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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국방AI센터 추진단 출범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국방부가 국방AI센터 창설을 추진한다. 22일 국방부에 따르면 국방부는 19일 인공지능(AI) 과학기술 강군 육성을 이끌 전문조직(국방AI센터) 창설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국방AI센터 추진단’을 출범시켰다. 국방부는 각 군, 방사청, 국방연구기관 등으로 분산된 국방 AI체계의 운영·발전 기능을 일원화하여 첨단과학기술 기반으로 국방력을 혁신하기 위해 국방AI센터 설립을 추진 중이다. 추진단은 유동준 국방부 전력자원관리실장과 이승섭 KAIST 교수를 공동추진단장으로 하여 국방부(국방AI센터추진팀) 인원과 민간전문가(비상근)로 구성하며, 국방AI센터 창설때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위촉된 12명의 민간전문가들은 서승우 서울대학교 교수를 비롯하여 데이터, AI 신기술, 무인·자율화 분야 등 인공지능 관련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산·학·연 인사들로 구성하였다. 인공지능 기술의 특성과 민간 기술의 발전 속도를 고려하여 추진단은 국방AI센터의 임무와 운영방안을 구체화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를 통해 국방AI센터가 군에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인공지능 관련 기술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종섭 국방부장관은 “추진단의 임무는 앞으로 창설된 센터의 조직, 임무, 구성 등 전반을 구체적으로 설계하고, 민·관·군 간 긴밀한 국방AI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라며 추진단의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유동준 전력자원관리실장은 “AI 기반의 첨단전력을 빠른 시간 내 확보하기 위해 민간의 발전된 AI 기술과 국방의 결합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하였으며, 이승섭 KAIST 교수는 “추진단의 임무가 막중함을 인식하고 국방AI센터가 명실공히 국방 AI의 최고 전문기관이 되어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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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F-35A 스텔스 전투기와 KC-330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 참가 훈련 실시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공군이 F-35A 스텔스 전투기와 KC-330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 등 핵심 전력을 대거 투입한 공중종합훈련 ‘소링 이글(Soaring Eagle)’을 청주기지에서 19일까지 실시한다. 15일 공군에 따르면 이 훈련에는 F-35A·F-15K·(K)F-16·FA-50·F-4E·F-5 전투기, KA-1 공중통제공격기, KC-330, E-737 항공통제기 등 60여 대의 항공전력과 260여 명의 장병이 참가한다. 훈련은 적 위협 상황별 시나리오에 따라 아군인 청군(Blue Air)과 가상 적군(Red Air)으로 팀을 나눠 수행한다. 공군은 적 저속·고속기 및 특수부대 복합 침투, 순항미사일 발사 등을 가정한 국지도발 상황으로 훈련을 시작한다. 이어 적 최신 지대공 미사일 등 핵심 전력과 도발원점을 타격하는 공격편대군 훈련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4세대와 5세대 항공기 간 통합 전술운용을 검증하고, 주·야간 공중급유 훈련으로 원거리 작전능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공군은 실시간 변화하는 적 위협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긴급항공차단훈련(X-INT)도 한다. 조종사들은 정보감시정찰(ISR) 자산으로 획득한 적 고정형 포대·이동식 미사일·보급로 등 표적을 최단 시간 내 공격해 무력화하는 절차를 숙달한다. 훈련 통제단장을 맡은 원권수 공중전투사령부 작전훈련처장(대령)은 “이번 훈련의 목표는 최근 거듭되는 적 도발 위협에 신속히 대응하는 능력을 구비하고 강도 높은 훈련으로 적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최상의 결전태세를 확립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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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복무기간 연장, 여성징병제 고려?”…병무청 부인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병무청은 국내 언론이 ‘인구절벽 앞둔 軍, 복무연장·여성 징집확대 논의 본격화’를 보도한 것에 대해 부인했다. 12일 병무청에 따르면 국민의 힘 신원식 의원이 주최하고 병무청과 성우회 주관으로 11일 ‘인구절벽 시대의 병역제도 발전 포럼’가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됐다. 