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12-11(월)

방위산업
Home >  방위산업  >  국내방산

실시간 국내방산 기사

  • 한화오션, 잠수함용 신형 소자장비 설계기술 용역 계약 체결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한화오션은 최근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잠수함용 신형 소자장비 설계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 용역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소자(消磁)장비란 잠수함에서 발생하는 자기(磁氣)를 줄여 적에게 탐지되는 것을 회피하기 위한 장비다. 이번 용역계약을 통해 한화오션이 개발할 설계기술은 소자코일/제어기, 전원공급기, 자기센서 설계기술 등이다. 한화오션은 이러한 기술들을 통해 첨단 스텔스 기능을 강화, 세계에서 가장 은밀한 잠수함을 건조할 예정이다. 자기를 응용한 다양한 무기가 활용되는 현대전에서 잠수함의 생존성을 높이기 위한 필수 기술이다. 한화오션은 2028년 5월까지 연구를 진행하고 시제를 제작하여 성능을 검증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한화오션은 지난 10월 국방과학연구소의 시작품(試作品) 사업인 ‘무인 잠수정용 에너지원 시스템’ 사업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다목적 모듈형 무인 잠수정에 적용될 수소 연료전지 체계를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한편 한화오션은 1987년 대한민국 해군으로부터 1200톤급 잠수함 1번함 ‘장보고함’을 최초로 수주한 이래 장보고-I 9척과 장보고-II 3척, 3천톤급 장보고-III 신형잠수함 4척 등 대한민국이 보유한 23척 잠수함 중 16척을 건조했다. 또한 독자적으로 3천톤급 이상의 중형 잠수함을 개발했다. 자체 기술력으로 3000톤급 이상의 중형잠수함을 독자적으로 개발한 국가는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인도, 러시아, 중국뿐이다. 한화오션의 독자 개발로 한국이 8번째로 그 이름을 올리게 된 것이다. 한화오션은 인도네시아에 6척의 잠수함을 수출한 바 있다. 대한민국이 잠수함을 해외에 수출한 최초 사례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초격차 방산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술 혁신과 발전을 촉진하며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해양 방산시장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 방위산업
    • 국내방산
    2023-11-29
  • 한화시스템, 미래 해군의 핵심전력 '초대형급 무인잠수정 시작품' 개발 착수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한화시스템이 국방과학연구소가 주관한 약 250억 규모의 ‘초대형급 무인잠수정 체계 기술 검증 시작품’ 제작구매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13일 한화시스템에 따르면 이 사업은 미래 해군이 단독으로 수중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다목적 모듈형 무인잠수정 체계 개발’을 위한 초석으로, 향후 초대형급 정찰용·전투용 무인잠수정 개발을 위한 기반기술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초대형급 무인잠수정은 장거리 수중 감시정찰·기뢰부설 등 광범위한 수중 해역에서 다양한 임무수행이 가능해 적의 비대칭전력에 맞설 수 있는 미래 첨단 해양무기체계로 각광받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2027년 8월까지 원거리 자율임무수행이 가능한 초대형급 무인잠수정의 기반 기술 검증을 위한 시작품을 제작한다. 임무에 따라 변형 가능한 모듈별 무인잠수정 플랫폼을 설계·통합하고 ▲무인잠수정의 자율제어와 원격통신 임무제어가 가능한 임무통제장비 ▲무장운용을 위한 임무탑재체 ▲수중·수상 운용 환경에 특화된 마스트 등을 포함한 초대형급 무인잠수정 체계검증 시작품을 제작할 예정이다. 박도현 한화시스템 지휘통제사업부문 사업대표는 “현대전에서 무인잠수정의 중요성이 부각되며 주요 선진 국가들도 소형급부터 초대형급까지 무인잠수정 연구를 활발히 추진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화시스템은 수중 무인체계 핵심 기술을 고도화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술적 우위를 선점해 우리 해군이 잠재적 안보 위협에 대응 할 수 있는 미래 전력을 확보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 방위산업
    • 국내방산
    2023-11-13
  • KAI, 항공전자 분야 국제 기준 CMMI 최고등급 레벨5 인증 획득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KAI(항공우주산업㈜)가 항공전자 분야에서 전세계 9%만 인증을 받은 ‘CMMI 2.2버전 레벨 5’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KAI는 2014년, 2017년 CMMI 1.3 버전의 레벨 5 인증을 획득하였고, 2020년에는 국내 최초로 CMMI 2.0 버전 레벨 5 인증을 달성한 바 있다. 이어 올해 또 한 번 2.2 버전 최고등급인 레벨 5를 획득했다. 이를 통해 KAI는 항공전자 시스템·소프트웨어 개발역량이 세계 최고 수준임을 재입증한 것이다. CMMI는 소프트웨어와 시스템공학(SE) 분야의 개발역량을 평가하는 대표적인 국제 기준이다. 미국 국방성이 우수한 소프트웨어와 시스템 개발업체를 객관적인 기준으로 선정하기 위해 카네기멜런대학의 소프트웨어 공학연구소(SEI)에 의뢰해 개발됐다. 