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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계엄 장성들 보직해임∙징계 절차 착수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군이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개입 정황이 드러난 지휘관들에 대한 보직해임 및 징계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10일 기자들과 만나 "보직해임 심의 사실을 개별적으로 통보했다"며 "다 다음 주쯤이면 결론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방어권 보장 차원에서 10일가량의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보직해임 심의 대상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여인형 국군방첩사령관과 이진우 육군 수도방위사령관, 곽종근 육군 특수전사령관, 문상호 정보사령관 등이다. 이들은 현재 임무를 수행할 수 없는 상황이기때문에 심의를 거쳐 보직 해임이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계엄사령관을 맡았던 박안수 육군참모총장(구속기소)의 보직 해임에 대해선 추가적인 법률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보직해임 심의위원회는 심의 대상자보다 선임인 3인 이상의 위원으로 구성돼야 하는데, 4성 장군인 박 총장보다 선임이 군내에서 합참의장 1명뿐이라서 심의위 자체가 구성이 안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추가로 법률 검토를 하고 있고, 보직해임 심의가 가능한지 또는 기소휴직 절차를 밟을지 결론이 나면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방부는 비상계엄 사태로 구속기소 된 박 총장 등 주요 지휘관들에 대해 징계번호를 부여하는 등 징계 절차에도 착수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징계위원회는 일정은 군검찰 수사 관련 기록과 법령 등을 다 검토해서 결정 될 것"이라며 "징계 부분은 (보직해임보다) 시간이 더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앙지역군사법원은 오는 23일 박 총장, 여 사령관, 이 사령관, 곽 사령관에 대한 공판준비기일을 연다. 문 사령관의 경우 공판준비기일이 다음달 4일로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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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학생군사학교 창설…각 대학 ROTC 통합 관리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공군은 각 대학 공군 학생군사교육단(학군단·ROTC)을 통합 관리하는 공군학생군사학교를 공군교육사령부 내에 창설했다고 6일 밝혔다. 오늘 교육사 내 기지강당에서 손석락 교육사령관(중장) 주관으로 거행된 창설식에는 교육사 주요 지휘관·참모들과 김석찬 공군ROTC장교회장을 비롯한 공군ROTC장교회 주요 임원, 공군학사사관후보생, 부사관후보생 등 200명이 참석했다. 공군학생군사학교는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각 대학 학군단의 운영을 통합 관리함으로써 교육과 훈련의 질을 높이고 학군후보생 간 소속감과 일체감을 높이기 위해 설립됐다. 초대 학교장으로는 고경덕 대령이 임명됐다. 공군 학군단은 2024년 기준 항공대, 한서대, 교통대 등 8개 대학에서 학군단을 운영하고 있다. 2025년부터 경운대, 청주대, 백석대, 한경대 4개 대학에 학군단을 추가로 신설할 예정이다. 공군은 학군단 확대에 따라 더욱 체계적인 운영과 관리를 통해 학군후보생들이 전문성과 리더십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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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국방부장관 후보자에 최병혁 주 사우디 대사 지명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최병혁 주사우디아라비아 대사가 신임 국방부장관에 지명됐다. 윤석렬 대통령은 김용현 국방부장관의 사직에 따라 5일 최 대사를 신임 국방부장관으로 임명했다. 최 후보자는 육군사관학교 41기로 임관한 예비역 대장으로 김용현 전 장관(육사 38기)의 3년 육사 후배다. 1985년 임관해 육군 22사단장, 육군본부 감찰실장, 5군단장, 육군참모차장 등을 지냈다. 2019년 4월 대장으로 진급해 이듬해 9월까지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을 지냈다. 지난해 12월 주사우디 대사로 발령 났다.