병무청은 이날 포럼에서 군 복무기간 연장, 여성 징병제 필요성, 대체복무 폐지 등 다양한 의견이 제기되었으나 이는 발제자 및 토론자의 개인의견으로 ‘정부의 공식입장이 아니며 검토된 바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그러면서 병무청은 앞으로 국방부 등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병역자원 감소위기에 적극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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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기반 국방로봇체계 발전방안 모색한다”…방사청, 제7차 국방기술포럼 개최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방위사업청이 미래전쟁에 대비한 인공지능(AI) 기반 국방로봇체계 발전 방안을 마련한다. 11일 방사청에 따르면 9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AIㆍ로봇 시대, 첨단기술의 국방분야 적용 촉진’이라는 슬로건으로, 국방부 등 군 관계기관, 정부출연연구소 및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대학교와 공동 주관으로 ‘제7차 국방기술포럼’을 개최하였다. 2020년부터 7회째 개최되고 있는 ‘국방기술포럼’은 미래의 도전적 국방 환경을 극복하고 AI 과학기술강군을 육성하기 위한 ‘국방혁신 4.0’의 일환으로 열리고 있다. 포럼에서는 민간 전문가들과 함께 미래 전쟁의 게임체인저 개발에 필요한 첨단기술의 발전 추세를 공유하고 국방 분야로의 적용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지난 4월 확정된 ’23~’27 국방 과학기술혁신 기본계획을 참석자들에게 소개하고 생체모방형 로봇 등 6개 주제발표와 패널토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박용래 서울대학교 교수는 미국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의 웨어러블 로봇 및 생체모방형 로봇 등 인공지능 로봇시스템 발전동향을 소개하고 MIT 공대를 통한 치타로봇 개발 등 민군 기술융합 전략을 제안하였다. 이동준 서울대학교 교수는 인공지능과 로봇기술의 급격한 발전속도를 고려한 국방 무인체계 적용방향을 발표하면서 딥페이크 등 AI 관련 기술적 이슈를 고려한 점진적 적용방안에 대해서도 제안했다. 황보제민 한국과학기술원 교수는 비정형 오픈 환경에서도 운용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강화학습 등을 통한 사족보행 로봇 발전추세를 발표하고, 수색 및 정찰용 로봇 등 국방적용 가능성을 제안하였다. 이어 홍성일 국방과학연구소 박사는 터널·지하시설 등 극한환경에서도 작전 가능한 자율터널 탐사로봇 개발사례를 소개하고 무인수색 및 정찰활동 등 운용개념 발전과 함께 전력화 연계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백주현 박사는 최근 새롭게 소개되고 있는 형상변형무인체계(특정환경 및 상황에서 효과적인 임무수행을 위해 형태나 기능을 변경시킬 수 있는 무인체계) 소요기획 방향을 발표하고 향후 국방 분야 활용 확대를 위한 기술개발 추진방향을 제시하였다. 군과 방산업체 등이 함께 한 패널토의에서는 인구구조 변화와 전쟁양상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인공지능 및 로봇기술의 신속한 접목 방안과 민간기업의 국방분야 참여확대를 위한 시범사업 확대, 성실실패인정제도 등 제도적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참석자간 자유로운 의견 개진과 토론이 이루어졌다. 한경호 미래전력사업본부장은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은 AI 과학기술강군 육성의 성공여부를 결정하는 핵심요소”로 평가하며, “미래 전장환경 변화와 급격한 병력 자원 감소 등 국방 환경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방사청은 인공지능 및 로봇 관련 R&D를 확대하고 신속한 전력화 연계방안을 지속 강구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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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軍무기 신기술 쾌속 적용 ‘패스트 트랙제도’ 도입…국무회의 의결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정부가 국방혁신 과제로 추진 중인 ‘신속획득(패스트 트랙)’제도를 8월부터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국방부와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신속소요를 비롯한 새로운 무기체계 획득절차를 신설하는 ‘방위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이 9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 법은 다음주 공포되며 올해 8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방위사업법 개정은 지난 2006년 방위사업법이 제정된 이후 처음으로 기존 ‘일반 획득절차’와 다른 별도의 ‘획득절차’를 신설한 것으로, 민간의 첨단 과학기술을 군에 빠르게 적용하기 위해 ‘신속획득(Fast Track)’제도를 마련한 것이다. 신속소요는 민간의 성숙된 기술이나 정부의 핵심기술 개발 등을 통해 이미 입증된 기술을 무기체계에 적용하는 사업의 경우 5년 이내에 군 전력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개선한 것이다. 신속소요는 군이 소요를 기획하는 단계부터 5년 이내 전력화 가능성을 검토하고 비용분석도 실시하며, 소요결정 이후 실시하던 선행연구 등 분석·검증단계를 생략하고 바로 사업추진기본전략을 수립해 단기간 내 착수한다. 이는 기존에 합참에서 소요가 결정된 이후 각종 분석·검증단계를 거쳐 사업착수까지 장기간이 걸려 사업착수시점에는 이미 기술이 진부화되는 문제를 개선하겠다는 취지다. 