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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방위산업 기사

  • KAI, ETRI와 ‘KPS위성 항법탑재체’ 기술개발 계약 체결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 개발에 나선다. KAI는 이를 위해 지난 26일 ETRI와 ‘KPS1 항법탑재체(L6/S) 종합화 기술개발(Ⅱ)’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KAI는 KPS위성 1호의 항법탑재체의 시스템 설계를 지원하고 시스템 평가를 위한 시험 장치 개발과 조립, 시험 업무 일체를 수행한다. 약 78억 원 규모로 계약 기간은 2026년 12월까지 3년이다. KPS 개발사업은 한반도와 인근 지역의 초정밀 PNT(위치, 항법, 시각) 정보 제공을 위해 위성항법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총 8기의 항법위성과 지상시스템, 사용자시스템 개발로 구성되며, 위성 1~2호기는 출연연과 산업체가 공동개발하며, 양산단계 3~8호기는 산업체에서 총조립을 주관하게 된다. KAI는 KPS 개발사업과 관련하여 이번 탑재체 개발 계약 이외에도 항공우주연구원과 KPS위성 1호기 시스템 분야 설계 종합과 총조립 기술용역 계약을 앞두고 있다. KAI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KPS 위성 2단계의 체계종합기업 선정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탑재체는 물론 본체 전장품 국산화, 위성체 시스템 공동설계와 총조립 기술용역에 참여해 미래사업의 핵심이 될 KPS 기술 자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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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2023-12-27
  • 방위사업청, 군 통신망 안정적 운용 정비기술 확보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방위사업청은 ‘TICN 창정비 요소개발’ 연구개발사업을 통해 우리기술로 TICN의 안정적 운용에 필요한 정비기술을 확보하였다고 26일 밝혔다. TICN(Tactical Information Communication Network)은 첨단 네트워크를 통해 전장에서의 전투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지휘 통제, 공격 무기 등 각 시스템들을 유·무선으로 연결하는 전술 통신 기반 체계를 말한다. TICN 창정비 요소개발 사업은 지난 2019년년 올해까지 48개월 동안 약 530여억 원을 투자하여 TICN 창정비에 필요한 시험장비 및 망연동 장비를 개발한다. 이번 개발로 2015년부터 우리 군에 배치되기 시작한 ‘TICN 통신체계’의 장비 고장으로 인한 가용성 저하와 이로 인한 통신망 공백 요인을 해결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다. TICN은 우리군의 핵심 통신체계로 24시간 상시 운용과 작전에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 전송하기 위해서는 고장에 대한 즉각적인 조치와 예방정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개발로 망연동장비 정비시간(2시간 → 30분)과 VoIP 전화기 정비시간(20분 → 4분)을 대폭 단축시킬 수 있게 되었다. 정규헌 방위사업청 우주지휘통신사업부장은 “TICN 창정비 요소개발 사업의 성과는 최첨단 무기체계(우주, 감시 등) 창정비 기술 확보에 마중물 역할을 하고 창정비 기술 수출로 K-방산 정비의 초석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했다. 무엇보다도 안정적 군 통신망 운용으로 네트워크 기반 전투력에서 상대보다 우위를 점하게 되는 것이 가장 큰 성과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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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방산
    2023-12-26
  • 한화시스템, '對 드론 통합체계'로 우리 영공 '철통 방어' 나선다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한화시스템이 공격 드론을 막기 위해 국내 처음으로 전력화 및 군 시범운용을 하는 저고도 대(對)드론 체계 사업을 추진한다. 한화시스템은 중요 지역에 침투하는 불법 드론·소형 무인기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중요 시설에 설치하는 시설형과 거리별로 세분화해 소프트킬(Soft Kill·재밍)과 하드킬(Hard Kill·그물포획 및 레이저)로 타격할 수 있는 이동형 다계층 복합방호 대드론(Anti-drone)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를 위해 최근 한화시스템은 방위사업청과 약 300억 규모의 '중요지역대드론통합체계'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중요지역대드론통합체계’는 우리 군 최초로 전력화 되는 '시설형' 드론 방호체계다. 