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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국내 우주 민간발사체 기업 세계 진출 지원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정부는 우주 발사서비스 세계시장 진입을 위한 국내 기업들의 노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국내 우주발사체 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마련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난 21일 제29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급성장하는 글로벌 우주발사체 시장에 우리 기업의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해 민·관의 우주발사체 역량을 집중하고 인프라 등을 고도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우선, 발사체 산업에 기술과 인력‧자금이 유입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 강화에 나선다. 공공 우주기술과 수요 민간기업 간 매칭‧중계를 지원하기 위한 민관 협의체를 구성한다. 현장 맞춤형 교육을 통해 기업의 재교육 부담을 완화한다. 2027년까지 우주분야 모태펀드 확대를 추진하는 등 다양한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부는 민간 발사수요를 확대하고 지원방식을 전환하여 국내 기업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유인체계 마련에도 나선다. 이를 위해 정부는 국내 공공위성, 국제우주협력사업 참여 등을 활용하여 민간 발사수요를 적극 발굴한다. 임무중심 발사서비스 구매방식을 도입하여 기업이 설계‧제작 등을 자체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환경도 조성한다. 아울러 대규모 자원이 투입되는 우주 발사 서비스 인프라 구축과 지원제도를 확충하여 기업의 부담을 경감키로 했다. 정부는 현재 건설추진(2026년 1단계 완료) 중인 민간 발사장에 대해 완공 전이라도 기업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기업의 발사허가 신청 전(前) 컨설팅을 통해 기업이 적시에 행정절차를 완료할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발사허가 신청 외에 다수 신고에 대한 원스탑 처리체계와 우주 발사체 손해보험 산정기준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발사건별 허가를 면허제도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기업의 우주운송사업 참여를 지원하는 법률도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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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2023 방위산업 일자리박람회” 개최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방산 관련기업이 모여있는 경남 창원에서 기업들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구직자들에게 방산분야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일자리 박람회가 개최된다. 방위사업청은 오는 20일 창원대학교 종합교육관에서 ‘2023 방위산업 일자리박람회’ 2차 오프라인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방위사업청에서 방산분야 일자리 창출지원을 위해 계획한 ‘2023 방위산업 일자리박람회’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5월부터 9월까지 운영하는 온라인 박람회, 6월말 대전에서 실시한 오프라인 박람회에 이어 세 번째다. 박람회장은 창원대학교 종합교육관 로비와 강당 전체를 활용하여, 로비에서는 1:1 프로그램인 상담, 컨설팅 등이 운영되고 강당에서는 1:多 프로그램인 취업지원 강의, 채용설명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방산 관련기업 10개사가 개별 부스를 운영하여 채용상담과 채용면접을 진행하고, 구직자들의 취업 지원을 위해 면접 코칭과 자기소개서 컨설팅 부스도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취준생을 위한 무료 이력서 사진촬영과 이미지메이킹(퍼스널 컬러 진단 등) 부스도 운영한다. 또한 취업 지원을 위한 강의와 채용설명회도 진행된다. 오전에는 면접 코칭과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을 위한 의상 선택 및 메이크업 시연 등 구직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강의도 준비되어 있다. 14시부터는 기업과 정부출연 연구기관 총 5개사의 채용설명회를 진행하여 채용절차, 주요직무, 복리후생제도 등에 대해 홍보할 예정이다. 방산분야 일자리에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이번 박람회에 참여할 수 있으며, 2023 일자리 박람회 누리집을 통해 사전신청하거나 행사당일 현장등록을 통해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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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2023년 국방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국방부는 11일 용산 로카우스(ROKAUS) 호텔에서 ‘2023년 국방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국방부는 국방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서비스를 개발하여 국민과 군 장병을 위한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국방부, 병무청, 방위사업청이 처음으로 공동으로 개최하였는데, 이는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의 범위를 확대하고 융복합 데이터를 발굴함으로써 국방 공공데이터에 대한 일반 국민의 이해도와 관심도를 높이고 데이터 기반 창업 및 혁신성장에 더욱 힘을 보태기 위함이다. 