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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올해 ‘군수품 상용화 정책 성과 발표회’ 개최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국방부는 ‘2023년 군수품 상용화 정책 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28일 개최된 행사에 국방부는 조달청, 각 군, 기업관계자 등 70여 명을 초청하여 군수품 상용화 정책 내용과 추진 경과를 공유했다. 이어 군수품 상용화 확대 유공자와 우수부대에 대한 표창 수여식, 우수사례 발표, 우수 상용품 시범사용 적합제품 지정서 수여식 등을 진행했다. 각 군에서 추천하고 국방부에서 최종적으로 선정한 군수품 상용화 정책 확대 유공자와 우수 부대의 공적에 대하여 국방부 장관 표창과 상금을 수여했다. 군수품 상용화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공자(부대)들의 우수 사례를 발표·공유하였다. 군수품 상용화 정책의 일환인 ‘우수 상용품 시범사용제도’에 참여하여 ‘군사용 적합’평가(11월 기준)를 받은 제품을 대상으로 ‘우수 상용품 시범사용 적합제품 지정서(국방부 장관 명의)’를 수여했다. 국방부는 이를 통해 군사용 적합제품을 군 내외에 홍보하여 기업의 판로 확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성일 국방부 자원관리실장은 “이번 성과 발표회를 통해 군수품 상용화 정책과 우수 사례를 널리 알림으로써 제도의 정착과 지속적인 발전 기반을 마련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하며 이를 통해 군 내 민간의 우수 제품 도입이 더욱 활성화되어 군수품 혁신과 장병 만족도 제고, 그리고 우리 정책에 참여하는 기업의 기술혁신과 판로 확대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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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항공유도무기·항공전자 세미나 성료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LIG넥스원은 23일 자사 대전하우스에서 '미래 항공무기 체계 발전 방향'을 주제로 제3회 항공유도무기·항공전자 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항공무기 국내 개발 역량 강화와 전문성 향상을 위해 최신 기술 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미래 전장 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 행사에는 공군 군수사령관 유재문 소장과 LIG넥스원 이건혁 PGM사업부문장, 인하대학교 이승수 교수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단거리 공대공 유도탄 데이터 링크 및 탐색기 개발 현황, FA-50 작전 효율성 증대 방안, 중·소형 드론 운용 방안 등 8편의 주제에 대해 발표했다. 부대 행사로 진행된 전시회에는 ▲장거리 공대지 유도탄 ▲단거리 공대공 유도탄 탐색기 및 모의기 ▲FA-50 공랭식 AESA(능동위상배열) 레이더 ▲KF-21 전자전 장비 등 13개 제품이 전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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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미래전 무기체계 공동연구로 항공산업 성장 촉진한다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방위사업청은 지난 16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보잉사 본사에서 제3차 고위급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고고도장기체공무인기’ 공동연구개발 및 ‘항공 MROU(항공정비, 수리, 분해조립, 성능개량)’ 능력보강 분야에서 협력을 구체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미래전(戰)에 대비한 무기체계를 공동연구개발하여 국방기술경쟁력을 확보하고, 방산수출 확대의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고자 지난 4월 13일 방사청-보잉사 간 체결한 ‘첨단무기체계 공동연구개발 양해각서(MOU)’에서 한발 더 나아간 성과이다. 그동안 방위사업청과 보잉사는 첨단무기체계 공동연구개발을 실효성 있게 추진하기 위해 두 기관 간 고위급운영위원회와 실무급협의체를 구성하고, 협력대상 프로젝트를 선정하기 위해 협상을 진행해왔다. 이번 제3차 고위급 운영위원회 개최를 통한 항공 분야 국제협력사업 우선추진과제를 최초로 공개하였다. 우선 추진 협력프로젝트로 선정된 ‘고고도장기체공무인기’는 보잉사의 항공기 설계 및 무인화 기술을 활용하되 한미 공동연구 기술협력의 우리 측 주관은 국방과학연구소가, 체계종합 및 항공기 생산은 국내 방산업체가 수행하는 등 한-미 양국 정부 및 업체, 연구기관이 공동 연구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항공MROU’는 우리군이 운용하는 보잉사의 항공기(F-15K, E-737 피스아이, AH-64E 아파치 헬기 등)의 기체, 엔진 등에 대한 점검, 교체, 분해, 수리, 재생 및 성능개량과 개조 등 수행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방사청은 이번 프로젝트을 통해 “향후 한미 군사협력강화 및 국방과학기술 향상 등에 기여하고 우리 군 운용 군용항공기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항공분야의 MROU 능력을 확충하는 커다란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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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 선언…2030년까지 탄소배출량 42% 감축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현대로템이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강화한다. 