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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정찰위성 2호, 다음달 초 발사한다”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우리 군이 다음달 초 '군용 정찰위성 2호'를 발사한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25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우리 군의 정찰위성은 발사를 주관하는 미국 기업과 필요한 사안을 최종 협의 중"이라며 "현재로선 4월 초 발사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정찰위성 2호는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미국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 팰컨9 로켓에 실려 발사될 예정이다. 지난해 발사에 성공한 1호기는 전자광학·적외선센서(EO·IR)를 탑재하고 있어 합성개구레이더(SAR)과 달리 구름이나 안개 등 날씨가 나쁠 땐 정찰 능력에 제약이 생긴다. 현재 시험적으로 평양 등 북한 지역을 촬영한 위성사진을 지상으로 전송하고 있다. 오는 6~7월쯤 공식 임무에 투입될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에 조만간 발사할 2호기부턴 주·야간과 기상 악화시에도 24시간 전천후 고해상도 영상 촬영과 정보 수집이 가능한 SAR 위성이다. 군은 3호기 또한 위성체 조립이 완료돼 개발시험평가에 착수했다. 9월에 평가가 완료되면 11월에 발사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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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뉴-에어빌리티, 군용 무인항공기시스템 개발 위한 MOU 체결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무인항공기 제조 및 개발 전문기업 프리뉴가 수직 이착륙(eVTOL) 방식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비행 시스템 솔루션을 제공하는 에어빌리티와 군용 무인항공기 시스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20일 프리뉴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종경 프리뉴 대표이사, 류태규 에어빌리티 대표이사 등 각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기술 협약을 통해 프리뉴는 보유한 고정익 항공기 개발 기술에 에어빌리티사가 보유한 최적 비행시스템 솔루션 적용으로 미래 국방과 민간 분야에 최적화된 고정익 무인항공기 개발을 기대한다. 이종경 프리뉴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무인기 시장의 신규 사업 개척을 위한 발판 마련에 힘쓰겠다”며 “에어빌리티와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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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기 설계제조전문기업 프리뉴, 150억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 2026년 IPO 목표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무인기 설계 제조 및 항전부품개발 전문기업 프리뉴가 총 15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를 20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30억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이후 1년 반 만에 누적 투자금 총 210억원을 달성했다. 이번 투자에는 티인베스트먼트, BNK투자증권&현대기술투자, 한국투자증권, 뉴메인캐피탈, 스틱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프리뉴는 2017년 설립 후 자체 기술력을 기반으로 드론 기체 설계/제조, 핵심부품 개발, 관제시스템 분야에서 다양한 국산화 개발 사업을 수행하며 기술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방산·민간 분야 요구에 맞는 드론 운용 체계 개발로 매출 상승의 기회를 확보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핵심 항전부품을 하나의 모듈로 통합한 ‘ARK MOUDULE’을 출시하고 자체 기체 적용 후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본격적인 수익 모델 창출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시리즈B 투자금은 ▲신규 무인이동체 및 핵심부품 개발 ▲기체 고도화 및 전장 조립 라인 자동화 ▲DRONEiT 서비스 플랫폼 개발 론칭 등에 사용해 매출 상승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종경 프리뉴 대표는 “위축된 투자 시장임에도 불구하고 프리뉴가 확보한 기술력과 매출 성장성을 