그리고, 기존 장기간 소요되던 개발시험평가와 운용시험평가를 통합하여 수행하고 연구개발 범위를 최초 전력화물량의 생산까지 포함하도록 함으로써 별도 양산절차 없이 연구개발 직후 전력화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신기술을 활용하는 무기체계 등에 대하여 시범사업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방위사업청뿐만 아니라 각 군에서도 시범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여 작전 현장에서 군이 원하는 무기체계를 신속히 확보할 수 있도록 하였다. 시범사업 이후 신속소요처럼 선행연구와 같은 분석·검증 단계를 생략하고 시범운용 단계에서 6개월간 성능입증시험을 거치면 성능입증시험 결과로 시험평가를 대체할 수 있다. 개정법률안이 시행되면 우리 군에서 인공지능, 무인, 드론 등 급속도로 발전하는 첨단 과학기술을 신속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되므로 변화하는 전쟁 패러다임에 대응 가능한 무기체계를 적시에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국방부와 방위사업청은 기대하고 있다. 국방부와 방위사업청은 이번 방위사업법 개정이 과학기술 강군을 육성한다는 국정과제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국방혁신 4.0’과제 중 최초의 법률개정 성과인 만큼, 개정 법률이 차질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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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국방부장관, 주한중남미대사단 주관 간담회 참석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이종섭 국방부장관은 5월 8일(월) 오후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주한중남미대사단(GRULAC)이 주관한 간담회에 참석했다. 파나마,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브라질, 칠레, 콜롬비아, 도미니카공화국, 에콰도르, 과테말라, 온두라스, 멕시코, 니카라과, 페루, 파라과이, 우루과이, 베네수엘라 등 16개국 대사단이 참가한 가운데 ▲한·중남미 간 국방·방산협력 발전방안 ▲한반도 및 인도·태평양 지역 안보정세 등 상호 관심사항을 논의했다. 이날 이 장관은 “주한중남미대사단과 첫 소통의 자리를 갖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지난 60년간 한국과 중남미가 고위급 및 각군간 교류, 교육교류, 방산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방협력을 발전시켜 온 것을 높게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중남미는 우리정부의 인태전략 이행과 국방외교 외연 확대를 위한 주요 협력대상으로 한국과 중남미 간 국방협력 강화가 자유·평화·번영의 인도·태평양 지역 구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장관은 “기존 협력분야에 더해 ▲국방·방산협력의 제도적 기반 마련 ▲국방부 및 군 고위급 인사의 정례적 교류 ▲방산·군수협력 확대 등 중남미와의 국방·방산협력 발전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이 장관은 또 한·중남미 간 상호호혜적인 국방 및 방산협력 발전에 있어서 한국과 중남미 각국간 가교역할을 하고 있는 주한중남미대사단의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지속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주한중남미대사단은 한국 국방부의 대(對)중남미 국방협력 방향을 환영하면서 한·중남미 간 국방·방산협력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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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 중인 이종섭 장관, 역대 주한미군사령관 초청 오찬간담회 개최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방미 중인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28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역대 주한미군사령관 초청 오찬간담회를 갖고 한미동맹 발전 방향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고 국방부가 29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폴 러캐머라 현 주한미군사령관(26대)을 비롯해 존 털럴리(17대), 월터 샤프(21대), 빈센트 브룩스(24대) 전 사령관이 참석했으며,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을 지낸 정승조, 임호영, 최병혁 예비역 대장 등도 함께 자리했다. 전직 주한미군사령관들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포함해 국제사회가 다양한 위협에 직면했다고 지적하고 이런 때일수록 한미가 더욱 긴밀히 협력해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고도화한 북한 핵·미사일 위협을 억제하는 데 한미 간 긴밀한 공조가 중요하다는 데 공감하면서 특히 연합방위태세 강화를 위해 다양한 조처가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 장관은 한미동맹재단과 주한미군 전우회(KDVA)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한미동맹 미래평화 콘퍼런스'에 참석해 축사하고 6·25 참전용사와 주한미군의 헌신과 우정에 감사했다. 