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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항공우주 전문가 포럼 개최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민간주도 New Aerospace 시대의 산업화 달성전략’을 주제로 2024년 상반기 ‘항공우주 전문가 포럼’을 개최했다. 18일 서울 오크우드 프리미어 호텔에서 열린 이번 포럼에는 KAI 강구영 사장과 산학위 위원장인 서울대학교 김유단 교수를 비롯한 33명의 교수진,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김민석 부회장 등 총 50여 명의 전문가 그룹이 참석했다. 강구영 사장은 환영사에서 “최근 글로벌 항공우주시장에서는 New Aerospace로 대변되는 하늘과 우주 공간에는 빅뱅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으며 우주항공청 설립으로 우리도 민간 주도의 산업화와 경제 발전 기반이 마련됐다”며 “글로벌 시장선점을 위해 산학연이 손잡고 미래 첨단 항공우주 플랫폼개발과 산업발전 방향을 고민하고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우주항공청 개청에 따른 ▲산학연 협력 방안과 ▲R&D/인재양성 정책 추진 ▲산업계의 도전과제 등 총 3가지 주제발표와 패널 토의로 진행됐다. 최기영 인하대학교 교수는 ‘민간주도 New Space 시대를 위한 우주항공청, 산학연 협력 강화 방안’을, 허환일 충남대학교 교수는 ‘New Aerospace 시대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R&D 정책과 인재양성’을, 유창경 인하대학교 교수는 ‘우주항공청 개청에 따른 산업계의 도전과 과제’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이날 포럼 참가자들은 “우주항공산업이 대전환하고 있는 지금이 미래 첨단 항공우주 플랫폼에 도전할 수 있는 최적기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AAV와 사업성이 높은 우주 발사체/비행체 개발을 서둘러야 한다”고 한 목소리로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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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올해 방산업체에 3천억원 규모 저금리 대출 지원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방위사업청이 올해 방위사업체에 약 3천억원 규모 저금리 융자를 공급하는 ‘이차(利差) 보전사업’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차 보전사업은 방산기업이 연구개발, 부품 국산화, 시설투자 등에 필요한 자금을 방사청과 협약을 맺은 금융기관에서 대출받으면 이자의 상당 부분을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방사청이 2007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5월 8일까지 방산수출입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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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과학기술 국방 무기체계 적용위한 ‘국방기술포럼’ 개최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방위사업청은 지난 16일 오후 서울 용산 국방컨벤션에서 ‘첨단 국방 생태계 조성’이라는 주제로, 군 관계기관과 정부출연연구소,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대학교와 공동 주관으로 제9차 국방기술포럼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2020년부터 시작해 올해 9회째를 맞는 이번 국방기술포럼은 급변하는 첨단과학기술을 국방 무기체계에 적용하는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애자일(AGILE)개념의 소프트웨어 획득제도를 소개하고 논의하여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등 신기술 적용과 관련한 정책적·기술적 방안에 대해 민·관·군이 함께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장을 가졌다. 포럼 1부에서는 국방 소프트웨어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현 상황에서 국방 소프트웨어를 효율적으로 획득할 수 있는 획득절차 개선 방향을 국방연구원에서 소개했다. 이어서 오학주 교수(고려대)는 소프트웨어 특성 및 제작기법을 발표하고, 한근희 교수(고려대)는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호를 제안하는 등 분야별 주제발표와 패널 토의를 진행했다. 포럼 2부에서는 최신기술인 디지털 트윈을 적용하기 위해 방위사업청에서 추진 중인 정책방향(무기체계 디지털 트윈 활용 지침에 따른 적용방안 등)을 소개하고, 이어서 포럼에 참여한 산(HD현대 및 한화오션)·학(이화여자대학교)·연(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디지털 트윈 발전 방향 및 활용, 적용사례 등 분야별 주제발표와 패널 토의를 진행했다. 한경호 방위사업청 미래전력사업본부장은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의 신기술은 미래전쟁의 승패를 좌우할 정도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라고 강조하면서, “첨단과학기술을 국방에 신속히 적용하기 위해 민·군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정책수립과 사업추진에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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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브라질에 1조원대 eVTOL 부품 공급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지난 12일 브라질 엠브라에르(Embraer) 자회사인 이브(Eve)와 1조원대 전기 수직이착륙 항공기(eVTOL) 구조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KAI는 이번 계약으로 eVTOL의 핵심구조물인 파일런(Pylon, eVTOL의 전기동력장치와 프로펠러 장착 위한 구조물) 시제품 제작과 양산을 담당한다. KAI는 엠브라에르 항공기인 E-Jet E2(중형 쌍발 민항기) 날개 주요 구조물을 공급해 왔으며, 엠브라에르로부터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 사업수행 능력을 인정받아 eVTOL 개발 파트너사로 선정됐다. 