공군 기지와 해군 항만 등 육·해·공군 주요 시설을 노리는 드론 공격을 방어하기 위한 것이다. 영공을 침투하는 소형 무인기를 탐지·식별한 후 재밍(전파교란)을 통해 작동불능 상태로 만든다. 또한 한화시스템은 방위사업청과 신속시범획득사업인 '드론대응 다계층 복합방호체계' 계약도 체결했다. '드론대응 다계층 복합방호체계'는 원거리 3km 이상 불법 드론을 레이다로 탐지하고, 전자광학(EO)·적외선(IR) 열상감시장비로 자동추적 후에 '3km-2km-1km' 거리별로 다계층 복합 대응으로 표적을 무력화 한다. 소프트킬과 하드킬 방식을 합쳐 ▲3km 거리에서는 재밍 ▲3~2km 구간에서는 '그물형' 킬러드론으로 포획 ▲드론이 중요 및 접적(接敵)지역 1km 이내 진입 시에는 고출력 레이저 장치로 요격하는 순이다. 한화시스템은 다계층 복합방호·AI 식별·부수 피해 방지가 가능한 대드론 시스템을 규격화·고도화 하여 후속 양산에 나선다. 아울러 수출시장 진출을 위해 시설형 및 이동형 대드론 모델을 근간으로 제품군을 다양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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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방산
    2023-12-26
  • 한화오션, 3천톤급 잠수함 장보고III 배치-II 3번함 본계약 체결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한화오션은 지난 22일 방위사업청과 '장보고III 배치(Batch)-II 3번함 건조사업'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약 1조1020억원이다. 이번에 본계약을 체결한 장보고III 배치-II 3번함은 오는 2031년 12월 대한민국 해군에 인도되어 전력화 될 예정이다. 장보고III 배치-II 건조사업은 이미 명품 잠수함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장보고III 배치-I 대비 길이와 수직발사관 등 무장을 늘렸다. 장보고III 배치-II 잠수함은 세계 최초로 공기불요 추진체계(AIP)와 리튬이온전지를 결합했다. 장보고III 배치-I 보다 진일보한 것으로 핵추진 잠수함을 제외한 현존하는 디젤추진 잠수함 중 최강의 무장과 최장의 잠항능력을 가진 잠수함이다. 한화오션은 이번 3번함 수주를 계기로 잠수함 해외 수출에 있어서도 중요한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 1~2번함 건조를 통해 장보고III 배치-II 잠수함 성능을 검증받았다면, 3번함 건조를 통해 완성형 잠수함을 만들 수 있게 된 것이다. 또한 장보고III 배치-II는 대한민국 해군이 직접 운용하면서 완벽하게 성능을 검증하고 있다는 점은 해외의 잠수함 도입 사업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높이 인정받고 있다. 한화오션은 장보고III 배치-II 3번함을 수주함으로써 장보고I 9척, 장보고II 3척, 장보고III 5척 등 대한민국 해군이 발주한 24척의 잠수함 중 17척을 건조하게 됐다. 이 밖에도 한화오션은 인도네시아 수출 잠수함 6척도 건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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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방산
    2023-12-26
  • 美 해군, 초대형 공격용 무인 잠수정 첫 시제품 인수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미국 해군이 승조원 없이도 해저에서 장기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초대형 공격용 무인잠수정을 처음으로 확보했다. 21일(현지시간) 미 해군과 보잉에 따르면 보잉은 그동안 개발해온 '오르카' 초대형 무인잠수정 시제품의 시험을 마치고 최근 해군에 인도했다고 연합뉴스가 22일 보도했다. 미국은 순항미사일과 어뢰는 물론이며 소형 무인잠수정까지 장착할 수 있는 초대형 무인잠수정을 개발하는 '오르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오르카는 미 해군 주력 유인 잠수함으로 길이가 110m에 달하는 로스앤젤레스(LA)급의 4분의 1 정도(26m)이다. 오르카는 디젤 엔진을 사용하지만 승조원이 없기 때문에 수개월간 작전을 지속할 수 있어 핵추진 잠수함의 대안으로 꼽히며 러시아와 중국 등 군사 대국도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보잉은 올해 봄부터 시제품을 대상으로 수중 시험을 했으며 이를 통해 얻은 교훈을 적용해 오르카 5기를 미 해군에 더 인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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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2