이 장관은 축사에서 "뿌리가 튼튼해야 나무가 높이 잘 자라듯이, 한미동맹이 발전하려면 그 토대가 튼튼해야 한다"며 "한미동맹의 뿌리는 전쟁터에서 함께 피와 땀을 흘리며 싸운 한미 장병들 간의 끈끈한 전우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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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 중인 이종섭 장관, 역대 주한미군사령관 초청 오찬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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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국방, 알링턴 참배 후 만찬서 “한미동맹, 가장 강력하고 모범적”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미국을 방문 중인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26일(현지시간) 알링턴 국립묘지를 참배했다고 국방부가 27일 밝혔다. 이 장관은 알링턴 국립묘지의 '무명용사의 묘'에 헌화하고 6·25전쟁을 비롯해 타국에서 자유와 평화를 위해 산화한 무명용사의 고귀한 희생에 경의를 표했다. 이어 이 장관은 6·25전쟁 참전용사 유가족과 '미 한국전 전사자 추모의 벽' 건립에 노력해온 관계자를 초청한 만찬에 참석했다. 이 장관은 축사에서 6·25전쟁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기반으로 맺어진 한미동맹이 이제 세계에서 '가장 강력하고 모범적인 동맹'으로 발전했다고 평가하고 대한민국은 그 희생과 헌신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또 추모의 벽 건립을 위해 노력한 고(故) 윌리엄 웨버(Weber) 대령의 명복을 빌고, 애널리 웨버(Annelie Weber) 여사를 포함한 유가족에게 존경과 위로의 말을 전했다. 이 장관은 만찬 행사에 참석한 폴 블리센바크(Paul Blissenbach) 예비역 소령에게 6·25전쟁 이래 3대에 걸쳐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에 기여해 오고 있는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그는 평소 "한국은 아버지와 나를 잇는 나라"라고 언급하곤 했다. 조셉 블리센바크(부친) 예비역 중사는 6·25 전쟁에 참전해 1950년 11월 전쟁포로가 되어 행방불명됐다. 아들인 폴 블리센바크 예비역 소령은 1974부터 2년간 비무장지대(DMZ)서 근무했으며 손자인 커트 블리센바크 상병은 현재 평택 캠프 험프리스에서 복무하고 있다. 이 장관은 6·25전쟁 전사자 추모의 벽 건립 준공식에 참석하고, 존 햄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소장 등 미 싱크탱크 인사 간담회, 보훈요양원 방문 참전용사 위문 등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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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국방, 알링턴 참배 후 만찬서 “한미동맹, 가장 강력하고 모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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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국방장관, 제주 7기동전단 찾아 대비태세 점검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20일 오후 제주 해군 제7기동전단을 방문해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이 장관은 작전현황을 보고받고 "기동전단은 특정해역에 국한되지 않고 어디든지 신속히 전개해 북한의 도발을 단호하게 억제·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제주민군복합항은 '통합과 평화의 상징'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하면서 국민들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이 장관은 이지스 구축함 서애류성룡함 장병들을 격려하고 "이지스함이라는 첨단 무기체계가 진가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정신적 대비태세와 장비운용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언제든지 싸워 이길 수 있는 태세를 유지하고 특히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고도화에 따른 對탄도탄 작전태세 유지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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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국방장관, 제주 7기동전단 찾아 대비태세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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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 차관급 국방전략대화 최초 개최…"영국, 한국과 국방협력 강화 희망“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한국과 영국이 처음으로 차관급 국방전략대화를 개최하고 국방·안보 분야 협력 강화에 나섰다. 19일 국방부에 따르면 신범철 국방부 차관은 지난 1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애나벨 골디 영국 국방부 국무차관과 제1차 한·영 국방전략대화를 개최했다. 국방전략대화는 기존에 한국과 영국이 국장급으로 개최하던 국방정책실무회의를 격상해 처음 열린 것이다. 두 차관은 이번 국방전략대화가 지난달 한·영 정상회담을 계기로 체결된 '보다 긴밀한 협력을 위한 양자 프레임워크'를 국방 분야에서 이행하기 위해 최초로 개최된 것이라는데 큰 의미를 부여했다. 