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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항공우주 전문가 포럼 개최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민간주도 New Aerospace 시대의 산업화 달성전략’을 주제로 2024년 상반기 ‘항공우주 전문가 포럼’을 개최했다. 18일 서울 오크우드 프리미어 호텔에서 열린 이번 포럼에는 KAI 강구영 사장과 산학위 위원장인 서울대학교 김유단 교수를 비롯한 33명의 교수진,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김민석 부회장 등 총 50여 명의 전문가 그룹이 참석했다. 강구영 사장은 환영사에서 “최근 글로벌 항공우주시장에서는 New Aerospace로 대변되는 하늘과 우주 공간에는 빅뱅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으며 우주항공청 설립으로 우리도 민간 주도의 산업화와 경제 발전 기반이 마련됐다”며 “글로벌 시장선점을 위해 산학연이 손잡고 미래 첨단 항공우주 플랫폼개발과 산업발전 방향을 고민하고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우주항공청 개청에 따른 ▲산학연 협력 방안과 ▲R&D/인재양성 정책 추진 ▲산업계의 도전과제 등 총 3가지 주제발표와 패널 토의로 진행됐다. 최기영 인하대학교 교수는 ‘민간주도 New Space 시대를 위한 우주항공청, 산학연 협력 강화 방안’을, 허환일 충남대학교 교수는 ‘New Aerospace 시대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R&D 정책과 인재양성’을, 유창경 인하대학교 교수는 ‘우주항공청 개청에 따른 산업계의 도전과 과제’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이날 포럼 참가자들은 “우주항공산업이 대전환하고 있는 지금이 미래 첨단 항공우주 플랫폼에 도전할 수 있는 최적기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AAV와 사업성이 높은 우주 발사체/비행체 개발을 서둘러야 한다”고 한 목소리로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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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올해 방산업체에 3천억원 규모 저금리 대출 지원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방위사업청이 올해 방위사업체에 약 3천억원 규모 저금리 융자를 공급하는 ‘이차(利差) 보전사업’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차 보전사업은 방산기업이 연구개발, 부품 국산화, 시설투자 등에 필요한 자금을 방사청과 협약을 맺은 금융기관에서 대출받으면 이자의 상당 부분을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방사청이 2007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5월 8일까지 방산수출입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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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과학기술 국방 무기체계 적용위한 ‘국방기술포럼’ 개최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방위사업청은 지난 16일 오후 서울 용산 국방컨벤션에서 ‘첨단 국방 생태계 조성’이라는 주제로, 군 관계기관과 정부출연연구소,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대학교와 공동 주관으로 제9차 국방기술포럼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2020년부터 시작해 올해 9회째를 맞는 이번 국방기술포럼은 급변하는 첨단과학기술을 국방 무기체계에 적용하는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애자일(AGILE)개념의 소프트웨어 획득제도를 소개하고 논의하여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등 신기술 적용과 관련한 정책적·기술적 방안에 대해 민·관·군이 함께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장을 가졌다. 포럼 1부에서는 국방 소프트웨어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현 상황에서 국방 소프트웨어를 효율적으로 획득할 수 있는 획득절차 개선 방향을 국방연구원에서 소개했다. 이어서 오학주 교수(고려대)는 소프트웨어 특성 및 제작기법을 발표하고, 한근희 교수(고려대)는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호를 제안하는 등 분야별 주제발표와 패널 토의를 진행했다. 