도로 참전한 전쟁 영웅들인 육사생도 1, 2기의 살신성인 및 애국심을 재조명함으로써 호국보훈 관련 국민적 공감대를 제고하는 지속적인 캠페인을 열고, 불암산 일대 6.25 격전지 탐방과 육사 경내 시민걷기대회 등 다양한 이색 체험 행사를 9월 9일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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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사총동창회-한국국방외교협회, 전국 초·중생 대상 시화전·사진 촬영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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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무기체계 성능과 군인 안전 최우선 과제 연구 착수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방위사업청이 무기체계 성능과 함께 군인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연구에 착수했다. 25일 방사청에 따르면 24일 오후 2시 정부과천청사에서 ‘무기체계 체계안전성(System Safety) 도입방안 연구’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착수보고회는 국방부, 방위사업청, 국방기술품질원, 국방획득신속기술원, 한국국방연구원 등 관련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연구용역 기관에서 체계안전성 도입방안 연구 계획을 발제 후, 제도화추진방향과 관계기관 협조 사항 등을 논의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인공지능(AI), 무인 등 급속도로 발전하는 기술을 적용하여 무기체계가 첨단화되고, 복잡성이 증대됨에 따라 무기체계를 사용하는 장병의 관점에서 잠재적 위험요소가 감소될 수 있도록 설계단계부터 안전관리 방안을 고도화하기 위함이다. 연구에서는 국내·외 체계안전성 제도 분석, 무기체계 사고사례 검토 등을 통해 우리 현실에 맞는 주요 안전품목을 구체화하고, 설계부터 연구개발, 운영·유지, 폐기 때가지 적용할 수 있는 각 단계별 안전관리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경수 방위사업정책국장은 “무기체계를 운영하는 전투원의 안전을 중시한다는 것은 군의 전투력 향상과 총수명주기 비용을 절감하고 궁극적으로 방산 선진국 대열에 진입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사용자의 안전에 위해를 야기하는 결함요소를 초기에 식별하고 조치하는 예방적 획득업무 절차를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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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무기체계 성능과 군인 안전 최우선 과제 연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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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권역별 방산수출 네트워크 회의 출범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정부가 방산 수출 촉진을 위해 ‘권역별 방산수출 네트워크 회의’를 출범했다. 20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신범철 국방부차관과 오영주 외교부 2차관을 공동 위원장으로 하는 ‘권역별 방산수출 네트워크 회의’가 19일 출범하였다. 이번 회의는 권역별 방산시장 분석을 통한 국가별 맞춤형 수출지원전략을 수립하기 위함이다. 최근 폴란드 등 유럽지역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는 방산 협력 상황에 적극 대응하고, 신시장 개척과 새로운 수요 발굴을 통해 방산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유럽지역을 대상으로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국방부와 외교부는 향후 중동·아시아 지역 등을 대상으로도 회의를 개최하여 우리 방산수출 역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신범철 국방부차관은 방산수출 확대를 위한 각 정부 부처 노력의 통합 필요성과 유럽에서의 방산수출 중요성과 가능성을 강조하였다. 신 차관은 “유럽권역 방산시장 동향 및 방산수출 확대전략을 제시하고, 현지 방산수출 확대를 위한 각 주재국 공관장의 노력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범정부차원의 노력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오영주 외교부 2차관은 개회사에서 “권역별 방산수출 네트워크 회의 출범으로 외교부와 국방부간 방산 협업 패스트트랙이 마련된 만큼, 세계 4대 방산 수출국으로 거듭나기 위해 우리 전략을 한 차원 업그레이드 할 시기”라고 강조하였다. 오 차관은 이어 “방산물자 수출은 양국 간의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군사·외교·안보 등 여러 분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므로 현지 상황을 가장 잘 파악하고 있는 공관장들이 현지 정세 및 기회요인에 대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개진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회의에 참석한 유럽지역 공관장들은 현지 진출 우리 기업 등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진행 중인 각종 방산 프로젝트 현황을 설명하고, 우리 방산 수출 관련 현지 동향 및 안보 정세 등을 바탕으로 우리 기업들이 한발 앞서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방안 등 현실적인 검토의견을 아끼지 않았다. 앞으로도 국방부와 외교부는 우리 정부의 방산수출 증진을 위해 범정부적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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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권역별 방산수출 네트워크 회의 출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