신 차관은 최근 한반도 안보 정세를 설명하면서 북한 비핵화 및 한반도 평화구축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에 대한 영국 측 지지를 요청했으며, 골디 차관은 영국이 한국의 대북정책을 변함없이 지지한다고 답했다. 골디 차관은 영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이자 한국의 전통적 우방국으로서 한반도의 지속 가능한 평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나가겠다고 했다. 또 영국이 인도·태평양 지역 관여를 확대하는 과정에서 역내 전략적 파트너 국가인 한국과의 국방협력 강화를 희망한다고 했으며, 신 차관은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한 한·영 양국 협력의 잠재력이 크다고 말했다. 두 차관은 최근 우크라이나 문제를 포함한 유럽 안보 상황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골디 차관은 한국이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우크라이나 지원 등 국제사회의 노력에 동참하는 데 사의를 표명했다. 두 차관은 '보다 긴밀한 협력을 위한 양자 프레임워크'를 이행하는 차원에서 양국 국방부 및 각 군 간 양자 정례 협의체를 활성화하기로 했으며, 9월 서울에서 개최 예정인 서울안보대화 등 다자 차원의 협력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양국 국방부 국방공무원 간 교환 근무, 대북제재 이행 감시 등에서 협력 강화를 검토하는 한편 연합훈련, 교육 교류 등 기존 협력 분야뿐 아니라 사이버·우주·테러 등 신흥안보 분야에서 양국 간 실질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신 차관은 런던에 소재한 영국군 6·25전쟁 참전 기념비를 찾아 헌화하고 영국군의 희생을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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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 차관급 국방전략대화 최초 개최…"영국, 한국과 국방협력 강화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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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국방, 주한영국대사 접견…18일 런던서 첫 차관급 국방전략대화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11일 용산 청사에서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를 접견하고 양국 국방협력 발전과 한반도·유럽 안보정세를 논의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이 장관은 지난달 한·영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간 '보다 긴밀한 협력을 위한 양자 프레임워크'가 채택된 것을 평가하며 국방 분야에서도 양자 프레임워크를 충실히 이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고, 크룩스 대사는 이에 동의했다. 이 장관은 이 프레임워크에 따라 오는 18일 런던에서 최초로 열릴 차관급 한·영 국방전략대화 를 활성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 사이버·우주 등 포괄적 안보 분야에서 실질 협력을 확대해 나감으로써 한·영 양국협력 강화의 추동력을 이어나가자고 언급했다. 이 장관과 크룩스 대사는 국방전략대화뿐만 아니라 블랙이글스 특수비행팀이 이달 영국에서 열리는 사우스포트 에어쇼, 리아트 에어쇼, 판버러 에어쇼에 참가하는 것이 양국 국방 우호 관계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장관은 최근 한반도 안보 상황에 관해 설명하면서 북한 비핵화 및 한반도 평화구축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에 대해 영국의 변함없는 지지를 당부했다. 크룩스 대사는 주북한 영국대사로 있으면서 직접 체험한 북한 정치·안보 상황을 설명하면서 한국의 전통적 우방국이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인 영국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우리 정부의 역할을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크룩스 대사는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한국이 국제사회의 우크라이나 지원에 동참하면서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 기여하고 있는 것에 사의를 표했다. 영국 외교부의 대표적 '한반도통'으로 꼽히는 그는 2018∼2021년 주북한 영국대사로 일하고 이후 바로 한국에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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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국방, 주한영국대사 접견…18일 런던서 첫 차관급 국방전략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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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내년까지 국방통합재난관리정보체계 구축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국방부와 각 군이 현재 각각 운용하는 재난관리정보체계를 통합한 국방통합재난관리정보체계가 내년까지 구축된다고 국방부가 7일 밝혔다. 