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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사령관 11월 교체…브런슨 미 육군 1군단장 신임 내정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오는 11월 주한미군을 지휘하는 한미 연합사령관이 교체된다.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11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대통령이 제이비어 T. 브런슨 육군 중장을 한미 연합사령관으로 지명했다고 밝혔다. 연합사령관은 주한미군사령관과 유엔군사령관을 겸임하며 상원 인준이 필요하다. 브런슨 중장은 현재 미국 워싱턴주의 루이스-매코드 합동기지에서 육군 1군단장을 맡고 있다. 미 육군에 따르면 1군단은 인도태평양 지역에 배치된 4만여명의 육군을 지휘하는 사령부 역할을 한다.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 유지, 동맹과 상호운용성 강화 등이 주요 임무다. 브런슨 중장은 버지니아주 햄프턴대에서 정치학 학사로 졸업한 뒤 1990년 보병 장교로 임관했다. 재래식 부대와 특수작전 부대에서 다양한 참모 및 지휘 보직을 역임했으며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등지의 작전에 참여했다. 한편 현 연합사령관인 폴 러캐머라 장군은 2020년 12월에 지명돼 2021년 7월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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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군 첫 KF-21 시험비행 조종사 정다정 소령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여군 첫 KF-21 시험비행 조종사(Test Pilot) 정다정 소령(공군시험평가단 제52시험비행전대 소속)이 지난 4일 공군 서산기지에서 처음으로 KF-21 비행시험 평가임무를 수행했다. 정 소령은 지난달 23일 'KF-21 개발시험비행 자격'을 획득했다. 8명의 공군 KF-21 시험비행 조종사 중 정 소령이 유일한 여성이다. 내후년에 개발이 완료되는 KF-21은 현재 6대의 시제기로 개발시험평가가 진행 중이다. KF-21 시제기에 탑승해 평가임무를 수행하려면 시험비행 조종사 교육과정을 수료한 이후 지상학술평가, 시뮬레이터 평가, 시동 및 지상활주 평가, 실비행 평가 등을 모두 통과해야 한다. 1천300시간 이상을 비행한 베테랑 조종사인 정 소령은 지난 2019년 여군 최초로 개발시험비행 교육과정에 선발됐다. 이후 11개월 동안 국내에서 시험비행 교육·훈련을 받았고, 9개월 동안 해외 비행시험학교에서 실무연수 과정을 마쳤다. 시험 비행을 마친 정 소령은 "여군 최초의 KF-21 시험비행조종사는 없다. KF-21 시험비행조종사만 있을 뿐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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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사생도, 110일 간 8개국 항해 나서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미래의 해군 장교들을 태운 해군 순항훈련전단이 5일 진해 군항을 출항해 110일간의 순항 훈련에 들어갔다. 해군 순항 훈련은 1954년부터 장교 임관을 앞둔 해사 4학년 생도들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훈련이다. 지난 70년간 지구 둘레 52바퀴에 달하는 약 210만㎞를 항해했다. 해군은 이날 최성혁(중장) 해군작전사령관 주관으로 출항 환송식을 열어 순항훈련전단 장병들을 격려했다. 올해 훈련에는 훈련함 한산도함(ATH)과 군수지원함 대청함(AOE), 79기 해군사관학교 생도 143명을 비롯한 장병 520여 명이 참가한다. 순항훈련전단은 미국 하와이를 시작으로 캐나다 빅토리아, 미국 샌디에이고, 멕시코 아카풀코, 에콰도르 과야킬, 타히티 파페에테, 피지 수바, 뉴질랜드 오클랜드, 호주 시드니, 미국 괌 등 8개국 10개 항을 차례로 기항할 예정이다. 사관생도들은 훈련 기간 전투배치, 전술 기동, 방공작전, 대잠전, 조종 실습, 기동 군수, 인명구조 및 방문국 해군과의 연합 훈련 등 실전적 교육훈련을 통해 초급장교로서 갖춰야 할 임무 수행 능력을 기른다. 또 순방국 주요 부대를 방문하고 순방국 군 주요 지휘관 및 한국대사관 관계관 초빙 강연, 전·사적지 견학, 문화탐방 등을 통해 국제적 안목을 키운다. 미국, 캐나다, 호주 등 6·25전쟁 참전국을 찾아 참전용사 보훈 활동, 국립묘지 및 참전 기념비 참배, 보훈 시설 위문 및 봉사활동도 실시한다. 