인정받아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며 “2026년 IPO를 목표로 신제품 개발 및 기체 고도화에 더욱 집중해 매출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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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차세대발사체(KSLV-Ⅲ) 개발회사에 선정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함께 한국형 우주발사체 '누리호(KSLV-Ⅱ)' 뒤를 잇는 차세대발사체(KSLV-Ⅲ) 개발에 나선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12월 조달청이 공고한 '차세대발사체 개발사업 발사체 총괄 주관 제작' 사업에 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앞으로 항공우주연구원과 최종 협상을 거쳐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달 착륙선 등 국가 우주개발 로드맵에서 주요 탑재체를 우주로 보낼 새로운 발사체를 개발하는 국가우주계획 핵심 사업이다. 민간 기업이 항공우주연구원과 함께 설계부터 발사운용까지 전 과정에 참여해 본격적인 민간 주도 우주경제 시대를 여는 사업으로 평가받는다. 차세대발사체는 대형위성발사 및 우주탐사 등을 위해 누리호 대비 대폭 향상된 성능으로 개발된다. 총 3차례 발사를 통해 2032년에 달 착륙선을 보내는 도전적인 임무를 맡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차세대 발사체 사업으로 확보한 기술과 경험으로 민간주도 우주산업 생태계 기반을 마련하고 글로벌 발사 서비스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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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세자릿수 신입사원 채용 나서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화 공식 채용 포털인 '한화인'을 통해 내달 8일까지 연구개발(R&D), 제조·생산기술, 품질, 구매, 경영지원 등 직무 분야에서 세자릿수 규모의 신입사원을 채용한다고 18일 밝혔다. 전문 인재 확보를 위한 2·4분기 경력직 채용도 다음달 1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K9, 천무, 레드백 등 방산 수출 증대와 누리호, 차세대발사체 등 국가 우주사업 참여 등에 따른 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채용에 나섰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채용 인력을 항공엔진, 엔진보수정비(MRO), 전기추진체계 등에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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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서해수호의 날 앞두고 추모행사 진행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LIG넥스원 신입사원 등 임직원 80여명이 제9회 서해수호의 날(매년 3월 넷째주 금요일)을 앞두고 14일 해군2함대사령부 ‘서해수호관’을 찾아 추모행사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추모행사에 참여한 LIG넥스원 임직원은 ‘55 서해수호 용사’의 희생정신을 기리며, 2010년 3월 26일 서해 백령도 인근에서 피격 당한 천안함 선체와 서해수호관을 찾아 묵념 했다. 올해로 9번째를 맞는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전에서 대한민국 영해를 지키다 희생한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헌신과 애국의 마음을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LIG넥스원 관계자는 “서해수호의 날의 정확한 의미와 55명의 서해 수호용사의 헌신과 희생을 알게 되었다”며 “호국영령들의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책임과 사명감을 가지고 자주국방을 위한 연구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LIG넥스원은 지난 2011년부터 매년 대전현충원에서 서해수호 영웅들의 희생을 기리고 국가 안보를 책임질 첨단 무기체계 개발 의지를 다지는 추모행사를 가져왔으며, 현충원 애국 시무식, 자매결연묘역 정화 봉사활동 등 다양한 호국보훈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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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도국 군수시장 파고드는 중국…태국에 4천600억 잠수함 1척 공급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중국이 태국에 4천600억 원짜리 군용 잠수함을 공급하는 계약을 따내는 등 개발도상국 대상으로 무기 수출을 늘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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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도국 군수시장 파고드는 중국…태국에 4천600억 잠수함 1척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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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혁의 해외방산 NOW] (8) 21세기 신(新)삼국지는 미국,중국,러시아 간 군비 경쟁
