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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말 'K방산 통합 정보시스템' 구축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K방산'에 관한 각종 정보를 총망라해 제공하는 정보시스템이 내년 말 구축될 전망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11일 뉴스1에 따르면 한국방위산업진흥회(방진회)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방산정보시스템' 구축 용역을 발주, 수행기관 선정 작업을 진행 중이다. 방진회가 구축하고자 하는 '방산정보시스템'은 ▲회계정보 ▲방산통계정보 ▲방산제품 정보 ▲인사정보 ▲회원사 정보 등 각 업체에 분산돼 있는 정보를 한 곳에 모아 방산업계 종사자가 좀 더 쉽게 필요한 정보를 검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대해 방산업계 관계자는 "방위산업 특성상 원활한 업무 수행을 위해 '히스토리' 정보를 필요로 한다"며 "최근 입사 5년 이내 직원 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업무 지식의 체계적인 생성·관리가 중요해졌다"고 설명했다. 방진회는 방산정보시스템 구축을 통해 "회원사 중심의 역사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업무 효율성을 향상하고 유관기관에 적시에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진회는 또 이 시스템에서 연도·물자·국가별 방산물자 수출 현황과 각종 전시회 정보, 절충교역 업무 정보 등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방진회는 이 같은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K방산 수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방진회는 이 시스템에서 방산업체뿐만 아니라 방위사업청(수출정보), 산업통상자원부(통계정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수출통계), 국방기술진흥연구소·국방기술품질원(기술정보), 한국국방연구원(정책연구) 등의 정보도 연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방진회는 시스템 구축에 11개월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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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이집트 방위산업전시회 첫 참가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LIG넥스원은 4일부터 7일까지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리는 ‘이집트 방위산업전시회(EDEX)’에 처음으로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 EDEX는 이집트 최대 규모의 국제방산전시회로 2년 마다 개최되며, 올해가 3회째다. 이집트 국방부와 방산물자청, 국영 아랍산업화기구(AOI)가 공식후원하며 약 400개 이상의 방위산업체들이 참석한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이번 EDEX 참가는 대부분 러시아나 유럽의 무기체계가 주종을 이루고 있는 이집트 방산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발간한 ‘2022 세계 방산시장 연감’에 따르면 이집트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세계 무기수입 상위 15개국 가운데 3위로, 점유율 5.7%를 차지했다. LIG넥스원은 EDEX에 ▲항공유도무기인 KGGB ▲FA-50 AESA 레이다 ▲대전차 유도미사일 현궁 등을 전시해 개최국은 물론 주변국을 대상으로 LIG넥스원만의 첨단기술을 홍보할 계획이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는 “LIG넥스원은 중동지역 및 아프리카 방산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정부기관을 비롯해 현지 방산업체와 다양한 협력사업을 모색해 왔다”면서 “이번 EDEX를 통해 LIG넥스원이 확보한 기술 경쟁력을 알리고 글로벌 방산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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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폴란드와 K-9 자주포 등 3조4천억원 규모 2차 계약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폴란드 군비청과 K-9 자주포 등을 추가로 수출하는 3조4천475억원 규모의 '2차 실행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체 매출액(연결 기준)의 52.7%에 해당하는 규모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작년 7월 폴란드 군비청과 K-9 672문, 다연장로켓 천무 288대를 수출하기 위한 기본계약을 체결하고, 그해 8월에 K-9 212문, 11월에 천무 218대를 수출하는 1차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이번 계약은 K-9의 남은 계약 물량(460문) 중 일부인 152문을 금융계약 체결 등을 조건으로 2027년까지 순차적으로 공급하기로 하는 내용이다. 이번 계약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폴란드에 K-9 및 자주포용 155㎜ 탄약과 K-9의 유지·보수를 위한 종합군수지원패키지(ILS)를 공급하고, K-9 유지 부품의 현지 생산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다만, 이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2차 계약은 잔여 물량(460문)을 모두 소화하지 못하는 규모로, 아직 308문에 대한 계약 과제는 남아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기존 계약 실행을 통해 맺은 폴란드와 깊은 신뢰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됐다"며 "폴란드와의 남은 계약 물량을 모두 마무리해 K-방산이 대한민국의 미래 먹을거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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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군과 인공지능(AI),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신기술분야 협력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서울시는 30일 공군과 ‘AI 신기술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오전 11시 서울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와 공군은 ‘지속 가능한 AI 산업 생태계 육성’과 ‘국방혁신 4.0에 기반한 인공지능 과학기술 강군 건설’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목표다. 