이번 대회에는 아이디어 기획 부문 112팀, 서비스 개발 부문 22팀 총 134팀이 출품하였으며,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부문별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각 1팀씩 총 8팀이 선정되었다. 아이디어 기획 부문 대상은 ‘요리조리 팀’ 국군 병사들의 학력, 특기, 자격증 정보를 바탕으로 부대 인근 교육기관과 연계해 농어촌 지역 초중고 학생 무료 과외 교육을 지원하여 재능기부를 할 수 있는 교육봉사 플랫폼인 ‘에듀밀(Edu-Mil)’이 차지하였다. 서비스 개발 부문 대상은 격·오지에서 근무하는 ‘피디티에이(PDTA) 팀’ 용사들의 근무 복지 개선을 위해 ‘이동형 충성마트(PX)-황금마차’의 물품 예약, 실시간 가격 비교, 황금마차 방문 일정 조회, 인공지능(AI) 물품 추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황금마차 타요!’가 차지했다. 강완구 국방부 기획조정실장은 “국방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 개발 활성화로 스마트한 병영생활과 장병들의 창업 구상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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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과기정보통부, 2023 제2회 국방 인공지능 경진대회(마이콘) 개최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국방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3 제2회 국방 인공지능 경진대회(MAICON, Military AI CompetitiON)’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국방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을 위한 국민적 관심을 환기하고, 군 및 민간의 우수한 인공지능 역량을 보유한 인재 발굴을 위해 양 부처간 협력을 통해 2022년부터 개최했다. 대회 참가 대상은 군 장병(간부, 병사, 군무원 등) 및 일반인(대한민국 국적의 19세 이상 29세 이하)이고, 신분 및 여건을 고려하여 부문별로 예선 및 본선 대회를 운영하고 시상할 계획이다. 예선은 온라인 환경에서 인공지능 이론평가 및 코딩테스트를 진행하여 참가자의 성적순으로 본선 진출이 결정되며, 본선은 오프라인 환경에서 3일(2박 3일)동안 제시된 국방 관련 주제에 대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해결 모델 개발물을 평가하여 부문별 최종 순위가 가려지게 된다. 각 부문별 최우수 팀에는 과기정통부 및 국방부 장관상과 2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는 등 총 상금 8200만원의 시상금 및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될 예정이다. 전 부문 수상자에게는 현업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단이 취․창업 상담 및 인공지능 기술 분야 멘토링 등을 지원하며, 후원기업의 SW 교육과정 참여시 선발 우대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군 장병 수상자에게는 대회 후원기업의 인턴십 면접 기회를 제공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 노력한 부대를 대상으로 우수부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대회 참가 신청 접수는 9월 19일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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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하반기 대규모 채용 나선다...17개 분야서 100명 이상 뽑아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미래 항공우주산업의 주역이 될 신입사원 모집을 위해 2023년 하반기 대규모 공개채용에 나섰다. 이번 신입사원 모집 부문은 항공기 연구개발, 생산기술, 구매, 품질, 사업관리, 경영관리 등 총 17개 분야다. 채용 규모는 100명 이상이다. 모집 기간은 25일까지다. KAI는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지난 4일부터 전국 주요 거점 12개 대학교를 대상으로 캠퍼스 리쿠르팅을 진행중이다. 공고 마감 전인 9월 21일에는 온라인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직무상담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KAI는 KF-21, FA-50, 수리온 LAH 등 주력사업의 고도화와 수출경쟁력 강화는 물론 유무인복합체계, AAV, 수송기, 우주탐사선 등 미래사업 본격 추진을 위해 인재채용을 지속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KAI는 채용 인력들의 성공적인 회사생활 적응과 업무 몰입도 강화를 위해 다양한 복지제도와 교육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출퇴근 시간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는 선택 근무제도와 개인연금지원/의료비/종합검진비/자녀학자금 지원 등 안정적인 업무환경 및 개인의 성장을 함께 할 수 있는 워라밸 장려 정책을 펼치고 있다. KAI는 임직원 역량 강화 및 인재 육성을 위하여 리더십과 직무역량, 글로벌 사업화에 맞춘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대학과의 연계를 