현대로템은 2030년까지 사업장과 공급망(Value Chain)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지난해말 기준 대비 각각 42%, 25% 만큼 감축하고 장기적으로는 2050년까지 완전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이행 전략은 기업의 탄소중립 목표를 독립적으로 평가해 공신력을 부여하는 글로벌 연합기구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 The 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가 제시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 권고안을 반영해 수립됐다. 이 권고안은 기후 변화 대책 마련을 위해 구성된 국제연합(UN) 산하 정부 간 협의체 (IPCC)에서 공식 채택한 ‘지구온난화 1.5℃ 특별보고서’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 평균온도 상승을 1.5℃ 이내로 억제하려면 오는 2050년까지 전 지구적으로 탄소중립을 달성해야 한다는 내용의 보고서다. 현대로템은 사명인 ‘ROTEM(로템)’의 영문 이니셜에서 착안해 5대 온실가스 감축 전략을 수립했다. 이 전략은 ▲Reduction(온실가스 감축) ▲Offset(온실가스 상쇄) ▲Transition(저탄소 사회로의 전환) ▲Eco-design(제품 생애주기 저탄소화) ▲Mobilization(탄소중립 관리)이다. 현대로템은 이 전략을 바탕으로 전세계적 목표인 오는 2050년보다 10년 앞선 2040년 이전에 전사업장 재생에너지 100% 도입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후 2050년까지는 전체 공급망에서 탄소중립에 도달할 수 있도록 집중할 예정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친환경 철도차량과 수소 인프라 등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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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한국에 AIM-9X 공대공 미사일 판매 잠정승인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미국 정부가 15일(현지시간) 한국에 AIM-9X '사이드와인더' 공대공 미사일을 대외군사판매(FMS) 방식으로 판매하기로 잠정 승인했다. 16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미국 국방부 산하 국방안보협력국(DSCA)은 이날 한국 정부가 요청한 5천210만달러(약 680억원) 규모의 AIM-9X 미사일과 관련 장비의 구매를 국무부가 승인했다고 밝혔다. 최종 판매는 의회의 승인을 거쳐 집행되며, 의회는 별다른 문제 제기 없이 승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 정부는 42기의 AIM-9X 미사일과 10기의 훈련용 미사일 등의 구매를 요청했다. DSCA는 "이번에 제안한 판매는 인도태평양 지역의 정치적 안정과 경제 발전을 돕는 세력인 주요 동맹의 안보를 개선함으로써 미국의 외교 정책 목표와 국가 안보 목적을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판매가 한국이 현재와 미래 위협에 대응할 역량을 강화하고 미국 및 다른 동맹과 상호 운용성을 더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한국군이 미사일을 도입하는 데 어려움이 없을 것이며 이번 판매가 역내 기본적인 군사 균형을 바꾸지는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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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국가재고번호 직접방식 추가로 방산업체 지원 강화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방위사업청은 K-방산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무기체계 수출품에 국가재고번호를 부여하는 목록화 방법을 기존 간접방식 보다는 처리경로가 간소화되는 직접방식을 추가하여 방산업체 지원을 강화한다. K-방산수출이 최근 3년 간 약 5.6배 규모의 높은 성장을 하면서 인도 및 폴란드 등에 수출한 K9자주포 등의 목록화 요청도 증가하고 있으나, 현행 간접목록화 방식은 복잡한 처리경로를 거치는 과정에서 기술유출이 우려되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방위사업청 목록부서와 수출업체 간 직접 협력하여 국가재고번호를 부여하는 직접목록화 방식을 활용한다. 직접목록화 방식은 국방표준종합정보시스템 내에 기능을 구현하도록 고도화 작업이 마무리되면 내년 후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목록화는 각 국에서 개발한 군수품에 품명 및 국가재고번호를 부여하고 특성자료를 관리함으로써 원활한 후속군수지원을 보장케 하는 중요한 업무이다.