포럼 2부에서는 최신기술인 디지털 트윈을 적용하기 위해 방위사업청에서 추진 중인 정책방향(무기체계 디지털 트윈 활용 지침에 따른 적용방안 등)을 소개하고, 이어서 포럼에 참여한 산(HD현대 및 한화오션)·학(이화여자대학교)·연(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디지털 트윈 발전 방향 및 활용, 적용사례 등 분야별 주제발표와 패널 토의를 진행했다. 한경호 방위사업청 미래전력사업본부장은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의 신기술은 미래전쟁의 승패를 좌우할 정도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라고 강조하면서, “첨단과학기술을 국방에 신속히 적용하기 위해 민·군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정책수립과 사업추진에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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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브라질에 1조원대 eVTOL 부품 공급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지난 12일 브라질 엠브라에르(Embraer) 자회사인 이브(Eve)와 1조원대 전기 수직이착륙 항공기(eVTOL) 구조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KAI는 이번 계약으로 eVTOL의 핵심구조물인 파일런(Pylon, eVTOL의 전기동력장치와 프로펠러 장착 위한 구조물) 시제품 제작과 양산을 담당한다. KAI는 엠브라에르 항공기인 E-Jet E2(중형 쌍발 민항기) 날개 주요 구조물을 공급해 왔으며, 엠브라에르로부터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 사업수행 능력을 인정받아 eVTOL 개발 파트너사로 선정됐다. 이브는 2026년 상업운항을 목표로 eVTOL을 개발 중이며, 도심항공교통(UAM) 업계에서 가장 많은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이 회사가 개발 중인 eVTOL은 조종사 1명을 포함한 탑승인원 5명에 운항거리 100km를 비행할 수 있는 수직이착륙 전기 항공기로 미국과 브라질 시장에서 에어 택시 등으로 운용될 예정이다. KAI는 eVTOL 사업 참여를 통해 미래 항공 모빌리티(AAV) 분야 생산 기술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구영 KAI 사장은 “향후 AAV 시장의 폭발적 성장과 기술의 파괴적 혁신이 전망된다”며 “KAI가 지난 30년간 쌓아온 민항기 구조물의 설계‧제작 기술을 기반으로 eVTOL의 개발과 양산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AAV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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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항공엔진 1만대 출하식과 함께 스마트 공장 착공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45년만에 항공엔진 1만대 생산 출하를 기념하며 새로운 스마트 공장 착공에 나섰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5일 창원1사업장에서 1만번째 엔진인 공군 TA-50 훈련기의 F404엔진을 생산하면서 ‘항공엔진 1만대 출하식’을 열었다. 출하식 이후에는 KF-21에 장착할 F414엔진을 생산하기 위한 스마트 엔진 공장 착공식도 진행했다. 2025년까지 약 400억원을 투자해 5천평 규모로 조성되는 엔진 공장은 IT 기반의 품질관리와 물류시스템을 갖춘 스마트 공장으로 지어진다. 이날 행사에는 홍남표 창원시장, 김명주 경남도부지사, 석종건 방위사업청장, 허성무 창원성산 국회의원 당선자, 유재문 공군 군수사령관, 안상민 해군 군수사령관, 박종승 국방과학연구 소장, 손재홍 국방기술진흥연구 소장, 허건영 국방기술품질 원장 등 민관군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979년 공군 F4 전투기용 J79엔진 창정비 생산을 시작으로 45년간 항공기와 헬기, 선박 등에 탑재되는 엔진 등 모두 1만대를 생산했다. 이 과정에서 ▲엔진 설계 및 해석 ▲소재 및 제조 ▲시험 및 인증 등 항공엔진 전반에 걸친 기반 기술과 시스템을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유도미사일엔진, 보조동력장치(APU) 등 1천800대 이상의 엔진은 독자기술로 개발, 생산했다. 또 공군의 주력기 엔진 생산과 함께 45년 동안 총 5천700대의 엔진을 유지•보수•정비(MRO)하는 등 국내에서 유일하게 엔진 설계부터 소재 및 제조, 사후 관리까지의 통합 역량을 보유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엔진 1만대 생산 및 공장 증설을 시작으로 2030년 중후반까지 정부와 함께 KF-21 엔진과 동급 수준인 1만5천 파운드급 엔진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국내 수십여 개 업체들과 함께 항공엔진 분야의 생태계를 조성해 첨단 독자 엔진을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무인기, 민항기 엔진 등을 추가로 개발한다는 중장기 전략도 이날 공개했다. 