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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기 설계제조전문기업 프리뉴, 150억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 2026년 IPO 목표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무인기 설계 제조 및 항전부품개발 전문기업 프리뉴가 총 15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를 20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30억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이후 1년 반 만에 누적 투자금 총 210억원을 달성했다. 이번 투자에는 티인베스트먼트, BNK투자증권&현대기술투자, 한국투자증권, 뉴메인캐피탈, 스틱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프리뉴는 2017년 설립 후 자체 기술력을 기반으로 드론 기체 설계/제조, 핵심부품 개발, 관제시스템 분야에서 다양한 국산화 개발 사업을 수행하며 기술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방산·민간 분야 요구에 맞는 드론 운용 체계 개발로 매출 상승의 기회를 확보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핵심 항전부품을 하나의 모듈로 통합한 ‘ARK MOUDULE’을 출시하고 자체 기체 적용 후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본격적인 수익 모델 창출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시리즈B 투자금은 ▲신규 무인이동체 및 핵심부품 개발 ▲기체 고도화 및 전장 조립 라인 자동화 ▲DRONEiT 서비스 플랫폼 개발 론칭 등에 사용해 매출 상승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종경 프리뉴 대표는 “위축된 투자 시장임에도 불구하고 프리뉴가 확보한 기술력과 매출 성장성을 인정받아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며 “2026년 IPO를 목표로 신제품 개발 및 기체 고도화에 더욱 집중해 매출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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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차기 구축함용 신형 장거리 대공방어 유도무기 개발 착수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방위사업청이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에 탑재할 신형 장거리 대공방어 유도무기 사업에 착수했다. 방사청은 어제 LIG넥스원과 3천306억원 규모로 ‘함대공유도탄-Ⅱ 체계개발 사업’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함대공유도탄-Ⅱ는 KDDX에 탑재하는 신형 장거리 대공방어 유도무기다. 북한의 항공기와 순항미사일 등으로부터 함정을 보호한다. 방사청은 적 대공 위협에 대한 방어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정밀유도 및 탐색 기능에 최신 첨단 혁신기술을 함대공유도탄-Ⅱ개발에 적용할 계획이다. 국산화율은 90%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은 LIG넥스원이 주관업체 역할을 담당한다. 2030년까지 함대공유도탄-Ⅱ의 체계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해군은 현재 운용 중인 미국산 함대공 SM-2 미사일(사거리150km)을 함대공유도탄-Ⅱ로 대체한다. 이동석 방사청 유도무기사업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군은 북한 대공 위협에 대한 대응능력이 강화된 선진국 수준의 함대공유도탄을 확보함과 동시에 국내 방산업체가 독자적인 정밀 유도무기 연구개발 수행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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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차세대 이지스함 2번함 본격 건조…2026년말 해군 인도 예정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HD현대중공업이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의 핵심 해상전력이 될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광개토-III Batch-II) 2번함’ 건조를 본격화했다. HD현대중공업은 12일 울산 본사 특수선 야드에서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2번함의 기공식을 가졌습다고 13일 밝혔다. 기공식은 선박에 사용되는 첫 번째 블록을 도크 안에 거치하면서 성공적인 건조와 안전을 기원하는 행사로, 선박 건조가 본궤도에 올랐음을 의미한다. 우리나라 해군은 총 3척의 8천200톤급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을 도입할 계획이다. HD현대중공업이 3척 모두 건조를 맡는다. 선도함인 ‘정조대왕함’은 올해 하반기 인도를 앞두고 시험평가가 진행 중이다. 3번함은 올해 말 착공할 예정이다.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은 길이 170미터, 폭 21미터, 경하톤수 8천200톤 규모다. 최대 속력은 30노트(약 55㎞/h)다. 기존 세종대왕급 이지스구축함에 비해 탄도탄 요격 능력이 추가되고 대잠 작전 수행 능력이 획기적으로 향상된다고 현대중공업측은 설명했다. 주요 무장으로는 함대지탄도유도탄과 장거리함대공유도탄을 비롯하여 장거리대잠어뢰와 경어뢰 등이 탑재된다. 특히 최신 이지스 전투체계, 다기능 위상배열 레이더, 전자광학추적장비, 통합소나체계 등을 갖춰 막강한 전투능력을 보유하게 된다. 