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산업Home >  방위산업 >  종합
-
해병대 상륙공격헬기 시제기 초도비행 성공 기념행사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KAI(한국항공우주산업)는 15일 상륙공격헬기(MAH) 시제기 초도비행 성공 축하행사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행사는 진주 이반성면에 준공된 회전익비행센터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KAI 강구영 사장, 해병대 주일석 사령관, 방위사업청 조현기 사업본부장을 비롯해 IPT, 해병대, 기품원, 감항기관 등 주요 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KAI 관계자는 “상륙공격헬기는 약 15m 높이에서 제자리 비행과 선회비행, 전/후/좌/우 비행, S자형 선회비행과 약 30m 높이에서 최대 수평비행을 수행하는 등 약 20분간의 축하비행을 통해 비행조종 성능과 안정성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KAI는 상륙공격헬기의 비행성능과 무장 운용능력을 입증 하기 위해 주 임무 중량 상태에서 비행속도, 상승고도, 제자리비행 고도 등의 영역에서 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KAI는 2022년 10월부터 상륙공격헬기 개발에 착수하여 2023년 4월 기본설계, 2023년 9월 상세설계를 마치고 작년 10월 시제1호기 출고 및 지상시험에 착수했다. 이어 12월 초도비행을 성공했다. KAI는 2026년 8월까지 기관총, 로켓탄, 공대지유도탄(천검)과 적 항공기에 대한 타격능력 확보를 위한 공대공유도탄 등의 무장운용능력을 입증하는 시험평가를 거쳐 체계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상륙공격헬기는 해상 및 함상 운용능력이 입증된 마린온에 국내 개발, 소형무장헬기 미르온의 무장체계통합 기술을 적용해 해병대의 요구성능을 충족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또 해병대에서 운용중인 마린온과 높은 부품 호환성을 보유하게 됨으로써 해병대 조종사 신규 양성을 위한 소요를 최소화하고,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후속 군수지원을 보장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
방사청, 충무공이순신함 성능개량 착수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방위사업청이 충무공이순신급 구축함(KDX-II) 성능개량에 착수했다. 충무공이순신급 구축함은 해군 기동전단의 주력 함정으로 원해작전 능력과 대공방어 능력을 바탕으로 조국 해양 수호뿐만 아니라 소말리아해역 호송전대(청해부대)와 같이 해상교통로 보호 등 부여된 임무를 완벽히 수행하는 대한민국 해군의 핵심 전력이다. 방사청은 이번 성능개량 사업을 통해 충무공이순신함의 주요 탑재장비를 최신 장비로 교체하여 작전수행능력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방사청은 충무공이순신함의 노후된 전투체계를 최신 소프트웨어(SW)가 적용된 국산 전투체계로 개량한다. 표적처리능력과 정보처리 속도 등을 획기적으로 높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 후속군수지원을 구현하여 작전의 완전성을 보장한다는 목표다. 기존 예인선배열음탐기를 최신 제품으로 교체한다. SM-2 대공유도탄 유도를 위해 유도전파를 생성하는 유도탄조사기도 개량형으로 교체한다. 이는 적 항공기와 대함유도탄을 요격하는 해군의 핵심전력인 SM-2 대공유도탄을 탑재한 함정에 대한 첫 성능개량이라는 게 방사청 설명이다. 신현승 방위사업청 함정사업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대한민국 해군의 핵심전력인 충무공이순신급 구축함이 다양한 임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성능개량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더욱 강화된 전투수행능력을 구비하겠다”고 밝혔다.
