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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북한 대(對)드론 통합체계 전력화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국방부는 북한의 소형 무인기와 드론 등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중요지역 대드론 통합체계'를 전력화 중이라고 6일 밝혔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군은 우선 약 20대를 수도방위사령부 예하 부대 등 핵심지역 방어를 담당하는 곳에 배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드론 통합체계는 드론·무인기에 대한 탐지, 식별, 타격 능력을 모두 갖춰 '통합' 체계로 불린다. 탐지 레이더, 식별·추적용 장비, 전파 교란용 재머 등으로 구성된다. 2022년 12월 북한 소형 무인기 5대가 군사분계선(MDL)을 넘고 일부가 서울까지 침투했을 때 군 헬기와 항공기가 쫓아갔으나 원활한 추적이 이뤄지지 않았고 낙탄 우려로 타격 시도조차 하지 못한 바 있다. 이에 군은 지난해 2월 통합적 대응 체계에 대한 긴급소요를 결정했고 4월 사업추진기본전략을 수립했다. 총사업비 292억 원 규모에 지난해 12월 방산업체 한화시스템과 제작 계약을 맺었고, 내년까지 전력화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국방부는 "군은 북한의 다양한 무인기·드론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보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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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신형 자폭형 무인기 2종 공개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북한은 26일 관영 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신형 자폭형 무인기 2종을 공개했다. 조선중앙통신이 공개한 사진에는 이스라엘제 '하롭'을 닮은 삼각 날개 형상 무인기와 러시아제 '란쳇' 자폭 드론과 유사한 기종 등 2개 형태의 무인기 사진이 등장했다. 이번에 공개된 자폭 무인기는 탱크 형상 물체에 수직으로 낙하해 이를 완전히 파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표적을 향해 날아가다가 궤적을 틀어 상부에서 수직 낙하하며 내리꽂는 형태의 비행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조선중앙통신은 26일 김정은 국무 위원장이 지난 24일 국방과학원 무인기연구소를 찾아 각종 무인기의 성능시험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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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한국 아파치 헬기 추가 도입”에 발끈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북한은 미국 아파치 공격 헬기(AH-64E)가 한국에 추가로 도입되는 것에 대해 "안보 불안정을 증대시키는 도발적 망동"이라고 주장했다. 연합뉴스는 북한 외무성이 23일 대외보도실장 담화를 통해 한미가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 연습을 강행하는 와중에 미국이 아파치 한국 판매를 승인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미 군부는 이번 판매로 한국의 군사적 능력이 향상될 것이라고 하면서도 지역의 근본적 군사적 균형을 변경시키지 않을 것이라는 모순적 입장을 밝혔다"며 “무력 증강으로 발생할 후과를 엄중히 경고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이 지역 내 동맹국들에 대한 전쟁 장비 제공에 집념할수록 국가의 안전 이익과 지역의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우리의 전략적 억제력은 배로 강화될 것"이라고 위협하고 "군사적 불균형과 불안정 상황을 통제 관리하기 위한 필수적인 자위적 군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결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미 국방부 산하 국방안보협력국은 지난 19일(현지시간)국무부가 대외군사판매 방식으로 한국에 35억 달러(약 4조6천655억원) 규모의 아파치 공격 헬기 및 관련 물품에 대한 판매를 승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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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독도 방어훈련 비공개 실시… 尹정부 들어 다섯 번째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우리 군이 21일 독도방어훈련을 비공개로 실시했다. 우리 군은 매년 두 차례 독도 인근에서 '동해영토수호훈련'이란 이름으로 독도방어훈련을 실시한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훈련은 지난해 12월 실시된 독도방어훈련과 유사한 규모로 진행됐다. 해군과 해경 함정이 참여했으며, 해병대 병력의 독도 상륙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윤석열 정부 들어 독도방어훈련은 이번이 다섯 번째이며, 앞선 네 차례 훈련도 비공개로 진행됐다. 이전엔 공군 전투기와 해병대 상륙 병력까지 동원하고 사전에 훈련 계획을 알리면서 공개적으로 비교적 큰 규모로 독도방어훈련을 실시한 적도 있었다. 현 정부 들어서는 매번 비교적 작은 규모로 실시하면서 언론에도 사전에 알리지 않고 있다. 독도방어훈련 때마다 일본은 우리 정부에 항의를 했다. 