이브는 2026년 상업운항을 목표로 eVTOL을 개발 중이며, 도심항공교통(UAM) 업계에서 가장 많은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이 회사가 개발 중인 eVTOL은 조종사 1명을 포함한 탑승인원 5명에 운항거리 100km를 비행할 수 있는 수직이착륙 전기 항공기로 미국과 브라질 시장에서 에어 택시 등으로 운용될 예정이다. KAI는 eVTOL 사업 참여를 통해 미래 항공 모빌리티(AAV) 분야 생산 기술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구영 KAI 사장은 “향후 AAV 시장의 폭발적 성장과 기술의 파괴적 혁신이 전망된다”며 “KAI가 지난 30년간 쌓아온 민항기 구조물의 설계‧제작 기술을 기반으로 eVTOL의 개발과 양산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AAV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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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항공엔진 1만대 출하식과 함께 스마트 공장 착공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45년만에 항공엔진 1만대 생산 출하를 기념하며 새로운 스마트 공장 착공에 나섰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5일 창원1사업장에서 1만번째 엔진인 공군 TA-50 훈련기의 F404엔진을 생산하면서 ‘항공엔진 1만대 출하식’을 열었다. 출하식 이후에는 KF-21에 장착할 F414엔진을 생산하기 위한 스마트 엔진 공장 착공식도 진행했다. 2025년까지 약 400억원을 투자해 5천평 규모로 조성되는 엔진 공장은 IT 기반의 품질관리와 물류시스템을 갖춘 스마트 공장으로 지어진다. 이날 행사에는 홍남표 창원시장, 김명주 경남도부지사, 석종건 방위사업청장, 허성무 창원성산 국회의원 당선자, 유재문 공군 군수사령관, 안상민 해군 군수사령관, 박종승 국방과학연구 소장, 손재홍 국방기술진흥연구 소장, 허건영 국방기술품질 원장 등 민관군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979년 공군 F4 전투기용 J79엔진 창정비 생산을 시작으로 45년간 항공기와 헬기, 선박 등에 탑재되는 엔진 등 모두 1만대를 생산했다. 이 과정에서 ▲엔진 설계 및 해석 ▲소재 및 제조 ▲시험 및 인증 등 항공엔진 전반에 걸친 기반 기술과 시스템을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유도미사일엔진, 보조동력장치(APU) 등 1천800대 이상의 엔진은 독자기술로 개발, 생산했다. 또 공군의 주력기 엔진 생산과 함께 45년 동안 총 5천700대의 엔진을 유지•보수•정비(MRO)하는 등 국내에서 유일하게 엔진 설계부터 소재 및 제조, 사후 관리까지의 통합 역량을 보유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엔진 1만대 생산 및 공장 증설을 시작으로 2030년 중후반까지 정부와 함께 KF-21 엔진과 동급 수준인 1만5천 파운드급 엔진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국내 수십여 개 업체들과 함께 항공엔진 분야의 생태계를 조성해 첨단 독자 엔진을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무인기, 민항기 엔진 등을 추가로 개발한다는 중장기 전략도 이날 공개했다. 인공지능(AI), 유무인복합운용 등이 요구되는 6세대 전투기 엔진 핵심 기술인 ‘엔진 일체형 전기 시동 발전기(E2SG)’, 세라믹 복합소재 개발 등 선행 기술도 확보해 자주국방을 위한 미래 전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손재일 한화에어로페이스 대표는 “육해공군, 정부 및 참여업체 모두의 힘을 모아 해외에 의존했던 항공 엔진 기술 자립도를 높이고 대한민국 항공산업과 방위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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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칠레 방산전시회에서 차량형 지상무기체계 공개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현대위아가 중남미 최대 규모의 방위산업 전시회에 참가해 제품 알리기에 나섰다. 현대위아는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의 아르투로 메리노 베니테스 국제공항에서 열린 국제 항공우주전시회 ‘FIDAE 2024’에서 신형 박격포 등 첨단 무기체계를 선보였다. FIDAE는 중남미에서 열리는 가장 큰 규모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9일부터 14일(현지시간)까지 열렸다. 현대위아는 이 전시회에서 ‘기동형 화포 체계’를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경량화를 통해 차량에 탑재해 운용할 수 있는 ‘105㎜ 자주포’가 대표적이다.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과 신속연구개발사업로 개발하고 있는 무기 체계로 기존 자주포 대비 사거리를 늘리고 무게를 줄여 기동성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운용 인원을 포대 지휘 4명, 화포 운용 3명으로 최소화했다. 현대위아는 차량탑재형 81㎜ 박격포의 목업도 함께 선보였다. 