인공지능(AI), 유무인복합운용 등이 요구되는 6세대 전투기 엔진 핵심 기술인 ‘엔진 일체형 전기 시동 발전기(E2SG)’, 세라믹 복합소재 개발 등 선행 기술도 확보해 자주국방을 위한 미래 전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손재일 한화에어로페이스 대표는 “육해공군, 정부 및 참여업체 모두의 힘을 모아 해외에 의존했던 항공 엔진 기술 자립도를 높이고 대한민국 항공산업과 방위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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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칠레 방산전시회에서 차량형 지상무기체계 공개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현대위아가 중남미 최대 규모의 방위산업 전시회에 참가해 제품 알리기에 나섰다. 현대위아는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의 아르투로 메리노 베니테스 국제공항에서 열린 국제 항공우주전시회 ‘FIDAE 2024’에서 신형 박격포 등 첨단 무기체계를 선보였다. FIDAE는 중남미에서 열리는 가장 큰 규모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9일부터 14일(현지시간)까지 열렸다. 현대위아는 이 전시회에서 ‘기동형 화포 체계’를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경량화를 통해 차량에 탑재해 운용할 수 있는 ‘105㎜ 자주포’가 대표적이다.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과 신속연구개발사업로 개발하고 있는 무기 체계로 기존 자주포 대비 사거리를 늘리고 무게를 줄여 기동성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운용 인원을 포대 지휘 4명, 화포 운용 3명으로 최소화했다. 현대위아는 차량탑재형 81㎜ 박격포의 목업도 함께 선보였다. 보병 전력에서 가장 빈번하게 사용하는 무기체계로 소형전술차량에 탑재해 빠르게 전장에 투입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인 무기다. 차량을 사용할 수 없는 상황에서는 일반적인 박격포와 똑같이 분리해 사용할 수도 있다. 현대위아는 이 무기체계를 올해 중 개발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위아는 K2 전차와 K9 자주포의 무장 조립체, 해상 함포, 원격사격통제체계(RCWS)도 전시품과 홍보 영상을 기반으로 기술력을 알렸다. 현대위아는 이번 전시회를 시작으로 칠레로의 화포 체계 수출을 확대해 나간다는 목표다. 현대위아는 105㎜ 견인포를 칠레에 수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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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기 디테일 (27)] 130mm 유도로켓 '비룡', 해군의 PKMR에 탑재된 함대함 로켓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130mm 유도로켓 비룡은 대한민국 해군의 PKMR에 탑재된 130mm 함대함 로켓이다. 기반이 된 것은 K-136 다연장로켓의 130mm 로켓탄으로, 본래 유도 기능이 없는 무유도 로켓이었던 130mm 로켓탄에 유도 기능을 부여하여 유도로켓 즉 미사일로 개량한 것이다. 130mm 유도로켓 체계는 2010년 11월 23일 연평도 포격사태 이후 급격하게 소요제기되어 나온 번개사업 개발목록 중 하나로, 지대지 유도로켓 플랫폼으로 개발하려 했지만 이후 번개사업이 정치적인 진행 탓에 실패하게 된다. 하지만 탐색개발과정 중 130mm 유도로켓 체계의 효용성이 입증된 바, 마침 대함미사일 '해성'으로 북한의 고속정을 타격하기엔 비싼 가격과 과무장이라는 고민이 맞물려 지대지 플랫폼에서 함대함 플랫폼으로 공개사업 전환 후 지속적인 개발을 하기로 결정한다. 해성과 같은 중거리 대함미사일은 가격이 20억 원에 달하여 소형함에 쓰기는 아까운 점이 있고, 탑재량도 1척 8발에 불과해 집중적인 고속정 러쉬에는 부족한 탓이다. 개발사업은 2013년부터 시작하였고, 개발 사업비는 76억원으로 편성되었다. 