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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국내방산 기사

  • 방사청-국방연구원, 업무협약 체결…방산 정책연구 협력 채널 구축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방위사업청과 한국국방연구원(KIDA)은 22일 방위사업 및 방산 분야 정책연구 협력 채널 구축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체결한 MOU는 방위사업 및 방위산업 분야 연구주제 발굴과 정책연구 추진, 효율적인 비용분석을 위해 원가 자료 공유, 기타 상호 협력이 필요한 사항 등을 담고 있다. 강은호 방사청장은 "방산 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해 국내 연구개발 환경 조성과 투자 확대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이를 뒷받침할 세밀한 정책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윤태 KIDA 원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정책연구 여건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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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22
  • 국방과학연구소, 팜유 이용한 바이오 항공유 대량 제조기술 확보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국방과학연구소(ADD)는 7일 식물성 오일인 팜유(Palm oil)를 이용해 바이오 항공유를 연 5톤 규모로 제조할 수 있는 제조기술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간 핵심기술개발 연구를 통해 이루어낸 성과로 석유계 항공유에 비해 탄소배출량이 낮은 식물성 오일을 원료로 하여 바이오 항공유를 대량 제조할 수 있는 기술을 국내 최초로 확보한 것이다. ADD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서 제정한 탄소상쇄 감축제도가 올해부터 시범적으로 운영됨에 따라 연 5톤 규모의 바이오 항공유로 제조하기 위해 필요한 식물성 오일의 탈산소 반응, 분해 및 구조전환 반응용 고체촉매 개선 및 반응기술을 개발했다. 탄소상쇄 감축제도는 각국의 항공사가 2020년 탄소배출량을 기준으로 온실가스 상쇄 의무량을 할당받아 탄소배출권을 구매하거나 바이오 항공유를 사용해야 하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규정이다. ADD는 식물성 오일의 연료 저·고온 분무 특성, 기초 연소특성, 연소효율을 석유계 항공유와 비교하고 군용 터빈 엔진 적용시험을 실시하여 바이오 항공유가 대체연료로 사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번에 개발한 바이오 항공유 대량 제조 및 시험평가기술은 향후 바이오 항공유를 항공 산업용 민수 터빈 엔진에 적용 시 필요한 조건 검증용 데이터베이스를 확보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ADD는 예상하고 있다. 이는 기존 엔진의 운전조건과 하드웨어 구조 등의 변경 없이도 바이오 항공유가 기존 석유계 항공유를 대체하는 과정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기술은 국내의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결실을 맺은 성과로 석유대체 에너지원 자립화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친환경 에너지원을 확보한 성과로 국가 차원의 탄소 배출 저감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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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07
  • 두 번째 대형수송함인 마라도함 취역…작전수행 평가 거쳐 10월 작전 배치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해군의 두 번째 대형수송함인 마라도함(LPH·1만4천500t급)이 28일 취역했다. 이 수송함은 작전수행 능력 평가를 거쳐 오는 10월께 작전 배치될 예정이라고 해군이 밝혔다. 마라도함은 독도함(1번함) 이후 14년 만에 취역한 대형수송함으로 길이 199.4m, 높이 31.4m로 최대속력 시속 42㎞이며 승조원 330명이 탑승한다. 그간 1번함 운용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개선하고 최신 장비들을 탑재해 전투능력이 크게 강화됐다는 평가다. 특히 함정 방어를 위해 탑재한 국산 대함유도탄 방어유도탄 '해궁'은 수직발사형인 데다 성능이 향상된 탐색기를 장착해 악천후에서도 대응 능력이 우수하고 사거리도 늘어났다. 게다가 국내에서 독자 개발한 전투체계를 탑재하여 외국기술 지원으로 국내 개발한 독도함 전투체계보다 표적 데이터 처리 속도와 대공·대함 표적 동시 대응 및 무장통제 능력 등이 향상됐다. 탐색레이더도 국내에서 개발한 3차원 선회형 레이더를 장착해 독도함보다 탐지거리와 표적 갱신율이 증가했다. 또 이지스 구축함처럼 4면 고정형 대공레이더를 장착해 탐지 오차를 줄이는 등 표적 식별 능력을 높였다. 이밖에 비행갑판을 초고장력강으로 교체해 미국 오스프리급 수직 이착륙 항공기도 뜨고 내릴 수 있으며, 전차 등 주요 장비와 승조원이 이동하는 출입구인 현측램프의 지지 하중을 강화하고 폭을 확대해 탑재 능력을 높였다. 부석종 해군총장은 이날 행사에서 훈시를 통해 "마라도함은 '다목적 합동전력 플랫폼'으로서 다양한 임무를 수행함은 물론, 독도함과 함께 한국형 경항모 건설을 위한 길잡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라도함은 재해·재난 시 작전지휘, 유사시 재외국민 철수, 국제평화 유지활동 등의 임무를 비롯해 기동부대 지휘통제함 역할도 수행한다. 해군의 한반도 남방해역과 해상교통로 수호 의지를 담아 최남단의 섬 '마라도'를 함명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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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29
