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4-24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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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 호주 ‘랜드포스 2024’서 종합 방산 솔루션 전시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한화가 호주에서 열리는 글로벌 방산 전시회 ‘랜드포스 2024’서 다양한 신 제품을 선보이며 종합 방산 솔루션을 제시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은 11~13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랜드포스 2024’에 약 200평 규모의 통합 전시관을 마련했다. 통합 전시관에 C4I 전술통신솔루션,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차륜형 장갑차 ‘타이곤’, 다연장로켓 ‘천무’, ‘무인수색차량’, 모듈화 장약 등 다양한 제품을 출품했다. 한화시스템이 선보인 C4I 전술통신솔루션은 전시 상황에서 지상 통신망 단절과 관계없이 영상을 공유할 수 있도록 저궤도 위성통신과 5G를 기반으로 한 초연결·다계층 통신망이다. 한화시스템은 실제로 멜버른 전시장과 약 70km 떨어진 질롱시 레드백 생산공장에서 드론-차량-전시현장 간 ‘실시간 영상 전송’ 시연을 한다. 달리는 차량에 이동형 5G 기지국을 탑재해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을 수신하고, 해당 영상을 다시 저궤도 위성통신을 통해 전시장으로 실시간 전송하는 방식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체계종합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와 자체 개발한 차륜형 장갑차 ‘타이곤’, 다연장로켓 ‘천무’의 실물을 전시했다. 타이곤은 다양한 무장을 장착하고 지상은 물론 수상에서도 기동할 수 있어 운용 목적에 따라 최적화가 가능한 게 장점이다. 천무는 다수의 유도 미사일로 표적을 정밀 타격할 수 있다. 이 밖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인공지능(AI) 기반 원격 및 자율주행이 가능한 ‘무인수색차량(UCV-L)’과 탄두를 밀어내는 장약을 원통형으로 모듈화해 목표 사거리에 따라 적정량의 화약을 장전할 수 있는 모듈화 장약(MCS)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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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11 10:24
  • 국방과학연구소, 한미 '무기효과분석 기술교류회' 첫 개최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국방과학연구소(ADD)는 대전에서 미국의 무기효과 합동기술조정단(JTCG/ME)과 함께 ‘제1회 한미 무기효과분석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무기효과분석은 어떤 무기로 표적의 어느 곳을 공격해야 효과적인지 판단하는데 활용될 수 있고 보다 효율적인 무기체계 개발을 위한 기본 자료로 활용된다. 국과연은 무기효과분석 기술을 발전시키고 자료의 정확도를 높이고자 교류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교류회에서 한미 양측은 다양한 분석 방법과 시험 결과를 발표하고 상호 기술 수준을 점검했다. 한국 측은 국과연의 무기효과분석 도구와 합동무기추천체계(ROK-JWS) 활용 현황을 소개했다. 미국 측은 지향성 에너지(레이저) 효과 분석 방법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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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06 10:44
  • 한화오션, 폴란드 방산그룹 WB와 잠수함 MRO 동맹 구축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한화오션이 폴란드 대표 방산 그룹인 WB와 잠수함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폴란드 WB그룹은 1997년에 설립된 유럽 최대의 민간 방위산업체 중 하나로 군사 통신 장비, 지휘·정찰 및 무기 제어 시스템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플라이아이(FlyEye) 무인기 시스템 생산 등을 통해 폴란드 국방력 현대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에 대공무기체계를 공급하는 등 나토에서도 위상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MOU는 폴란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해군 현대화 사업의 일환인 오르카(ORKA) 잠수함 건조 사업 수주를 위한 양사 간 협력 강화가 목적이다. 이번 협력으로 한화오션과 WB그룹은 독자적 MRO(유지·보수·정비) 패키지를 구성하고, 효과적 현지화를 통해 이 사업에 성공한다는 목표다. 나아가 향후 함정 분야에서 포괄적 협력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화오션은 MOU 체결 행사와 함께 주요 관계자를 대상으로 잠수함 MRO 패키지를 통한 단계별 현지화 세부 추진 방안 등 오르카 사업 준비에 관한 다양한 내용을 발표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화오션은 그 동안 장보고-III 잠수함 국산화율을 80%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현지 맞춤형 MRO 솔루션 제공을 위한 준비도 충실하게 수행해왔다. 