시스템과 소프트웨어 품질, 인프라 구축, 운용 및 프로세스 성숙도, 수행능력 등 개발과정 전체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특히 CMMI 레벨 5는 개발 프로세스 품질 및 성숙도 측면 최고 수준의 인증이다. 현재 전 세계 106개국에서 CMMI를 적용 중이며, 이중 레벨 5를 획득한 업체나 기관은 KAI를 포함해 LM, BAE시스템 등 전체 9% 미만 수준이다. 우리 정부는 2015년부터 무기체계 연구개발 사업 시, CMMI 레벨을 평가에 반영하여 업체의 시스템·소프트웨어 관리, 개발, 품질지원에 대한 역량 평가 기준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번 CMMI 심사는 한국형 전투기(KF-21)를 포함해 고정익 개발 분야를 대상으로 평가받았다. 최고등급 인증 획득은 KAI가 한국형 전투기(KF-21) 개발을 안정적으로 수행하고 있음을 확인받은 것이며 대외적인 신인도 향상을 통해 수주 확대에 힘을 실을 수 있게 되었다. 비비안나 루빈스타인 CMMI 선임 심사원은 “장기간 프로세스 개선을 추구해 온 KAI는 끊임없는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항공전자 분야에서 견고한 프로세스를 구축했고, 고수준의 프로세스 자동화를 구현했다”고 평가했다.
    • 방위산업
    • 국내방산
    2023-11-09
  • 한화오션, 캐나다 4개사와 잠수함사업 협력 MOU 체결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한화오션은 캐나다 오타와 현지에서 캐나다 유일 잠수함 전문 포럼인 '딥 블루 포럼 2023'(Deep Blue Forum 2023)에 참석해 현지 4개 기업과 캐나다 잠수함 사업을 위한 총 4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한화오션과 양해각서를 체결한 캐나다 4개 회사는 CAE Inc.社, J-Squared Technologies社, Modest Tree社, Des Nedhe社이다. 캐나다 정부는 최근 해군이 보유하고 있는 빅토리아급 잠수함 4척을 대체하기 위해 신형 잠수함 도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방 및 해양 작전 능력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한화오션은 세계에서 5번째로 잠수함을 수출했고 세계 8번째로 3천톤급 잠수함을 독자개발 하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잠수함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 같은 기술력과 캐나다 현지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캐나다 잠수함 획득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설계 및 건조, 군수지원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화오션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더욱 튼튼해진 협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자체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캐나다가 추진중인 잠수함 사업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캐나다 현지 업체들과의 효율적 협력을 통해 캐나다 산업발전과 한-캐나다 양국간 우호 관계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승균 한화오션 특수선 해외사업단장(부사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한화오션과 캐나다 내 유망 기업과의 협력관계를 통해 방산협력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만들어졌다"며 "한화오션은 기술력과 도덕성을 갖춘 대한민국 대표 방산기업으로서 국익과 우방의 안보수호를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방위산업
    • 국내방산
    2023-11-06
  • 방사청, 육군항공시뮬레이터 성능 개량 본격화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방위사업청이 '육군항공 전술훈련 시뮬레이터 성능개량 체계개발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 방사청은 24일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회의를 열고 '육군항공전술훈련시뮬레이터 성능개량 체계개발사업'을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은 훈련 기종 추가를 위해 2011년 도입된 시뮬레이터를 업데이트하는 것이 골자. 이를 위해 방사청과 KAI는 지난달 25일 342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방사청은 사업 배경에 대해 "2011년 시뮬레이터 체계 전력화 이후 '수리온' '아파치' 및 소형무장헬기(LAH) 등 최신 기종 추가 도입에 따라 신규 헬기들의 시뮬레이터를 통한 전술적 숙달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육군항공전술훈련시뮬레이터는 육군항공부대의 조종 숙달과 목표 타격 등 다양한 전술훈련을 모의로 수행하는 체계다. 헬기 기종별 조종석과 비행 시 보이는 풍경을 실제와 유사하게 구현한다. 헬기 조종사들이 시뮬레이터로 훈련할 경우 실제 비행에 따른 소음 문제를 해결하고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또 장비 고장·악천후 조우 등 다양한 상황 발생시의 대응 방법을 실제 헬기를 띄우지 않고도 숙달할 수 있다. 김태곤 방사청 첨단기술사업단장은 "육군 중요전력인 항공부대의 다양한 전술훈련을 수행할 수 있는 체계로 개발해 군의 전략적 선택지를 넓혀 적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효율적 전투 수행과 성공적 임무 완수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방위산업