  • 국방과학연구소, 중소·벤처기업 지원 위해 3개 기관과 업무협약 체결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국방과학연구소(ADD)는 지난 15일 기술보증기금,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창업진흥원 등 3개 기관과 상호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방 기술을 활용해 중소·벤처기업의 개방형 기술 혁신과 창업 성장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ADD는 우수 국방기술의 민간기술이전, 국방 연구개발 후속 지원 및 ADD가 보유한 기술을 활용한 창업을 적극 지원한다. 기술보증기금은 ADD가 보유한 국방특허 기술을 탑재해 중소·벤처기업에 기술정보를 제공하고, 전국 68개 영업점을 통해 기술이전 수요 발굴, 기술거래 중개 및 후속 연구 개발을 지원한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은 ADD 우수인력을 연구개발 사업 평가위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창업진흥원은 ADD 추천을 받은 국방 분야 전문가의 창업 멘토링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식에서는 ADD로부터 기술을 이전받아 지난해 665억원의 매출을 올린 아이쓰리시스템㈜의 정한 대표이사가 국방기술 사업화에 대한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고 민·군 기술협력의 필요성과 현장 애로사항을 전했다. 참석한 기관장들은 “금일 체결한 협약으로 그동안 접근이 어려웠던 우수 국방기술을 중소·벤처기업이 충분히 활용할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술거래, 기술금융, 연구개발 및 창업 지원까지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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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16
  • 강은호 방사청장, 휴먼아이씨티·이씨마이너 등에서 ‘다파고’ 실시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은 지난 8일 서울시에 소재한 휴먼아이씨티, 이씨마이너에서 제75차 다파고(DAPA-GO)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다파고(DAPA-GO)’는 ①방사청(DAPA)이 산업 현장에 직접 찾아가서(Go), ②업계의 애로사항에 속 시원하게 답하고, ③우리 방산업체가 해외에서 활발하게 다 팔고 다닐 수 있도록 무엇이든 지원하겠다는 중의적 의미의 용어다. 현장 중심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방사청장이 직접 기업 및 방위사업 현장을 찾아가서 실시하는 간담회를 의미하는데, 방사청은 제기된 의견에 대한 검토 결과와 제도개선 추진계획을 7일 이내에 답변하고 있다. 강은호 청장은 먼저 휴먼아이씨티를 방문했다. 휴먼아이씨티는 인공지능을 통한 영상분석 및 얼굴 인식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방사청의 신기술 공모인 ‘열상 감시장비(TOD)의 인공지능 기반 경고 기능’에 지난해 지원했으며, 군 시연에도 참여한 바 있다. 강은호 청장은 휴먼아이씨티 강기헌 대표이사 등 임직원과 간담회를 갖고 국방 분야의 인공지능 적용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강 대표는 “국방 관련 인공지능 기술 개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실제 영상 데이터나 현장 방문이 필요하다”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강 청장은 “인공지능 학습을 위해 실제 군에서 관측한 영상자료가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하고, 신기술 공모 참여업체에 열상 감시장비의 영상 일부를 제공한 바 있다”라고 답했다. 이어서, 강 청장은 이씨마이너도 방문했다. 이씨마이너는 빅데이터를 통한 인공지능 분석 및 소프트웨어 제조업체로 육군 군수사 빅데이터 자문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방사청의 신기술 공모 및 인공지능 전문가 간담회 등에도 참여했다. 강 청장은 이씨마이너의 민광기 대표이사 등 임직원과 간담회에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 빠른 시일 내에 관련 기술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를 위해 기술력을 가진 업체들이 방위산업에 관심을 보이고 참여토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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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09