독도방어훈련이 비공개로 진행된 것도 일본의 이런 반응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번 훈련에도 일본 정부는 항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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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정찰위성 1호기 본격 임무 시작…국방부 전투용 적합 판정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한국형 킬체인의 핵심적인 감시·정찰 자산인 군 정찰위성 1호기가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고 본격적인 임무를 시작한다. 방위사업청은 군 정찰위성 1호기가 13일 국방부로부터 ‘전투용 적합’ 판정을 획득하고 체계 개발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군정찰위성 1호기는 지난 해 12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발사되었으며, 이후 우주환경에서 초기운용점검 및 우주궤도시험과 운용시험평가를 거쳐왔다. 군 정찰위성은 북 핵·미사일 도발징후 탐지 및 종심지역 전략표적 감시를 위해 전자광학(EO)/적외선(IR)위성과 합성개구레이더(SAR)위성으로 구성되어 있다. 1호기는 EO/IR 위성으로 전자광학 카메라와 적외선 센서를 탑재했다. 전자광학 카메라는 가시광선을 활용해 지상의 영상을 직접 촬영하는 방식으로 일반인도 쉽게 알아볼 수 있다. 적외선 센서는 물체의 온도 차에 따라 구분되는 적외선을 검출하여 영상정보를 생성하기 때문에 야간에도 촬영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방사청 관계자는 “이번 위성은 군 최초 독자 감시정찰위성으로 우리 군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지역을 촬영할 수 있으며, 세계 최고 수준의 해상도를 통해 각종 표적을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을 구비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군 정찰위성 개발을 통해 설계 및 조립시험 등은 100% 국산화되었으며, 고속기동이 가능한 위성체 자세 제어기술, 초고해상도 대구경 광학 탑재체 기술 등 최첨단 고성능 관측위성 기술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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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육군, 장갑차·아파치헬기 편성 실사격 기동훈련 시행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육군은 제1기갑여단 진격대대와 미 1기갑사단 '선더볼트' 대대가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경기 포천 승진훈련장에서 한미 연합 소부대 실사격 기동훈련을 시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육군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한미 양국군이 제병협동 연합전투단을 편성해 지휘통제·기동·화력자산에 대한 상호운용성을 검증하고 이를 통해 소부대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계획됐다. 한미 병력 약 320명이 연합 전투단을 편성해 훈련에 나섰고 주한 미2사단·한미연합사단의 아파치 공격 헬기 등도 투입됐다. 훈련은 ▲집결지 점령 및 아파치 공중지원에 의한 적 기갑부대 격멸 ▲연막 차장 하 복합장애물지대 극복 ▲K200A1 장갑차와 브래들리 장갑차의 화력지원 ▲하차 보병 전개 및 적 참호·벙커 격파 ▲120㎜ 박격포 제압사격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훈련에 참가한 미 1기갑사단은 미 육군 최초의 기갑사단으로 텍사스주 포트 블리스에 주둔하며, 올해 한미 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와 연계해 파견된 미 본토 증원 전력 중 하나다. 크리스토퍼 로레트 썬더볼트 대대장(중령)은 "이번 훈련을 통해 양국군이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으며, 한반도의 안보와 안정에 기여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박안수 육군참모총장(대장)은 "올해 후반기 연합연습에서 한미가 함께 실시한 실사격 기동훈련은 그 자체만으로도 강력한 억제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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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군, 대(對)테러작전용 다족보행로봇 시범 운용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우리 군이 다양한 임무에 활용할 수 있는 대(對)테러작전용 다족보행로봇 시범 운영에 나섰다. 방위사업청은 신속시범사업으로 진행한 ‘대테러작전용 다족보행로봇’ 개발을 완료하고 지난 7일 육군에 시범 배치했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방사청과 육군은 이 로봇의 군사적 활용성을 확인중이다. ‘대테러작전용 다족보행로봇’은 2022년 8월 개발에 착수했다.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 주도하에 육군과 현대로템, 레인보우로보틱스 등이 함께 힘을 모아 단기간에 신속하게 개발을 완료했다. 이 로봇의 주요 성능은 한시간에 4km 이상 속도로 사족보행이 가능하고 20cm 이상의 계단 등 수직장애물을 넘을 수 있다. 또한 주·야간 카메라를 장착해 감시정찰 기능을 할 수 있고, 원격사격 권총 등 다양한 장비를 탈부착하여 전투임무도 수행할 수 있다. 앞으로 6개월간 육군 특전사 및 전방 1개 사단에 배치하여 성능 검증 및 군사적 활용성을 확인하고 군 도입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배치된 대 테러작전용 다족보행로봇은 테러가 발생할 경우 실 병력이 투입되기 전에 건물 내에 있는 적의 위협을 확인하고, 원격사격 권총·로봇팔·비살상무기 등을 활용하여 적을 제압하거나 대응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또한 전방 지역에서 작전 활용이 가능한지도 확인하기 위해 1개 사단에 배치하여 병력과 연계한 수색·정찰, 감시·경계 및 대응 등에 대한 시범 운용도 수행할 예정이다. 