이러한 해군의 단거리 대함미사일 사업의 성능적 요구는 전장 10m이하, 40노트 이상으로 회피기동하는 침투정에 대한 지속유도와 정밀유도가 가능한 스파이크 NLOS급 대함미사일 수준을 요구하였다. [자료제공:국방과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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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기 디테일 (27)] 130mm 유도로켓 '비룡', 해군의 PKMR에 탑재된 함대함 로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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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기 디테일 (26)] 유도로켓 '비궁', 발사 후 망각(fire & forget) 방식의 지대함 로켓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비궁(匕弓)은 자동표적 포착 및 추적 성능을 갖는 발사 후 망각 방식(Fire&forget)의 2.75인치 지대함 유도로켓이다. 다표적에 대해 연속 발사 동시교전이 가능하여 고속 해상 기습 침투세력을 일거에 격멸할 수 있으며 현재 세계 방산시장에서는 Poniard라는 이름으로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고있다. 한국이 개발한 유도무기 최초로 미국의 FCT(Foreign Comparative Test, 해외비교시험) 프로그램에 선정된 비궁은, 2019년 국방과학연구소 안흥시험장에서 미국 주관으로 수행된 FCT 비행시험에서 10발 중 10발을 모두 표적에 명중시키면서 우수성을 입증하였다. [자료제공:국방과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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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기 디테일 (26)] 유도로켓 '비궁', 발사 후 망각(fire & forget) 방식의 지대함 로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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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온 불시착 사고로 수리온 계열 170여대 헬기 운항 중단
- [시큐리티팩트=김희철 한국안보협업연구소장] 12일 10시35분경 경기 포천시 이동면 육군항공대대 활주로에서 응급 의무수송헬기의 불시착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헬기 탑승자 5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군 당국은 12일 응급 의무후송 헬기 ‘메디온’이 착륙 도중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오전 11시10분부로 사고 헬기와 같은 수리온(SURION·KUH-1) 계열 전 기종에 대해 운항중지 조치를 하며 원인 규명에 착수했다고 발표했다. 운항중지 대상은 육군과 해병대에서 운용 중인 수리온, 메디온, 마린온 헬기 등 수리온 게열 전체가 해당되며 총 170여대로 알려졌다. 일단 군이 사고 원인 조사를 위해 운항을 전면 중단하기로 한 만큼 해경과 소방청, 산림청 등 다른 기관에서 운용 중인 수리온 계열의 다른 파생형 헬기 운항도 중단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육군은 항공작전사령관을 위원장으로 육군본부와 군수사, 항작사, 국군 의무사,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중앙항공기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해 비행 과정과 장비정비 분야 등 전반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이번에 불시착한 메디온은 최대 6명까지 동시 후송할 수 있으며 기상 레이더와 지상 충돌 경보장치 등을 탑재해 악천후 기상이나 야간 임무 수행 능력이 향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메디온은 제자리 비행 능력이 뛰어난 국산 기동헬기 수리온에 외부장착용 환자인양 장치인 ‘호이스트(hoist)를 추가 장착해 응급환자 후송 전담용으로 개발한 의무수송헬기로 착륙이 어려운 산악지형과 도서 지역에서도 원활한 의무후송을 할 수 있도록 현재 7대가 개조돼 운용되고 있다. 이날 오전 경기 포천시 이동면 육군항공대대 활주로에서 환자를 태우기 위해 착륙을 시도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는데, 헬기가 불시착하면서 꼬리 부분이 일부 파손됐다고 밝혔으나, 현장 사진을 보면 꼬리날개가 달린 부분이 완전히 떨어져 나갔다. 지상과 충돌하면서 떨어져 나간 것인지 애초 제작상 결함으로 공중에 있을 때 파손된 것인지는 규명해야 할 부분이다. 육군은 현재 메디온이 착륙 도중 어떤 문제가 발생했는지 정확히 밝히지 않고 있다. 다만 “비행 과정 및 장비정비 분야 등 전반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라고만 설명했다. 현재 원형 헬기인 수리온은 소방과 경찰, 해양경찰에도 납품돼 있다. 군은 메디온 헬기를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제작사인 KAI는 의무후송 헬기를 수출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수리온은 에어버스헬리콥터스(옛 유로콥터)의 쿠거와 슈퍼 퓨마의 설계도면을 바탕으로 재설계됐다. 