올해 5월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인더스트리 데이(Industry Day)를 열고 잠수함 기자재 및 부품 사업에 관한 양국 업체 간 교류 활성화와 기술이전 협력을 구체화했다. 이어, 지난 6월에는 한화오션-PGZ-영국 밥콕社의 공동 MRO 계획을 폴란드 군비청에 제출하기도 했다. 정승균 한화오션 특수선 해외사업단장은 “이번 WB그룹과의 협력은 현지 업체와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며, “이를 계기로 WB그룹이 한화오션 오르카 사업 성공을 위한 든든한 우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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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05 11:14
  • KAI, 신설 이집트 에어쇼 참가…"아프리카·중동 수출 도전"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아프리카·중동지역의 핵심 시장으로 평가되는 이집트의 에어쇼(EIAS)에 처음으로 참가했다. EIAS(Egypt International Air Show)는 올해 처음 신설된 에어쇼로 9월 3일(현지시간)부터 5일까지 이집트 엘 알라메인 지역에서 열린다. 주최측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약 80여개국, 200여개 업체가 참가했다. 50여종 이상의 민항기, 군용기 등이 전시된다. KAI는 이번 전시회에서 다목적 전투기 FA-50을 중심으로 차세대 전투기 KF-21과 소형무장헬기(LAH), 수리온 등 주력 항공기를 전시한다. 무인전투기(UCAV)와 다목적무인기(AAP), 공중발사무인기(ALE)가 적용된 유무인 복합체계 기반의 차세대 공중전투체계(NACS)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장기체공이 뛰어난 차기군단무인기(NCUAV)와 초소형 SAR 위성을 소개한다. 특히, 전시장에 FA-50 시뮬레이터를 설치해 아프리카와 중동지역 각국 공군을 대상으로 직접 탑승 기회를 제공하고 비행 우수성을 알리면서 조종사 양성과 다목적 전투 임무에 최적의 솔루션임을 집중적으로 홍보한다. 강구영 KAI 사장은 “이집트는 아프리카와 중동시장 전체를 아우르는 핵심거점이 될 것”이라며 “한-이집트 간 다양한 방산협력을 통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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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04 14:27
  • 서울시-공군, 방산 분야 스타트업 진출 지원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서울시는 공군과 협력해 스타트업의 방산 분야 진출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서울시와 공군은 업무협약을 맺고 서울 AI(인공지능) 허브 시설에 '공군 AI신기술융합센터'를 열었다. AI 기반 항공기 조류 충돌사고 예방, 실시간 통역시스템 구축, 합성 데이터 생성, 분산학습 등 4가지 분야 기업 4곳이 선발됐다. 4곳 모두 서울 AI 허브 입주 기업으로 시는 이들 기업과 협약을 맺고 기술 실효성 검증과정을 밟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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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04 12:19
  • 한화오션, 美 해군 군수지원함 정비 본격 시작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한화오션이 미국 해군으로부터 수주한 군수지원함 정비 사업(MRO)을 본격 수행한다. 이번에 정비를 받을 미국 해군의 '월리 쉬라'호가 어제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 입항했다. 3일 한화오션에 따르면 입항 행사에는 극동 미 해군 해상수송사령부, 국방부, 방위사업청, 거제시 등 양국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월리 쉬라호는 해상에서 탄약, 식량, 수리 부품, 연료 등을 다른 함정에 보급해주는 군수지원함이다. 배수량은 약 4만t이며 전장과 전폭은 각각 210m, 32.2m에 이른다. 한화오션은 월리 쉬라호를 약 3개월 간 정비한 뒤 미 해군 측에 인도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한화오션은 지난달 29일 미 해군으로부터 군수지원함 창정비 사업을 수주했다. 국내 조선사 중 미 해군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시장에 진출한 것은 한화오션이 처음이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세계 최고 수준의 MRO 관련 기술력을 바탕으로 적기 인도를 통해 K-방산의 명성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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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03 12:23
