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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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국내방산 기사

  • KF-21 시제기, 최초 공중 급유 성공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방위사업청은 KF-21 시제 5호기가 어제(19일) 남해 상공에서 최초 공중급유 비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공으로 KF-21는 작전반경 및 운용 시간을 확장시켜 원거리 임무 능력을 확보했다. 이번 비행 시험은 우리 공군이 운용 중인 공중급유기 KC-330을 활용해 진행했으며, 공중급유 시 발생하는 난기류에 등에 의한 KF-21 조종 특성 및 영향성을 평가하고 급유기와 안전한 연결·분리 및 연료 이송 등 공중급유 기능을 확인할 목적으로 수행했다. 향후 방사청은 다양한 비행영역(고도, 속도)에서 KF-21 공중급유 능력을 지속적으로 검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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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0
  • 한화오션, 드론·AI 활용한 선박 흘수 계측 시스템 개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한화오션은 드론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여 선박의 흘수를 촬영하고 측정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한화오션이 이번에 도입한 기술은 드론을 활용해 흘수 촬영을 진행함과 동시에 AI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선박의 무게와 뒤틀림 등의 계측 작업을 완료할 수 있다. 개발한 시스템은 흘수 계측의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선박 운항의 안전성 강화에도 크게 기여하게 된다. 이 시스템을 적용하면 기존 3~4명이 필요했던 작업을 1명이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계측 시간을 2시간에서 30분 이하로 크게 단축할 수 있다고 한화오션측은 설명했다. 한화오션은 모든 선종에 대해 100회 이상 실험을 통해 기술의 정확성을 검증했다. 상반기 안에 이 기술에 대한 선급 인증을 받고, 실제 선박에 이를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화오션은 이 기술에 대한 국내 특허는 출원 완료했고 해외 특허 신청도 진행 중이다. 흘수는 선박이 물 위에 떠 있을 때에 선체가 가라앉는 깊이로, 선체의 맨 밑에서 수면까지의 수직거리다. 선박의 적재 화물이 늘어나면 흘수는 깊어져 그만큼 선박의 침몰 위험성도 높아지기 때문에 흘수 선을 통해 선박의 한계 적재량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드론과 AI 기술을 접목한 이와 같은 시스템을 선박 건조의 다양한 분야에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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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0
  • 방사청, 27일 계약심의회 개최…HD현대중공업 입찰참가 제한여부 결정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방위사업청은 오는 27일 계약심의회를 열고 군사기밀 유출로 논란이 된 HD현대중공업의 입찰참가 제한 안건을 심의한다. HD현대중공업 입찰 참가 제한 안건은 HD현대중공업 직원들이 한국형 차기 구축함 사업 등과 관련한 군사기밀을 몰래 취득해 회사 내부망을 통해 공유, 군사기밀보호법을 위반한 혐의로 지난해 11월 최종 유죄 판결을 받음에 따른 것이다. 방사청은 지난해 12월에 열린 계약심의회에서도 HD현대중공업의 입찰참가 제한 안건을 심의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한 바 있다. HD현대중공업은 이미 군사기밀 유출 사고로 방사청 입찰 때 보안감점을 받고 있는데 이번에 입찰참가 제한 제재를 받으면 일정 기간 해군 함정 사업에 참여할 수 없게 된다. HD현대중공업은 총 사업비 규모가 7조8천억원에 달하는 한국형 차기 구축함 건조 사업에도 참여할 수 없게 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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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9
  • 한화에어로, 전남 순천에 국내 최대 민간 발사체 시설 착공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5일 전라남도 순천에서 발사체 제조 시설인 ‘스페이스허브 발사체 제작센터’(가칭) 착공식을 진행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단조립장 착공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우주사업을 위한 인프라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약 500억원을 투자해 2025년까지 6만m2(1만8천평) 규모로 건립되는 단조립장에서는 2026년 발사 예정인 누리호 5호기는 물론 후속 신규 발사체들도 이곳에서 제작된다. 또 단조립장을 중심으로 300여 누리호 참여 기업 및 연구개발 기관과 협력해 우주발사체 생태계 조성에도 나설 계획이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우주기업으로서 우주경제 강국을 실현하기 위해 흔들림 없이 정도의 길을 걸으며, 멈추지 않는 도전으로 민간 우주경제 시대를 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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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6