-
국방대-LIG넥스원, 방위산업·국제교류 활성화 협력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국방대학교와 LIG넥스원이 방위산업·국제교류 활성화에 나섰다. 이를 위해 국방대는 14일 LIG넥스원 판교하우스에서 LIG넥스원과 방위산업 및 우주·항공 분야 발전, 문화 체험 지원 등의 교류협력 증진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2년 체결된 협약에 국방대에서 수탁하는 외국군 장교와 가족의 방산·문화 체험 지원 분야를 추가했다. 두 기관은 2022년 협약에 따라 이미 국방우주 정책·전략 관련 연구 및 인력 교류, 공동 관심 분야 연구·학술 세미나 개최를 중심으로 긴밀히 협력 중이다,
-
두산에너빌리티, 국방과학연구소와 항공엔진 시험 공동수행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두산에너빌리티는 국방과학연구소와 ‘연소기 및 시험 리그(Rig) 제작’ 과제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두산에너빌리티는 국방과학연구소가 ‘미래도전 국방기술’로 개발 중인 고온화 연소기 개발의 일환인 고온화 연소기 시제작 및 리그 시험을 지원하게 된다. 과제 수행 일정은 2027년 4월까지이다. 항공엔진 연소기는 개발 과정에서 많은 리그 시험을 거치기 때문에 통상 엔진체계 개발보다 선행해 제작 및 시험이 이뤄진다. 이에 국방과학연구소와 두산에너빌리티는 이 과제를 통해 우수한 성능과 신뢰성을 가진 최적의 연소기를 개발, 항공기를 운용하는 다양한 환경에서 연소기 리그 시험을 수행할 계획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연소기 시제작을 위해 발전용 가스터빈 분야에서 축적한 고온부품관련 첨단 기술을 대거 적용할 예정이다. 고객 요구 및 다양한 설계변수에 신속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첨단의 적층 제조(AM) 기법을 활용한 제작기술을 우선 적용할 방침이다.
-
HD현대중공업, 페루 시마조선소에서 함정 건조 착수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HD현대중공업이 지난 10일(현지시간) 페루 국영 시마조선소에서 페루 함정 프로젝트 착공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HD현대중공업은 페루에 함정 3종(호위함, 원해경비함, 상륙함) 4척을 수출하는 계약을 지난해 4월 페루측과 체결한 바 있다. 수출 규모는 약 6천400억원이다. 이날 착공식에는 디나 볼루아르테 페루 대통령, 구스타보 아드리안센 올라야 총리, 왈테르 아스뚜디요 국방부 장관, 루이스 호세 플라르 피가리 해군참모총장 등 페루 정부 고위 인사들과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가 참석했다. HD현대중공업은 페루 현지 시마조선소에서 이 함정들을 건조해 2026년부터 순차적으로 페루 해군에 인도한다. 디나 볼루아르테 페루 대통령은 “페루 조선업 역사에서 이번 착공식은 매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HD현대중공업과 함께하는 이번 프로젝트가 페루 해군 현대화를 촉진하고 국가 경제 성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대표는 착공식에서 “이번 착공식은 K-함정 중남미 진출의 서막을 여는 것”이라며, “기술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양국 간 방산 협력이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인력·기술개발 위한 산학협력 네트워크 ‘허브’ 출범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선제적인 인력 육성과 기술개발에 나서기 위한 발판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허브'를 출범시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출범은 첨단기술이 빠르게 도입되는 글로벌 방산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신규사업인 항공 엔진과 우주산업 분야의 기술도 확보해 대한민국의 미래먹거리를 찾기 위해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서울대를 포함해 건국대, 부산대, 연세대, 인하대, 충남대, 충북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양대, 항공대 등 10곳과 산학협력 네트워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허브’를 구축했다. 한화에어스페이스 허브는 앞으로 첨단 방산기술 및 항공 엔진, 우주항공 기술 등의 미래 연구과제 50건을 중장기에 걸쳐 수행한다. 우주항공 분야는 항공 엔진 부품 소재 및 우주 발사체 등 과제를 맡은 서울대를 비롯해 건국대, 항공대, 충남대가 관련 과제를 연구한다. 방산 기술은 부산대(무인 전투 차량 통합 열관리 제어 등), 인하대(인공지능 기반 표적 탐지 등), 충북대(유도무기 관련) 등이 연구과제를 수행한다. KAIST(카이스트)는 자율 주행과 우주 발사체(설계 및 제어) 분야 연구를 함께 맡는다. 