협약에 따라 서울시와 공군은 ▲공군 신기술융합센터 설치 지원 ▲서울시 UAM 도입·운항 협력 ▲서울시 AI 스타트업 국방 진출 지원 ▲AI 전문인력 양성 ▲AI 공동행사 개최 및 기술개발 협력 등 AI 미래 신기술 5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 먼저 서울시는 공군과의 AI 신기술 분야 협력을 위해 서울 AI 허브에 (가칭)공군신기술융합센터 설치를 지원한다. 공군은 신기술융합센터를 구축해 민간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국방혁신 4.0을 적극 이행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AI 기업의 방산분야 진출을 위한 기술 협력 등 상시 협업체계를 운영하게 된다. 또한, 서울시는 미래교통수단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UAM의 성공적인 도입과 운항을 위해 시 UAM 가용 회랑 및 버티포트(Vertiport, 이・착륙장) 입지에 대한 안전성 검토와 UAM 관제센터의 기술적 운영 등을 공군과 긴밀하게 협조한다. 이외에도 AI 스타트업의 국방분야 진출을 적극 지원해 민간 스타트업의 AI 전문인력이 경력 단절 없이 공군의 관련 분야에 근무할 수 있게끔 하고 전역 후 재취업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공군은 지능형 스마트비행단을 AI 스타트업의 신기술개발 실증장소(테스트베드)로 제공해, 서울시가 지원하고 있는 우수 AI 스타트업의 국방 분야 신기술 개발여건을 보장할 계획이다.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은 “국방분야에서도 민간기술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고 AI 기술의 적용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공군과 서울시의 협력은 혁신적인 민관군 협업모델로 정부 국정과제 이행과 국방혁신 4.0 추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시의 역량과 공군의 최첨단 기술력이 합쳐진다면 미래 신기술 분야에서 혁신적인 발전을 이루고, 시민 생활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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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폴란드 해군 잠수함 현대화 사업 참여 선언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한화오션은 29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현지 언론 매체를 대상으로 폴란드 해군 잠수함 현대화 사업인 ‘오르카(ORKA) 사업’ 참여를 위한 ‘한화오션 데이(Hanwha Ocean Day)’ 행사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오르카 사업은 폴란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해군 현대화 사업의 일환으로 향후 해군에서 운용할 잠수함 2∼3척을 새로 도입하는 프로젝트다. 폴란드 정부는 지난 5월 올해 안으로 잠수함 도입을 위한 입찰을 진행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에는 폴란드 주요 30여 개 매체가 참석해 한화오션이 개발한 장보고-III (KSS-III) 잠수함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KSS-III for Poland’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폴란드 잠수함 수출 시장 공략을 위한 한화오션의 본격적인 행보다. 이날 참석한 현지 기자들은 장보고-III 잠수함의 우수성과 한화오션의 기술 경쟁력 그리고 폴란드와의 산업 협력 및 장기 비전에 비상한 관심을 드러냈다. 이날 발표를 통해 한화오션은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등 차별화된 억제력을 갖춘 장보고-III 잠수함이 폴란드 안보 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임을 내세웠다. 장보고-III 잠수함은 공기 불요 추진 장치(AIP)와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전세계 디젤 잠수함 중 최고의 잠항 능력을 갖추었다는 점도 강조했다. 특히 행사에 참석한 기자들은 장보고-III가 대한민국 해군의 실전 운용을 통해 이미 그 최고의 성능이 ‘검증된(Proven)’ 잠수함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또한 한화오션은 폴란드 해군의 잠수함 유지보수 역량 향상을 위한 유지보수지원시스템(TOMS)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화오션이 자체 개발한 이 시스템은 잠수함의 수명 주기에 필요한 성능을 유지하고 수리부속 및 단종 부품을 관리하며 실시간으로 잠수함 정비를 지원한다. 한화오션은 현재 오르카 사업에서 잠수함 수출 분야의 전통 강호로 손꼽히는 독일∙프랑스∙스웨덴 등의 유럽 국가들과 경쟁을 벌이고 있다. 진입장벽이 높기로 유명한 유럽 잠수함 시장에서 한화오션은 우리 해군의 운용 실적을 통한 경험과 기술적 우위를 기반으로 후발주자라는 점을 극복하고 오르카 사업 수주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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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국방핵심기술 소개회 개최…유무인 무기체계 복합, 생존성 강화 논의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방위사업청과 국방기술진흥연구소는 29일 서울 LW컨벤션에서 국방연구개발을 통해 확보 및 확보 예정인 핵심기술의 무기체계 연계 강화를 위한 ‘제2차 핵심기술 소개회(Investor Relations Day)’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방위사업청은 지난 7월 핵심기술 개발과 무기체계 연구개발 간의 유기적 연계 강화를 위하여 제1차 핵심기술 소개회를 개최하여 K9 자주포 포신마모수명 증대기술, 155mm 초장사정탄 설계기술 등 8개 핵심기술에 대하여 소개를 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에는 방위사업청 기반전력사업본부장, 기반본부 해당 무기체계 사업부장,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방산업체, 방산혁신기업 등 약 12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날 방사청은 우크라이나 전훈분석을 통해 시사점으로 도출된 무기체계의 유무인 복합, 생존성 강화 등을 위하여 방산업체 뿐만 아니라 민간의 혁신기술을 보유한 파블로항공, 니어스랩, 우리별 등 중소 방산혁신기업의 대표 보유기술을 소개하고, 적용체계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산학연 주관 확보예정인 광대역 저피탐 UAV 기체구조 기술, 탄두내장형 다목적 고폭탄 설계기술 등 8개 핵심기술에 대한 소개 및 발전방향을 토의하였다. 