이밖에도 1.7MW급 추진용 전동기 2대로 구성된 연료절감형 보조추진체계를 탑재해 연료를 절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날 기공한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2번함은 내년 진수를 거쳐 2025년부터 시운전을 실시하고 2026년 말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최신 이지스함이 전력화되면 탄도미사일 탐지, 추적, 요격을 포함하여 다양한 위협에 대응할 수 있어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의 핵심 해상전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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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드론쇼 코리아' 참가…최첨단 무인기 제품과 기술 소개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대한항공은 오는 8일까지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4 드론쇼 코리아'에 참가해 최첨단 무인기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이번 전시회에 ▲민군 겸용 하이브리드 드론 ▲인스펙션(검사) 드론의 기체 ▲육군의 사단급 무인기 ▲공군 중고도무인기 등의 모형을 전시한다. 또 미래 공중전의 필수 무기체계인 저피탐 무인전투기, 인공지능(AI)이 탑재된 무인편대기, 신개념 수직이착륙 무인기와 대량생산형 타격무인기 등도 선보인다. 대한항공은 올해 양산에 착수한 '중고도 무인기'도 공개한다. 중고도 무인기는 365일 연속으로 4만피트(약 12.2㎞) 이상 상공에서 24시간 운용할 수 있다. 주야 간 고해상도의 표적 영상을 실시간으로 지상 통제 장비에 보내고, 판독·분석 및 전투피해평가까지 할 수 있는 고성능 전략급 감시정찰자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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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2024 드론쇼 코리아' 참가…對드론종합체계 솔루션 전시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LIG넥스원은 오는 8일까지 사흘 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4 드론쇼 코리아'에 참가해 대(對)드론 종합체계 등 종합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드론쇼 코리아’는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국방부, 부산시가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드론 전문 전시회로 올해 8회째를 맞았다. LIG넥스원은 드론쇼 코리아에 미확인 드론에 대한 탐지·식별·무력화를 통해 국가 중요시설과 아군 전력을 보호하는 대드론 통합체계를 전시한다. 또 다양한 임무 수행이 가능한 ▲소형 정찰·타격 복합형 드론 ▲탑재 중량 40㎏급인 수송용 멀티콥터형 드론 시스템 ▲드론용 초소형 고성능 영상 레이다(SAR) ▲데이터 링크 ▲지상 통제 시스템 ▲통합항공 전자 시스템 등을 모형과 함께 선보인다. 오는 7일 행사장에서 열리는 콘퍼런스에서는 남경래 LIG넥스원 지상통제연구소 팀장이 '인공지능(AI), 군집, 자율화를 고려한 무인 항공 시스템 개발 동향 및 발전 방향'을 주제로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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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 HD현대重 '차기 호위함 입찰' 불복 고충민원 기각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국민권익위원회는 HD현대중공업이 지난해 해군 차기 호위함 건조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탈락한 데 불복해 신청한 고충민원을 기각했다. 앞서 방위사업청은 지난해 7월 14일 해군 차기 호위함인 울산급 배치3 5·6번함 건조사업의 우선협상자로 HD현대중공업의 경쟁업체인 한화오션을 선정했다. HD현대중공업은 이에 반발해 방사청에 이의를 제기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후 지난해 8월 각각 법원과 권익위에 낸 가처분 신청과 고충민원 역시 기각됐다. 방사청은 HD현대중공업이 지난 2013년 함정 연구개발 자료를 불법 촬영한 사건으로 HD현대중공업에 보안사고 감점 1.8점을 주고 있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고충민원 신청은 불합리한 보안사고 감점제도에 관한 건으로, HD현대중공업이 절박감으로 취할 수밖에 없었던 불가피한 조치였기에 매우 유감"이라며 "향후에도 불합리한 보안사고 감점제도로 인해 발생할 독과점 문제와 함정 분야 경쟁력 약화 부분에 대해서는 계속 문제를 제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시간 국내방산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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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21 시제기, 최초 공중 급유 성공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방위사업청은 KF-21 시제 5호기가 어제(19일) 남해 상공에서 최초 공중급유 비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공으로 KF-21는 작전반경 및 운용 시간을 확장시켜 원거리 임무 능력을 확보했다. 이번 비행 시험은 우리 공군이 운용 중인 공중급유기 KC-330을 활용해 진행했으며, 공중급유 시 발생하는 난기류에 등에 의한 KF-21 조종 특성 및 영향성을 평가하고 급유기와 안전한 연결·분리 및 연료 이송 등 공중급유 기능을 확인할 목적으로 수행했다. 향후 방사청은 다양한 비행영역(고도, 속도)에서 KF-21 공중급유 능력을 지속적으로 검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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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21 시제기, 최초 공중 급유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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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드론·AI 활용한 선박 흘수 계측 시스템 개발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한화오션은 드론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여 선박의 흘수를 촬영하고 측정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한화오션이 이번에 도입한 기술은 드론을 활용해 흘수 촬영을 진행함과 동시에 AI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선박의 무게와 뒤틀림 등의 계측 작업을 완료할 수 있다. 