  • K-방산, 폴란드 전시회 대거 참가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K-방산기업들이 폴란드 방산 전시회에 경쟁력 있는 제품을 들고 글로벌 방산기업들과 진검 승부에 나선다. 장소는 3일부터 6일까지 폴란드 중부 키엘체에서 열리는 '국제 방위산업전시회(MSPO) 2024'이다. 지난 1993년 시작된 MSPO는 폴란드 국방부와 국영 방산그룹 PGZ가 공식 후원하는 폴란드 최대의 육·해·공 통합 방산 전시회로, 프랑스 파리 유로사토리, 영국 런던 DSEI 전시회 등과 함께 유럽 최대 방산전시회로 꼽힌다. 전시회 측에 따르면 올해는 전 세계 35개국에서 800여개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한화는 올해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오션 3사가 팀을 이뤄 행사장에 통합 부스를 차린다. 한화는 부스 중앙에 한화오션의 장보고-III 배치(Batch)2 잠수함 모형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폴란드 정부가 추진하는 해군 현대화 사업 '오르카 프로젝트'를 겨냥한 것이다. 오르카 프로젝트는 폴란드 해군이 운용할 잠수함 3척을 새로 도입하기 위한 사업으로, 사업 규모는 약 22억5천만유로(약 3조3천500억원)로 추산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폴란드의 국방 수요를 분석해 무인수색차량과 다목적 무인차량을 내놓을 예정이다. 한화시스템은 통합 부스에서 장보고-III급에 탑재된 잠수함 전투체계(CMS), 레드백에 탑재되는 통합전장 시스템(IVS), 전차 등에 탑재되는 이동형 5세대 이동통신(5G) 전술통신 기지국인 MOSS 플랫폼 등을 소개한다. 현대로템은 폴란드에 인도 중인 K-2 전차를 앞세워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대로템은 이번 전시회 기간에 2022년 폴란드와 맺은 K-2 전차 1천대 공급 기본계약 중 2차분(820대) 공급 물량 계약 체결을 기대한다. 다만 회사측은 아직 다양한 조건을 놓고 협상이 진행 중이라 신중한 입장이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올해 하반기 양산에 착수한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 보라매,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KUH), 소형무장헬기(LAH) 등 차세대 주력 기종을 선보인다. 장기체공이 뛰어난 차기 군단 무인기(NCUAV), 소형 다기능 모듈화 비행체(CMMAV) 등 미래형 무인기 플랫폼도 공개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기아, 풍산, SNT다이나믹스 등 기업이 MSPO에 참가할 예정이다. 방산업계 한 관계자는 "올해 MSPO를 통해 폴란드 후속 사업 수주는 물론 유럽 시장 추가 발굴을 위한 발판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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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02 09:17
  • 방사청, 추석 연휴 전 방산업체에 5천억 원 규모 대금 신속 지급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방위사업청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기업의 경영난을 해소하고 민생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방위산업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5천억 원 이상의 대금을 조기 지급하기 위한 ‘대금지급 집중기간’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방사청은 2일부터 13일까지 국방전자조달시스템을 통해 24시간 대금 청구를 접수한다. 납품 대금은 기존 5일에서 2일, 선금 및 착·중도금 등은 기존 14일에서 3일로 단축한다. ‘대금지급 집중기간’은 고금리 및 고물가 등으로 민생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중소기업을 최우선으로 선금 및 착·중도금 등을 신속히 조기 지급하여 업체들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민생대책의 일환이다. 이영섭 방위사업청 운영지원과장은 “추석 명절 전에 결제대금 조기 집중기간을 운영하여 어려움을 겪는 업체가 자금난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업체들이 훈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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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02 08:03
  • 한화오션, 미국 상원 군사위원장과 함정 사업 협의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한화오션이 미국 상원 군사위원회 주요 인사와 미 해군 함정 사업 수행 전반을 주제로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 권혁웅 한화오션 대표 등 한화오션의 주요 경영진은 26일 용산 미군 부대에서 미국 연방 상원 군사위원장 잭 리드 일행과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 대사를 만나 함정 사업 운영에 관한 여러 현안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 한화오션은 이날 MRO(유지, 보수, 정비) 사업 참여 등을 통해 미국 해군력 증강에 기여하고자 하는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미국 필리(Philly) 조선소에서 선박을 건조하는 데 필요한 승인 절차가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리드 위원장의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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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27 14:14
