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2-02(월)

방위산업
Home >  방위산업  >  한국무기 디테일

실시간 한국무기 디테일 기사

  • 공군, ‘타우러스’ 미사일 7년 만에 실사격 실시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공군이 적 도발 원점 타격을 위한 장거리 공대지 순항미사일 '타우러스' 실사격을 7년 만에 실시했다. 11일 공군에 따르면 지난 8일과 10일 서해 상공에서 타우러스 실사격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F-15K 전투기에서 발사된 타우러스는 약 400㎞를 날아가 서해상 사격장 표적에 명중했다. 타우러스는 북한 방공망의 사거리를 벗어난 후방지역에서 발사해 적의 주요 전략목표를 즉시 정밀 타격할 수 있는 전략무기로 꼽힌다. 스텔스 기술 적용으로 북한 레이더망에 탐지되지 않으며, 군용 위치정보시스템(GPS)을 장착해 전파교란 상황에서도 목표물 반경 3m 이내로 정확히 타격할 수 있다. 두께 3m 철근 콘크리트를 관통할 수 있어 북한 지하 벙커 파괴에 최적화됐다. 최고 속도는 시속 1천163㎞로 서울 인근에서 발사하면 15분 안에 북한 전역 주요시설을 타격할 수 있다. 한편 타우러스 미사일은 2016년 전력화됐고 약 260발이 도입됐으며 북한의 6차 핵실험 강행 직후인 2017년 9월 실사격이 시행된 바 있다. 타우러스 실사격을 실시한 공군 제11전투비행단 조명수 대위는 "타우러스 미사일은 한 발 한 발이 군의 고가치 자산인 만큼 사격 노하우가 축적될 수 있도록 이번 경험을 모든 F-15K 조종사와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 방위산업
    • 한국무기 디테일
    2024-10-11
  • 일반 보병부대도 특수부대 처럼 저격용 소총 쓴다…첨단 관측경 보급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방위사업청은 저격용 소총에 이어 지난해에 관측경까지 일반 보병부대에 전력화돼 2012년부터 추진된 저격용 소총 사업을 최종적으로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저격조는 저격수와 관측수로 구성되며, 관측수는 관측경을 이용해 숨어있는 적의 위치를 파악한 후 저격수에게 사격 정보를 제공한다. 지난해 12월 관측경이 전력화되면서 우리 군의 저격수와 관측수 모두 국내 지형에 최적화된 국산 장비를 사용하는 시대가 열렸다. 관측경은 주간 망원경을 이용하여 약 1.5~2.5km 밖에 있는 사람을 인지할 수 있으며, 야간에는 물체의 열을 이용하는 열상 카메라를 통해 약 0.5~1.5km 거리의 사람을 인지하고 안개가 낀 상황에서도 열상 관측이 가능하다. 특히 열상 카메라는 달빛, 별빛, 또는 약간의 미세한 광선을 흡수·증폭하여 영상을 밝게 보이게 하는 미광증폭식 야간조준경보다 위장 또는 은폐된 표적을 신속하게 탐지할 수 있다. 또한 고정밀 레이저를 이용한 거리측정기로 2~4km 이상 떨어진 표적의 거리를 정확히 측정하며, 관측경 렌즈에 편광필터를 사용하여 유리창이나 물체의 표면에서 반사되는 빛을 차단해 관측 성능을 더욱 향상했다. 아울러 손 떨림에 대한 영상 안정화 기능을 추가하고, 킬-플래시 장착으로 관측경 렌즈가 빛에 반사되지 않아 적의 관측으로부터 우리 군의 은폐 가능성을 높였다. 한편, 국내 기술력으로 개발한 K-14 저격용소총은 2013년 특수전 부대를 중심으로 최초 보급됐고, 이후 2017년 말 보병대대까지 확대 배치됐다. 초기에는 주간조준경과 탄약을 전량 수입에 의존했으나, 2016년 말에는 소총, 주·야간조준경, 탄약까지 모두 국산화에 성공했다. K-14 저격용 소총은 보병 대대급 작전임무에 충실한 장비로 사격 시 반동을 최소화해 명중률을 높이는 볼트액션 방식을 쓴다. 노리쇠를 젖혀 당겨 탄피를 수동으로 배출·장전하는 이 방식을 사용해 0.8~1㎞ 내에서 1MOA(100m에서 3cm의 분산도)의 정밀도로 사격이 가능하다. 원호준 무인사업부장은 “저격용 소총과 관측경이 일반 보병부대까지 확대하여 보급되면서 일선 부대의 전투력이 크게 향상됐으며, 국내 실적을 기반으로 수출에도 성공하여 향후 지속적인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 방위산업
    • 한국무기 디테일
    2021-01-27
  • [한국무기 디테일] ㉔ 국내 최대 군수지원함인 현대중공업의 ‘소양함’