- 블라디미르 푸틴(왼쪽부터) 러시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그리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구촌 군비경쟁을 확산시키고 있다. [EPA,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시큐리티팩트=전승혁 기자) 지구촌의 스트롱맨 3인방의 패권 경쟁, 글로벌 방산기업들 평화시대의 ‘호황’ 즐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 지구촌의 대표적인 스트롱맨 3인방이 신(新)삼국시대를 열고 있다. 신삼국시대의 핵심은 군비 경쟁이다. 수퍼 강대국인 미중러간의 군비확장 경쟁이 치열해질 뿐만 아니라 일본, 호주, 인도 등과 같이 위협을 느끼는 주변의 대국들도 덩달아 무기체계 구매를 늘리고 있는 양상이다. 록히드마틴, 보잉, 라팔 등 글로벌 방산기업들은 전쟁없는 시대에 ‘호황’을 즐기는 행운을 안게된 셈이다. 그 진원지는 물론 소위 'G2(주요 2개국)‘로 불리우는 미국과 중국이다. 미국은 지난 8월 7160억 달러(약 812조 원)의 국방예산을 책정한 2019 회계연도 국방수권법안(NDAA)에 서명했다. 이는 전년도보다 160억 달러(약 18조원) 늘어난 액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법안에 서명하면서 “미국의 군사력이 어느 나라도 필적할 수 없는 '세계 최강'이다”고 단언하면서 “우리는 미사일 방어와 핵무기에 엄청난 돈을 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중국도 전체 국방예산은 아직 미국에 비하면 세발의 피 수준이지만 그 증가 속도는 무섭다. 시진핑 정부는 지난 3월 올해 국방예산을 지난해보다 8.1%나 늘어난 1조1289억 위안(약 192조8천억원)으로 확정했다. 미국의 국방예산 증가율인 2%대의 4배에 육박하는 증가율이다. 물론 그래봐야 중국의 내년 국방예산은 미국의 24% 수준에 불과하지만, 시진핑 주석은 미국과 군사 패권을 겨루겠다는 입장을 공공연하게 드러내고 있다. 서방의 경제 제재 등으로 인한 경기 침체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한 러시아는 국방예산을 증액할 처지는 안 되지만, 국방예산중 최소 70%를 무기 개발 및 구매에 투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6년 기준 세계 군비 총액중 미국이 36% 차지해 1위, 중국과 러시아가 2, 3위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에 따르면, 2016년 전 세계 군사비 지출 총액은 1조6086억 달러(약 1870조원)으로 2015년보다 0.4% 증가했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이 전 세계 지출 총액의 36% 정도를 차지하며 선두를 달렸다. 이는 2위인 중국의 네배에 육박하는 액수다. 러시아가 3위이다. 서유럽의 경우 러시아와 긴장이 고조되면서 전체적으로 국방비 지출이 2.4% 증가했다. 자위대 재무장중인 일본, 미중러 패권다툼을 기회로 사상 최대 방위비 증액 호주, 인도 등도 국방비 가파르게 증가 추세 ‘국수주의’를 표방하는 트럼프와 ‘시황제’에 취임한 절대 권력자 시진핑, 정적과 반대파를 무차별적으로 숙청하면서 우상화 단계에 이른 푸틴 대통령 등 3인의 철권 통치자들의 ‘주먹 경쟁’은 주변국가를 긴장시키고 있다. 영국의 경제 일간지 파이낸셜타임스(FT)는 최근 “중국의 급격한 군사력 확장에 대응하기 위해 일본, 인도, 호주 등도 군비를 늘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영국 국방컨설팅 업체 IHS 제인스에 따르면, 인도의 국방비는 2013년 471억 달러(약 52조2000억원)에서 올해 622억 달러(약 69조원)로 늘었다. 같은 기간 호주도 252억 달러(약 28조원)에서 320억 달러(약 35조5000억원)로 증가했다. 특히 일본의 방위비는 매년 늘어 내년에는 사상 최고액인 5조3천억엔(약 53조20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자위대 재무장을 현실화시키고 있는 일본이 군비 확장을 위한 절호의 기회로 미중러간의 군사패권 경쟁을 활용하고 있다는 해석이 유력하다. 군비경쟁의 진앙지는 트럼프, 중국과 러시아 외에 북한 핵도 겨냥 미국의 이번 국방예산 확대는 중국과 러시아 뿐만 아니라 핵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보유한 북한을 겨냥한 것이라는 게 러시아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러시아 전략기술분석센터의 안드레이 프로로브는 "미국은 매년 증가하는 중국의 국방비 확대를 무시할 수 없고, 군사적 적대국들의 국방 예산 총액이 2천억 달러(약 222조원)가 넘는 상황에서 이에 대응해야 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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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혁의 해외방산 NOW] (8) 21세기 신(新)삼국지는 미국,중국,러시아 간 군비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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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레드백 장갑차’로 호주시장 노크