  • 방사청, 내달 24일 ‘2024 방위산업 채용정보 박람회’ 개최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방위사업청은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함께 다음달 24일 경남에 위치한 컨벤션센터에서 '2024 방위산업 채용정보 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8회차를 맞는 이 박람회는 방위산업 분야에 관심 있는 구직자에게 채용뿐만 아니라 더욱 다양하고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 '일자리 박람회'에서 '채용정보 박람회'란 이름으로 바뀌었다. 방사청은 이번 박람회에 현대로템, 대한항공, SNT다이내믹스 등 방산업체를 비롯한 방위산업 관련 30여 개 기업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올해 온라인 박람회에서 새롭게 선보인 '공개 인재 검색' 기능을 통해 구직자가 공개 이력서를 등록하면 기업이 직접 구직자에게 면접 제의를 할 수 있다. 오프라인 박람회에선 기업별 채용 상담, 현장 면접, 채용설명회뿐만 아니라 구직자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자기소개서·면접 특강 및 1대 1 취업 컨설팅과 이미지 메이킹, 이력서 사진 촬영 등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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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27 11:08
  • 새만금, 방위산업 이끌 실증 시험대 올라…LIG넥스원 참가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새만금을 미래 대한민국 방위산업을 이끌 시험 무대로 탈바꿈하기 위한 ‘새만금 민·군 겸용 실증테스트베드 조성’ 사업이 LIG넥스원 참여로 한층 탄력받을 전망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23일 LIG넥스원 판교하우스 R&D센터에서 새만금 민·군 겸용 테스트베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전북자치도와 새만금개발청, 부안군, 한국산업기술시험원, LIG넥스원은 새만금 민·군 겸용 테스트베드 조성을 위해 ▲민·군 기술교류를 바탕으로 한 연구개발 추진 및 관련 인증체계 구축 ▲첨단 기술 연구개발과 연계한 테스트베드 활용 및 관련 연구시설 조성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부지 조성 및 관련 행정지원 등 다양한 협력사항을 추진키로 했다. 각 협약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LIG넥스원 등이 드론 선행 실증시험을 착수할 수 있도록 새만금 부안 초입 부지를 임시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 전북자치도는 새만금 민‧군 겸용 테스트베드 구축을 통해 방위산업 및 관련 기업‧기관 집적화 단지를 조성하고, 전북 지역의 주력산업과 연계하여 전북 특화 방산혁신클러스터를 구축함으로써 방위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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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26 14:35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호주 방산 생산기지 완공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호주 질롱에 자주포와 장갑차를 생산할 공장을 완공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는 지난 23일(현지시간) 호주 빅토리아주 질롱시에서 한국 및 호주 정부 관계자를 초청해 신형 공장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하반기부터 호주 공장에서 AS9 자주포와 AS10 탄약운반차의 양산을 시작한다. AS9와 AS10은 K9, K10의 호주 개조 모델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27년까지 AS9와 AS10 각각 30문, 15대를 호주 육군에 공급할 예정이다. 지난해 129대의 공급 계약을 체결한 레드백 궤도형 장갑차는 2026년 상반기 시제품 납품 후 양산에 돌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호주 공장 완공을 통해 AUKUS(미국 호주 영국 안보협의체) 및 파이브 아이즈(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정보동맹)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호주 호위함 사업 등 방산 협력차 호주를 방문한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은 “한화 호주공장은 양국 간 방위산업의 동반 성장을 견인할 호혜적 방산협력의 상징으로, 한화 호주공장 준공을 계기로 양국이 지상무기체계뿐 아니라 함정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포괄적인 협력과 양국 방위산업 발전을 이뤄내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 방산기업