보병 전력에서 가장 빈번하게 사용하는 무기체계로 소형전술차량에 탑재해 빠르게 전장에 투입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인 무기다. 차량을 사용할 수 없는 상황에서는 일반적인 박격포와 똑같이 분리해 사용할 수도 있다. 현대위아는 이 무기체계를 올해 중 개발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위아는 K2 전차와 K9 자주포의 무장 조립체, 해상 함포, 원격사격통제체계(RCWS)도 전시품과 홍보 영상을 기반으로 기술력을 알렸다. 현대위아는 이번 전시회를 시작으로 칠레로의 화포 체계 수출을 확대해 나간다는 목표다. 현대위아는 105㎜ 견인포를 칠레에 수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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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국정원·국군방첩사령부, 방위산업 기술보호 합동설명회 개최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방위사업청, 국가정보원, 국군방첩사령부는 13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방산업체 등을 대상으로 방위산업기술 보호정책 등을 공유하기 위해 ’2023년 후반기 방위산업 기술보호 합동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설명회에는 방산업체, 관리대상기술 보유 일반협력업체, 국방기술품질원, 국방과학연구소 등 140여명이 참석했다. 방위사업청은 설명회를 통해 방위산업기술의 보호에 관한 기본목표와 내년 정책 추진방향을 담은 ‘2024년도 방위산업기술보호 시행계획(안)’의 주요내용을 공유하였다. 시행계획은 ▲방위산업기술보호법 개정 추진방향 ▲방위산업기술보호센터 역할 확대 ▲한국 방산기술보호 인증제도 추진 등 주요내용을 포함하여 4대 추진방향, 12대 추진과제, 22개 세부 추진과제를 담았다. 이어서 국가정보원은 방위산업 침해 현황 및 대응 방안을, 국군방첩사령부는 방산·관련업체 보안활동 강화 방안을 설명하여 방산침해 대응의 필요성에 대해 민·관·연 간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허청은 1천3백여명의 심사·심판관 등 기술판단 전문성과 5억3천 개 특허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기술경찰 수사, 분쟁조정 등을 소개하였고, 국방과학연구소는 미국 측과 우리의 안티탬퍼 제도·기술 현황을 비교 분석하여 국방 안티탬퍼 제도의 정립과 기술 확보가 시급함을 강조하였다. 한편 이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황인봉 부장이 사내 기술유출차단 및 침해 대응체계를 확립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고, 국방부장관과 방위사업청장 표창은 방첩사령부, 경찰청, 한국항공우주산업, LIG넥스원 등 업무 관련자들이 방위산업기술보호에 기여한 공로로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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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국정원·국군방첩사령부, 방위산업 기술보호 합동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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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DX, 제철소 조업공정에 산업용 로봇 확대 적용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포스코DX는 제철소 제선-제강-연주공정에 로봇을 적용하기 위해 내화물 전문기업인 조선내화와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반제품인 슬라브를 생산하는 연주공정에 로봇 적용을 우선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슬라브를 만들기 위해서는 노즐을 통해 일정량의 쇳물을 주조 틀로 흘려 보내는 공정이 필요한데, 노즐 막힘 현상 발생시 로봇을 이용하여 노즐을 교체하는 자동화시스템을 공동으로 개발해, 유사 공정에 적용해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포스코DX는 전체적인 로봇 설계와 시뮬레이션, 자동화시스템 개발을 맡고, 조선내화는 연주공정에 필요한 내화물 및 자동화 관련 부대장치 개발을 담당할 계획이다. 기존 수작업으로 노즐을 교체하기 위해서는 쇳물 흐름을 막아 공정 중단에 따른 생산성 저하가 불가피 했는데, 양사는 이번 자동화를 통해 생산성과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제철소, 이차전지 소재, 건설현장 등에 로봇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포스코그룹의 로봇 확산을 주도하고 있는 포스코DX는 로봇 기술과 솔루션을 개발하고, 현장 적용을 위한 설계, 구축, 운영 등 로봇 자동화 전반을 담당한다. 윤석준 포스코DX 로봇사업추진반 상무는 “스마트팩토리를 선도적으로 추진해온 포스코DX는 포스코 그룹사간 협업과 유망기술 보유기업 및 연구기관과의 지속적 협력으로 산업전반의 로봇 확산을 리딩하는 한편 회사 차원에서는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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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DX, 제철소 조업공정에 산업용 로봇 확대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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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국내 최초 차륜형지휘소용차량 초도 물량 27대 육군에 납품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현대로템이 2022년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수주한 차륜형지휘소용차량 초도 양산 물량을 납품했다고 13일 밝혔다. 