  • 국방과학연구소, 스텔스 무인기 비행시험 성공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국방과학연구소(ADD)가 개발한 스텔스 무인기 시제기가 지난달 비행시험에 성공했다. 21일 뉴스1에 따르면 ADD는 이 무인기 개발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소형(3m 이하)으로 설계하고 기존에 연구개발한 기술 등을 적극 활용했다. ADD는 앞서 1999년부터 스텔스 무인기 개발에 필요한 핵심기술 연구를 진행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ADD가 이렇게 만든 소형 스텔스 무인기 시제기는 올 9월26일 건군 제75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와 시가행진 때 '스텔스 형상 소형 드론'이란 이름으로 일반에 공개되기도 했다. 다만 군 당국은 이 소형 스텔스 무인기의 전력화 여부에 대해선 아직 내부 검토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군 당국이 소형 스텔스 무인기의 전력화를 결정할 경우 정찰뿐만 아니라 공격 등 다양한 임무 수행과 편대기 활용이 가능토록 그 성능개량도 함께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ADD는 북한의 소형 무인기 도발에 따른 대응 차원에서 진행한 저가형 소형 정찰용 무인기 100대 제작도 모두 마치고 국방부 직할 드론작전사령부에 인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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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방산
    2023-12-21
  • 국방부, 올해 방산수출 130억 달러 이상 전망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국방부는 올해 방위산업 수출 규모가 130억 달러(약 16조9천533억원)를 넘길 것으로 전망한다. 국방부는 당초 목표였던 200억달러에는 못 미치고, 173억달러를 기록한 지난해보다는 감소했지만 질적으로는 성과가 있다는 자체 평가다. 21일 국방부에 따르면 수출 대상국이 지난해 폴란드 등 4개국에서 올해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지역과 핀란드, 에스토니아, 노르웨이 등 유럽권역까지 총 12개국으로 3배 늘었다. 수출 무기체계도 지난해 6개에서 올해 12개로 다변화했다. 지난해에는 폴란드 수출이 전체 수출액의 72%를 차지했으나 올해는 폴란드 비중이 32%로 줄어 보다 다양한 국가를 고객으로 두게 됐다. 국방부 관계자는 "올해 전년에 견줘 폴란드 수출이 감소한 것은 폴란드 측과 2차 이행계약 협상이 지연됐기 때문"이라며 "내년에 추가 이행계약 체결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7월 폴란드 군비청과 K-9 672문, 다연장로켓 천무 288대를 수출하기 위한 기본계약을 체결하고, 그해 8월에 K-9 212문, 11월에 천무 218대를 수출하는 1차 계약을 맺었다. 현대로템은 지난해 1차 계약에서 폴란드와 K-2 전차 180대 수출을 확정한 뒤 820대 규모의 2차 계약을 남겨 둔 상태다. 국방부는 “내년에도 폴란드뿐 아니라 중동 권역과 협력을 지속 추진하고 캐나다 잠수함 사업 진행 상황을 면밀히 살피는 등 방산수출 지원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방위산업
    • 종합
    2023-12-21
  • 한화시스템, 빅데이터·AI 기반 '자동기뢰탐지체계' 개발 착수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한화시스템은 최근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과 약280여억원 규모의 '빅데이터를 이용한 AI기반 자동기뢰탐지체계' 신속시범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한화시스템은 2년의 연구개발과 6개월의 군시범 운용을 거쳐 '함상 인식용 자동 기뢰탐지체계'와 '육상 학습용 자동 기뢰탐지체계'를 개발해 해군에 공급한다. 해군은 최신 AI기술이 적용된 자동 기뢰탐지체계를 통해 기뢰를 탐지·식별하기 위한 각종 기뢰·해저 환경 정보에 대해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딥러닝해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기뢰 탐지 및 소해 작전 수행이 가능해진다. 기뢰는 ‘바다 속의 지뢰’로 복잡하고 다양한 해양환경과 결부돼 육상의 지뢰보다 더 탐지가 어려워 해상으로 이동하는 함정이나 상선 등에게 매우 위협적인 요소다. 장희선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 신속시범사업부장은 "신속시범사업을 통해 민간의 성숙된 4차 산업혁명 첨단기술이 해군에 빠르게 도입돼 무인수상정·해양드론·수중로봇 등 미래 해군의 핵심 전력인 해양 유무인 복합체계 구축을 앞당길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 라고 전했다. 