    2024.08.26 10:30
  • KAI, 태국 TAI와 T-50TH 후속지원 협력 MOU 체결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KAI가 최근 태국 국영 항공기 후속지원 전문업체인 TAI와 T-50TH 항공기 운영에 필요한 후속지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TAI(Thai Aviation Industries)는 2003년 태국 항공산업 진흥을 위해 태국 공군과 태국 중소기업청이 공동 출자를 통해 설립한 국영 기업으로 태국 공군이 운용중인 모든 항공기들의 정비와 후속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KAI는 21일 이번 협약이 태국 공군이 운용중인 T-50TH 항공기의 안정적인 후속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양국 항공산업 발전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고 밝혔다. KAI와 TAI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T-50TH의 가동률 향상과 후속지원 역량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을 확대하고, 아시아 시장 항공정비 거점 마련과 잠재시장 발굴 등 중장기 협력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KAI는 한국 공군이 도입한 국방 선진 조달체계인 성과기반 군수지원(PBL) 사업 노하우를 기반으로 T-50TH가 총 항공기 수명주기 동안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태국 공군 및 TAI와 PBL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상재 KAI CS센터장(전무)은 “한-태간 방위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을 지속 강화하고, 태국을 아시아 시장의 T-50 계열 항공기 후속지원을 위한 거점으로 육성하여 신규 시장 확대를 위해 다방면으로 협력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 방산기업
    2024.08.21 11:08
  • 미국, 한국에 4.6조원 규모 아파치 헬기 판매 승인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한국이 미국으로부터 아파치 공격 헬기 36대를 도입할 것으로 보인다. 19일(현지시간) 미 국방부 산하 국방안보협력국(DSCA)에 따르면 미 국무부가 35억 달러(약 4조6천655억원) 규모의 아파치 공격 헬기 및 관련 물품에 대한 판매를 승인했다. 한국은 최대 36대의 아파치 공격 헬기와 76대의 엔진 등의 구매를 요청했고, 미국 정부가 검토 끝에 이를 받아들였다. DSCA는 "이번 판매는 인도·태평양 지역의 정치적 안경과 경제적 발전을 위한 주요 동맹국의 안보를 개선, 외교 정책 및 국가안보 목표를 지원할 것"이라면서 "이번 판매는 역내 작전과 적을 억제하기 위한 신뢰할 수 있는 전력을 한국에 제공, 한국의 (군사) 능력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이 도입하는 아파치 헬기는 주·야간, 전천후 작전이 가능한 현존 최고 성능의 공격헬기로 평가받는다. 최대 순항속도는 269㎞/h(145노트)다. 무장은 헬파이어 미사일 외에 스팅어 공대공 유도탄 최대 4발을 각각 탑재할 수 있다. 70㎜ 로켓 최대 76발과 30㎜ 기관총 최대 1천200발도 장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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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20 10:23
  • KF-21 인도네시아 개발 분담금, 1조원 깎아 6천억원으로...정부 수용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한국형 전투기 KF-21(보라매)의 공동 개발국인 인도네시아 분담금이 당초 1조6천억 원에서 6천억 원으로 축소됐다. 방위사업청은 16일 열린 제163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KF-21 공동개발 분담 비율 조정 및 후속 조치 계획안을 의결했다. 무장을 제외한 KF-21 개발비는 당초 8조1천억원으로, 한국 정부(60%), 한국항공우주산업(KAI·제작사, 20%), 인도네시아(20%)로 분담비율을 설정했다. 인도네시아는 2016년 1월 KF-21 전체 개발비의 20%인 약 1조7천억 원(이후 약 1조6천억 원으로 감액)을 개발이 완료되는 2026년 6월까지 부담하기로 했으나 재정난을 이유로 6천억 원만 납부하겠다고 최근 제안한 바 있다. 대신 정부는 인도네시아에 KF-21 기술을 분담금 납부액에 상응하는 규모로 축소 이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시제기를 주지 않는 방안, 기술자료를 약식으로만 제공하는 방안 등이 거론된다. 방사청은 "인니형 전투기(IF-X) 양산 등 양국 협력관계 및 부족 재원 확보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며 "인니 측과 분담금 협의를 잘 마무리해 국민 눈높이에 맞게 사업이 성공적으로 종료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방산기업
    2024.08.16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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