조현기 방위사업청 기반전력사업본부장은 “핵심기술 소개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통합사업관리팀, 산학연 및 방산혁신업들과 핵심기술을 공유하고, 관련제도를 정비함으로써 핵심기술 연구개발의 시너지를 극대화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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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 혁신] ④ ‘진화형 획득’과 ‘중간 점검’ 통해 사업 유연성 제고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무기체계 소요를 기획할 때, 동일한 성능의 무기체계를 일괄적으로 개발 및 양산하는 현재의 완성형 획득 방식에서 탈피하여 기술 진보 등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성능을 개량해 가며 양산하는 ‘진화형 획득 방식’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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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 혁신] ④ ‘진화형 획득’과 ‘중간 점검’ 통해 사업 유연성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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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 혁신] ③ 인력의 전문성 강화와 유기적 협업 관계 형성 주력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방위사업 인력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현재 이원화되어 있는 방위사업청과 국방대학교 의 획득 교육을 통합, ‘국방획득교육원(가칭)’을 설립하여 단계별·직급별로 실무 중심의 전문적인 심화교육을 2020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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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 혁신] ③ 인력의 전문성 강화와 유기적 협업 관계 형성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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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 혁신] ② 무기 중개업 양성화하고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도입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방위사업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방위사업중개업 양성화 등 사전 예방적 비리대책을 강화하고, 비리행위를 법령으로 유형화한 후 비리에 대한 단호한 처벌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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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 혁신] ② 무기 중개업 양성화하고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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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 혁신] ① 속도보다 ‘방향’, 빠름보다 ‘바름’ 지향해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전제국 방위사업청장은 2일 “방위사업 혁신의 성공을 위해 속도보다 ‘방향’을, 빠름보다 ‘바름’을 지향하고, 단호하면서도 쉼 없는 혁신을 추진해 방위사업을 명실상부한 군사력 건설의 중심으로 우뚝 세울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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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 혁신] ① 속도보다 ‘방향’, 빠름보다 ‘바름’ 지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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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매-Ⅱ' 양산계획 재검토 사례, 내년부터 제도적 보장
- ▲ 전제국 방위사업청장이 2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방위사업 혁신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중간점검’ 제도 신설, 안보환경 변화 생기면 무기개발 일정·물량 조정 허용 뇌물수수 등 방위사업 악성비리 1.5배 가중 처벌…징계 감경 금지 모든 방위사업 중개업체는 방사청에 등록, 방산브로커 음성적 활동 차단 (시큐리티팩트=전승혁 기자) 방위사업 과정에서 뇌물수수와 시험성적서 위·변조 등 악성 비리 행위가 적발되면 1.5배 가중 처벌하고, 비리공직자에 대해서는 징계의 유예나 감경이 엄격히 금지된다. 무기개발사업이 확정돼 정상적으로 추진되는 과정에서 한반도 안보 상황에 변화요인이 생기면 일정·물량 등을 조정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도 마련된다. 방위사업청은 2일 이런 내용의 '방위사업 혁신계획'을 발표했다. '국방개혁2.0'의 과제에 포함된 이 혁신계획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방산업체, 국방기관, 민간전문가 등의 의견 수렴과 심층 토의를 거쳐 수립됐다. 혁신계획에 따르면 우선 무기개발사업 추진 과정에서 안보 환경, 기술성숙도, 재정 상황 등 사업 여건에 변화가 있으면 성능·비용·일정·물(수)량 등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도록 '중간점검' 제도가 신설된다. 이 제도는 내년부터 시행된다. 이는 송영무 국방부 장관 부임 후 안보환경 변화에 따라 한국형 패트리엇으로 불리는 중거리 탄도탄요격미사일 '철매-Ⅱ' 양산계획을 재검토하는 것과 같은 사례를 제도적으로 보장하겠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이어 내년부터 뇌물수수 등 악성 비리에 대해서는 1.5배 가중 처벌하고, 비리공직자에 대해서도 징계의 유예·감경을 금지한다. 방위사업 비리 유형에 기존의 금품·향응 수수 외에 시험성적서 등 공문서 위·변조, 방위사업 참여업체와 공직자 간 금전 거래도 포함했다. 군수품 무역 대행, 컨설턴트 등 입찰과 계약 이행을 중개하는 모든 방위사업 중개업체는 방사청에 등록해야 하고, 미등록 중개인을 처벌하는 규정도 마련된다. 