    • 국내방산
    2023-10-25
  • 한화오션, 코마린2023 참가…방산 분야 세계 최고 기술 선보여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한화오션이 부산에서 열리는 국제 조선 및 해양 산업전(KORMARINE 2023, 이하 코마린)에 참가해 세계 최고 수준의 방산, 선박, 해양설비 관련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 코마린은 격년제로 2만명의 관람객이 찾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조선 및 해양 산업 대표 전시회다. 올해는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며, 전세계 40여개국 약 900개 기업에서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다. 한화오션은 이번 전시회에 전세계에서 가장 진화된 디젤잠수함으로 알려진 3000톤급 장보고-III Batch-II 잠수함을 선보인다. 한화오션이 개발한 공기불요 추진체계(AIP)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리튬이온전지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잠수함으로, 디젤잠수함으로는 세계 최장의 잠항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수직발사관 등이 탑재돼 있어 전세계 해군의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한화오션은 이 밖에 차세대 연료로 각광받고 있는 암모니아 연료추진 암모니아운반선(86,000CBM급 Ammonia Carrier)과 친환경 신재생에너지로 떠오르고 있는 풍력발전기를 설치할 수 있는 대형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WTIV, Wind Turbine Installation Vessel)도 선보인다. 이들 제품에는 한화오션이 개발한 최신 기술들이 적용돼 고객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이러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화오션은 미래 해양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하는 '글로벌 오션 솔루션 프로바이더'(Global Ocean Solution Provider)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 방위산업
    • 국내방산
    2023-10-23
  • 한화에어로, 英 VA社와 2400억원 규모 수직이착륙 핵심 부품공급 계약 체결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글로벌 도심항공교통(UAM) 전문기업인 영국 버티컬에어로스페이스(VA)와 약 2356억원의 부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계약으로 VA의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인 4인승 VX4에 적용 되는 '틸팅&블레이드 피치 시스템'을 2036년까지 공급한다. 이 시스템은 모터의 동력을 프로펠러로 전달하고 UAM의 비행 방향과 추력을 조정해 수직이착륙 및 수평 이동이 모두 가능하게 하는 UAM의 핵심 부품이다. 앞서 양사는 지난해 8월 전기에너지를 이용한 모터의 회전 동력으로 UAM의 동작을 제어하는 약 2192억원의 전기식작동기(EMA)의 개발 및 공급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이번 계약은 VA사가 기존 EMA와 함께 추가적인 부품 공급을 요구하면서 통합 계약 형태로 이뤄진 것으로, 총 계약 금액은 약 4548억원에 이른다. 한편 VA는 2026년 상용화를 목표로 VX4를 개발 중이다. 이미 글로벌 항공 운항 업체들로부터 현재 1450대 이상의 사전 주문 물량도 확보한 상태다.
    • 방위산업
    • 국내방산
    2023-10-20
  • [ADEX 2023] 한화 김동관 부회장, 차세대 전투기 엔진 개발 필요성 강조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한화 김동관 부회장은 18일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3'의 한화 통합부스를 방문해 차세대 전투기 엔진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한화측이 19일 밝혔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투기 엔진을 생산해온 한화가 대한민국 대표 방산·항공·우주기업으로서 국토 방위와 방산의 국가전략산업화에 기여하기 위해 항공기 엔진 개발에 적극 나서겠다는 것이다. 김 부회장은 이날 전시장을 방문해 한국형 전투기 KF21의 심장인 F414엔진을 먼저 둘러봤다. F414 엔진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미국 GE의 라이센스 기술로 국내에서 면허 생산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40여년간 9천800대 이상의 다양한 항공엔진을 생산한 경험으로 앞으로는 5세대급 유·무인기용 엔진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미 가스터빈 엔진 분야의 핵심소재 및 부품 국산화를 위한 연구를 진행하며, 국내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나섰다. 