이번 협력으로 대학들은 글로벌 최전선에서 경쟁하는 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한 기술개발에 나선다. 특히 기존 산학협력과 달리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에 대해 중장기 연구를 수행하도록 프로그램을 설계해 연구자들도 관련 분야 커리어를 체계적으로 쌓을 수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산학협력 네트워크 구축으로 기존에 추진해온 인재의 ‘발굴-육성-채용’으로 이어지는 중장기적인 인력 선순환 구조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향후 기존 10개 대학 외에도 추가적으로 국내 대학들과 네트워크를 확대해 우수 인력채용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은 “우리의 미래를 위해서는 인재와 기술 확보가 반드시 필요한 만큼 책임감을 갖고 해당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실시간 종합 기사
-
-
방사청, 아시아 국가 최초로 IPS 위원회와 양해각서 체결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방위사업청은 지난달 30일(벨기에 현지시간) 무기체계의 운영과 정비를 위한 국제규격을 관장하는 기구인 ‘통합체계지원(IPS) 위원회’와 ‘통합체계지원 국제규격 S-시리즈 유지 관리에 관한 양해각서’를 아시아 국가 중 최초로 체결하였다. 통합체계지원이란 무기를 군에서 사용하고 수리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말한다. 무기를 분해하고 조립할 때 사용하는 공구나 운용하고 정비하는 요령이 담긴 지침서인 기술교범이 대표적인 IPS요소이다. S-시리즈는 무기체계를 운영하고 정비하는데 필요한 통합체계지원요소를 어떤 절차로 개발하고, 이와 관련된 데이터 관리에 관한 국제 규격이다. 방위사업청은 지난해 12월 기술교범 국제규격을 관장하는 S1000D 위원회와 양해각서를 체결한데 이어 이번 IPS 위원회와의 양해각서 체결을 통하여 IPS 분야의 국제규격을 관장하는 모든 기구와의 양해각서 체결을 완료하였다. IPS 위원회에서 관장하는 S-시리즈 국제규격은 IPS 전반에 관한 규격인 SX000i, 수리부속 보급에 관한 S2000M, 분석 업무에 관한 S3000L 등 6개의 주요 규격과 이에 대한 입력 데이터 정의, 용어 사전, 가이드북 등 10개의 보조 규격으로 구성되어 있다. 방위사업청은 이번 양해각서의 체결을 통해 방위산업분야 국제 규격인 S-시리즈의 개정과 발전에 참여하게 되어 K-방산의 국제 위상을 강화하는데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게 되었다.
-
- 방위산업
- 종합
-
방사청, 아시아 국가 최초로 IPS 위원회와 양해각서 체결
-
-
KAI-사우디 우주청, 우주분야 공동 사업 협력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사우디아라비아 우주청(SSA)과 공동 사업을 추진하는 등 우주 분야에서 폭넓은 협력을 하기로 했다. KAI는 24일(현지시간) 사우디 리야드에서 사우디 우주청과 '우주 분야 상호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KAI와 사우디 우주청은 우주 시장 개척을 위한 기술 개발과 운영, 공동 사업화, 신규 스타트업 투자 등과 관련한 협력을 할 예정이다. 향후 실무 협의체를 구성해 협력 방안을 구체화해 나가기로 했다. 사우디는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추진하는 국가 경제 구조 전환 프로그램인 '비전 2030'의 일환으로 우주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강구영 KAI 사장은 "최근 중동 지역이 항공우주 분야에서 새 전략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사우디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해 우주 분야가 제2의 중동 붐을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 방위산업
- 종합
-
KAI-사우디 우주청, 우주분야 공동 사업 협력
-
-
KAI, 산림청 ‘산림항공훈련센터’ 구축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24일 산림항공본부에 ‘산림항공훈련센터’를 구축했다고 25일 밝혔다. KAI는 최대 3대의 시뮬레이터의 운영이 가능한 산림항공훈련센터 구축을 담당했으며, 훈련센터에서 핵심적으로 운영될 카모프 Ka-32 헬기의 시뮬레이터를 개발·납품했다. KAI가 개발한 Ka-32 시뮬레이터는 실제 항공기와 가장 유사한 비행 특성을 구현한 시뮬레이터에게 주어지는 국토교통부 모의비행장치 지정서 최고 등급인 3등급 인증을 획득했다. Ka-32 기종은 산림청에서 가장 많이 운용되는 항공기로 현재 산림항공본부에서 29대를 운용 중이다. 김진국 KAI M&S연구실장은 “이번 산림청의 Ka-32 시뮬레이터는 그 동안 KAI가 쌓아온 시뮬레이터 첨단 개발 기술력이 집약된 산물”이라며 “Ka-32 시뮬레이터를 통해 산림청의 산림재난 대응 능력 및 조종사들의 임무 수행 능력을 한층 더 향상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 방위산업