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 및 후원합의 국가들은 군수품을 목록화할 때 국제공통의 13자리 고유 숫자로 이루어진 국가재고번호(NSN, National Stock Number)를 부여하는데, 우리나라가 생산한 제품에는 대한민국 국가번호 37을 표기하고, 국가부호 ‘KOR’을 사용한다. 국가재고번호에는 군수품의 품명, 형상, 기능, 원생산업체 등의 정보를 가지고 있으며, 사람에게 주민등록번호가 주어지듯 최초생산품은 완성과 동시에 국가재고번호를 부여하기 때문에 목록화시기를 놓쳐서는 안 된다. 이귀현 방위사업청 기반전력사업지원부장은 “방산수출품에 대한 직접목록화 방식은 구매국 입장에서는 신속하게 군수품을 목록화 할 수 있고, 우리 수출업체는 기술보호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이번 교육으로 직접 목록화 방식이 활성화가 이루어지면 K-방산의 대외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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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두 번째 항공모함 시험 운항 속 '항공모함 무용론' 눈길
- (안보팩트=안도남 기자) 지난 13일 중국이 자체 기술로 건조한 첫 번째 항공모함인 ‘001A’함이 시험 운항에 나섰다. 지난 해 4월 이 항모의 진수식이 이루어진지 1년여 만에 시험 운항을 시작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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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두 번째 항공모함 시험 운항 속 '항공모함 무용론'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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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수리온을 산림 헬기로 최초 운영하나 인양능력 제한 등 아쉬움 남아
- (안보팩트=안도남 기자) 산림청 영암산림항공관리소(소장 민병준)는 지난 19일 한국항공우주산업(주)(KAI)로부터 수리온 헬기(KUH-1FS)를 인수 받아 산림 헬기로 최초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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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수리온을 산림 헬기로 최초 운영하나 인양능력 제한 등 아쉬움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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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해군, 신형 초계함에 BPV-500 무인헬기 탑재 계획
- (안보팩트=안도남 기자) 러시아 해군은 정찰용 무인헬기인 BPV-500을 건조중인 신형 초계함에 탑재할 계획이라고 국방기술품질원이 밝혔다. BPV-500은 지상 및 함상에서 운용하며 탐색구조, 순찰, 소요진압 등에 운용될 목적으로 개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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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해군, 신형 초계함에 BPV-500 무인헬기 탑재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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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 민관 상생협력 간담회에서 ‘지체상금 상한제’ 도입 밝혀
- (안보팩트=안도남 기자) 방위사업청(이후 방사청)은 17일 김학용 국회 국방위원장이 주최하고 한국방위산업진흥회가 주관한 '방위산업 발전을 위한 제2차 민관 상생협력 간담회'에서 ‘지체상금 상한제’ 도입을 골자로 한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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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 민관 상생협력 간담회에서 ‘지체상금 상한제’ 도입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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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용 국방위원장, 17일 ‘방위산업 발전을 위한 제2차 민관 상생협력 간담회’ 개최
- (안보팩트=안도남 기자) 자유한국당 김학용 국회 국방위원장은 오는 17일 ‘방위산업 발전을 위한 제2차 민관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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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용 국방위원장, 17일 ‘방위산업 발전을 위한 제2차 민관 상생협력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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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분석] 국내 방위산업, ‘한반도 평화시대’에 ‘3대 성장 동력’ 포착