통해 구성원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석박사 학위 취득 과정을 운영하고, 꾸준한 자기계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하고 있다. KAI 관계자는 “KAI는 지난 40년 이상 국내 항공우주산업을 선도하면서 유인기와 무인기, 우주사업을 망라한 전문 인력 인프라가 매우 탄탄하다”며 “국내 항공우주산업의 성장과 발맞춰 우수 인재들을 확보하고 육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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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AH사와 회전익 분야 글로벌 공급망 협력 체계 구축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AH(Airbus Helicopters)가 향후 10년간 예측되는 소형무장헬기(LAH) 및 수리온(KUH) 300대 규모 생산 물량에 대한 선제적 통합발주 계약에 서명했다. 이번 계약은 총 300대 규모로 LAH 양산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성공적으로 납품되어 운용 중인 KUH의 파생형 및 잠재 수출 물량이 포함됐다. 양사는 2006년 KUH 개발 사업을 시작으로 LAH 등 다양한 회전익 사업 분야의 협력을 지속하고 있으며, 향후 미래사업에서도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계약은 양사 간 협력을 통해 불안정한 글로벌 공급망을 극복하고 상호 안정적인 물량 확보를 기반으로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체결됐다. KAI는 단가와 납기 안정화를 통해 고객의 요구도에 맞는 유연한 대응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향후 국내외 수주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 매튜 루보 AH사업부문장은 “KAI는 AH와 오랜 기간 여러 헬리콥터 프로그램을 함께 성공적으로 개발해 온 든든한 파트너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KAI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해 기쁘다. AH와 KAI는 앞으로도 두 가지 고성능 플랫폼의 안정적인 공급을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창헌 KAI 전무는 “이번 합의는 K-방산 수출경쟁력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세계 회전익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AH와 기존 진행 중인 양산 사업뿐만 아니라 파생형, 신규개발 등 회전익 전 사업 부분에서 양사 협력을 지속해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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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스기·아파치 헬기 등 최신무기 총출동,,,최대규모 한미 합동 화력격멸훈련 실시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한국군과 미군이 최신 첨단전력 71개부대 2500여 명의 장병과 610여 대의 장비가 참가한 가운데 역대 최대규모의 합동 화력훈련을 실시했다. 26일 국방부에 따르면 한미양군은 25일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2023 연합‧합동 화력격멸훈련’의 첫 번째 훈련을 전개했다. 이 훈련은 25일을 포함해 6월 2일과 7일, 12일, 15일 등 5회에 걸처 진행된다. 훈련은 북한의 도발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실전적인 실기동·실사격 훈련을 통해 대북억제력을 강화하고 우리 국군의 첨단과학기술에 기반한 강력한 군사능력을 과시한다. 특히 한미동맹의 연합‧합동작전 수행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주안점을 두고 실시했다. 이 훈련에는 Army TIGER부대, K2전차, K21장갑차, 군단‧사단급UAV, 드론(군집‧정찰‧자폭), 화생방정찰장갑차(美NBCRV), 무인기(美그레이이글) 등 400여 대의 기동군과 K9자주포, K55A1, 130mm 다련장로켓(구룡), 다련장로켓(韓‧美 MLRS) 등 110여 대의 포병이 참가했다. 육군항공에서는 코브라, 아파치(韓, 美), 수리온 등 40여 대가, 공군에서는 F-35A, F-15K, FA-50, F-16(韓, 美), A-10(美) 등 40여 대가 함께 했다. 한편 훈련에는 공개모집한 국민참관단 300명을 포함한 2000여 명이 참관하여 우리 군의 자랑스러운 위풍과 한미동맹의 압도적인 작전수행능력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였다. 이번 연합‧합동 화력격멸훈련을 총 지휘한 육군 5군단장 김성민 중장은 “훈련을 준비하면서 자신감이 넘치는 한미 장병들의 눈빛과 의지를 통해 압도적인 힘을 느낄 수 있었으며, 변함없는 한미동맹의 단합된 결속력을 볼 수 있었다”며 “8년 만에 역대 최대규모로 시행된 화력격멸훈련을 통해 국민 여러분께서도 우리 군의 위용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느끼실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더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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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스기·아파치 헬기 등 최신무기 총출동,,,최대규모 한미 합동 화력격멸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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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 관·산·학 협력해 방위산업 핵심인재 양성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관·산·학이 협력해 방위산업 핵심인재를 함께 키운다. 