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최 후보자에 대해 "국방·안보 전반에 넓은 식견을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각지의 야전 경험이 풍부한 작전 전문가"라며 "헌신적인 자세로 의무를 완수하고 규정을 준수하는 원칙주의자로, 상관에게 직언할 수 있는 소신을 겸비해 군 내부에서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경기 화성(62) ▲서울 중경고 ▲육사 41기 ▲육군 제3야전군사령부 작전처장 ▲육군 22보병사단장 ▲육군본부 감찰실장 ▲육군 5군단장 ▲육군참모차장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 ▲합참 연합 및 합동연습 선임관찰단장 ▲주사우디아라비아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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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 군 장성급 인사 단행…해병대사령관에 주일석 중장 승진 보직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군이 25일자로 올해 하반기 장성급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중장급 이하의 진급 선발과 주요 직위에 대한 보직 인사로, ▲해병소장 주일석을 해병대사령관 ▲해군소장 강정호를 해군교육사령관 ▲김경률을 해군사관학교장 ▲공군소장 박기완을 공군참모차장 ▲손정환을 합참 전략기획본부장 ▲차준선을 공군사관학교장으로 진급 및 보직할 예정이다. 육군준장 김지면 등 6명과 해군준장 김태훈 등 3명, 해병준장 이호종 등 2명, 공군준장 구상모 등 7명을 소장으로 진급시켜 사단장 및 함대사령관, 공군미사일방어사령관 등 주요 직위에 임명하기로 했다. 이 밖에 육군대령 김경수 등 52명, 해군대령 김광민 등 10명, 해병대령 김태원 등 4명, 공군대령 김기영 등 12명을 포함해 78명을 준장으로 진급시켜 주요 직위에 임명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번 인사에 대해 “북한의 핵 및 미사일 위협이 고도화되고, 유럽과 중동의 정세가 엄중한 현 안보상황을 극복하여 압도적인 군사대비태세로 '힘에 의한 평화‘를 구현하기 위해 분야별 최고의 전문성을 보유한 장군을 선발했다”며 “탁월한 전투지휘역량으로 적과 싸워 이길 수 있는 부대를 육성하고, 군심을 결집할 수 있는 군내(軍內) 신망이 두터운 장군을 선발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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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하사 월급 200만원 지급, 기본급 6.6% 올린다...경계지역은 최대 486만원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내년부터 하사 월급이 200만원이 된다. 군 간부 숙소도 2026년까지 100% ‘1인 1실’시대가 된다. 국방부는 ‘자랑스러운 과학기술 강군’ 건설을 목표로 장병 복무여건 및 처우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19일 국방부에 따르면 올해 초급 간부 기본급 인상률은 공무원(공통처우 개선율)의 두배 수준으로 인상한다. 내년에는 추가 인상을 통해 하사 기준 월 200만원이 되도록 추진한다. 당직근무비는 유사 직역(소방, 경찰)과 대등한 수준으로 인상한다. 시간외 근무수당, 간부단기복무장려금, 소대장 지휘 활동비 등도 복무에 합당한 수준으로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국방부는 또한 간부 숙소를 올 연말까지 소요 대비 92%인 약 10만 5천실을 확보할 예정이다. 내후년까지는 추가 건립을 통해 전체 소요인 11만 4천여실을 100% 확보하여 모두가 1인 1실 기준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다. 관사도 내년에 600여세대를 개조 및 신축할 예정이다. 4인가족 관사 면적 기준은 75㎡(28평)에서 85㎡(32평)로 확대하여 이미 적용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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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여 육·해·공군·간호 사관생도, 합동순항훈련 실시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육·해·공군과 국군간호사관학교 생도들이 20일간의 합동 순항훈련에 나선다. 4일 해군은 사관생도 합동순항훈련전단이 진해 군항에서 출항해 오는 23일까지 항해한다고 밝혔다. 훈련에는 육·해·공군 사관학교와 국군간호사관학교 2학년 사관생도 7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대형수송함 마라도함(LPH), 상륙함 천자봉함(LST-Ⅱ), 군수지원함 대청함(AOE), 마린온(MUH-1)과 함께 한다. 이번 훈련에서 생도들은 항해 중 전술 기동, 함포사격, 기동 군수, 헬기 이착함 등 다양한 훈련을 참관한다. 해상 전투 상황을 가정한 전투배치, 손상통제 훈련, 항해 당직 체험을 통해 해군 작전에 대한 이해도도 높인다. 한편 훈련 전단은 일본 요코스카와 미국령 괌을 방문해 유엔군사령부 후방 기지, 미 7함대 사령부 등 주요 부대를 견학하고 군사 교류 활동을 펼치며 역내 안보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국제적 안목을 배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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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투사'와 주한미군이 하나되는 ‘2018 한미 친선주간’ 만 40살 맞아