한경호 방위사업청 미래전력사업본부장은 “이번에 개발이 완료된 대테러작전용 다족보행로봇은 전투임무까지 수행가능한 다족보행로봇을 처음으로 군에 배치하여 운용 해 본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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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군, 대(對)테러작전용 다족보행로봇 시범 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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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해상작전헬기 ‘시호크’ 연내 도입
-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해군이 대잠 작전 능력을 키울 신형 해상작전헬기 MH-60R '시호크'를 연내 도입한다. 7일 해군에 따르면 미국 록히드마틴이 제작한 시호크 초도 물량이 오는 12월께 국내로 인도될 예정이다. 군은 2020년 총사업비 9천600억 원을 투자해 2025년까지 시호크 12대를 도입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시호크는 길이 19.7m, 높이 5.1m, 기폭 3.3m로 최고 시속 270㎞로 비행한다. 어뢰와 공대함유도탄 등으로 무장하고, 적 잠수함 탐색용 디핑소나 및 소노부이를 탑재한다. 시호크의 최대 강점은 긴 체공 시간과 항속 거리다. 한 번 이륙 시 4시간가량 작전할 수 있고 항속 거리가 834㎞에 달한다. 시호크는 대함·대잠 작전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고 최대 이륙 중량이 1만㎏ 이상이라는 강점도 지닌다. 해군 관계자는 “시호크는 해군이 현재 30여 대를 운용 중인 해상작전헬기(와일드캣과 링스)보다 성능이 뛰어나다”고 말했다. 시호크가 도입되면 해군의 대잠수함전, 대수상함전 등 입체적인 작전수행 역량이 높아지고, 특히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등의 위협에 대응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지난 6월 도입한 최강의 해상초계기 P-8A '포세이돈'은 지상에서 발진해 독자적으로 대잠 작전을 수행하며, 시호크는 구축함에 탑재돼 함정과 협동 작전을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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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해상작전헬기 ‘시호크’ 연내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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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포토] 공군, 한미 연합공중훈련 실시
-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공군은 23일부터 8월 8일까지 수원기지에서 미 해병대 F/A-18 호넷(Hornet), F-35B와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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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포토] 공군, 한미 연합공중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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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드론작전사령부와 유·무인 비행체 기술 발전 MOU
-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국군 드론작전사령부와 ▲유·무인 복합체 ▲드론 ▲미래비행체(AAV) ▲차세대 무인기 분야 교류를 확대한다. KAI는 이러한 내용을 담아 국군 드론작전사령부와 '상호 협력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KAI와 드론작전사령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유·무인 비행체 분야의 기술 발전을 위한 교류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KAI는 유·무인 복합체계(MUM-T) 기술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정보 공유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드론 및 미래비행체 분야에 대한 드론작전사령부의 제안과 지원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 양 기관은 드론 및 미래비행체 발전에 대한 공동세미나, 연구개발과제 협력 등 교류를 확대하고 무기체계 기술 발전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구체화하겠다는 방침이다. KAI는 현재 헬기와 공중발사형 드론을 연계한 ‘유·무인 복합체계(MUM-T)’와 전투기와 무인기 그리고 위성이 통합 연계된 ‘차세대 공중 전투체계(NACS)’ 기술을 개발 중이다. 다양한 임무 장비를 장착하여 감시정찰, 통신 중계, 공격 등의 용도로 활용 가능한 소형 다기능 무인 비행체에 대한 연구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이상재 KAI CS센터장은 “무인기 플랫폼 고도화를 통해 유·무인 복합체계가 적용된 차세대공중전투체계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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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드론작전사령부와 유·무인 비행체 기술 발전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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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일 만에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북한 8차 오물풍선 맞대응