  • 방사청 “기존보다 30%거리 늘린 155mm 사거리연장탄 개발 완료”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방위사업청이 기존 포탄보다 사거리를 30% 이상 늘린 '155㎜ 사거리연장탄' 체계개발을 완료하고 6일 대전 풍산 연구원에서 체계개발 종료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155㎜ 사거리연장탄 사업은 자주포 탄약에 공기저항을 줄이는 기술을 적용하고 보조 로켓 추진장치를 탑재하는 등의 방식으로 사거리를 현재보다 30% 이상 늘리는 사업이다. 사업에 참여한 방산업체에 따르면 이번 체계 개발 성공으로 기존 40㎞ 남짓한 사거리가 최대 60㎞ 수준까지 늘어났다. 지난해 8월 사거리연장탄에 전투용 적합 판정이 내려지고 12월에 표준화(국방규격화)되며 체계개발이 완료됐다. 방위사업청은 올해 풍산과 양산계약을 체결하고 155㎜ 사거리연장탄을 본격적으로 양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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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6
  • 방사청, 설 앞두고 협력사에 5천억 조기 지급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방위사업청은 설을 앞두고 협력사들에 지불할 대금 5천억원 이상을 조기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방사청은 이를 위해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8일까지 국방전자조달시스템을 통해 24시간 대금 청구를 접수 중이다. 납품대금은 기존 5일에서 2일, 선금 및 착·중도금 등은 기존 14일에서 3일로 지출심사 및 대금지출 기간을 단축해 신속하게 결제대금을 지급하고 있다. 대금 조기지급은 고금리·고물가 등 민생경제의 어려운 환경에서 방산 업체들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민생대책의 일환이라고 방사청은 전했다. 특히 방사청은 중소업체의 설 명절 전 자금난 해소를 위해 선금, 착·중도금 등 신속한 조기 지급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영섭 방사청 운영지원과장은 "국방전자조달시스템으로 대금을 청구한 경우 신청 대금이 모두 설 명절 전에 지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업체들의 자금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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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5
  • 현대로템, 차륜형 지휘소 차량 전력화 지원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현대로템은 지난해 12월 말부터 올해 5월 말까지 약 5개월 간 차륜형지휘소용차량이 배치된 부대를 대상으로 기술지원 및 교육훈련 등의 지원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차륜형지휘소용차량은 지휘관 및 참모가 탑승해 이동 중 실시간으로 전투지휘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차량으로 네트워크 기반의 첨단 전투지휘체계장비와 실시간 송수신시스템, 스크린 등을 설치한 것이 특징이다. 급박하게 전개되는 전장 상황에서 모든 군사 작전을 수립하고 신속하게 부대를 지휘ㆍ통제하는 등 통합 업무를 수행해 지상군 전력의 핵심 본부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육군이 미래형 지상군 모델로 추진하고 있는 ‘아미 타이거 4.0(Army TIGER 4.0)’은 각종 전투 플랫폼에 인공지능(AI) 등 4차산업 신기술을 활용해 전투 효율성 극대화 및 전투원 생존율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전장에서 첨단 기술로 즉각적인 전술 지시를 내릴 수 있는 차륜형지휘소용차량의 ‘컨트롤 타워’ 역할은 점점 중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지원활동은 차륜형지휘소용차량 전력화 초기 발생할 수 있는 품질 이슈를 해소하고 차량의 운용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현대로템 연구소 및 기술·품질·고객만족 부서의 전문인력이 3사단·7사단·25사단 등 현장에 상주해 차륜형지휘소용차량을 직접 운용하는 장병들에게 관리·정비·운용 교육을 밀착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통합전장관리체계(C4I) 운용 교육도 함께 제공한다. 이 체계는 지휘(Command), 통제(Control), 통신(Communication), 컴퓨터(Computer), 정보(Intelligence)의 5대 요소를 통합해 전장을 한눈에 보면서 전력을 입체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군사 작전의 효과를 높이는 동시에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지원해 차륜형지휘소용차량의 활용도를 극대화한다. 현대로템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차륜형지휘소용차량의 연구개발을 거쳐 지난해 말 27대의 차량을 육군에 납품했다. 한편 육군은 지난달 31일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제25보병사단에서 차륜형지휘소용차량 최초 전력화 장비 인수식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이날 행사는 25사단장 주관으로 방위사업청을 비롯한 군의 주요 관계자와 현대로템 등 유관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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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2