개발한 시스템은 흘수 계측의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선박 운항의 안전성 강화에도 크게 기여하게 된다. 이 시스템을 적용하면 기존 3~4명이 필요했던 작업을 1명이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계측 시간을 2시간에서 30분 이하로 크게 단축할 수 있다고 한화오션측은 설명했다. 한화오션은 모든 선종에 대해 100회 이상 실험을 통해 기술의 정확성을 검증했다. 상반기 안에 이 기술에 대한 선급 인증을 받고, 실제 선박에 이를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화오션은 이 기술에 대한 국내 특허는 출원 완료했고 해외 특허 신청도 진행 중이다. 흘수는 선박이 물 위에 떠 있을 때에 선체가 가라앉는 깊이로, 선체의 맨 밑에서 수면까지의 수직거리다. 선박의 적재 화물이 늘어나면 흘수는 깊어져 그만큼 선박의 침몰 위험성도 높아지기 때문에 흘수 선을 통해 선박의 한계 적재량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드론과 AI 기술을 접목한 이와 같은 시스템을 선박 건조의 다양한 분야에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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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드론·AI 활용한 선박 흘수 계측 시스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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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27일 계약심의회 개최…HD현대중공업 입찰참가 제한여부 결정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방위사업청은 오는 27일 계약심의회를 열고 군사기밀 유출로 논란이 된 HD현대중공업의 입찰참가 제한 안건을 심의한다. HD현대중공업 입찰 참가 제한 안건은 HD현대중공업 직원들이 한국형 차기 구축함 사업 등과 관련한 군사기밀을 몰래 취득해 회사 내부망을 통해 공유, 군사기밀보호법을 위반한 혐의로 지난해 11월 최종 유죄 판결을 받음에 따른 것이다. 방사청은 지난해 12월에 열린 계약심의회에서도 HD현대중공업의 입찰참가 제한 안건을 심의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한 바 있다. HD현대중공업은 이미 군사기밀 유출 사고로 방사청 입찰 때 보안감점을 받고 있는데 이번에 입찰참가 제한 제재를 받으면 일정 기간 해군 함정 사업에 참여할 수 없게 된다. HD현대중공업은 총 사업비 규모가 7조8천억원에 달하는 한국형 차기 구축함 건조 사업에도 참여할 수 없게 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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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27일 계약심의회 개최…HD현대중공업 입찰참가 제한여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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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전남 순천에 국내 최대 민간 발사체 시설 착공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5일 전라남도 순천에서 발사체 제조 시설인 ‘스페이스허브 발사체 제작센터’(가칭) 착공식을 진행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단조립장 착공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우주사업을 위한 인프라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약 500억원을 투자해 2025년까지 6만m2(1만8천평) 규모로 건립되는 단조립장에서는 2026년 발사 예정인 누리호 5호기는 물론 후속 신규 발사체들도 이곳에서 제작된다. 또 단조립장을 중심으로 300여 누리호 참여 기업 및 연구개발 기관과 협력해 우주발사체 생태계 조성에도 나설 계획이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우주기업으로서 우주경제 강국을 실현하기 위해 흔들림 없이 정도의 길을 걸으며, 멈추지 않는 도전으로 민간 우주경제 시대를 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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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전남 순천에 국내 최대 민간 발사체 시설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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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기존보다 30%거리 늘린 155mm 사거리연장탄 개발 완료”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방위사업청이 기존 포탄보다 사거리를 30% 이상 늘린 '155㎜ 사거리연장탄' 체계개발을 완료하고 6일 대전 풍산 연구원에서 체계개발 종료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155㎜ 사거리연장탄 사업은 자주포 탄약에 공기저항을 줄이는 기술을 적용하고 보조 로켓 추진장치를 탑재하는 등의 방식으로 사거리를 현재보다 30% 이상 늘리는 사업이다. 사업에 참여한 방산업체에 따르면 이번 체계 개발 성공으로 기존 40㎞ 남짓한 사거리가 최대 60㎞ 수준까지 늘어났다. 지난해 8월 사거리연장탄에 전투용 적합 판정이 내려지고 12월에 표준화(국방규격화)되며 체계개발이 완료됐다. 