- 종합
-
KAI, 산림청 ‘산림항공훈련센터’ 구축
-
-
대한항공-美Supernal사, 국내 UAM 운항 사업 생태계 구축 나서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대한항공은 미국 수퍼럴(Supernal)사와 도심항공교통(UAM) 운항사업 생태계 구축과 상용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수퍼럴사는 현대차그룹의 미국내 UAM 독립 법인이자 첨단 항공 모빌리티 기업이다. 최근 글로벌 정보기술 IT 업체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력해 미래 항공 모빌리티 솔루션 개발을 진행중이며, 2028년 UAM 상용 서비스 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UAM 운항 생태계 구축을 함께 추진해 나간다. 특히 국내 UAM 시장 및 운용환경에 최적화된 수직이착륙비행체(eVOLT)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고려해야 하는 기술적 요구사항을 협의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또한 기술적 데이터들과 실제 운용하면서 축적되는 경험들을 바탕으로 향후 적용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도 함께 개발해 나간다. 대한항공은 현재 국토부가 주관하는 UAM 감시정보 획득체계 연구개발에 공동 연구기관으로 참여해, UAM 운항에 필요한 운항통제시스템과 운항 모의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2024년 1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 챌린지’에 참여, 컨소시엄 중 첫번째로 통합실증에 나서며 UAM 교통 흐름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교통관리시스템’도 자체 개발중이다.
-
- 방위산업
- 종합
-
대한항공-美Supernal사, 국내 UAM 운항 사업 생태계 구축 나서
-
-
방사청-해양경찰청, 무기쳬계 획득 상호 협력 강화 업무협약 체결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방위사업청은 지난 13일 해양경찰청과 ‘무기체계 획득 및 장비도입 분야 상호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무기체계 획득 및 장비 도입에 필요한 정책 계약제도, 사업관리 사항을 공유한다. 국가안보와 해양경찰 업무에 필요한 최신 장비를 효율적으로 도입하기 위해 함정, 항공기 등과 같은 핵심 장비의 도입과 관련된 정책 및 제도를 공유하고, 이를 위한 정기적 협력채널을 구축할 계획이다. 두 기관은 함정 항공기 도입 관련 전문인력을 상호 지원하고, 해양시험 활동을 공조한다. 사업관리에 전문적인 역량을 갖춘 인력을 각 기관의 사업제안서 평가, 기술검토 등에 상호 지원하여 사업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무기체계 해양시험 시 어선 소해 등 해상 안전 활동도 협력 수행할 방침이다. 협약을 통해 함정 항공기 공동 수출 등 수출 시장 다변화를 위한 협력 강화에도 나선다. 양 기관은 무기체계 획득 및 장비도입 업무를 수행하는 인력을 대상으로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협력할 계획이다.
-
- 방위산업
- 종합
-
방사청-해양경찰청, 무기쳬계 획득 상호 협력 강화 업무협약 체결
-
-
방사청-포스텍, 첨단 과학기술·방위사업 분야 국방 연구개발 역량 강화 협력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방위사업청은 포스텍과 첨단과학기술·방위사업 분야 국방 연구개발 역량 강화 및 공동 교육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1일 방위사업청 대전청사에서 맺어진 이번 협력은 인공지능(AI)·무인·양자·신소재 등 미래 첨단기술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민·군 역량 결집이 필요하다는 양 기관의 공통된 인식에서 출발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AI, 네트워크, 첨단소재 등을 포함한 국방 첨단기술 분야 연구개발 협력 활성화 ▲국방과학기술 정책 및 발전전략 수립 등을 위한 연구협력 추진 ▲첨단 과학기술·방위산업 관련 정보교류 강화 ▲우수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및 인력 교류 활성화에 나서기로 했다. 방사청은 민간 역량을 활용한 국방 신기술분야 연구개발(R&D) 수행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번 포스텍과의 협약에 앞서 카이스트, 전북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엄동환 방위사업청장은 “전 세계적으로 AI, 무인 등 첨단과학기술 확보를 위한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국내 최고 연구기관 중 하나인 포스텍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방사청과 포스텍 양 기관이 가진 모든 역량과 자원을 결집해 국방 첨단과학기술 개발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 방위산업