방위사업청은 24일 관·산·학 전문가가 참여하는 ‘방위산업 전문인력 양성 협의체’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방위산업 전문인력 양성 협의체는 관·산·학 간 긴밀한 소통 협력을 통해 방산분야 인력수요를 적시에 파악하고 인력양성 정책과 제도의 효율적인 추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처음 구성된 협의체다. 방위사업청, 방산기업, 대학, 인력양성 유관기관 등 20여명이 참여한다. 이날 협의체 회의에서는 최근 방산수출 호조 등 점차 증가하는 인력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향후 방위산업의 첨단전략산업화를 효과적으로 뒷받침할 인력양성 중점과제를 논의했다. 협의체는 현재 추진 중인 ‘방위산업 계약학과 지원사업’의 석,박사 학위과정을 첨단 국방기술 분야 중심으로 확대키로 했다. 또한, 대학 학부에 방산 전공트랙 과정을 설치하여 방산분야 특화교육 및 산학연계를 신규 지원하는 방안을 공유했다. 대졸미취업자 등 대상의 비학위 전문교육과정도 향후 지역거점 중심의 ‘방위산업 인력양성 센터’로 확대 운영하여 지역에서 성장한 인재가 지역소재 기업에 취업토록 지원하는 방안이 제시되었다. 재직자 대상 온라인 전문교육 과정 신설 등을 통해 채용된 인력이 방산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추고 성장토록 지원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되었다. 또한 현재 방산 전문교육을 이수한 청년인력의 채용/유지 시 부여중인 사업참여 가산점 이외 기술료 감면 확대 및 우수기업 포상 등 참여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확대 방안도 논의했다. 김진홍 방위사업청 방위산업진흥국장은 “오늘 협의체 회의는 관·산·학이 처음 함께 모여 방위산업의 첨단산업화를 주도할 인재양성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며 “오늘 제기된 많은 의견이 방산분야 인력양성 발전 및 이를 통한 방산수출 4대 강국 도약에 소중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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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 관·산·학 협력해 방위산업 핵심인재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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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미래혁신연구센터’ KAIST 개소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육군은 22일 육군미래혁신연구센터를 KAIST로 이전해 새롭게 문을 열었다. 24일 육군에 따르면 육군은 산·학·연과의 협력을 위해 교육기관과 산업체가 모여있는 텍사스 오스틴대학에 부대를 창설한 미 육군미래사령부의 모델을 착안해 육군미래혁신연구센터를 개소했다. 이는 창군 이래 우리 군 조직이 민간 학교·연구기관에 설립된 첫번째 사례다. 육군미래혁신연구센터는 미래 전장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지난 2018년 첨단과학기술 전담 연구조직으로 창설됐다. 그동안 센터는 ‘육군비전 2050’ 및 ‘Army TIGER 4.0 개념서’를 발간하는 등 미래 육군의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했다. 150여 건 이상의 기술과제 기획을 통해 최적의 성능을 갖춘 무기·전력지원체계가 적기에 전력화되는데 기여했다. 센터는 육군과 첨단 연구기관 사이의 기술통로로서 ▲유·무인복합전차 ▲고속·장거리 기동헬기 ▲차세대 워리어플랫폼 등 미래 전장 게임체인저의 구체적인 구상과 현실화를 선도하는 등 육군이 첨단과학기술군으로 나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핵심기관이다. 22일 박정환 육군참모총장(대장)과 이광형 한국과학기술원 총장이 공동 주관한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광역시장, 손재홍 국방기술진흥연구소장, 이상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 박영득 한국천문연구원장 등 관계관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두 기관은 공동발전 및 혁신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첨단과학기술을 국방 분야에 적극 활용하기 위한 기술현장 중심의 연구협력과 교육지원 등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이전을 계기로 센터는 기존 2개 과를 5개 기술연구과로 증편하고 전문 연구인력을 충원하는 등 전문성을 제고했다. KAIST와 KIST 출신의 군사과학기술병을 센터에 편성해 이공계 우수 인재의 경력단절 없는 연구와 육군의 미래 과학기술 역량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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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미래혁신연구센터’ KAIST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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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남도·고흥군과 ‘발사체 클러스터’ MOU 체결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우주발사체 특화 지구로 선정된 전라남도, 나로우주센터가 위치한 고흥군과 발사체 인프라 조성을 위한 논의에 나선다. 22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따르면 지난 19일 서울 