현대로템은 초도 양산 물량 27대 중 15대를 납품했고, 나머지 12대는 22일까지 육군에 순차적으로 납품한다. 차륜형지휘소용차량은 보병부대의 임무수행 지원과 수색 정찰, 기동타격을 수행하는 차륜형장갑차를 계열화한 차량이다. 차륜형지휘소용차량은 네트워크 기반의 전투지휘체계장비와 실시간 송수신시스템, 스크린 등을 설치해 이동 중에도 실시간으로 전장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신속하고 효율적인 부대 지휘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군에서 운영 중인 천막형 야전 지휘소는 천막 설치와 해체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적의 화기 및 화생방 공격에 방호가 불가능한 데 반해 차륜형지휘소용차량에는 화생방 방호가 가능한 양압장치가 적용됐으며 피탄시에도 주행이 가능한 런플랫 타이어(Run-flat Tire)가 탑재됐다. 런플랫 타이어는 외부 충격으로 타이어 안의 공기압이 감소해도 차체의 균형과 무게를 지탱해 빠른 속도로 주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게 장점. 이외에도 차륜형지휘소용차량에는 일반 도로와 험지 등 노면 상태에 따라 타이어 공기압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공기압조절장치가 적용돼 최적화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도하용 수상추진장치가 탑재돼 하천지형에서도 전투지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차륜형지휘소용차량은 기존 차륜형 장갑차 대비 실내고가 높아져 승무원의 편의성이 증대됐으며 보조 발전기를 구비해 엔진이 고장나더라도 전투지휘통제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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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국내 최초 차륜형지휘소용차량 초도 물량 27대 육군에 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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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방위사업 부패방지 나서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방사청은 12일 공군호텔에서 시민단체 및 방위사업 참여 기업들과 함께 2023년 하반기 ‘청렴 방위사업 민관협의회’(민관협의회)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민관협의회는 방위사업청, 한국투명성기구 및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등 반부패 전문 민간단체, 방산기업 등 민간부문과 공공부문이 함께 참여하여 청렴 정책 추진현황을 공동으로 점검하고 향후 개선방향을 논의하는 협력형 부패방지체계이다. 이번 민관협의회는 지난 상반기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하는 정기협의회다. 이날 민관협의회는 ▲2023년 방위사업 청렴정책 추진성과 공유 및 개선방안 토의 ▲방산기업 반부패경영 확산을 위한 추진방향 논의 ▲청렴윤리경영 자율준수 제도 소개 ▲방산기업 건의사항 청취 등 순서로 진행되었다. 한편 민관협의회에 참석한 22개 기관의 대표들은 청렴한 방위사업을 향한 각자의 메시지를 화분에 부착하는 ‘청렴화분 캠페인’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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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방위사업 부패방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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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말 'K방산 통합 정보시스템' 구축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K방산'에 관한 각종 정보를 총망라해 제공하는 정보시스템이 내년 말 구축될 전망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11일 뉴스1에 따르면 한국방위산업진흥회(방진회)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방산정보시스템' 구축 용역을 발주, 수행기관 선정 작업을 진행 중이다. 방진회가 구축하고자 하는 '방산정보시스템'은 ▲회계정보 ▲방산통계정보 ▲방산제품 정보 ▲인사정보 ▲회원사 정보 등 각 업체에 분산돼 있는 정보를 한 곳에 모아 방산업계 종사자가 좀 더 쉽게 필요한 정보를 검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대해 방산업계 관계자는 "방위산업 특성상 원활한 업무 수행을 위해 '히스토리' 정보를 필요로 한다"며 "최근 입사 5년 이내 직원 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업무 지식의 체계적인 생성·관리가 중요해졌다"고 설명했다. 