이번 훈련에는 학군 교류 협력 대학인 세종대, 충남대, 한양대 군사학과 4학년 학생들과 해군 발전자문위원, 호주 해군 장교들이 일부 구간에 편승해 실습을 참관하고 사관생도들과 교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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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 2025년 카투사 1천870명 선발…경쟁률 6.8대 1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병무청은 3일 2025년에 입영할 카투사 1천870명을 전산 추첨으로 공개 선발했다. 올해부터 타 모집 분야 지원 기회 확대 등 병역의무자의 편익 향상을 위하여 선발 시기를 기존 11월에서 9월로 2개월 앞당겼다고 병무청은 4일 밝혔다. 이날 공개선발은 외부 전산 전문가가 선발 프로그램의 검증 결과를 설명하고, 지원자 등 참석자 중 무작위로 선정된 6명이 추첨한 난수초기값을 전산시스템에 입력한 뒤, 입영월별로 자동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올해 카투사 모집에는 총 1만2천715명이 지원하여 평균 6.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카투사로 선발된 사람은 육군훈련소로 입영하여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카투사 교육대(KTA)에서 3주간 양성 교육을 이수한 후 주한 미군 주요 부대에 배치되어 복무하게 된다. 김종철 병무청장은 “카투사는 지원자들이 참관하는 가운데 공개 선발함으로써 선발의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병무청은 공정한 병역이행 체계를 확립하고, 모든 국민이 자랑스럽게 병역을 이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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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정보사 사령관-여단장, ‘맞고소’ 사태 발생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요즘 국군정보사령부가 심상치 않다. 얼마전 블랙요원(첩보 요원) 기밀 유출로 논란의 중심에 선데 이어 정보사 최고위층간 맞고소 사태로 시끄럽다. 6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정보사 여단장 A 준장은 지난달 17일 국방부 조사본부에 정보사 사령관인 B 소장을 폭행 및 직권남용 혐의로 고소했다. A 준장은 B 소장이 보좌관으로 하여금 자신의 출퇴근을 감시해 보고하도록 했다고 하는 직권남용과 함께 B 소장이 지난 6월 보고 과정에서 결재판을 던지는 등 폭행 혐의를 주장하고 있다. 반면 B 소장 측은 폭행한 적 없다고 반박한 것으로 알려진다. A 준장은 B 소장을 고소하기에 앞서 B 소장에 대한 상관 모욕 혐의로 국방부 조사본부에 신고돼 조사를 받는 중이었다. A 준장은 지난 5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민간 단체의 영외사무실 사용 문제와 관련해 상관인 B 소장에게 '법대로 하라'라거나 '비전문가가 지휘관을 하니 간섭하는 것'이라고 말하며 면전에서 모욕하고 욕설했다는 이른바 ‘하극상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 양측은 모두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B 소장은 육군사관학교 50기 출신이며, A 준장은 B 소장보다 육사 3년 선배이다. 군 안팎에선 군에서 종종 발생하는 계급 역전현상이 이러한 갈등을 야기한 것으로 풀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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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인사업무, 이제 생성형 AI로!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코난테크놀로지가 사이버&네트워크연구원과 협력하여 국방부의 ‘軍 인사업무 분야 대형언어모델(LLM) 적용방안 연구’를 수행한다. 코난테크놀로지는 22년 12월 국방부의 ‘스마트 인재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을 계약한 바 있다. 이 사업은 군 인사분야에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인재관리시스템을 2025년까지 구축하는 것이다. 군(軍) 인사업무에 생성형 언어모델을 적용하는 방안에 대해 지난달 29일 연구가 시작됐으며, 주관기관은 육군 인사사령부이다. 군 인사업무에는 ▲정책수립(인사기획, 인사제도, 근무복지 정책) ▲인재선발(장교·부사관·군무원 모집 및 면접/평가) ▲인재관리(장병 입대 후 최초 병과·특기/보직 부여 및 보직 관리) ▲교육선발(군사교육 대상자 선정 및 성과관리) ▲진급관리(인사DB 및 각종 검증자료 활용 디지털 진급 관리) ▲전역지원(전직 교육, 컨설팅 등 취·창업지원에 관한 제반 업무 수행) ▲보훈지원(보훈대상자 관리 및 예비역 장병 지원업무 수행) ▲기록물 관리 등 여러 분야에서 중요 과업이 수반된다. 이번 연구 목표는 군 인사업무에 생성형 언어모델을 적용하여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시키는 것이다. 김영섬 대표이사는 “군 인재관리체계 전반에 생성형 AI 도입을 통해 인사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맡은 바 연구를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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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사 장서해 女생도, 영국 육사 첫 졸업...위탁생도 최우수상 받아