김 부회장은 이날 '스페이스 허브(Space Hub) 존(Zone)'을 둘러보며 정부의 '우주경제 로드맵'에 맞춘 우주기술 기반의 민간 서비스 제공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한화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우주 발사체에서부터 관측·통신 위성, 탐사에 이르는 우주 사업 전반에 걸친 '우주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다. 통신 위성기술을 활용해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스마트선박, 자율주행차 등이 안정적으로 통신하는 '초연결 사회'를 구축하고, 위성 관측 기술로 확보한 빅데이터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한 데이터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김 부회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K-방산'처럼 우주·항공 산업 분야에서도 '뉴 스페이스', 'K-스페이스'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선, 우리 정부와 국민들의 적극적인 민간 산업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방위산업
    • 국내방산
    2023-10-19
  • KAI·HD현대중공업·LIG넥스원, 함정 훈련·전투체계 개발 협력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HD현대중공업, LIG넥스원이 해양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등 함정 교육 훈련체계와 전투체계 분야의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국내외 수상함과 잠수함 교육훈련체계,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분야 사업을 포함한 미래형·수출형 함정개발 관련 교류를 확대하고 파트너십을 갖기로 했다. 3사는 특히 신규 건조함정이나 기존 함정 성능개량, 해군의 해양 유·무인 복합전투체계(Navy Sea GHOST) 사업을 위한 교육 훈련과 전투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 K-함정 수주경쟁력 강화를 위해 교육훈련 체계 패키지 사업화를 기반으로 국내외 공동 마케팅도 추진한다. KAI는 국산항공기 훈련체계 개발기술을 기반으로 2018년 해군의 장보고-Ⅲ 조종훈련장비 체계개발, 2021년 고속상륙정(LSF-Ⅱ) 시뮬레이터 체계개발 등 해상과 지상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은 한국 해군의 3000톤급 국산 잠수함 ‘신채호함’과 8200톤급 이지스 구축함 ‘정조대왕함’, 3600톤급 다목적 호위함 ‘충남함’을 건조했다. 2022년에는 필리핀에 원해경비함(OPV) 6척을 계약한 바 있다. LIG넥스원은 2015년부터 수상·수중 정찰 및 함정 탑재 운용이 가능한 무인수상정(해검-1,2,3,5) 시리즈 개발을 완료하는 등 다양한 해양 무기체계 개발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 방위산업
    • 국내방산
    2023-10-19
  • [ADEX 2023] KAI, 미래전장의 초연결 New Aerospace 플랫폼 공개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23(ADEX)’에서 4차 산업혁명 기술 중심의 미래전장 초연결 New Aerospace 플랫폼을 공개한다. KAI는 이번 ADEX에서 KAI가 걸어온 도전의 역사와 미래전장 환경변화에 따른 차세대 공중 전투체계 속에서 활약할 KAI의 미래신기술 제품군 선보인다. KAI 전시장은 유무인복합과 AAV/무인기, IPS/시뮬레이션, 우주, 고정익, 회전익, 국내 항공우주 역사를 압축한 LEGACY 등 총 7가지 Zone으로 구성된다. 유무인복합 Zone에서는 대형스크린을 통해 KF-21 무인기 복합편대와 LAH 소형무장헬기, MAH 상륙공격헬기 등 유·무인 체계들이 초연결되는 미래 공중전투체계 개념을 제시한다. AAV/무인기 Zone에는 차세대 모빌리티로 활약할 민·군 겸용 미래항공기체 AAV와 VTOL 수직이착륙 무인기, 차기군단무인기 등이 전시된다. IPS/시뮬레이터 Zone에는 VR 고글을 활용한 KF-21 정비체험과 KF-21, FA-50 조종체험 등 첨단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적용된 미래형 훈련체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우주 Zone에는 차세대중형위성, 초소형위성 등 다양한 위성과 지난 5월 발사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모형이 전시되고, 지난해 설립한 위성활용서비스 전문업체 ‘메이사 플래닛’의 위성영상 분석 플랫폼이 최초로 공개된다. 고정익 Zone에는 지난 6월 잠정전투적합 판정을 획득한 KF-21 한국형전투기와 성능개량을 진행 중인 FA-50 전투기, 차기 기본훈련기(Black Kite) 소리개, 다목적 수송기(MC-X) 모형을 선보인다. 회전익 Zone에는 수리온 기반의 경찰, 해경, 소방, 산림, 상륙공격, 소해헬기 등 파생형과 육군의 항공전력을 한층 강화할 LAH 소형무장헬기, LUH 소형다목적헬기가 소개된다. LEGACY Zone에는 올해로 개발 70주년을 맞은 국산 1호 항공기 부활(復活)호 모형과 함께 국내 항공우주산업을 선도해온 KAI의 개발사가 전시된다. 한편 이번 ADEX에서는 한국형전투기 KF-21 보라매가 5분여 동안 기동 시범에서 수평 급선회 기동, 배면비행 등을 통해 국산전투기의 고기동성과 우수성을 선보이며 국내외 고객들에게 많은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 방위산업
    • 국내방산
    2023-10-18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