방진회는 방산정보시스템 구축을 통해 "회원사 중심의 역사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업무 효율성을 향상하고 유관기관에 적시에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진회는 또 이 시스템에서 연도·물자·국가별 방산물자 수출 현황과 각종 전시회 정보, 절충교역 업무 정보 등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방진회는 이 같은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K방산 수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방진회는 이 시스템에서 방산업체뿐만 아니라 방위사업청(수출정보), 산업통상자원부(통계정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수출통계), 국방기술진흥연구소·국방기술품질원(기술정보), 한국국방연구원(정책연구) 등의 정보도 연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방진회는 시스템 구축에 11개월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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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말 'K방산 통합 정보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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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장갑차 '레드백' 129대(3조원 규모) 호주 수출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궤도형 보병전투장갑차 '레드백' 129대를 호주에 수출한다. 금액으로는 24억 달러(3조1천500억원)다. 방위사업청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호주 현지 법인인 한화디펜스 오스트레일리아(HDA)와 호주 획득관리단(CASG) 간 레드백 수출계약이 체결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수주로 레드백은 K-9 자주포에 이어 국내 방산업체가 호주에 두 번째로 수출하는 지상장비가 됐다. 레드백은 지난 7월 호주 육군의 궤도형 보병전투차량 획득사업인 '랜드400' 3단계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랜드400 3단계 사업은 호주 육군 역대 최대 규모의 획득 사업으로, 레드백은 유럽 장비와 승부 끝에 호주의 차기 장갑차로 낙점받았다. 엄동환 방사청장은 "방사청은 양국이 레드백 장갑차를 기반으로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협력 동반자로서 육·해·공·우주·첨단분야 등 전 분야에서 협력을 증진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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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장갑차 '레드백' 129대(3조원 규모) 호주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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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이집트 방위산업전시회 첫 참가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LIG넥스원은 4일부터 7일까지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리는 ‘이집트 방위산업전시회(EDEX)’에 처음으로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 EDEX는 이집트 최대 규모의 국제방산전시회로 2년 마다 개최되며, 올해가 3회째다. 이집트 국방부와 방산물자청, 국영 아랍산업화기구(AOI)가 공식후원하며 약 400개 이상의 방위산업체들이 참석한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이번 EDEX 참가는 대부분 러시아나 유럽의 무기체계가 주종을 이루고 있는 이집트 방산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발간한 ‘2022 세계 방산시장 연감’에 따르면 이집트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세계 무기수입 상위 15개국 가운데 3위로, 점유율 5.7%를 차지했다. LIG넥스원은 EDEX에 ▲항공유도무기인 KGGB ▲FA-50 AESA 레이다 ▲대전차 유도미사일 현궁 등을 전시해 개최국은 물론 주변국을 대상으로 LIG넥스원만의 첨단기술을 홍보할 계획이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는 “LIG넥스원은 중동지역 및 아프리카 방산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정부기관을 비롯해 현지 방산업체와 다양한 협력사업을 모색해 왔다”면서 “이번 EDEX를 통해 LIG넥스원이 확보한 기술 경쟁력을 알리고 글로벌 방산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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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이집트 방위산업전시회 첫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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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고체발사체 활용 ‘소형 SAR위성’ 발사 성공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대한민국이 군 정찰위성에 이어 고체연료 발사체를 활용한 민간주도 지구관측 위성 발사에 성공했다. 민간 위성 발사 성공의 주인공은 한화시스템이다. 이 회사는 4일 오후 2시 정각에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자체 개발·제작한 '소형 SAR 위성'을 성공적으로 발사했다. SAR(합성개구레이다, Synthetic Aperture Radar)은 공중에서 지상 및 해양에 레이다파를 순차적으로 쏜 후 레이다파가 굴곡면에 반사되어 돌아오는 미세한 시간차를 선착순으로 합성해 지상 지형도를 만들어 내는 레이다 시스템이다. 주∙야간 및 악천후에도 영상 정보 획득 가능해 에너지 탐사, 자원 모니터링, 재해·재난 감시, 기후·환경 감시, 건설·인프라, 안보 분야 및 분쟁지역에서 활용도가 높다. 한화시스템 '소형 SAR 위성' 발사는 해외 의존도가 높았던 위성 제조·발사 분야의 국내 기술력을 증명해낸 것으로, 우주 강국들이 기술패권을 유지하기 위해 해외수출을 통제해왔던 분야에서 국내 첫 국산화를 이뤄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발사체는 정부가 앞서 개발한 고체 발사체 및 궤도진입 기술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정부 기술지원과 민간기업의 기술력을 결집해 이번 성과를 거뒀다. 