-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우리 군이 39일 만에 북한의 8차 대남 오물풍선 살포에 대응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했다. 19일 군 당국에 따르면 우리 군은 북한이 대남 오물풍선을 부양한 전날(18일) 저녁부터 부양을 멈춘 이날 새벽까지 부양 인근 지역을 향해 확성기 방송을 실시했다. 이번 확성기 방송엔 북한 주민들에게 김정은 체제의 실상을 알리는 내용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8차 대남 오물풍선 살포는 지난달 26일 이후 22일 만이다. 이번에도 수백 개의 오물풍선이 부양된 것으로 전해진다. 일정한 모양과 크기로 자른 종잇조각 등이 담겼다. 대북확성기는 1963년부터 활용되기 시작한 대표적인 대북 심리전 수단이다. K팝 등 한류 문화나 김정은 정권의 실상을 북한 주민들에게 알리는 방송으로 구성돼 북한 내부 동요가 상당한 것으로 전해진다. 소리가 잘 전파되는 저녁 시간에는 최대 30㎞ 밖에서도 방송 소리가 들린다고 한다. 한편 북한의 3차 대남 오물풍선 살포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 9일 재개된 대북 확성기 방송은 2018년 4월 27일 '판문점 선언'에 따라 방송 시설 40여 대를 철거한 이후 약 6년 만에 실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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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일 만에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북한 8차 오물풍선 맞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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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국내 개발 항공관제레이더 실전배치 완료
-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공군 비행단이 국산 신형 항공관제레이더(PAR) 실전 배치를 완료했다. 19일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항공관제레이더로 기존 PAR를 대체하는 사업이 최근 마무리 됐다 신형 항공관제레이더는 공군이 30년 이상 운용해온 외국 장비를 대체하기 위해 2012년부터 방사청과 LIG넥스원이 약 200억원을 공동 투자해 2017년 개발을 완료한 제품이다. 신형 PAR는 2022년 최초 양산 전력화에 이어 2024년 후속 양산 전력화가 이뤄졌다. PAR는 공항 관제 구역 내 운항 항공기에 대한 착륙관제 및 야간·나쁜 기상 시 안전한 착륙을 지원하는 필수 비행안전 장비다. 이 장비는 활주로에 접근하는 항공기에 대해 약 40㎞부터 착륙 시까지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정밀하게 착륙을 유도한다. 윤창문 방사청 감시전자사업부장은 "공군 비행단에 대한 PAR의 성공적인 전력화로 항공관제분야의 국내 기술력 확보와 우수성을 입증했으며, 방위산업 역량 강화와 방산수출을 위해 앞으로도 관련 분야의 국내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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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국내 개발 항공관제레이더 실전배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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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현존 최고 잠수함 킬러 해상초계기 ‘P-8A 포세이돈’ 6대 인수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해군사령부가 현존 최고의 잠수함 킬러로 불리는 해상초계기 ‘P-8A 포세이돈’ 6대를 공식 인수했다. 5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해군사령부는 4일 P-8A 인수식을 했다. 하성욱 해군항공사령관(준장) 주관으로 열린 인수식에는 신원식 국방부 장관을 비롯해 양용모 해군참모총장 등 군 주요 직위자, 석종건 방위사업청장과 이강덕 포항시장 등 관계·유관기관장, P-8A 인수 승무원과 해군 장병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인수식에 참석한 신 장관은 해군의 새로운 식구가 된 P-8A에 대해 “한국형 3축체계의 핵심 전력이 돼 해양작전을 주도하고, 해군의 연합작전 수행 능력도 한층 더 강해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해군의 새로운 식구가 된 P-8A 6대는 P계열 해상초계기 기종번호인 09에 도입 순서에 따른 일련번호 두 자리를 붙여 각각 921, 922, 923, 925, 926, 927호기로 명명됐다. P-8A는 2018년 9월 도입이 결정돼 2023년까지 총 6대가 미국 보잉사에서 생산됐다. 지난달 19일과 30일 각 3대가 국내에 도착해 이날 인수식이 거행됐다. P-8A는 약 1년 간의 전력화 훈련을 거친 뒤 내년 중반부터 작전에 투입될 예정이다. P-8A 포세이돈은 현존하는 최고의 ‘잠수함 킬러’로 불린다. 해상표적을 정밀타격할 수 있는 대함미사일(AGM-84), 잠수함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대잠어뢰(MK-54)를 무장하고, 잠수함을 탐지·식별·추적하는 음향탐지부표(소노부이)를 최대 120여 발 탑재한다. P-8A는 우리 해군이 운용 중인 P-3C 해상초계기와 비교했을 때 레이다를 비롯한 감시·탐지장비가 한층 향상됐다. P-8A에는 수백 ㎞ 떨어진 해상표적을 탐지할 수 있는 장거리 X밴드 레이다, 원거리 표적을 고해상도로 촬영·탐지할 수 있는 디지털 전자광학(EO)/적외선(IR) 장비, 전자파탐지기(ES), 음향분석장비 등 첨단장비가 탑재돼 있다. P-3C보다 항속거리와 최대속도가 늘어났다는 점도 P-8A의 장점이다. 