핵심 부품도 유럽산, 미국산, 국산 등으로 뒤섞여 있다. 그러나 메디온과 마린온의 원형인 수리온은 여러 국가의 제품을 복합적으로 사용해 구조적 결함에 취약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돼 왔고, 수리온과 이를 토대로 만든 헬기들의 사고는 간간이 지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2018년 7월 경북 포항공항에서 수리온을 개조한 해병대 상륙기동헬기 마린온이 시험비행 중 프랑스 제조업체가 만든 ‘로터마스터’라는 부품의 결함으로 추락했다. 로터마스터는 엔진에서 동력을 받아 헬기 프로펠러를 돌게 하는 중심축인데 이를 제조한 프랑스의 오베르듀발사가 열처리를 제대로 안 해 균열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2015년 12월에도 훈련 중이던 수리온 4호기가 전북 익산 인근에서 추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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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온 불시착 사고로 수리온 계열 170여대 헬기 운항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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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과학연구소, 팜유 이용한 바이오 항공유 대량 제조기술 확보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국방과학연구소(ADD)는 7일 식물성 오일인 팜유(Palm oil)를 이용해 바이오 항공유를 연 5톤 규모로 제조할 수 있는 제조기술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간 핵심기술개발 연구를 통해 이루어낸 성과로 석유계 항공유에 비해 탄소배출량이 낮은 식물성 오일을 원료로 하여 바이오 항공유를 대량 제조할 수 있는 기술을 국내 최초로 확보한 것이다. ADD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서 제정한 탄소상쇄 감축제도가 올해부터 시범적으로 운영됨에 따라 연 5톤 규모의 바이오 항공유로 제조하기 위해 필요한 식물성 오일의 탈산소 반응, 분해 및 구조전환 반응용 고체촉매 개선 및 반응기술을 개발했다. 탄소상쇄 감축제도는 각국의 항공사가 2020년 탄소배출량을 기준으로 온실가스 상쇄 의무량을 할당받아 탄소배출권을 구매하거나 바이오 항공유를 사용해야 하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규정이다. ADD는 식물성 오일의 연료 저·고온 분무 특성, 기초 연소특성, 연소효율을 석유계 항공유와 비교하고 군용 터빈 엔진 적용시험을 실시하여 바이오 항공유가 대체연료로 사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번에 개발한 바이오 항공유 대량 제조 및 시험평가기술은 향후 바이오 항공유를 항공 산업용 민수 터빈 엔진에 적용 시 필요한 조건 검증용 데이터베이스를 확보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ADD는 예상하고 있다. 이는 기존 엔진의 운전조건과 하드웨어 구조 등의 변경 없이도 바이오 항공유가 기존 석유계 항공유를 대체하는 과정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기술은 국내의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결실을 맺은 성과로 석유대체 에너지원 자립화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친환경 에너지원을 확보한 성과로 국가 차원의 탄소 배출 저감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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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과학연구소, 팜유 이용한 바이오 항공유 대량 제조기술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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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대형수송함인 마라도함 취역…작전수행 평가 거쳐 10월 작전 배치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해군의 두 번째 대형수송함인 마라도함(LPH·1만4천500t급)이 28일 취역했다. 이 수송함은 작전수행 능력 평가를 거쳐 오는 10월께 작전 배치될 예정이라고 해군이 밝혔다. 마라도함은 독도함(1번함) 이후 14년 만에 취역한 대형수송함으로 길이 199.4m, 높이 31.4m로 최대속력 시속 42㎞이며 승조원 330명이 탑승한다. 그간 1번함 운용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개선하고 최신 장비들을 탑재해 전투능력이 크게 강화됐다는 평가다. 