- (안보팩트=안도남 기자) 일명 ‘카투사 위크’로 불리는 ‘2018 한미 친선주간(KATUSA-US Friendship Week)’ 행사가 14일부터 18일까지 용산을 비롯해 평택과 의정부 등지에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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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투사'와 주한미군이 하나되는 ‘2018 한미 친선주간’ 만 40살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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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롯데, 육군 최정예 전사 ‘300워리어’에게 최상의 문화예술 체험 지원
- (안보팩트=안도남 기자) 지난 11일 (주)롯데는 육군의 최정예 전사인 ‘300워리어’에게 롯데월드타워 투어 및 롯데시네마 영화 관람 등 최상의 문화예술 체험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업무 협약을 육군과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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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롯데, 육군 최정예 전사 ‘300워리어’에게 최상의 문화예술 체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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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년들, 군 입대 시기 두고 '복잡한 셈법'
- ▲ 지난 1월 2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열린 새해 첫 입영행사에서 장정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사진=육군 제공) 송영무 국방장관, 다음 주중 군복무기간 18개월로 단축하는 방안 담은 ‘국방개혁 2.0’ 문 대통령에게 보고 문 대통령 임기인 2022년 5월 안에 18개월 복무자(육군 기준) 배출하는 방안 유력 군 입대 시기에 따라 복무기간 달라져 ‘복잡한 셈법’ 필요해 (안보팩트=전승혁 기자) 한국 청년들이 군 입대 시기를 두고 고민해야 하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 국방부가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 안에 군복무기간 단축 수혜자가 나오는 방안을 최종 확정할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군 입대 시기에 따라 ‘복무 기간’에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현역병사(육군 기준) 복무기간을 현재의 21개월에서 18개월로 단축하는 방안을 포함한 ‘국방개혁2.0’을 다음 주중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 임기가 끝나는 2022년 5월에는 18개월 군 복무자가 나오도록 하는 방안이다. 군 관계자 등에 따르면, 국방부는 문 대통령의 임기 말인 2022년 5월 입대하는 장병이 18개월만 복무하도록 하는 방안, 2022년 5월에 전역하는 장병이 18개월 복무를 마치고 전역하는 방안 등 다양한 대안을 검토 중이다. 문 대통령의 임기 안에 18개월 복무자를 배출하는 것과 관련, 새로운 입대자를 기준으로 18개월을 단축하는 것과 전역자(기존의 복무중인 병사)를 기준으로 18개월을 단축하는 것이 선택지에 들어있다. 입대자 기준의 경우, 문 대통령 임기 내 18개월 복무자가 나오게 하려면 늦어도 2020년 11월 입대자부터는 18개월 복무기간이 적용돼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지금부터 2020년 11월까지 약 30개월 간 복무기간 90일(3개월)을 순차적으로 줄여 나가야 한다. 1개월에 3일씩 줄일 경우 2020년 11월까지 90일 단축이 가능하다. 전역자를 기준하면 할 경우, 2019년 11월 전역자부터 마찬가지로 1개월에 3일씩 줄여 혜택을 보게 할 경우, 2019년 11월 전역자부터 복무기간이 1일씩 감축돼 30개월 후인 2022년 5월 전역자는 18개월을 복무하고 전역하게 된다. 참여정부는 군 복무기간 3개월(24개월→21개월) 단축을 추진할 때, 전역시기를 기준으로 3주 단위로 1일씩 줄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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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년들, 군 입대 시기 두고 '복잡한 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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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온라인 대학생 서포터즈 ‘M-프렌즈’ 3기 본격 활동에 들어가