  • 국방기술진흥연구소, 첨단 국방기술을 향한 도전 시작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국방기술진흥연구소(이하 연구소)가 경남진주혁신도시에 새로이 문을 열었다. 연구소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지난 21일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에는 허건영 국방기술품질원장, 강은호 방위사업청장, 민홍철 국회 국방위원장, 김윤석 전력자원관리실장, 조규일 진주시장, 김은성 방위산업진흥국장 등이 참석했다. 연구소는 2021년에 신규 입법한 ‘방위산업발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및 ‘국방 과학기술 혁신 촉진법’을 근거로 1월 1일에 설립됐으며, 주요 임무는 국방기술 기획·관리·평가와 방위산업 육성 및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지원 사업의 수행이다. 연구소는 군이 필요로 하는 첨단 무기체계 핵심기술의 발굴 및 개발을 위해 국방기술 기획·관리·평가 체계의 혁신을 도모하고, 국내 방위산업 기술력과 국제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방산 업체의 군용 핵심부품 개발과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올해 1월 1일 초대 기관장으로 취임한 임영일 소장은 “국방 연구 개발 혁신 및 방위산업 발전 견인”이라는 임무를 수립하고, “첨단 기술의 시작, 방산육성의 허브”라는 비전 아래 국방기술과 방위산업 혁신을 선도하는 초일류 기관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 날 개소식 행사에서는 연구소의 비전 선포식과 디지털 현판 제막식이 거행되었으며, 국회 국방위원장, 국방부장관, 각 군 참모총장, 방위사업청장, 국방기술품질원장, 대학 및 산업체 관계자들의 축하와 격려가 온·오프라인으로 이어졌다. 민홍철 국회 국방위원장은 “방위산업 경쟁력 기반을 조성하고 국방과학기술의 진흥과 발전을 이끌어 달라”며 당부했고, 서 욱 국방부 장관은 “미래 국방의 튼튼한 초석을 다지는 세계적인 연구기관으로 거듭나길 기원한다”며 연구소의 미래 활약상을 기대했다. 또한 강은호 방위사업청장은 “연구소는 국방 연구개발 및 방산 육성에서 핵심적이고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기관”이라며 “세계 최고의 전문기관으로 발돋움하길 바란다”라는 격려와 함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임영일 연구소장은 “연구소가 첨단 국방과학기술과 방위산업 육성의 발전적 미래를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힘찬 경영 의지와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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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22
  • 정찰용 소형 지상로봇 개발 추진…방사청, 신기술 공모
    [시큐리티팩트=안도남기자] 방위사업청은 내달 30일까지 '정찰용 소형 지상로봇 사업' 추진을 위한 신기술을 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 정찰용 소형 지상로봇은 군에서 비무장지대(DMZ)·지하시설·땅굴·건물 내부 등 고위험 지역에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람 대신 먼저 투입돼 위험 요소를 식별하는 역할을 한다. 신기술 공모 제도는 민간의 신기술을 활용하기 위해 대내·외 연구소·학계 및 업체를 대상으로 신기술 공모 후 소요 및 사업에 반영하는 제도이다. 방사청은 공모 기간 대내·외 연구소·학계 및 업체 등 민간이 보유한 기술이나 제품, 아이디어 등을 제안 받아 향후 사업 추진 시 작전운용성능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하게 된다. 또 우수 기술은 향후 핵심기술개발, 부품 국산화, 신속 연구개발 등 방위사업 지원 제도와 연계해 사업화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방사청 홈페이지나 국방전자조달시스템 신기술 입찰공고 메뉴란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6.30일까지 접수된 과제는 공모서 검토 및 기술 분석·평가 후 8월 초 업체에 통보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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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10