  • 방위사업청장, 대전 소재 방산혁신기업 방문…국방 중소·벤처기업 육성 위해 약 2천억 원 투자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엄동환 방위사업청장은 1일 설 연휴를 앞두고 방위사업청이 소재한 대전 지역의 방산혁신기업 중 하나인 ㈜네스앤텍을 방문하였다. 2일 방사청에 따르면 이번 현장 방문은 국방첨단전략산업의 대표주자로서 미래 방위산업을 선도할 방산혁신기업에 직접 방문하여 정부에서 지원할 정책 및 혜택을 설명하고, 중소기업의 요구사항 및 의견을 청취하는 등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자리였다. 네스앤텍은 드론의 핵심기술인 비행제어, 지상제어 시스템의 독자 개발을 기반으로 영상 안정화 기술과 인공지능(AI)을 융합해 국산 드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인정받아 지난 2022년 12월 항법전자 및 소프트웨어 기술 분야 방산혁신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엄동환 청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방산혁신기업에 선정된 기업들을 대상으로 ▲자금지원/세제혜택 ▲고용창출 ▲기술교류/홍보 등 중점 육성전략을 위한 예산투입을 확대하고 특별한 지원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설명하였다. 한편 방위사업청은 중소ㆍ벤처기업을 중심으로 방산기업들의 육성을 위해 약 2천억 원의 정부 예산을 집중 투자한다. 이를 통해 방위산업의 발전과 지역 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역량을 총동원할 예정이다. 엄동환 방위사업청장은 “방산강국 도약을 위해서 국방첨단전략산업분야의 혁신기술을 보유한 방산기업들을 지속 발굴하고 기업들과 긴밀히 소통하여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부분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를 통해 첨단전력 건설을 위한 기초를 튼튼히 하고 방산수출 확대의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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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2
  • 방위사업청, 장보고-Ⅲ Batch-Ⅱ 3번함 잠수함 건조 착수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방위사업청이 잠수함 장보고-Ⅲ Batch-Ⅱ 3번함 건조에 본격 착수했다. 1조1천19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3번함 잠수함은 한화오션이 2029년까지 함 건조를 완료하고, 시운전을 거쳐 2031년에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지난 31일 열린 착수회의에는 방사청, 해군,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등 관계 기관과 건조 업체인 한화오션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추진 일정, 설계 및 생산계획을 점검하고, 국산화 계획 등을 확인했다. 수중 킬체인(Kill Chain) 핵심전력인 장보고-Ⅲ Batch-Ⅱ 잠수함 사업은 2016년 7월에 착수되었으며, 기본설계와 상세설계를 거쳐 2021년 5월 선도함, 12월 2번함을 각각 착공하여 건조 중에 있다. 장보고-III Batch-Ⅱ 잠수함은 해군에 인도된 장보고-III Batch-I 도산 안창호함(2021년 8월), 안무함(2023년 4월)보다 크기와 중량이 증가되었고, 탐지 및 표적처리 성능이 개선된 전투체계와 소나체계가 탑재된다. 또한 최신 소음저감 기술을 확대 적용하여 보다 높은 은밀성과 생존성을 확보하였으며, 세계에서 2번째로 리튬이온전지를 탑재하여 수중작전지속능력이 대폭 향상된다. 우리 군은 1993년부터 잠수함을 운용한 이래 30년 이상 무사고로 높은 신뢰성과 안전성을 가지고 있으며, 장보고-III 잠수함은 높은 국산화율로 인해 운용유지와 후속군수지원 측면에서 강점이 있어 국제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명품 잠수함이다. 한경호 방사청 미래전력사업본부장은 “장보고-Ⅲ Batch-Ⅱ 3번함 건조 착수는 우리군의 핵심전력 확보와 국내 방산업체의 수출 경쟁력 향상 및 일자리 창출 등 국가경제에 이바지한다는 점에서 매우 의의가 깊다”며, “튼튼한 국방을 위하여 세계 최고 잠수함 건조에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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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1
  • KAI, 미래전장 대응 ‘한국형 유무인 복합체계’ 개발 착수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글로벌 항공우주기술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미래형 플랫폼’을 개발한다 26일 KAI 관계자에 따르면 KAI는 미래전장에 적합한 한국형 유무인 복합체계 구축을 위해 국산헬기 수리온과 무인기 간 상호연동체계를 개발 중이다. 고성능 무인기 기반의 FA-50 미래형 전투체계도 연구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KAI는 2030년대에 착수 예정인 무인전투기(UCAV) 체계개발과 고정익, 회전익 유·무인 전투 복합체계 개발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KAI는 국방기술진흥연구소(국기연)와 손잡고 핵심 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과제도 진행중이다. 양 기관은 현재 유·무인 복합체계(MUM-T) · 6세대 전투기용 인공지능(AI) 기반 임무 모듈 및 설계기술 등 핵심기술 연구개발에 착수했다. 이 과제의 연구개발 기간은 2028년 11월까지다. AI 기반의 임무 모듈과 설계기술을 개발하는 종합과제는 KAI를 중심으로 항공전자 전문업체와 함께 AI 기반의 임무 모듈 개발 및 유무인 복합체계의 운용 시나리오를 구성하고, 운용 요구도 도출, 운용개념 및 기반 기술 분석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KAI는 전문업체와 함께 조종사 Workload 경감을 위한 음성/영상 전투상황 인식·통제 시스템도 개발한다. KAI 관계자는 “앞으로 4차산업혁명 기술 기반의 AI Pilot, 임무 자율화 및 센서융합 기술 등 핵심기술을 자체 개발하고 2025년 이후 FA-50 기반의 유·무인 복합체계 기술실증을 통해 차세대 공중 전투체계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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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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