한화시스템은 소형 SAR 위성을 활용해 B2G·B2B용 ▲고해상도 위성 이미지 분석을 통한 환경 모니터링 ▲GIS지도 제작을 위한 데이터 분석 ▲위성 영상 정보를 자동 융합·분석해 다양한 부가 가치를 창출할 예정이다. 한화시스템이 개발한 소형 SAR 위성은 일반 위성과는 다르게 탑재체와 본체 및 태양전지판이 일체화된 형태이다. 다수의 전장품을 하나로 통합해 발사체에 최대한 많이 실을 수 있도록 설계되어 발사 비용이 크게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국민의 세금으로 개발·축적된 우주산업 기술이 민간기업들의 도전을 통해 국민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활용될 수 있다면 더 없이 감사한 일”이라며, “한화시스템은 민간주도의 위성 개발·제조·발사·관제·서비스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가며 K-우주산업 대표 위성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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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고체발사체 활용 ‘소형 SAR위성’ 발사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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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폴란드와 K-9 자주포 등 3조4천억원 규모 2차 계약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폴란드 군비청과 K-9 자주포 등을 추가로 수출하는 3조4천475억원 규모의 '2차 실행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체 매출액(연결 기준)의 52.7%에 해당하는 규모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작년 7월 폴란드 군비청과 K-9 672문, 다연장로켓 천무 288대를 수출하기 위한 기본계약을 체결하고, 그해 8월에 K-9 212문, 11월에 천무 218대를 수출하는 1차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이번 계약은 K-9의 남은 계약 물량(460문) 중 일부인 152문을 금융계약 체결 등을 조건으로 2027년까지 순차적으로 공급하기로 하는 내용이다. 이번 계약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폴란드에 K-9 및 자주포용 155㎜ 탄약과 K-9의 유지·보수를 위한 종합군수지원패키지(ILS)를 공급하고, K-9 유지 부품의 현지 생산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다만, 이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2차 계약은 잔여 물량(460문)을 모두 소화하지 못하는 규모로, 아직 308문에 대한 계약 과제는 남아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기존 계약 실행을 통해 맺은 폴란드와 깊은 신뢰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됐다"며 "폴란드와의 남은 계약 물량을 모두 마무리해 K-방산이 대한민국의 미래 먹을거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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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폴란드와 K-9 자주포 등 3조4천억원 규모 2차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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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KAI), 스페이스X와 ‘차세대중형위성 2호’ 대체발사 계약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미국 스페이스X와 차세대중형위성 2호 대체발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발사계약을 통해 차세대중형위성 2호는 스페이스X의 'Falcon 9' 발사체에 실려 우주 궤도로 진입한 뒤 국토 자원관리, 재난 대응 등 국가 공공 임무를 위해 활용된다. 이번 계약은 지난 2021년 7월 차세대중형위성 4호 발사 계약에 이어 KAI가 스페이스X와 맺은 2번째 계약이다. 차세대중형위성 2호와 4호는 오는 2025년에 스페이스X에 실려 동반 발사 예정이다. 500㎏급 표준형 위성플랫폼인 차세대중형위성 사업은 정부 우주산업 육성정책의 하나로 정부 주도의 위성 기술을 민간으로 이전하는 첫 사업이다. KAI는 지난 2015년부터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주관 차세대중형위성 1호 개발에 참여하여 성공적으로 기술을 이전받아 독자적 위성개발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2018년부터는 KAI가 차세대중형위성 총괄주관기관으로서 2호부터 5호까지 위성 제작과 발사를 아우르는 개발 전 과정을 주관하고 있다. 김지홍 KAI 전무는 "전 세계 발사체 시장이 불안정한 가운데 KAI는 스페이스X와의 협력을 통해 대체발사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게 됐다"며 "차세대중형위성의 개발부터 최종 발사까지 차질없이 수행해 뉴스페이스 산업을 선도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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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KAI), 스페이스X와 ‘차세대중형위성 2호’ 대체발사 계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