한화빌딩에서 전남도 및 고흥군과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구축 및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3자 간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 김영록 전남지사, 공영민 고흥군수 등 약 30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앞으로 전남도와 고흥은 인센티브와 행정지원, 정주여건 개선안 등을 마련하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발사체 관련 제조 시설의 설립을 검토할 계획이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정부 정책 방향에 맞춰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전라남도 및 고흥군과 포괄적으로 협력해 국내 우주산업 경쟁력을 제고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전라남도 도지사는 “전라남도가 우주발사체 클러스터 성공은 물론 세계 7대 우주강국 전초기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공영민 고흥군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발사체 체계종합 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큰 축을 담당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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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남도·고흥군과 ‘발사체 클러스터’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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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이스라엘 항재밍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위성항법장치(GPS)의 전파 방해에 대응하는 ‘항(抗)재밍(anti-jamming)’ 기술을 보유한 이스라엘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GPS를 무력화하는 전파 방해(재밍∙jamming) 공격이 군사 분야뿐 아니라 배달용 드론, 로봇, 자율주행 등 민간 분야의 새로운 위협으로 떠오르자, 이에 대응할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한 것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미국 허니웰 벤처스(Honeywell Ventures), 넥스트기어 벤처스(Next Gear Ventures) 등과 함께 인피니돔(InfiniDOME)의 시리즈 A 투자에 참여했다. 인피니돔의 이번 투자 유치 금액은 총 900만달러(약 120억원)로 투자 방식은 조건부지분인수계약(SAFE)이다. SAFE는 투자금을 선지급하고 추후 할인된 가격에 지분을 취득하는 입도선매 형태의 투자다. 치열한 초기 투자 경쟁에서 기술력 있는 유망 스타트업을 빠르게 선점하기 위해 사용된다. 2016년 6월 설립된 인피니돔은 항재밍 솔루션 시장에서 경쟁사 대비 절반 가격으로 저전력 기반의 소형화된 더 나은 성능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고 한화측은 설명.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지난 1일 합병한 한화방산도 이미 항재밍 기술을 자체 개발해 전술급 유도무기 및 지상 차량용 항재밍 장치를 생산 중이다. 이번 투자로 향후 인피니돔과 협력해 매년 13%씩 성장해 2030년에 127억달러(약 17조원)이르는 전 세계 항재밍 시장을 적극적으로 선점할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고도화된 항재밍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국가안보에 기여하고 새로운 혁신시장으로 떠오르는 민간용 드론과 로봇, 자율주행차 분야에서도 안전 기술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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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이스라엘 항재밍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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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기념관, 어린이날 문화축제 개최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전쟁기념사업회는 제101회 어린이날을 맞아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행사가 가득한 어린이날 문화축제 ‘Happy Together’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쟁기념관에서 코로나 팬데믹 이후 진행하는 첫 대규모 행사로 5월 5일 어린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선착순 700명의 어린이에게는 완구 선물을 2층 중앙홀에서 증정한다. 이날 전쟁기념관을 방문하면 다양한 행사뿐만 아니라 전시실에서 우리나라의 전쟁 역사를 한눈에 보며 전쟁의 교훈과 의미도 살펴볼 수 있어 어느 곳보다 의미 있는 어린이날을 보낼 수 있다. 또 Air BB건 체험, 풍선아트, 기념관 네컷, 나만의 캐리커처 등 15종의 다양한 체험 부스 행사가 어린이들을 기다리고 있다. 또한 ▲이은경과 요들 친구들 ▲하모니카 연주 ▲로보카 폴리와 함께하는 신나는 댄스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도 시간대별로 운영한다. 특히 ‘해병대 군악·의장대 시범’을 비롯해 1군단 사령부 장병들이 펼치는 ‘태권도 시범 공연’은 어린이날 전쟁기념관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행사다. 