특히 함정 방어를 위해 탑재한 국산 대함유도탄 방어유도탄 '해궁'은 수직발사형인 데다 성능이 향상된 탐색기를 장착해 악천후에서도 대응 능력이 우수하고 사거리도 늘어났다. 게다가 국내에서 독자 개발한 전투체계를 탑재하여 외국기술 지원으로 국내 개발한 독도함 전투체계보다 표적 데이터 처리 속도와 대공·대함 표적 동시 대응 및 무장통제 능력 등이 향상됐다. 탐색레이더도 국내에서 개발한 3차원 선회형 레이더를 장착해 독도함보다 탐지거리와 표적 갱신율이 증가했다. 또 이지스 구축함처럼 4면 고정형 대공레이더를 장착해 탐지 오차를 줄이는 등 표적 식별 능력을 높였다. 이밖에 비행갑판을 초고장력강으로 교체해 미국 오스프리급 수직 이착륙 항공기도 뜨고 내릴 수 있으며, 전차 등 주요 장비와 승조원이 이동하는 출입구인 현측램프의 지지 하중을 강화하고 폭을 확대해 탑재 능력을 높였다. 부석종 해군총장은 이날 행사에서 훈시를 통해 "마라도함은 '다목적 합동전력 플랫폼'으로서 다양한 임무를 수행함은 물론, 독도함과 함께 한국형 경항모 건설을 위한 길잡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라도함은 재해·재난 시 작전지휘, 유사시 재외국민 철수, 국제평화 유지활동 등의 임무를 비롯해 기동부대 지휘통제함 역할도 수행한다. 해군의 한반도 남방해역과 해상교통로 수호 의지를 담아 최남단의 섬 '마라도'를 함명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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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대형수송함인 마라도함 취역…작전수행 평가 거쳐 10월 작전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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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과학연구소, 중소·벤처기업 지원 위해 3개 기관과 업무협약 체결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국방과학연구소(ADD)는 지난 15일 기술보증기금,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창업진흥원 등 3개 기관과 상호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방 기술을 활용해 중소·벤처기업의 개방형 기술 혁신과 창업 성장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ADD는 우수 국방기술의 민간기술이전, 국방 연구개발 후속 지원 및 ADD가 보유한 기술을 활용한 창업을 적극 지원한다. 기술보증기금은 ADD가 보유한 국방특허 기술을 탑재해 중소·벤처기업에 기술정보를 제공하고, 전국 68개 영업점을 통해 기술이전 수요 발굴, 기술거래 중개 및 후속 연구 개발을 지원한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은 ADD 우수인력을 연구개발 사업 평가위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창업진흥원은 ADD 추천을 받은 국방 분야 전문가의 창업 멘토링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식에서는 ADD로부터 기술을 이전받아 지난해 665억원의 매출을 올린 아이쓰리시스템㈜의 정한 대표이사가 국방기술 사업화에 대한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고 민·군 기술협력의 필요성과 현장 애로사항을 전했다. 참석한 기관장들은 “금일 체결한 협약으로 그동안 접근이 어려웠던 우수 국방기술을 중소·벤처기업이 충분히 활용할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술거래, 기술금융, 연구개발 및 창업 지원까지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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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과학연구소, 중소·벤처기업 지원 위해 3개 기관과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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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호 방사청장, 휴먼아이씨티·이씨마이너 등에서 ‘다파고’ 실시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은 지난 8일 서울시에 소재한 휴먼아이씨티, 이씨마이너에서 제75차 다파고(DAPA-GO)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다파고(DAPA-GO)’는 ①방사청(DAPA)이 산업 현장에 직접 찾아가서(Go), ②업계의 애로사항에 속 시원하게 답하고, ③우리 방산업체가 해외에서 활발하게 다 팔고 다닐 수 있도록 무엇이든 지원하겠다는 중의적 의미의 용어다. 