    (시큐리티팩트=김한경 총괄 에디터) 중세 시대에는 해군의 작전기간이 길지 않아 비스킷 같은 보존식량을 싣고 가는 것만으로 충분했고, 동력은 인력이나 돛을 사용했기에 연료 보급도 필요 없었다. 시간이 오래 걸리는 대규모 전쟁엔 보급이 필요했지만 그럴 경우에는 함대 자체를 입항시켜 보급을 받게 했다. 따라서 군수지원함의 수요 자체가 없었다.
    • 방위산업
    • 한국무기 디테일
    2018-11-02
  • [한국무기 디테일] ⑰ 한화지상방산의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KAAV)
    (시큐리티팩트=김한경 총괄 에디터)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성공적으로 마친 뒤 아이젠하워는 “히긴스의 상륙주정이 없었다면 우리는 결코 상륙할 수 없었고 전체 전략도 달라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앤드류 히긴스가 1926년 강 하류나 얕은 해변에서 사용하도록 제작한 ‘유레카(Eureka)’라는 보트에서 비롯된 상륙주정은 당시 상륙작전에서 병력과 장비들을 해안으로 수송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 방위산업
    • 한국무기 디테일
    2018-07-31
  • [한국무기 디테일] ⑯ 한화디펜스와 현대로템의 차륜형 장갑차
    (시큐리티팩트=김한경 총괄 에디터) 국제방위산업전시회인 ‘디펜스 아시아(Defense Asia) 2006’이 2006년 10월 충남 계룡대에서 개최되었다. 이 당시 전시장에서 가장 큰 부스를 차지한 국내 방산업체들은 기동 및 화력장비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두산인프라코어(현 한화디펜스), 삼성테크윈(현 한화지상방산), 로템(현 현대로템) 등 3사였다.
    • 방위산업
    • 한국무기 디테일
    2018-07-23
  • [한국무기 디테일] ⑮ 국내 독자 개발한 명품무기, 한화디펜스의 K21 보병전투장갑차(IFV)
    (시큐리티팩트=김한경 총괄 에디터) K21은 보병수송용인 K200과는 달리 ‘탑승전투’의 전술개념을 도입한 보병전투장갑차(IFV : Infantry Fighting Vehicle)로서 국내에서 독자 개발한 명품무기다. 미국의 M2A3, 러시아의 BMP-3 장갑차와 비교하더라도 우수한 성능을 갖춘 최신예 장갑차로서 중량도 가볍고 가격 경쟁력도 뛰어나다.
    • 방위산업
    • 한국무기 디테일
    2018-07-17
  • [한국무기 디테일] ⑭ 각본 없는 드라마, K200 장갑차 말레이시아 수출에 얽힌 일화
    (시큐리티팩트=김한경 총괄 에디터) 1991년 3월 홍순영(前 외교통상부 장관) 당시 駐말레이지아 대사는 말레이시아 건국의 아버지로 불리는 툰구 압둘 라만(Tunku Abdul Rahman)의 아들, (주)대우(현 대우인터내셔널)의 이태용 쿠알라룸프르 지사장 등과 골프 라운딩을 한다. 라운딩 도중에 툰구 압둘 라만의 아들은 이 지사장에게 “한국으로부터 장갑차를 수입하고 싶다”는 의사를 비친다.
    • 방위산업
    • 한국무기 디테일
    2018-07-10
  • [한국무기 디테일] ⑬ 국방연구개발사에 한 획을 그은 위업, 대우중공업의 K200 장갑차
    (시큐리티팩트=김한경 총괄 에디터) 장갑차는 지상 전투와 전투 지원을 위해 현재까지 가장 광범위하게 보급된 무기체계로서 주로 병력 수송에 사용되나, 보병전투에 투입되어 적을 제압하거나 수색 정찰 및 기지 방어 등 다양한 전투 임무를 수행한다.
    • 방위산업
    • 한국무기 디테일
    2018-07-02
  • [한국무기 디테일] ⑫ 국내 국방과학기술이 총 결집된 현대 로템의 K2 흑표 전차
    (시큐리티팩트=김한경 총괄 에디터) 1990년대 접어들면서 국내 기술력에 의해 K1을 K1A1으로 성능 개량한 한국군은 북한의 기갑전력에 대비함은 물론 미래의 전장 환경과 전력구조에 적합한 전차를 확보하기 위해서 당시 운용 중인 M48A3K와 M48A5K 전차를 대체할 새로운 전차의 필요성을 제기하였다.
    • 방위산업
    • 한국무기 디테일
    2018-06-25
  • [한국무기 디테일] ⑪ 지상전을 좌우하는 육군의 핵심 전력, 현대로템의 K-1/K-1A1 전차
    (시큐리티팩트=김한경 총괄 에디터) 한국군은 1950년 6·25 전쟁 발발 당시 단 한 대의 전차도 없었다. 반면 북한군은 소련제 T-34/85 전차를 242대 보유하고 파죽지세로 남침을 감행하였다. 속수무책으로 당했던 한국군은 이 때의 뼈저린 경험 때문에 ‘우리 손으로 만든 전차’를 갖는 것이 오랜 숙원이었다.
    • 방위산업
    • 한국무기 디테일
    2018-06-18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