터보팬 엔진 2개를 장착해 시속 900㎞ 이상으로 비행할 수 있다. 최대 비행시간은 10시간가량이다. P-8A는 대수상함전 조기경보, 정보수집 및 감시·정찰, 전자전, 탐색·구조 등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팔색조로도 불린다. 조종사를 포함해 9명의 승무원이 임무를 수행하며, 임무 성격과 목적에 따라 최대 22명까지 탑승할 수 있다. 해군측은 P-8A가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비롯한 북한의 수중 위협을 억제할 ‘게임체인저’로 기대한다. 하성욱 해군항공사령관(준장)은 “P-8A는 적 잠수함을 무력화할 핵심전력이자 해상기반 한국형 3축체계의 굳건한 기둥으로 대한민국 안보대비태세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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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현존 최고 잠수함 킬러 해상초계기 ‘P-8A 포세이돈’ 6대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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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포토] 합동참모본부, 2024년 연합·합동지속지원훈련 시행
-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합동참모본부는 지난 24일부터 오는 28일까지 경기 포천시 및 서해 안면도 일대에서 '2024년 연합·합동지속지원훈련'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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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포토] 합동참모본부, 2024년 연합·합동지속지원훈련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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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기동헬기 수리온 200여대, 12년 만에 실전배치 완료
-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 200여대의 실전배치가 완료됐다. 24일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수리온은 2012년 1호기가 육군에 인도됐고, 올해 6월까지 약 12년 동안 4차례에 걸친 양산사업을 통해 육군에 순차적으로 200여대가 인도됐다. 수리온은 육군이 운영 중이던 노후 기동헬기 UH-1H와 500MD를 대체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개발된 기동헬기다. 공중강습작전과 화물공수, 지휘통제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첨단 임무장비를 장착해 생존성이 크게 향상됐고, 전천후 정밀항법이 가능하며, 자동비행조종시스템으로 조종사의 안전성이 크게 개선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재 수리온 동력전달장치의 국산화가 진행 중이다. 향후 수리온은 조종사 및 승무원의 생존장비 등에 대한 성능개량 등이 이뤄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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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기동헬기 수리온 200여대, 12년 만에 실전배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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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B-1B 전략폭격기 한반도 전개…한·미 연합공중훈련 참가
-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국방부는 미국 B-1B 전략폭격기가 한반도에 전개한 가운데 지난 5일 한·미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2번째로 시행된 한미 연합공중훈련에는 우리 공군의 F-35A·F-15K·KF-16 전투기와 미국의 F-35B·F-16 전투기 등이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한미가 긴밀히 공조한 가운데 미국의 확장억제 공약을 이행하고 상호운용성과 연합방위태세 강화에 중점을 두고 시행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2017년 이후 7년 여 만에 미국 전략폭격기가 우리 공군의 F-15K 호위를 받으면서 합동직격탄(JDAM)을 투하하여, 종심표적에 대한 정밀타격능력을 시현하였다. 또한, 우리 공군의 F-15K도 동시에 실사격을 실시하여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즉각적이고 강력하며 끝까지 응징할 수 있는 태세와 함께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억제·대응하기 위한 굳건한 연합방위태세 능력을 보였다. 한미동맹은 앞으로도 미국 전략자산을 정례적 그리고 수시로 전개하여 ‘한미 일체형 확장억제’ 체계를 구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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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B-1B 전략폭격기 한반도 전개…한·미 연합공중훈련 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