국방부는 각종 재난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실시간 정보공유로 신속히 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국방부와 각 군이 각각 운용하고 있는 재난관리정보체계를 내년까지 통합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방통합재난관리정보체계는 국방부와 행정안전부·농림수산식품부·국토교통부·소방청·산림청 등 유관기관과 소통을 강화해 국가적 재난에 한층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국방부는 기대했다. 국방부는 긴급구조지원기관으로서 '재난신속대응부대'로 육군 특전사 각 여단과 해병대1사단을, '탐색구조부대'로 해군 각 함대 및 특수전전단, 공군 제6탐색구조비행전대 등을 각각 지정해 운용하고 있다. 국방부에 따르면 군은 올해 3월 4~13일 강원·경북지역 대형산불과 5월 28일∼6월 3일 밀양·울진 대형산불 진화에 병력 총 1만7천871명, 헬기 총 416대, 장비 총 164대를 지원했으며, 제설, 긴급구조, 코로나19 방역,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저지 등에 힘을 보탰다. 이러한 노력으로 올해 행정안전부가 중앙부처, 공공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등 335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재난관리평가에서 2019년과 2020년에 이어 3회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중앙평가단은 2021년 국방부가 '코로나19' 백신 수송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수송체계를 구축하여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에 크게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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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내년까지 국방통합재난관리정보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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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2022 국방데이터 활용 경진대회…10팀 선정하고 총상금 1350만원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국방부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아이디어와 장병을 위한 서비스 및 사업모델 발굴을 위해 '2022 국방 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대회는 국방 공공데이터의 민간 활용 활성화 및 개방 확대를 위해 2017년부터 매년 개최해왔으며 올해로 6번째를 맞이한다. 공모 분야는 아이디어 기획, 서비스 개발(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웹서비스) 등 2개 부문으로 개인, 기업, 학생, 장병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날부터 대회 참가 신청을 받으며, 9월 5일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부문별 최우수·우수·장려 등 10팀을 선정하고, 국방부 장관상을 비롯한 상장 및 상금 총 1350만원을 수여한다. 부문별 최우수작은 내년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통합 본선 참여 기회를 얻는다. 자세한 내용은 국방부 홈페이지와 대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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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2022 국방데이터 활용 경진대회…10팀 선정하고 총상금 135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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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장관, 美 태평양함대사령관에게 "연합방위태세에 핵심적 역할 담당" 강조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이종섭 국방부장관은 21일 오후, 방한 중인 사무엘 파파로(Samuel Paparo) 미국 태평양함대사령관을 접견하고, 한반도 및 역내 안보정세, 한미동맹 발전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파파로 사령관을 접견한 자리에서 최근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에 대한 집착과 연이은 도발로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 상황이 엄중하다고 평가하고, 강력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는데 미 태평양함대사령부가 핵심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파파로 사령관도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하게 대응할 수 있는 한미 연합방위태세가 굳건히 유지되고 있다면서, 태평양함대사령부가 이러한 연합방위태세에 가장 헌신적으로 임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이 장관은 올해 환태평양훈련(RIMPAC)에 한국 해군이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하는 등 한국이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해 역할을 확대해 나가고 있음을 언급하며, 양국 해군의 긴밀한 협력과 함께 파파로 사령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파파로 사령관은 양국 해군 간 협력을 한미동맹의 가장 성공적인 사례 중 하나로 평가하면서 앞으로도 양국 해군 간 협력의 심화·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임을 약속했다고 국방부는 공개했다. 