방위사업청은 올해 풍산과 양산계약을 체결하고 155㎜ 사거리연장탄을 본격적으로 양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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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기존보다 30%거리 늘린 155mm 사거리연장탄 개발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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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설 앞두고 협력사에 5천억 조기 지급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방위사업청은 설을 앞두고 협력사들에 지불할 대금 5천억원 이상을 조기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방사청은 이를 위해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8일까지 국방전자조달시스템을 통해 24시간 대금 청구를 접수 중이다. 납품대금은 기존 5일에서 2일, 선금 및 착·중도금 등은 기존 14일에서 3일로 지출심사 및 대금지출 기간을 단축해 신속하게 결제대금을 지급하고 있다. 대금 조기지급은 고금리·고물가 등 민생경제의 어려운 환경에서 방산 업체들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민생대책의 일환이라고 방사청은 전했다. 특히 방사청은 중소업체의 설 명절 전 자금난 해소를 위해 선금, 착·중도금 등 신속한 조기 지급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영섭 방사청 운영지원과장은 "국방전자조달시스템으로 대금을 청구한 경우 신청 대금이 모두 설 명절 전에 지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업체들의 자금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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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설 앞두고 협력사에 5천억 조기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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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차륜형 지휘소 차량 전력화 지원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현대로템은 지난해 12월 말부터 올해 5월 말까지 약 5개월 간 차륜형지휘소용차량이 배치된 부대를 대상으로 기술지원 및 교육훈련 등의 지원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차륜형지휘소용차량은 지휘관 및 참모가 탑승해 이동 중 실시간으로 전투지휘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차량으로 네트워크 기반의 첨단 전투지휘체계장비와 실시간 송수신시스템, 스크린 등을 설치한 것이 특징이다. 급박하게 전개되는 전장 상황에서 모든 군사 작전을 수립하고 신속하게 부대를 지휘ㆍ통제하는 등 통합 업무를 수행해 지상군 전력의 핵심 본부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육군이 미래형 지상군 모델로 추진하고 있는 ‘아미 타이거 4.0(Army TIGER 4.0)’은 각종 전투 플랫폼에 인공지능(AI) 등 4차산업 신기술을 활용해 전투 효율성 극대화 및 전투원 생존율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전장에서 첨단 기술로 즉각적인 전술 지시를 내릴 수 있는 차륜형지휘소용차량의 ‘컨트롤 타워’ 역할은 점점 중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지원활동은 차륜형지휘소용차량 전력화 초기 발생할 수 있는 품질 이슈를 해소하고 차량의 운용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현대로템 연구소 및 기술·품질·고객만족 부서의 전문인력이 3사단·7사단·25사단 등 현장에 상주해 차륜형지휘소용차량을 직접 운용하는 장병들에게 관리·정비·운용 교육을 밀착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통합전장관리체계(C4I) 운용 교육도 함께 제공한다. 이 체계는 지휘(Command), 통제(Control), 통신(Communication), 컴퓨터(Computer), 정보(Intelligence)의 5대 요소를 통합해 전장을 한눈에 보면서 전력을 입체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군사 작전의 효과를 높이는 동시에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지원해 차륜형지휘소용차량의 활용도를 극대화한다. 현대로템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차륜형지휘소용차량의 연구개발을 거쳐 지난해 말 27대의 차량을 육군에 납품했다. 한편 육군은 지난달 31일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제25보병사단에서 차륜형지휘소용차량 최초 전력화 장비 인수식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이날 행사는 25사단장 주관으로 방위사업청을 비롯한 군의 주요 관계자와 현대로템 등 유관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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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차륜형 지휘소 차량 전력화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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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장, 대전 소재 방산혁신기업 방문…국방 중소·벤처기업 육성 위해 약 2천억 원 투자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엄동환 방위사업청장은 1일 설 연휴를 앞두고 방위사업청이 소재한 대전 지역의 방산혁신기업 중 하나인 ㈜네스앤텍을 방문하였다. 2일 방사청에 따르면 이번 현장 방문은 국방첨단전략산업의 대표주자로서 미래 방위산업을 선도할 방산혁신기업에 직접 방문하여 정부에서 지원할 정책 및 혜택을 설명하고, 중소기업의 요구사항 및 의견을 청취하는 등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자리였다. 네스앤텍은 드론의 핵심기술인 비행제어, 지상제어 시스템의 독자 개발을 기반으로 영상 안정화 기술과 인공지능(AI)을 융합해 국산 드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인정받아 지난 2022년 12월 항법전자 및 소프트웨어 기술 분야 방산혁신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엄동환 청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방산혁신기업에 선정된 기업들을 대상으로 ▲자금지원/세제혜택 ▲고용창출 ▲기술교류/홍보 등 중점 육성전략을 위한 예산투입을 확대하고 특별한 지원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설명하였다. 