- ▲ '한반도의 봄'은 국내방산기업들에게 악재가 아니라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 분석이 대두되고 있다. 사진은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 이글스'가 지난 12일 에어쇼를 펼치는 모습. (안보팩트=전승혁 기자) 북한 비핵화 시대 국내 방위산업 지형 급변, '한반도의 봄'은 방산기업의 악재가 아니라 새로운 도전과 기회 제공 북한 김정은 체제가 ‘비핵화-경제발전’ 전략을 가시화하는 등 국내 방위산업의 지형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한반도의 봄’은 방산기업들에게는 시장 축소라는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지만, 실제로는 새로운 도전과 기회가 다가오고 있다는 관측이 유력하다. 6월 북미정상회담이 성공해 한반도 종전협정 체결이 이루어진다면 한반도 안보환경은 전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게 된다. ‘전시작전권 환수’, ‘주한미군 감축 혹은 철수’ 등의 논의가 빠른 물살을 타게 된다. 뿐만 아니라 한국군이 군사대국화를 추진 중인 중국 그리고 자위대 재무장의 길로 접어든 일본을 직접 상대하면 안보를 강화해야 한다. 송영무 국방장관이 추진중인 ‘국방개혁 2.0’의 핵심인 ‘작지만 강한 군대’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병력은 줄이지만 무기는 첨단화해야 한다. 이 같은 3대 변수가 모두 국내 방산기업들의 역할을 오히려 더 강화시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는 게 다수 전문가들 공통된 분석이다. ①국방개혁 2.0서 ‘방위력 개선비’ 비율 확대 송영무 국방장관은 지난 11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국방개혁 2.0’ 최종안을 보고했다. 세부적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작지만 강한 군대’와 관련된 중요한 수치가 공개됐다. 송 장관은 이날 문 대통령에게 국방개혁 2.0안을 보고한 뒤 참석한 ‘국방예산 대토론회’ 인사말에서 “2006년 제가 전략기획본부장일 때 방위력개선비와 전력운영비의 비율이 34대66이었는데 제가 장관이 되고 보니 30대70으로 거꾸로 갔다”면서 “오늘 문 대통령에게 이 비율을 36대64로 맞춰 전력투자를 확실히 증강하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우리 군이 무기 구입 예산을 지속적으로 늘리겠다는 게 송 장관 발언의 핵심인 셈이다. 현재 수준의 군사력 유지를 위해 43조원 정도 국방예산을 쓰고 있지만 내년에는 50조원을 요구하려고 한다는 게 송 장관의 설명이다. 한반도가 평화체제를 향해 달려가고 있지만 한국 군대의 방위력은 오히려 강화해나가겠다는 구상인 것이다. 더욱이 사병 수 감축 및 복무기간 단축 등이 단행될 경우, 무기체계는 더욱 현대화해야 한다는 점이 중요하다. 송 장관 계획대로 국방예산에서 ‘인건비(전력운영비)’ 비중을 줄이고 ‘무기 구입예산(방위력개선비)’을 늘려 나간다면 방산시장은 오히려 확대 재편될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②중국, 일본 등 주변국 강대국의 안보 위협 대응:해외무기수입보다 국내 방산 강화가 해법 송 장관은 지난 11일 “2023년에 3축 체계가 완성된다”는 점도 강조했다. 3축 체계는 북한 핵·미사일 기지를 선제타격하는 킬 체인, 한국형미사일방어체계(KAMD), 대량 탄도미사일 발사로 응징하는 대량응징보복(KMPR) 시스템을 의미한다. 북한이 비핵화의 길로 간다고 해도 한국군의 잠재적 응징 능력을 포기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송장관은 나아가 “3축 체계가 완성되면 중견 국가로서 주변국에 대해 완벽한 국력을 과시할 수 있는 군사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3축체계가 단순히 북한만을 염두에 둔 한국군의 무력강화가 아니라는 뉘앙스인 것이다. 이와 관련 모 방산기업의 고위관계자는 15일 기자와 만나 “방산기업이 한반도 해빙 무드에 따라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가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지만 사실은 오히려 자주국방의 필요성이 강해지고 있다”면서 “중국, 일본 등의 군사적 움직임은 동북아 안보의 새로운 위협 요인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점은 국내 방산기업들의 새로운 과제로 인식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중국은 정치군사적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주변국에 대해 ‘무력시위’를 서슴치 않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 중국군은 지난 달 대만 주변에서 폭격기 편대의 순찰 비행을 감행한 데 이어 지난 12일 러시아제 최신예 전투기 수호이(Su)-35를 새롭게 투입해 대만 위협비행에 나섰다. 이와 관련해 홍콩의 유력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5일 “중국이 대만 주변에서 군사훈련을 더욱 자주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그 배경에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따르지 않고 있는 대만을 압박하기 위한 의도가 있다”고 보도했다. 