- (시큐리티팩트=전승혁 기자) 한화그룹의 방산 계열사인 한화지상방산과 한화디펜스가 차세대 장갑차로 호주 시장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 4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양사는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개막한 글로벌 방산 전시회 '랜드포스(Land Forces) 2018'에 참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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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레드백 장갑차’로 호주시장 노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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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혁의 해외방산 NOW] (7)록히드마틴과 손잡고 미육군 레이저포 개발하는 다이네틱스
- (시큐리티팩트=전승혁기자) 록히드마틴이 알라바마주 헌츠빌 소재 신생 IT기업인 다이네틱스(Dynetics)와 손잡고 미육군의 이동식 레이저포 개발사업을 수주해 눈길을 끌고 있다. SF영화의 고전 ‘스타워즈’ 시리즈에서 사람들의 뇌리에 각인된 레이저포가 현실의 전장에서 사용될 날이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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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혁의 해외방산 NOW] (7)록히드마틴과 손잡고 미육군 레이저포 개발하는 다이네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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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용 대공미사일 무력화하는 적외선방해장비(DIRCM) 개발…세계서 6번째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방위사업청은 2일 휴대용 대공미사일 위협으로부터 아군 항공기를 보호하는 '지향성 적외선 방해 장비(DIRCM:Directional InfraRed Countermeasures)'를 세계 6번째로 독자 개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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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용 대공미사일 무력화하는 적외선방해장비(DIRCM) 개발…세계서 6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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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혁의 해외방산 NOW](6) 록히드마틴의 ‘F-22 / F-35 하이브리드’는 21세기 신무기 개발의 상징
- (시큐리티팩트=전승혁 기자) 세계 1위의 방산업체인 미국 록히드 마틴이 ‘랩터’의 몸과 JSF(Joint Strike Fighter. 공군,해군, 해병대 3군 통합 전투기)의 두뇌를 가진 혼종 제트전투기를 개발하고 있다. 이 전투기는 향후 10년 동안 점증될 중국과 러시아의 위협에 대적할 핵심 무기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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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혁의 해외방산 NOW](6) 록히드마틴의 ‘F-22 / F-35 하이브리드’는 21세기 신무기 개발의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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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가상·증강현실 기반 통합 전투훈련체계 개발 성공