또한 유아 동반 가족 대상 ‘달려라 꼬마 거북선’ 특별교육과 전문해설사가 들려주는 어린이를 위한 포키즈(for Kids) 전시해설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어린이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도서기증 캠페인 ‘북쉐어링’ 이벤트도 6·25전쟁 아카이브 센터에서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전쟁기념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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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기념관, 어린이날 문화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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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방방톡톡 상생 워크숍’ 개최…방산업체와 상생방안 모색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방위사업청이 20일 창원 앰배서더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3년 방위사업 ‘방방톡톡 상생 워크숍’을 개최했다. ‘방방톡톡 상생 워크숍’은 전국 방방곡곡을 순회하며 방위사업청과 방산업체 간 상호 소통을 통해 상생방안을 모색하는 행사다. 2021년 시작하여 올해 세 번째로 개최된 이번 워크숍에는 방산업체들이 많이 모여 있는 경남 창원(20일)에서 열렸다. 이 달 25일에는 수도권 근처 업체들을 대상으로 판교에서 추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창원 행사는 강환석 방위사업청 차장과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가 공동으로 주관하였고, 방위사업청, 경상남도 등 관계부처 및 지자체와 한국방위산업진흥회 최병로 부회장 등 방산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하였다. 강환석 방위사업청 차장과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방산업체 CEO들과 간담회를 통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에 참석한 방산업체 CEO들은 ‘전략 및 주요부품 국산화 제도 개선’ 및 ‘방산수출 생산성 향상 지원사업의 예산 확대’등 방위산업 발전을 위해 방산업체와 정부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건의하였다. 방위사업청과 경상남도는 ‘중소기업 연구개발 지원’, ‘분야별 산업육성 기반 조성’, ‘방위산업 특화 전문인력 양성’ 등의 방산업체 지원 방안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공유하고, 부처-지자체 간 지속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였다. 한편, 방위사업청은 기존 법률의 한계를 극복하고, 도전적 연구개발 여건 조성을 통한 방산경쟁력 강화를 위해 방위산업 특성에 부합하도록 법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주요내용으로는 ‘성실수행실패 인정’을 통한 지체상금 감면 및 계약변경, 방위사업계약 관련 분쟁 해결을 위한 ‘조정위원회’설치 및 운영, ‘국내산 제품 우선획득’의 근거마련 등이다. 방사청은 관련법령의 완성도를 높이고, 방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도록 방산업계 관계자들과 깊이 있는 논의를 하였다. 강환석 방위사업청 차장은 올해를 ‘세계 4대 방산수출국 진입을 위한 원년’으로 선포하며 “목표를 달성하고, 방위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방위사업청과 지역자치단체, 방산업계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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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방방톡톡 상생 워크숍’ 개최…방산업체와 상생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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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항공위성서비스 품질 크게 개선될 듯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한국형 항공위성서비스(KASS) GPS 위치 오차가 실시간으로 1.0~1.6m로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현재는 15~33m 수준이다. 탈레스 알레니아 스페이스는 무궁화위성6A호에 KASS의 연속성과 가용성을 개선하기 위해 SBAS (위성항법보정시스템) 중계기를 탑재한다고 11일 발표했다. 무궁화위성 6A호는 현재 운영 중인 무궁화위성 6호를 대체하여 고정 위성 서비스(FSS)와 방송 위성 서비스(BSS)를 한국에 제공할 예정이다. 탈레스 알레니아 스페이스의 검증된 스페이스버스 4000B2 위성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될 무궁화위성 6A호는 대한민국 전역을 커버할 수 있도록 6개의 방송용 중계기와 20개의 통신용 중계기를 장착할 예정이다. 2024년 4분기에 인도될 예정인 무궁화 위성 6A호의 발사무게는 약 3.5톤이며 설계 수명은 15년이다. 탈레스 알레니아 스페이스가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공동으로 2016년부터 개발한 KASS는 유럽 위성 항법 보강 시스템(EGNOS)과 유사하다. 특히 항공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위성항법시스템(GNSS)이 제공하는 위치 추적 및 항법 성능을 개선한다.