-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육군사관학교 장서해(22) 생도가 여성 생도 최초로 영국 샌드허스트 왕립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했다. 12일 육군에 따르면 육사 81기인 장 생도는 2019년 체결된 양국 육사 업무협약(MOU)에 따라 영국 육사에서 지난해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1년간 정규과정 위탁 교육을 받았다. 지금까지 영국 육사를 졸업한 육사 생도는 3명이며, 여성 생도 졸업은 이번이 처음이다. 장 생도는 졸업식에서 외국 위탁생도 최우수상을 받았다. 각국에서 파견된 위탁생도 중에서 군사, 학술, 실무 분야를 통틀어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장 생도는 “실전적이고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굴하지 않는 군인정신과 인내력을 배웠다”면서 “1년 동안 곁에서 큰 용기와 영감을 줬던 소대장 에드워드 고테스 대위처럼 가장 낮은 자세로 부하들의 입장을 헤아리고 단 한 명이라도 그의 인생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리더가 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영국 육사 정규과정은 실전 위주의 혹독한 훈련으로 유명하다. 이번 과정에는 영국을 포함해 총 19개국 163명의 생도가 참가했다.. 외국 위탁생도는 2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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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사 장서해 女생도, 영국 육사 첫 졸업...위탁생도 최우수상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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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저격수팀, 아시아 최초 美 국제 저격수 대회 참가!!
-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대한민국 육군 저격수팀이 아시아권 국가 중 최초로 미국에서 열리는 '국제 저격수 대회'에 초청되어 세계 각국의 저격수들과 함께 기량을 겨룬다. 미 국제 저격수 대회는 미 조지아주 포트무어에 위치한 미 육군 저격수 학교에서 열리는 대회로, 2001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24회를 맞는다. 올해는 이달 5일부터 12일까지 열린다. 세계 각국 군대에서 선발된 최고의 저격수들이 모여 극한의 환경에서 저격능력을 겨룬다. 이번 대회에는 미국·영국·독일 등 11개국 35개팀이 참여하며, 아시아권 국가 중에서는 대한민국이 유일하다. 이번에 육군 대표로 참가하는 저격수팀은 1군단 특공연대 이태곤 원사(코치), 박대운 상사(사수), 임기현 중사(관측수), 9사단 장필성 상사(통역) 등 4명이다. 이들은 2024년 해병대사령관배 저격수 경연대회 우승, 2019년 호주 국제 전투사격대회 저격수 분야 2등 등 여러 저격수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왔으며, 다양한 해외 저격대회에 참가해 기량을 향상시켰다. 박대운 상사(사수)는 "다양한 훈련방법과 스트레스 상황을 적용한 '실전보다 더 실전'같은 훈련을 체계적으로 실시해 왔다"며, "특히 어떠한 악조건에서도 정확히 탄도를 계산해 명중시키겠다"며 참여 의지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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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저격수팀, 아시아 최초 美 국제 저격수 대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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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병사, ‘숏폼 영상’으로 국방정책 확인