아울러 파파로 사령관은 취임 후 이번이 세 번째 한국 방문이며, 한국에 각별한 애정을 품고 있다고 말했다. 파파로 사령관은 합참의장과 해군참모총장도 예방하여 양국 간 군사협력 발전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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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장관, 美 태평양함대사령관에게 "연합방위태세에 핵심적 역할 담당"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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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포함된 급식·피복 모니터링단, '매의 눈'으로 장병 먹거리와 의복 점검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MZ세대를 포함한 일반 국민들로 구성된 장병 급식·피복 모니터링단이 '매의 눈'으로 장병 먹거리와 의복 등을 점검했다. 국방부는 21일 제9기 대한민국 장병 급식·피복 모니터링단이 8기동사단 전차대대와 포병대대를 방문해 급식과 군납 피복류를 체험하고 점검했다고 밝혔다. 장병 급식·피복 모니터링단은 일반 국민이 군의 급식과 의복류를 직접 체험하고 그 의견을 바탕으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2014년 '국방개혁 2.0' 프로그램으로 도입된 제도다. 그동안 병사 어머니 위주로 운영하다가 지난해부터 참여대상을 전 국민으로 확대했다. 특히 이번 모니터링단에는 다양한 국민의 시각을 반영하고자 MZ세대를 포함해 14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4월 21일 발대식을 한 후 지난달 17일 군용 컴뱃셔츠 생산 현장을 견학했고, 이날 8기동사단을 찾아 급식과 물자를 직접 체험했다. 모니터링단은 난연 기능(불에 잘 타지 않는 기능)을 강화한 궤도차량 승무원복을 착용하고 전차와 자주포에 탑승해 성능이 개선된 의복의 착용감을 꼼꼼히 살폈다. 입대할 아들을 둔 어머니 이지원(47)씨는 "착용감이 우수하고 활동에도 불편하지 않아 전차에서 작전을 수행하는 장병의 여건이 개선된 것 같다"고 말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또 부대 취사장을 찾아 위생 상태, 급식 준비부터 배식 과정을 살피고, 장병들에게 제공되는 급식을 직접 먹어보며 질을 확인했다. 1992년에 전역한 김해구(52)씨는 "급식이 개선됐다는 보도를 접했는데 오늘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맛을 보니 이런 급식이 계속 제공된다면 군에서 생활하는 장병은 물론 국민과 부모님들이 안심하실 것"이라고 평가했다. 모니터링단 활동은 앞으로도 군부대 현장 체험 위주로 다양하게 운영될 예정인데, 과학화전투훈련단(KCTC)에서 마일즈 장비를 착용하고 훈련에 참여하고, 해군 전함에 탑승해 난연기능, 항균성, 미끄럼방지 기능이 개선된 신형 함상화 체험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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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포함된 급식·피복 모니터링단, '매의 눈'으로 장병 먹거리와 의복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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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차관, 미국 주최 우크라 지원 국제회의 참석해 지원방안 토의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신범철 국방부 차관은 지난 15일 '우크라이나 국방 연락그룹' 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해 우크라이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국방부가 16일 밝혔다. 이 회의는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이 주최해 세계 약 50여개국이 참여한 가운데 우크라이나 전황, 각국 지원 현황, 우크라이나 중·장기 지원 공조 방안 등에 대한 토의 순으로 이어졌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국방장관 회의 개최를 계기로 이뤄진 이번 회의에서 각국 참가자들은 우크라이나 사태 심각성이 커진다는 데 공감하고, 국제사회가 함께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우크라이나 국방 연락그룹은 지난 4월 창설돼 매월 회의를 통해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정례 협의체로 NATO 회원국과 한국, 일본, 뉴질랜드 등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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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차관, 미국 주최 우크라 지원 국제회의 참석해 지원방안 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