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국제 표준을 충족하도록 개발되어 GPS 신호의 정확도와 신뢰성을 개선하고 비행 안전과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항공 여행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여준다. KASS는 GPS 위치 오차를 현재 15~33m 수준에서 실시간으로 1.0~1.6m로 개선해 전국 어디서나 측위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KASS는 공공안전, 교통, 국방, 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수 있어 미래 기술로 꼽히고 있다. 에르베 데레 탈레스 알레니아 스페이스 대표는 "KASS 시스템을 위해 무궁화위성 6A호에 탑재되는 SBAS 페이로드는 우주 항법 포지셔닝을 강화하고 유럽 위성 항법 솔루션의 성공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송경민 케이티 샛 대표는 "KASS가 성공적으로 구축되면 비행 안전성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최적의 항공 경로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탈레스 알레니아 스페이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무궁화위성 6A호 제작 및 KASS개발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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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공군사관학교, 학술교류 협약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공군사관학교와 미래 공군의 국방력 강화를 위한 정책 및 기술 연구, 인적자원 교류 협력을 위한 ‘학술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발표했다. 양측은 협약에 따라 2026년까지 ▲첨단무기체계 운용을 위한 정책분야 연구 ▲유·무인기 및 드론, 유도무기 등 국방기술분야 연구 ▲미래군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 및 지원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이상학 공군사관학교장(중장)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의 교류협력을 통해 교육의 질과 연구역량을 제고하고 대한민국 공군이 첨단과학기술군으로서 미래 전장을 지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대한민국 공군의 미래를 책임진 공군사관학교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미래 첨단무기에 대한 연구를 강화하고 인재 육성에도 나서 국방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3일 한화디펜스, 한화방산 합병을 통해 항공·우주·방산 사업 완전체로 공식 출범했다. 이날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략부문 대표)은 "안보·경제를 책임지는 지속가능한 초일류 혁신 기업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김 부회장은 또 “새로운 기술로 미래를 개척하고 지속 가능한 내일의 가치를 만드는 초일류 혁신기업이 되자”는 비전을 제시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오는 2030년 매출 40조원, 영업이익 5조원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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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폴란드와 'K2 전차' 현지 생산 이행합의서 체결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현대로템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폴란드 국영방산그룹 PGZ 및 PGZ 산하 방산업체인 WZM과 폴란드형 K2 전차 생산ㆍ납품 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컨소시엄 이행합의서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K2PL 컨소시엄은 지난해 7월 현대로템과 폴란드 군비청이 맺은 총괄계약 내용을 기반으로 체결됐다. 폴란드 측의 K2PL 전차 생산역량 구축을 위한 지원 사항을 포함해 현지 생산 및 적기 납품을 위한 역할을 분담하고 협력 관계를 규정했다. 컨소시엄은 올해 상반기 폴란드 군비청과의 이행계약 체결을 목표로 내부적인 협의를 지속할 계획이다. 현지 기술지원과 교육, 생산 시설 구축 등 K2PL 전차를 폴란드 현지에서 생산하기 위한 제반 세부사항들을 검토하고 조율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이번 컨소시엄이 최종 성사되기까지 우리 정부 또한 적극적인 세일즈 외교 지원으로 양국 간 가교 역할을 적극 수행해왔다. 현대로템은 그간 현지에서 쌓아 올린 신뢰를 바탕으로 원활한 K2PL 전차 생산이 이뤄질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지난해 8월 사상 처음으로 K2 전차 완성품 수출이 확정된 이래 현대로템은 4개월 만에 초도 출고분 10대를 현지에 인도 완료했다. 이후로도 계획보다 3개월 앞당겨 K2 전차를 조기 납품하는 등 안정적인 출고로 현지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이번 컨소시엄 체결을 통해 향후 진행될 본격적인 K2PL 이행계약 역시 현지 업체와 힘을 모아 빈틈없이 이행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앞으로도 K2 전차의 우수한 경쟁력을 기반으로 K-방산 해외 수출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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