대만은 이 같은 중국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해외무기 수입보다는 자국 방위산업 강화라는 카드를 선택하고 있다. “미국이 대만에 무기공급을 지속하고 있지만, 중국의 압박에 언제든지 외국산 무기 공급이 중단되거나 축소될 수 있다는 판단 아래 자체 방위산업 강화의 필요성을 강하게 느끼고 있다”는 SCMP의 분석이다. 한국 역시 중국, 일본 등과의 안보 대결에서 차질을 빚지 않으려면 해외무기 수입보다 국내방산기업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게 군사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③전작권 환수 확정 및 주한 미군 철수 가능성: ‘자주 국방’의 핵은 방산역량 강화 송영무 장관은 지난 11일 “‘국방개혁 2.0’(안)이 완성되는 2023년에는 전작권(전시작전통제권)이 환수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작권 환수는 문재인 대통령의 핵심 대선공약이다. 문제는 주한미군 철수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대선공약이라는 사실이다. 결국 한반도 평화시대는 한미 양국 대통령의 대선공약 이행을 쉽게하는 정치적 구도이다. 따라서 ‘전작권 환수’와 ‘주한 미군 철수 혹은 감축’은 실현 가능성이 높은 미래이다. 그 경우 한국은 ‘자주 국방’의 길로 접어들게 됨을 뜻한다. 자주 국방의 핵심은 ‘국내 방위산업’의 역량 강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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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분석] 국내 방위산업, ‘한반도 평화시대’에 ‘3대 성장 동력’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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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장시간 고고도 체공하는 대형 무인기 알티우스(Altius) 개발 중
- (안보팩트=안도남 기자) 러시아가 장시간 고고도에서 체공하는 대형 무인기 알티우스(Altius)를 개발 중이라고 국방기술품질원이 글로벌 디펜스 뉴스를 통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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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장시간 고고도 체공하는 대형 무인기 알티우스(Altius) 개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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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계국방정책세미나, ‘첨단기술군’ 육성 위한 민간 우수기술 활용 방안 논의
- (안보팩트=안도남 기자) 국회국방위원회 김병기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주최하고 한국국방기술학회와 대한전자공학회 국방정보 및 제어연구회가 주관하는 2018 춘계국방정책 세미나가 지난 11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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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계국방정책세미나, ‘첨단기술군’ 육성 위한 민간 우수기술 활용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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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한국산 무기 구매 분위기 고조...중동권역 방산수출의 교두보로 부상
- (안보팩트=안도남 기자) 중동지역의 허브인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최근 한국산 무기 구매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어 UAE를 ‘중동권역 방산수출의 교두보’로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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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한국산 무기 구매 분위기 고조...중동권역 방산수출의 교두보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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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육군, 신규 개발한 지대지 미사일 ‘로라’ 운용 예정
- (안보팩트=안도남 기자) 이스라엘 육군이 조만간 신규 개발한 장거리 정밀타격용 지대지미사일 ‘로라’(LORA : Long Range Artillery Weapon System)를 운용할 예정이라고 국방기술품질원이 ‘Global Defense News’를 통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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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육군, 신규 개발한 지대지 미사일 ‘로라’ 운용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