현장 중심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방사청장이 직접 기업 및 방위사업 현장을 찾아가서 실시하는 간담회를 의미하는데, 방사청은 제기된 의견에 대한 검토 결과와 제도개선 추진계획을 7일 이내에 답변하고 있다. 강은호 청장은 먼저 휴먼아이씨티를 방문했다. 휴먼아이씨티는 인공지능을 통한 영상분석 및 얼굴 인식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방사청의 신기술 공모인 ‘열상 감시장비(TOD)의 인공지능 기반 경고 기능’에 지난해 지원했으며, 군 시연에도 참여한 바 있다. 강은호 청장은 휴먼아이씨티 강기헌 대표이사 등 임직원과 간담회를 갖고 국방 분야의 인공지능 적용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강 대표는 “국방 관련 인공지능 기술 개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실제 영상 데이터나 현장 방문이 필요하다”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강 청장은 “인공지능 학습을 위해 실제 군에서 관측한 영상자료가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하고, 신기술 공모 참여업체에 열상 감시장비의 영상 일부를 제공한 바 있다”라고 답했다. 이어서, 강 청장은 이씨마이너도 방문했다. 이씨마이너는 빅데이터를 통한 인공지능 분석 및 소프트웨어 제조업체로 육군 군수사 빅데이터 자문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방사청의 신기술 공모 및 인공지능 전문가 간담회 등에도 참여했다. 강 청장은 이씨마이너의 민광기 대표이사 등 임직원과 간담회에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 빠른 시일 내에 관련 기술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를 위해 기술력을 가진 업체들이 방위산업에 관심을 보이고 참여토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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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호 방사청장, 휴먼아이씨티·이씨마이너 등에서 ‘다파고’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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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항모 방한 앞두고 한·영 방산군수공동위 회의 개최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방위사업청은 8일 부산에서 제24차 한·영 방산군수공동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형진 방위사업청 차장과 마크 골드삭 영국 방위보안수출청장이 공동 주관한 이번 회의에서는 양국의 무기체계 운용 경험, 미래 획득사업, 정부 품질보증, 공동연구개발, 절충교역 제도 등 다양한 주제를 논의했다. 또한 양국 6개 업체 관계자들도 이번 회의에 참석해 방산 제품을 서로 소개하며 협업할 기회를 모색했다. 한화디펜스, 동인광학, 웨이브피아와 GE Power Conversion, Thales UK, Rolls Royce 등이 참석했다. 특히 해군의 경항공모함 확보와 관련한 기술 협력을 비롯해 오는 9월께 예상되는 영국의 최신예 항공모함 '퀸 엘리자베스호'(6만5천t급) 방한과 관련한 주제도 논의됐을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방사청은 "영국은 우리 방산 역량 증진을 위해 공동 연구개발, 기술교류 등 다양한 협력이 필요한 핵심 방산 협력국"이라며 "이번 방산군수공동위 회의를 통해 양국의 방산 협력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국과 영국은 1993년 체결한 '한·영 방산군수협력 양해각서'에 따라 양국의 방산정책 및 현안을 공유하고 논의하기 위해 방산군수공동위 회의를 해마다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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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항모 방한 앞두고 한·영 방산군수공동위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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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기술진흥연구소, 첨단 국방기술을 향한 도전 시작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국방기술진흥연구소(이하 연구소)가 경남진주혁신도시에 새로이 문을 열었다. 연구소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지난 21일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에는 허건영 국방기술품질원장, 강은호 방위사업청장, 민홍철 국회 국방위원장, 김윤석 전력자원관리실장, 조규일 진주시장, 김은성 방위산업진흥국장 등이 참석했다. 