퇴직공직자의 재취업 규제 강화, 재취업 이력 조회·관리 제도를 도입해 '방산브로커'의 음성적 활동도 차단할 계획이다. 무기개발사업은 정해진 기간에 같은 성능의 무기체계를 일괄 찍어내는 것과 같은 방식에서 벗어나 기술진전 상황 등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성능을 개량해가며 양산하는 '진화형 획득방식'으로 전환된다. 특정 무기체계의 필요성, 운영개념, 적정수준의 작전요구능력 등을 심층 연구하는 '사전개념연구' 제도가 신설된다. 현장 지휘관이 요구하는 장비를 군에서 시범 적용해 효용성을 검증한 후 신속히 전력화하는 '신속시범구매' 제도를 비롯해 방사청과 산업부 등 타 부처 또는 해외 국가가 개발 비용을 분담해 공동 개발하는 방식의 '민·군 또는 국제 공동개발' 제도가 내년부터 도입된다. 방위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합리적으로 해결하고자 모든 국방 관련 기관이 참여하는 '방위사업협의회'가 연내 신설된다. 방위사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국방획득교육원'이 2020년을 목표로 신설된다. 방사청과 국방대의 획득교육과정을 통합하는 기관이다. 아울러 방위사업을 시작부터 끝까지 책임지고 관리하는 '전문직 공무원제'를 내년에 도입할 계획이다. 방사청은 "국방연구개발(R&D)은 무기체계 소요를 뒤따라가던 방식에서 소요를 선도하는 방향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할 방침"이라며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한 '미래·도전기술' 개발 제도를 신설하고, 지능기반 무인기 제어기술 등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연구개발 투자도 내년 72개 과제로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무기와 장비 수출방식과 품목을 임대(리스), 중고무기, 불용장비, 기술이전 등으로 다양화하는 한편 방위산업의 체계적 육성을 위해 국방기술품질원과 방위산업진흥회 등으로 분산된 방위산업 지원 기능을 합쳐 내년에 '방위산업진흥원'을 신설하고, 올해 방위산업진흥법을 제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제국 방사청장은 "깨끗한 무기가 강군을 만든다"면서 "방위사업 혁신의 성공을 위해 속도보다 '방향'을, 빠름보다 '바름'을 지향하고, 단호하면서도 쉼 없는 혁신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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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매-Ⅱ' 양산계획 재검토 사례, 내년부터 제도적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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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중국 외교관은 인공지능이 담당?
- (시큐리티팩트=김효진 기자) 글로벌 외교무대의 주역으로 등장한 중국이 갈수록 복잡해지는 외교정책 결정 과정에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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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중국 외교관은 인공지능이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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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빗사, 항공기용 전자전 체계인 ‘에어키퍼’를 무인기 탑재용으로 개발 중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이스라엘 엘빗사는 자사의 ‘에어키퍼(Air Keeper)’ 전자전 체계를 무인기에 탑재하기 위해 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지난 24일 국방기술품질원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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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빗사, 항공기용 전자전 체계인 ‘에어키퍼’를 무인기 탑재용으로 개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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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품원, 방산업체 CEO들과 상생방안 모색하는 간담회 가져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국방기술품질원(이하 기품원)이 방산업체 CEO들과 상생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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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품원, 방산업체 CEO들과 상생방안 모색하는 간담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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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Su-57을 개발 플랫폼으로 사용해 6세대 전투기 개발 추진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러시아의 수호이사는 최근 초도 배치 중인 5세대 전투기 Su-57(개발명 T-50)에 일부 6세대 전투기용 장비를 탑재하고 비행시험 중이라고 국방기술품질원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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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Su-57을 개발 플랫폼으로 사용해 6세대 전투기 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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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차세대 전투기용 무선 광자 레이더 개발 중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러시아의산업지주회사 RTI사가 최근 6세대 전투기용 무선 광자 레이더를 제작하기 위한 신기술을 개발 중이라고 국방기술품질원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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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차세대 전투기용 무선 광자 레이더 개발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