- 종합
-
방사청-포스텍, 첨단 과학기술·방위사업 분야 국방 연구개발 역량 강화 협력
-
-
HD현대·포스코그룹, 자원개발 및 공사현장 무인화 기술개발 협력 업무협약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HD현대는 최근 경기도 판교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포스코홀딩스와 '자원 개발 및 공사 현장의 무인화 기술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27일 HD현대에 따르면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무인화 기술의 첫 단계로 원격제어를 활용한 무인건설장비 기술을 개발하고, 국내 실증을 통해 상용화를 추진한다. 또 무인 건설장비 관리와 현장의 시공·공정 계획을 효과적으로 종합 관리하기 위한 통합 관제 플랫폼을 개발해 현장에 최적화된 사이트 솔루션을 완성할 방침이다. HD현대는 계열사인 HD현대사이트솔루션, HD현대건설기계, HD현대인프라코어와 협력해 건설장비의 스마트 기술 및 원격제어를 포함한 무인화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원 개발 및 공사 현장의 시공과 운영에 필요한 무인화 장비 기술을 개발한다. 포스코홀딩스는 포스코이앤씨, 포스코DX와 협력해 자원 개발 및 공사 현장의 시공·운영 노하우 및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시공·공정 계획 및 다수의 무인 장비를 운용할 수 있는 통합관제시스템과 현장에 필요한 통신 시설을 구축한다. 자원 개발 현장은 통상 지리적, 환경적으로 험지에 위치해 있어 스마트 무인화 기술이 적용되면 작업 현장의 생산성 향상과 함께 인력 수급난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완수 HD현대 부사장은 "스마트 건설분야의 선구적 역할을 하고 있는 포스코그룹과 우리가 보유한 스마트 및 무인화 기술이 융합되면 자원 개발 및 공사 현장에 일대 혁신이 일어날 것"이라며 "HD현대는 무인화 기술을 조기에 구현하기 위해 전사 역량을 모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
- 방위산업
- 종합
-
HD현대·포스코그룹, 자원개발 및 공사현장 무인화 기술개발 협력 업무협약
-
-
국방TV, “폴란드 MSPO 현장에서 K-방산을 외치다!” 방영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국방홍보원은 건군 75주년 국군의날을 맞아 9월 28일과 10월 5일 2회에 걸쳐 국방TV의 대표 콘텐츠인 ‘본게임2’를 통해 폴란드 최대 방위산업 전시회 2023 MSPO현장 녹화 특집편 “폴란드 MSPO 현장에서 K-방산을 외치다!”를 방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본게임2’ 폴란드 특집은 글로벌 다큐멘터리 전문 채널 ‘히스토리’와 공동제작으로 우리나라가 주도국으로 참여한 폴란드 최대 방위산업전시회 2023 MSPO(23.9.5~9.8, 폴란드 키엘체) 현장에서 현대로템, 한국항공우주(KAI), 폴란드 국영 방산업체 PGZ(Polska Grupa Zbrojeniowa) 등 국내외 대표 방산 기업의 취재를 통해 뜨거운 현장의 열기를 담은 현지 녹화로 꾸며졌으며, 국군의날 특집으로 국방TV와 히스토리채널에서 2회에 걸쳐 방송할 예정이다. 지난해 약 17조 원 규모의 국산 무기 수입을 결정한 폴란드는 강대국에 둘러싸인 우리와 비슷한 역사, 그리고 현재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최인접국으로 군 현대화를 추진하고 있다. K2 전차를 비롯해 K-9 자주포와 FA-50 경공격기, 그리고 천무 다연장 로켓까지 우리나라의 첨단 전력자산들이 K2 GF(Gap Filler)·FA-50 GF(Gap Filler) 라는 이름으로 이미 실전에 배치되어 폴란드군에서 운용 중인 상황이다. 폴란드군 관계자와 MSPO 조직위원장의 입을 통해 K-무기를 선택한 결정적 이유와 폴란드 버전에 대한 기대, 그리고 세계 주요 방위산업 경향을 ‘본게임2’ 만의 방식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채일 국방홍보원장은 “세계 4대 방산수출 국가 도약을 목표로 하는 우리나라의 역량을 직접 확인하고, 폴란드를 넘어 유럽 진출을 준비하는 우리 군의 노력과 K-방산 기업들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국방TV 개국 이후 첫 번째 해외 현장 녹화를 통해 제작된 ‘본게임2’ 폴란드 특집편을 시작으로 완성도 높은 콘텐츠로 시청자와 함께함으로써 국방홍보기관의 소임을 다하는 국방TV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 방위산업
- 종합
-
국방TV, “폴란드 MSPO 현장에서 K-방산을 외치다!” 방영
-
-