- (시큐리티팩트=김효진 기자) 육군이 가상현실(VR)에서 사격훈련을 하고, 증강현실(AR)의 3차원 지형을 보면서 지휘관과 참모들이 지휘결심을 하는 첨단 훈련체계를 최초로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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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가상·증강현실 기반 통합 전투훈련체계 개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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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국방 국가산업단지 조성 파란불…국토부 타당성 평가 통과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충남도의 숙원인 국방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파란불이 켜졌다. 도는 31일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타당성 평가에서 충남 국방 국가산단이 전국 6개 후보지와 함께 국가산단 조성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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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국방 국가산업단지 조성 파란불…국토부 타당성 평가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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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혁의 해외방산 NOW] (5) 이란산 원유 지렛대 삼아 인도에 무기 파는 트럼프
- ▲ 제임스 매티스(왼쪽) 미국 국방장관과 니르말라 시타라만 인도 국방장관이 다음 달 6일(현지시간) 인도 수도 뉴델리에서 양국 외교 및 국방장관 연석회의에서 무기구매 문제를 협의한다. [사진=연합뉴스] (시큐리티팩트=전승혁 기자) 트럼프는 11월 4일까지 이란산 원유 수입 중단 요구 이란 의존도 높은 인도는 미국산 무기 구매 통해 ‘면죄부’ 시도 10억달러 규모 미국산 첨단지대공미사일시스템-Ⅱ 구축 제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산 원유 금수조치 등을 지렛대로 삼아 아시아의 대국 인도에 자국산 무기를 판매하는 데 열을 올리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1월 4일까지 각국에 이란산 원유 수입을 중단하는 대이란 제재를 요구하고 있다. 이란산 원유 의존도가 높은 인도로서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요구이다. 이에 인도 정부는 이란산 원유 수입을 절반 정도로 감축하는 대신에 미국 무기를 수입하는 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양해를 얻는 방안을 추진중인 것으로 관측된다. 이와 관련해 미국의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및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 그리고 인도의 수슈마 스와라지 외교부 장관 및 니르말라 시타라만 국방부 장관이 다음 달 6일(현지시간) 인도 수도 뉴델리에서 양국 외교 및 국방장관 연석회의를 개최한다고 인도 NDTV등이 지난 21일 보도했다. 이번 회의는 이란산 원유 금수 문제와 함께 인도의 미국산 무기 구매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인도는 뉴델리에 10억달러(약 1조1200억원) 규모의 미국산 첨단지대공미사일시스템-Ⅱ(NASAMS-Ⅱ)을 구축하는 방안을 미측에 제시한 것으로 전해진다. 아울러 미국에서 첨단 해상작전 헬기 MH-60R을 구매하는 프로젝트도 검토중이다. 인도가 미국산 무기만 구매하는 것은 아니다. 러시아산 첨단 미사일 방어체계인 S-400 '트리움프' 도입에도 적극적이다. 미국산 무기 구매는 이 같은 행보에 대한 트럼프 행정부의 우려를 불식하기 위한 ‘균형 군사외교’의 일환이라는 분석도 유력하다. 인도 정부, 수십억 달러 규모의 헬리콥터 구매를 ‘절충교역’ 조건으로 추진 프랑스의 에어버스 헬리콥터, 미국의 록히드 마틴과 벨, 러시아 헬리콥터 등이 경쟁중 이러한 흐름에 대해 미국의 군사전문매체인 디펜스 원은 지난 28일(현지시간) “인도는 미국과 동맹국들로부터 새로운 해군 헬리콥터를 사는 데 수십억 달러를 쓰려고 한다”고 보도했다. 프랑스의 에어 버스 헬리콥터, 러시아의 러시아 헬리콥터, 미국의 록히드 마틴 (Lockheed Martin)과 벨 등과 같은 동맹국들의 OEM 업체들이 이번 인도 국방부의 조달사업을 둘러싸고 경쟁을 벌이고 있다. 디펜스 원에 따르면, 인도 국방부는 최근 20 억 달러 이상의 예산을 들여 미국으로부터 24 대의 MH-60 로미오 다기능 헬리콥터를 구매하는 방안을 승인했다. 또한 해외 장비 제조업체와 협력하여 국내 민간 기업이 인도의 정책에 따라 건설 할 예정인 111 건의 해군 유틸리티 헬리콥터를 약 39억 9000 만 달러에 구입하는 것도 승인했다. 그러나 이는 예산 승인 단계에 불과하다. 인도 정부는 ‘절충교역’ 방식을 조건으로 내걸고 있다. 유리한 기술 이전 조건을 제시하는 동맹국의 방산기업으로부터 유틸리티 헬리콥터를 구매하겠다는 방침이다. 인도 국방부의 고위 관리는 "해군 다용도 헬리콥터 조달은 최소 3 ~ 5 년이, 해상 유틸리티 헬리콥터 구매는 8 년에서 10 년이 걸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관리는 “해군 멀티 헬리콥터에 대한 예산 배분이 향후 3 ~ 6 개월 내에 이루어질 것”이라면서 “인도 국방부는 미국 국방부에 특정 요구 사항을 전달하면서 협상을 시작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11개의 해군 유틸리티 헬리콥터 조달은 인도의 전략적 제휴 정책 (Make in India 's Strategic Partners) 정책에 따라 추진된다. 