연구소는 2021년에 신규 입법한 ‘방위산업발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및 ‘국방 과학기술 혁신 촉진법’을 근거로 1월 1일에 설립됐으며, 주요 임무는 국방기술 기획·관리·평가와 방위산업 육성 및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지원 사업의 수행이다. 연구소는 군이 필요로 하는 첨단 무기체계 핵심기술의 발굴 및 개발을 위해 국방기술 기획·관리·평가 체계의 혁신을 도모하고, 국내 방위산업 기술력과 국제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방산 업체의 군용 핵심부품 개발과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올해 1월 1일 초대 기관장으로 취임한 임영일 소장은 “국방 연구 개발 혁신 및 방위산업 발전 견인”이라는 임무를 수립하고, “첨단 기술의 시작, 방산육성의 허브”라는 비전 아래 국방기술과 방위산업 혁신을 선도하는 초일류 기관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 날 개소식 행사에서는 연구소의 비전 선포식과 디지털 현판 제막식이 거행되었으며, 국회 국방위원장, 국방부장관, 각 군 참모총장, 방위사업청장, 국방기술품질원장, 대학 및 산업체 관계자들의 축하와 격려가 온·오프라인으로 이어졌다. 민홍철 국회 국방위원장은 “방위산업 경쟁력 기반을 조성하고 국방과학기술의 진흥과 발전을 이끌어 달라”며 당부했고, 서 욱 국방부 장관은 “미래 국방의 튼튼한 초석을 다지는 세계적인 연구기관으로 거듭나길 기원한다”며 연구소의 미래 활약상을 기대했다. 또한 강은호 방위사업청장은 “연구소는 국방 연구개발 및 방산 육성에서 핵심적이고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기관”이라며 “세계 최고의 전문기관으로 발돋움하길 바란다”라는 격려와 함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임영일 연구소장은 “연구소가 첨단 국방과학기술과 방위산업 육성의 발전적 미래를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힘찬 경영 의지와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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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기술진흥연구소, 첨단 국방기술을 향한 도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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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기술진흥연구소, 전력지원체계 연구개발 과제 발굴 위한 민간 제안 공개 모집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방위사업청 산하의 국방기술진흥연구소는 내달 4일까지 전력지원체계 분야에서 ’22년 이후 신규 추진할 연구개발 사업과제 발굴을 위한 민간 제안을 공개 모집한다. ‘전력지원체계’란 우리 군에서 사용하는 군수품 중 무기체계를 제외한 일반 장비, 부품, 시설, 소프트웨어 및 그 밖의 물품 등을 말한다. 전력지원체계 연구개발 사업과제 발굴을 위한 민간 제안은 시장에서 활용되고 있는 제품과 기술을 군수품에 접목하기 위해 대내외 연구소, 학계 및 업체를 대상으로 혁신적인 제안을 공모하는 제도이다. 응모에 참가한 민간 제안은 각 군 및 민·군 전문가 심의를 거쳐 중요도 및 필요도에 따라 우선순위(안)를 선정하여 국방부 및 각 군과 함께 연구개발 사업화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민간 제안 공개 모집은 무기체계 연구개발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됐지만, 국방기술진흥연구소는 올해부터 전력지원체계에 해당하는 일반 장비·물자류에 대한 연구개발도 민간 아이디어를 활발히 적용해 나갈 계획을 밝혔다. 임영일 국방기술진흥연구소장은 “일반 장비·물자류는 국방 분야 연구개발 경험이 없어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분야인 만큼, 기술력 높은 대내외 연구소·학계·산업계의 많은 관심을 당부한다”며 참여를 독려했다. 국방기술진흥연구소는 최근 방위산업진흥연구소에서 이름을 변경했으며, 전력지원체계 분야 연구개발 수요조사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국방기술품질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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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기술진흥연구소, 전력지원체계 연구개발 과제 발굴 위한 민간 제안 공개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