- ▲ 서주석 국방부차관(앞줄 가운데)이 국방부 온라인 서포터즈 'M-프렌즈' 3기 발대식에서 대학생 서포터즈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안보팩트=안도남 기자) 군의 이야기를 국민들에게 전해줄 국방부의 온라인 대학생 서포터즈 ‘M(Military)-프렌즈’ 3기가 2일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서주석 국방부차관 주관으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2016년부터 시작된 ‘M-프렌즈’는 국방부가 국민들과 보다 친근하고 가깝게 소통하겠다는 의지를 상징적으로 담은 온라인 응원단인 셈이다. 국방부는 지난 3월 14일부터 한 달 동안 국방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젊은 열정과 패기가 넘치는 대학생 52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는데, 우선 ‘M-프렌즈가 간다’라는 블로그 시리즈를 통해 각 부대를 직접 방문, 자신의 자리에서 임무를 훌륭히 수행하고 있는 장병들을 소개할 계획이다. 또한 단순한 서포터의 개념을 넘어 국방정책 행사 참여, 부대 방문 등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우리 군의 이야기를 국민들과 나누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와 관련, M-프렌즈는 매달 주제 토의를 거쳐 공동 취재를 하고, 팀 및 개인 별로 자율 미션을 수행해 콘텐츠를 제작하며, 우수 활동자도 선발할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서 서포터즈는 “군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고 싶다”거나 “군인의 가치와 변화된 군의 모습을 전달하겠다”는 등 다양한 각오를 밝혔고, 서차관은 “M-프렌즈가 군과 국민을 연결하는 친구라는 뜻인 만큼 여러분이 불편함 없이 활동할 수 있도록 국방부가 지원하겠다”며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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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온라인 대학생 서포터즈 ‘M-프렌즈’ 3기 본격 활동에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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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군대' 50사단, 발달장애인들에게 병영체험 제공
- [안보팩트 = 강철군 안보전문기자] 대구의 육군 제 50사단은 지난달 25일 500㎞ ‘뚜벅이 여행’에 나선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들을 위한 병영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병영체험을 한 이들은 앞으로 밀양을 거쳐 오는 4일 부산에 도착한 뒤 500㎞의 대장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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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군대' 50사단, 발달장애인들에게 병영체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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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군의 아우성] 4월 30일, 월남 패망의 교훈을 상기하자!
- [시큐리티팩트 = 강철군 안보전문기자] 4월은 가장 잔인한 달, 1975년 4월 30일 11시 30분경, 겨우 10만 명의 정규군밖에 없던 월맹군이 자신들 보다 수적으로 월등하게 많은 100만 대군과 세계 4위의 막강한 군사력을 보유하고 있던 월남군을 무력하게 와해시킨 후 사이공에 있는 대통령궁을 점령하면서 월남공화국은 지구상에서 사라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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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군의 아우성] 4월 30일, 월남 패망의 교훈을 상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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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 연예인 및 고소득자 자녀 등 사회관심계층 3만 4천여명 '별도 관리'
- ▲ 기찬수 병무청장(앞줄 가운데)이 '2018년 자체평가위원회 정책보고회'에서 평가위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병무청 제공) 병무청, 공정한 병역문화 조성 및 청년 일자리 창출 등 국민이 체감하는 정책 펼쳐 (안보팩트=안도남 기자) 병무청은 25일 개최된 ‘2018년 자체평가위원회 정책보고회’에서 국민이 몸으로 직접 느낄 수 있는 20개의 주요 정책과제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자체평가위원회는 2년 차를 맞은 우리 정부의 국정 성과 가시화를 위해 병무청 성과관리 시행계획을 심의한 결과, 확정된 주요과제는 ▲정밀한 검사를 통한 병역처분 신뢰성 제고 ▲사회 관심계층 병적 별도 관리 ▲취업 맞춤 특기병 제도 활성화 등이다. 