한편 방위사업청은 중소ㆍ벤처기업을 중심으로 방산기업들의 육성을 위해 약 2천억 원의 정부 예산을 집중 투자한다. 이를 통해 방위산업의 발전과 지역 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역량을 총동원할 예정이다. 엄동환 방위사업청장은 “방산강국 도약을 위해서 국방첨단전략산업분야의 혁신기술을 보유한 방산기업들을 지속 발굴하고 기업들과 긴밀히 소통하여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부분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를 통해 첨단전력 건설을 위한 기초를 튼튼히 하고 방산수출 확대의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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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장, 대전 소재 방산혁신기업 방문…국방 중소·벤처기업 육성 위해 약 2천억 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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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 장보고-Ⅲ Batch-Ⅱ 3번함 잠수함 건조 착수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방위사업청이 잠수함 장보고-Ⅲ Batch-Ⅱ 3번함 건조에 본격 착수했다. 1조1천19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3번함 잠수함은 한화오션이 2029년까지 함 건조를 완료하고, 시운전을 거쳐 2031년에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지난 31일 열린 착수회의에는 방사청, 해군,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등 관계 기관과 건조 업체인 한화오션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추진 일정, 설계 및 생산계획을 점검하고, 국산화 계획 등을 확인했다. 수중 킬체인(Kill Chain) 핵심전력인 장보고-Ⅲ Batch-Ⅱ 잠수함 사업은 2016년 7월에 착수되었으며, 기본설계와 상세설계를 거쳐 2021년 5월 선도함, 12월 2번함을 각각 착공하여 건조 중에 있다. 장보고-III Batch-Ⅱ 잠수함은 해군에 인도된 장보고-III Batch-I 도산 안창호함(2021년 8월), 안무함(2023년 4월)보다 크기와 중량이 증가되었고, 탐지 및 표적처리 성능이 개선된 전투체계와 소나체계가 탑재된다. 또한 최신 소음저감 기술을 확대 적용하여 보다 높은 은밀성과 생존성을 확보하였으며, 세계에서 2번째로 리튬이온전지를 탑재하여 수중작전지속능력이 대폭 향상된다. 우리 군은 1993년부터 잠수함을 운용한 이래 30년 이상 무사고로 높은 신뢰성과 안전성을 가지고 있으며, 장보고-III 잠수함은 높은 국산화율로 인해 운용유지와 후속군수지원 측면에서 강점이 있어 국제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명품 잠수함이다. 한경호 방사청 미래전력사업본부장은 “장보고-Ⅲ Batch-Ⅱ 3번함 건조 착수는 우리군의 핵심전력 확보와 국내 방산업체의 수출 경쟁력 향상 및 일자리 창출 등 국가경제에 이바지한다는 점에서 매우 의의가 깊다”며, “튼튼한 국방을 위하여 세계 최고 잠수함 건조에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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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 장보고-Ⅲ Batch-Ⅱ 3번함 잠수함 건조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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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미래전장 대응 ‘한국형 유무인 복합체계’ 개발 착수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글로벌 항공우주기술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미래형 플랫폼’을 개발한다 26일 KAI 관계자에 따르면 KAI는 미래전장에 적합한 한국형 유무인 복합체계 구축을 위해 국산헬기 수리온과 무인기 간 상호연동체계를 개발 중이다. 고성능 무인기 기반의 FA-50 미래형 전투체계도 연구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KAI는 2030년대에 착수 예정인 무인전투기(UCAV) 체계개발과 고정익, 회전익 유·무인 전투 복합체계 개발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KAI는 국방기술진흥연구소(국기연)와 손잡고 핵심 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과제도 진행중이다. 양 기관은 현재 유·무인 복합체계(MUM-T) · 6세대 전투기용 인공지능(AI) 기반 임무 모듈 및 설계기술 등 핵심기술 연구개발에 착수했다. 이 과제의 연구개발 기간은 2028년 11월까지다. AI 기반의 임무 모듈과 설계기술을 개발하는 종합과제는 KAI를 중심으로 항공전자 전문업체와 함께 AI 기반의 임무 모듈 개발 및 유무인 복합체계의 운용 시나리오를 구성하고, 운용 요구도 도출, 운용개념 및 기반 기술 분석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KAI는 전문업체와 함께 조종사 Workload 경감을 위한 음성/영상 전투상황 인식·통제 시스템도 개발한다. KAI 관계자는 “앞으로 4차산업혁명 기술 기반의 AI Pilot, 임무 자율화 및 센서융합 기술 등 핵심기술을 자체 개발하고 2025년 이후 FA-50 기반의 유·무인 복합체계 기술실증을 통해 차세대 공중 전투체계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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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미래전장 대응 ‘한국형 유무인 복합체계’ 개발 착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