박도현 한화시스템 지휘통제사업대표는 "이번 개발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해군 소해함 전력증강 및 전비태세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한화시스템은 앞으로 해양 유무인 복합 체계 관련 핵심 기술을 고도화해 나가며 기술적 우위를 선점하고, 가격 경쟁력을 갖춰나가며 수출 판로 개척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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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8
  • LIG넥스원, 美 로봇 개발·제조업체 인수 추진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LIG넥스원이 미국에 있는 로봇 개발·제조업체 ‘고스트로보틱스’ 인수에 나섰다. 인수 목적은 미래성장 플랫폼을 확보하고 미국 방산시장에 진출하기 위함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15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LIG넥스원의 고스트로보틱스 인수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접목해 자율적으로 작동하고 지능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무기체계 개발을 본격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증권가에서는 4족 보행로봇이 단순히 정찰, 감시, 전투 등 군사용으로 활용될 수도 있지만 로봇 플랫폼으로서 민수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아 LIG넥스원의 사업 확장성이 더욱 커질 수 있다고 본다.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LIG넥스원의 고스트로보틱스 인수 추진 발표는 방산사업 확장의 미래를 보여주는 단면이라 판단한다"며 "군의 현대화, 첨단화는 무인화, 디지털화, 자동화를 바탕으로 이뤄지며 고스트로보틱스 인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동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고스트로보틱스는 미국 소재의 4족보행 무인지상차량(Q-UGV) 개발사로 주요 제품인 군용 Q-UGV 모델 비전60을 미군에 납품한 이력도 보유하고 있다"며 "고스트로보틱스는 LIG넥스원의 미국 방산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고스트로보틱스는 2015년 설립된 기업으로 군사용 수색 및 경비, 운반, 화재 구호 용도의 4족 보행 로봇인 '비전 60'을 개발, 생산해 미국과 영국 군에 납품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LIG넥스원은 지난 8일 '고스트로보틱스' 지분 60%(1877억3200만원)를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취득예정일은 내년 6월 30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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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5
  • 폴란드 새정부 총리 "이전 정부의 무기도입 계약 존중"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K-방산 수출과 관련한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도날트 투스크 폴란드 신임 총리는 “이전 정부가 체결한 무기 도입계약을 존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투스크 총리는 전날 의회에서 한 국정연설에서 "군비증강을 통한 군 현대화 정책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며 "부패가 연루된 경우를 제외한 전 정부가 체결한 모든 무기 도입계약을 존중한다"고 언급했다. 다만 새로운 폴란드 정부는 대규모 재정지출을 수반하는 것에 대해서 면밀히 재검토하되, EU·북대서양조약기구(NATO)와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로써 한국에 대한 방산 의존도가 높은 데 대한 재검토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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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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