병무청은 주요 정책과제의 차질 없는 추진을 통해 양질의 병역자원을 획득하고 국민건강을 증진시키며, 사회관심 계층의 병적을 별도로 관리해 공정한 병역문화를 조성하는 한편, 취업 맞춤 특기병 제도를 활성화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국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하는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사회관심 계층은 4급이상 공직자와 그 자녀, 연예인, 체육선수, 고소득자와 그 자녀 등으로 관리대상 인원만 3만 4천여명이며, 18세부터 현역 입영할 때까지 병역 의무의 연기 및 감면, 각종 병역처분을 포함한 병역 이행 전 과정을 모니터링 받는다. 취업 맞춤 특기병 제도란 고졸 이하(대학중퇴자 포함) 병역의무자가 군에 입대하기 전에 본인의 적성에 맞는 기술훈련(국비지원 가능)을 수료하고 해당 분야의 기술특기병으로 군 복무 후 고용노동부, 국가보훈처 등의 취업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현역병 모집 제도를 말한다. 이날 보고회는 ▲2017년 정부업무 일자리 창출 우수기관 선정 ▲2017년 정부업무 행정관리 역량 평가 우수기관 선정 ▲7년 연속 민원서비스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2017년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 수상 등 지난해 병무청이 거둔 주요 정책성과들을 돌아보는 자리이기도 했다. 자체평가위원장을 맡은 허현주 중부대학교 교수는 “병무청이 지난해 성과관리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행정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국민이 체감하는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국정 기조에 맞는 정책을 추진해 국정운영을 적극 뒷받침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기찬수 병무청장은 “병무청은 국민과 약속한 정책을 수시로 점검해 ‘반칙과 특권이 없는 공정한 병역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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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 연예인 및 고소득자 자녀 등 사회관심계층 3만 4천여명 '별도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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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변호사 자격 가진 하버드대 출신 공군장교, 미영주권 포기하고 ‘공익변호사’ 꿈 꿔
- ▲ 하버드대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 후 미국 영주권 신청을 포기하고 한국군에 입대한 양정훈 공군중위 (안보팩트=안도남 기자) 25일 법의 날을 맞아 미국 변호사 자격을 가진 공군장교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공군본부 법제과에서 국제법을 담당하는 양정훈 중위가 그 주인공인데, 양 중위는 하버드대 출신 변호사지만 조국을 위한 병역 의무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해 미국 영주권을 포기하고 한국군에 입대했다. 양 중위는 초등학교 6학년 때 미국으로 이민을 떠나 2016년 하버드대 법학전문대학원(Harvard Law School)을 졸업하였고, 지난해 뉴욕주 및 매사추세츠주 변호사 자격을 취득했다. 하지만 국내 법조인 자격을 갖고 있지 않아 법무관이 아닌 법무 행정장교로 군 복무 중이다. 특히 양 중위는 법학전문대학원 재학 시절부터 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법률 봉사활동을 해왔다. 임대주택 거주자들의 주거분쟁 청문회 법률을 지원하기 위한 ‘Havard Tenant Advocacy Project’의 학생 대표로 활동했고, 저소득층을 위한 무료 법률자문 단체인 ‘Greater Boston Legal Services’에서도 활동했다. 이외에도 미국 사회에서 법적 문제로 곤경에 빠진 사람들을 지원하기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쳐왔다. 양 중위는 “부족하나마 제가 가진 지식을 조국과 국민을 위해 나눌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사회적 조건 때문에 법적 도움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사람이 없도록 낮은 곳에서 힘들고 어려운 사람을 돕는 ‘공익변호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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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변호사 자격 가진 하버드대 출신 공군장교, 미영주권 포기하고 ‘공익변호사’ 꿈 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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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공제회C&C 인터넷 복지매장 리뉴얼 오픈