정부, 국내 우주 민간발사체 기업 세계 진출 지원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정부는 우주 발사서비스 세계시장 진입을 위한 국내 기업들의 노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국내 우주발사체 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마련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난 21일 제29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급성장하는 글로벌 우주발사체 시장에 우리 기업의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해 민·관의 우주발사체 역량을 집중하고 인프라 등을 고도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우선, 발사체 산업에 기술과 인력‧자금이 유입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 강화에 나선다. 공공 우주기술과 수요 민간기업 간 매칭‧중계를 지원하기 위한 민관 협의체를 구성한다. 현장 맞춤형 교육을 통해 기업의 재교육 부담을 완화한다. 2027년까지 우주분야 모태펀드 확대를 추진하는 등 다양한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부는 민간 발사수요를 확대하고 지원방식을 전환하여 국내 기업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유인체계 마련에도 나선다. 이를 위해 정부는 국내 공공위성, 국제우주협력사업 참여 등을 활용하여 민간 발사수요를 적극 발굴한다. 임무중심 발사서비스 구매방식을 도입하여 기업이 설계‧제작 등을 자체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환경도 조성한다. 아울러 대규모 자원이 투입되는 우주 발사 서비스 인프라 구축과 지원제도를 확충하여 기업의 부담을 경감키로 했다. 정부는 현재 건설추진(2026년 1단계 완료) 중인 민간 발사장에 대해 완공 전이라도 기업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기업의 발사허가 신청 전(前) 컨설팅을 통해 기업이 적시에 행정절차를 완료할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발사허가 신청 외에 다수 신고에 대한 원스탑 처리체계와 우주 발사체 손해보험 산정기준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발사건별 허가를 면허제도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기업의 우주운송사업 참여를 지원하는 법률도 마련할 방침이다.
-
- 방위산업
- 종합
-
정부, 국내 우주 민간발사체 기업 세계 진출 지원
-
-
방사청 “2023 방위산업 일자리박람회” 개최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방산 관련기업이 모여있는 경남 창원에서 기업들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구직자들에게 방산분야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일자리 박람회가 개최된다. 방위사업청은 오는 20일 창원대학교 종합교육관에서 ‘2023 방위산업 일자리박람회’ 2차 오프라인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방위사업청에서 방산분야 일자리 창출지원을 위해 계획한 ‘2023 방위산업 일자리박람회’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5월부터 9월까지 운영하는 온라인 박람회, 6월말 대전에서 실시한 오프라인 박람회에 이어 세 번째다. 박람회장은 창원대학교 종합교육관 로비와 강당 전체를 활용하여, 로비에서는 1:1 프로그램인 상담, 컨설팅 등이 운영되고 강당에서는 1:多 프로그램인 취업지원 강의, 채용설명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방산 관련기업 10개사가 개별 부스를 운영하여 채용상담과 채용면접을 진행하고, 구직자들의 취업 지원을 위해 면접 코칭과 자기소개서 컨설팅 부스도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취준생을 위한 무료 이력서 사진촬영과 이미지메이킹(퍼스널 컬러 진단 등) 부스도 운영한다. 또한 취업 지원을 위한 강의와 채용설명회도 진행된다. 오전에는 면접 코칭과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을 위한 의상 선택 및 메이크업 시연 등 구직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강의도 준비되어 있다. 14시부터는 기업과 정부출연 연구기관 총 5개사의 채용설명회를 진행하여 채용절차, 주요직무, 복리후생제도 등에 대해 홍보할 예정이다. 방산분야 일자리에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이번 박람회에 참여할 수 있으며, 2023 일자리 박람회 누리집을 통해 사전신청하거나 행사당일 현장등록을 통해 입장할 수 있다.
-
- 방위산업
- 종합
-
방사청 “2023 방위산업 일자리박람회”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