  • 방위사업청, 기술수출협의회 민간위원 6명 위촉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방위사업청은 6일 정부과천청사에서 기술수출협의회 전문위원 위촉식을 열고 교수와 연구원 등 민간위원 32명 중 각 분야별 대표 6명을 위촉했다. 기술수출협의회는 2018년 6월 신설된 이래 방사청과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등 공공 부문 중심으로 위원을 구성해 운영됐으나 객관성과 실효성 확보를 위해 민간위원의 참여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작년 말 관련 규정을 개정해 기계, 전자, 정보통신, 함정, 로봇, 소프트웨어, 기술보호 등 7개 분야에서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가진 전문위원을 2년 임기로 추가해 구성하게 됐다. 박대규 방사청 국방기술보호국장은 "이번에 위촉된 민간위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술수출 시 보호해야 할 기술을 잘 선별해 경제성과 기술보호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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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06
  • 국방 연구개발 지식재산권, 방산업체도 공동 소유한다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방위사업청은 국방 연구개발에서 창출된 ‘지식재산권’을 민간 기업을 포함한 개발 참여기관과 공동 소유·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고 4일 밝혔다. 방사청은 ‘지식재산권 관리지침’을 개정해 무기체계 연구개발 사업은 계약이나 협약 체결 시 기업을 비롯한 연구개발 주관기관이 사업비의 일부나 전부를 부담한 경우 공동 출원 방식으로 지식재산권을 공동 소유할 수 있게 했다. 기술 연구개발 사업은 사업 종료 후 연구개발 주관기관이 희망할 경우 국가와 지식재산권 양도계약을 체결해 연구개발 성과물로 창출된 지식재산권을 공동으로 소유할 수 있다. 그동안 국방 연구개발 사업에서 창출된 지식재산권은 원칙적으로 국가 또는 국방과학연구소만 소유할 수 있었고, 예외적으로 정부출연연구소, 대학 등 비영리기관과 공동 소유가 허용돼 왔다. 방사청은 ‘국방과학 기술료 산정·징수방법 및 징수절차 등에 관한 고시’를 개정해 공동 소유된 지식재산권을 제3자가 활용하는 경우 기술료를 징수하는 기준도 마련했다. 아울러 ‘국방기술 연구개발 업무처리지침’을 마련해 엄격한 계약 방식 위주로 이뤄지던 국방 연구개발 사업에 유연성을 확대한 협약 방식을 도입하고 성실수행인정제도를 확대 적용하도록 했다. 박대규 방사청 국방기술보호국장은 “지식재산권 공동소유 제도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국방 연구개발 사업 참여를 독려해 국방 분야의 기술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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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04
  • KAI-서울대, 미래 비행체 공동연구 클러스터 MOU 체결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미래 비행체 핵심 요소기술 확보를 위하여 29일 서울대학교와 ‘4차 산업 기술 및 미래 비행체 공동연구 클러스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내용은 ▲미래 비행체 ▲데이터 사이언스·인텔리전스 ▲차세대 회전익 동력시스템 분야의 공동 연구과제 발굴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내 미래 비행체 공동연구 클러스터의 설립 ▲전문연구 기술인력의 육성 등이다. 미래 비행체 기술 분야 연구를 추진 중인 KAI와 미래 비행체 시스템 인증 연구를 진행 중인 서울대학교의 상호 협력에 따라 미래 비행체 기술 변화 발전을 주도하고 핵심 요소기술을 확보하는 등 긍정적인 시너지 발생이 기대된다. 미래 비행체는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개인형 이동체(PAV), 플라잉 카 등 신개념 항공교통수단을 통칭하며 대표적인 차세대 혁신산업으로 주목받는 분야다. KAI는 국내 유일의 항공우주 체계종합업체로 T-50 고등훈련기, 수리온 기동헬기 등 비행체 체계개발 역량을 쌓아왔으며, 2019년 자체 투자로 개발한 수직이착륙 무인기 NI-600VT의 무인 자동비행에 성공하는 등 에어 모빌리티와 관련한 핵심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대학교는 시흥캠퍼스에 활주로 및 관제센터를 갖춘 무인이동체 연구동을 2020년 10월에 구축했으며, 오세정 총장은 “이번 협약이 대한민국의 미래 비행체 관련 분야의 경쟁력 강화와 전략적 방향 설정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현호 KAI 사장은 “미래 비행체는 다가오는 시대의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이라며“KAI의 항공우주 분야 핵심기술과 서울대학교의 수준 높은 연구진과 인프라를 결합해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혁신의 발판을 마련하고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AI는 4차 산업 분야 연구를 선도하는 기관들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미래 글로벌 항공우주산업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이스라엘 IAI와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ELBIT과 차세대 무인항공기 개발 관련 기술획득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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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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