- ▲ 4월 26일 새롭게 오픈하는 군인공제회의 인터넷 복지매장 '군번'에 대한 홍보 자료 국내 유일의 군인·군무원 전용 인터넷 쇼핑몰로 오픈 이벤트 진행, 복지포인트 사용 제품 구매 가능 (안보팩트=안도남 기자) 인터넷 복지매장 운영을 담당하는 군인공제회C&C가 회원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오는 26일 인터넷 복지매장을 새롭게 리뉴얼해 오픈한다. 이번에 리뉴얼한 인터넷 복지매장은 제품 판매뿐만 아니라 기념품, 숙박, 여행, 공연 예매, 이사, 렌털, 병원 등 다양한 제휴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격오지에 근무하는 회원들이 좀 더 편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군인의 생활환경과 시기별 특성을 지속적으로 분석해 모든 복지 서비스를 한자리에 모았고, 이용할 수 있는 분야도 점차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군인공제회C&C는 오픈에 앞서 공제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복지매장 홈페이지에서 ‘오픈 축하메시지’ 남기기 등 리뉴얼 오픈 기념 이벤트를 진행 중인데, 참여자 전원에게 다양한 제품이 담긴 ‘럭키박스’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쿠폰은 인터넷 복지매장 오픈 일에 교환할 수 있다. 인터넷 복지매장은 군인 및 군무원들이 국방 맞춤형 복지제도로 지급하는 복지포인트를 사용해서 온라인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인터넷 쇼핑몰이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면 회원들이 더욱 손쉽게 쇼핑몰에 접속하여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인터넷 복지매장 위탁 운영사인 ㈜휴브랜드글로벌 관계자는 “군인 복지증진이 국방력 강화로 이어짐을 깊이 공감하고 회원 편의 개선을 위해 책임감 있게 복지매장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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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공제회C&C 인터넷 복지매장 리뉴얼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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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 정부 포상, 120명 수상자 중 국방 분야 1명에 그쳐
- ▲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오형섭 공군 중령 [사진=국방부] 국방부 정보화기획관실 IT신기술정책담당 오형섭 공군 중령 국무총리 표창 받아 (안보팩트=안도남 기자) 정부는 지난 20일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열린 ‘2018년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과학기술 진흥과 정보통신 발전 유공자 120명에게 훈장과 포장 등을 시상했다. 군에서는 유일하게 오형섭(공사 45기·사진) 공군 중령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현재 공군20전투비행단 정보통신대대장으로 근무 중인 오 중령은 2014년부터 3년여 동안 국방부 정보화기획관실에서 IT신기술정책담당 실무자로서 국방 ICT 융합정책 발전을 위한 범부처 협업 등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오 중령은 상용 ICT 분야의 신기술을 국방 분야에 선제적으로 적용해 군사력 운용능력을 극대화했고, ICT 실무역량 진단 및 평가 체계인 ‘TOPCIT’를 활용해 전문인력 양성 및 획득에 기여했다. 또한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창업경진대회를 기획, 군이 함께하는 범국민적인 창업 활성화와 붐 조성에 힘썼다. 표창을 수상한 오 중령은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고, 당시 함께 고민하며 업무 추진에 큰 도움을 준 군과 정부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군의 정보화 발전과 ICT 융합을 통한 군사력 운용능력 극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날 정부 포상은 과학기술 부문에서 훈장 29명, 포장 7명, 대통령 표창 18명, 국무총리 표창 24명 등 총 78명과, 정보통신 부문에서 훈장 4명, 포장 5명, 대통령 표창 15명, 국무총리 표창 18명 등 총 42명이 수상하였다. 국방 분야는 수많은 연구자와 관련 분야 교수들이 있음에도 총 120명 수상자 중 중령급 실무자 1명만 국무총리 표창 수상에 그쳤다. 국방 연구 분야에 밝은 한 전문가는 “국방의 과학기술 및 정보통신 역량이 낮고 연구업적이나 기여도가 미미했음을 보여주는 것 같아 씁쓸하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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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 정부 포상, 120명 수상자 중 국방 분야 1명에 그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