그럴 경우 해외기업과의 조인트 벤처 및 기술 이전을 통해 선정 된 인도 민간 기업이 헬기를 생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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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혁의 해외방산 NOW] (5) 이란산 원유 지렛대 삼아 인도에 무기 파는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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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혁의 해외방산 NOW] (4) 미국 육군의 실리콘밸리가 된 텍사스 오스틴
- ▲ 올해 6월 미국 텍사스 포트워스에서 열린 터키 F-35 전투기 1호기 출고식. [AA=연합뉴스 자료사진] (시큐리티팩트=전승혁 기자) 캘리포니아의 실리콘밸리는 4차산업혁명의 중심지 오스틴은 방산관련 스타트업들의 새로운 메카, 미 육군 고위층과 청년들이 공존 미국 텍사스주의 주도 오스틴(Austin)이 미국 육군의 ‘실리콘 밸리’로 부상하고 있다고 미국의 군사전문 매체 디펜스 원(DEFENSE ONE)이 지난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의 4차산업혁명을 이끌어가는 혁신적 IT기업들이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와 산호세 등 실리콘밸리 지역에 포진하고 있듯이, 방산관련 스타트업들이 오스틴으로 몰리고 있다는 것이다. 이 매체에 따르면, 오스틴은 자신의 스타트업을 최고의 벤처캐피탈로 성장시키려는 청년층과 나이 지긋한 미육군 최고위층이 함께 어울리는 공간이 됐다. 오스틴 시내를 걸어가면 이제 겨우 술을 마실 나이가 된듯한 앳된 젊은이들을 수시로 마주칠 수 있다. 그들은 오스틴의 스타트업 창업자들인 경우가 많다. 맥콘빌 미 육군참모차장, 오스틴의 스타트업 센세이에서 VR로 헬기 조종 디펜스 원은 “짐 맥콘빌 미 육군참모차장을 젊음이 넘치는 오스틴의 거리에서 만날 것을 상상하기 어렵다”면서 “하지만 지난 목요일 맥콘빌 차장은 오스틴에서 시뮬레이션 헬기를 조종했다”고 전했다. 맥콘빌 차장은 헤드셋을 쓰고 헬기를 조종하는 가상현실을 체험했다. 그는 “잔디밭에 착륙하겠습니다”라고 말하면서 조종했고, 그 순간 시뮬레이터는 그의 동공을 분석해 그의 시선방향부터 스트레스 강도까지 다양한 수치를 측정한다. 별도의 소프트웨어는 시뮬레이터가 측정한 수치를 분석해 그가 훈련을 받으면서 겪은 경험들을 데이터 기반으로 재구성해낸다. 그 데이터들은 맥콘빌 차장이 추후 헬기 조종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이처럼 오스틴의 스타트업들은 4차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가상현실(VR)등을 기반으로 새로운 방위산업 시장을 일구어내고 있다. 맥콘빌 차장이 무기 구매를 위해 방문한 이 회사의 이름은 센세이(Senseye)이다. 창업자이면서 동시에 대표이사는 21살의 청년 데이비드 자카리에이다. 자카리에이의 센세이는 2018년 미국 최고의 기술 스타트업을 상징하는 기업으로 볼 수 있다. 오스틴의 젊은 벤처기업들이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속도에서 글로벌 방산 기업 앞서 록히드 마틴, 보잉, 레이시언, 노스럽그러먼 등 미국내 방산 빅5도 밀려 아이디어를 현실에 옮기는 속도의 측면에서 펜타곤이 구매해온 거대 방산기업 중 누구도 따라갈 수 없을 정도로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록히드 마틴, 보잉, 레이시언, 노스럽그러먼(northrop grumman corp.) 등 미국내 빅 5방산기업들도 오스틴에서 활약중인 자카리에이와 같은 스타트업의 적수가 될 수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미 육군은 오스틴 소재 스타트업들의 ‘아이디어’와 그 아이디어를 실천하는 ‘순발력’을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물론 과거의 실적이나 현재의 규모 면에서는 글로벌 방산기업들과 비교 대상은 아니다. 자율운행 가능한 새 전투차량부터 미국을 치명적 무기로 키우는 훈련장비등 개발 라이언 맥카시 육군 차관은 “우리는 재능과 혁신에 접근할 수 있도록 우리의 문화를 변동시켜주는 환경을 욕망한다”고 밝혔다. 맥카시 차관의 발언은 지난 해 미 육군이 설정한 핵심 기술 우선순위와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 수동운전과 자율운행이 겸용될 수 있는 새로운 전투 차량, 헬리콥터와 드론을 포함한 새로운 수직 이착륙 비행기, 새로운 미사일 방어체제, 러시아 및 중국 전자기기의 방해를 이겨내고 전장의 모든 디지털 노드에 연결되는 통신 네트워크, 미군을 치명적인 살상무기로 키워내도록 훈련시켜주는 모든 기술들(버그드론부터 로봇 외골격까지) 등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러한 첨단 무기와 훈련 장비들을 다품종 소량생산하기에는 글로벌 방산기업들보다 오스틴의 스타트업들이 훨씬 유리하다는 게 미 군사전문가들의 판단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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