-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국방부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에서 제공하는 숏폼 영상 조회수 100만 회가 넘는 국방정책 콘텐츠가 연이어 나오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숏폼 영상은 유뷰브(쇼츠), 인스타그램(릴스)에서 제공하는 1분 이내 세로형 영상을 말한다. 국방부가 밝힌 100만 조회수 이상 숏폼 영상은 장병 복지정책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한 <모듈러형 간부 숙소 랜선 집들>, <플리스형 스웨터 보급>편(릴스)과 <신원식 국방부 장관의 美칼빈슨함 방문>편(쇼츠)이다. 국방부는 이 영상이 인플루언서 등 유명인 출연 없이 정책 담당자 및 장병 참여로만 구성됐음에도 높은 관심을 끈다는 점에 주목한다. 이에 국방부는 앞으로도 국방에 대한 세대별 관심과 소셜미디어 트렌드 등을 고려하여 ‘정확한’ 정보를 더욱 ‘쉽고 재미있고 빠르게’ 제공함으로써 맞춤형 소통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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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병사, ‘숏폼 영상’으로 국방정책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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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복무자 국민연금 가입 기간 ‘복무 전체로 연장’ 추진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군 복무자에게 국민연금 가입 기간을 추가로 인정해주는 '군 크레딧' 제도의 복무 인정 기간을 현행 6개월에서 복무 기간 전체로 확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국가보훈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4년 주요정책 추진계획'을 19일 공개했다. 크레딧 제도는 사회적으로 가치 있는 행위를 보상해주는 차원에서 국민연금 가입 기간을 추가로 인정해 주는 제도다. 가입 기간이 늘어나게 되는 만큼 연금 수령액이 커진다. 국고 100%로 운영되는 군 크레딧은 현재 복무 기간 중 6개월만 인정하고 있는데, 이를 육군 18개월·해군 20개월·공군 21개월 등 전체 현역 복무 기간으로 늘릴 방침이다. 국민연금법(18조)이 개정되면 곧 바로 시행할 수 있다. 보훈부 관계자는 "복지부와 국방부의 협조가 필요한 사안이지만 두 부처 모두 군 크레딧 확대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어 이른 시일 안에 법 개정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훈부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에 취업했을 때 군 의무복무 기간을 호봉에 의무적으로 반영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또한 참전영웅들이 존중받을 수 있도록 유공 인정 기준을 재정립한다. 보훈부는 제1·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전 등 국지전이나 위험한 작전에 참전한 군인들은 부상 여부와 관계없이 국가보훈대상으로 인정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다. 현재는 동일한 작전 참여자라도 사망하거나 크게 다친 경우에만 보훈 대상이 된다. 보훈부는 국방부와 논의해 오는 6월 중으로 시행령을 개정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 보훈대상자 위탁병원 확충(916개소)과 함께 군인, 경찰, 소방관 등 제복근무자라면 누구나 보훈병원, 군병원, 경찰병원에서 할인된 금액으로 진료받을 수 있도록 진료 협력체계도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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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복무자 국민연금 가입 기간 ‘복무 전체로 연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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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포토] 군 의료진, 중중외상환자 후송 훈련
-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한미 군 당국은 14일 전시 전·사상자 발생 상황을 가정해 환자를 신속히 군 병원으로 항공 후송하는 연합 의무지원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군 당국에 따르면 올 전반기 한미연합 군사연습 '자유의 방패'(FS·프리덤 실드)의 하나로 진행 중인 이번 훈련은 해군 항공사령부 631비행대대와 미 제2보병사단 제3-2 일반항공지원대대(GSAB)가 13일부터 15일까지 실시한다. 한국 해상기동헬기(UH-60) 1대, 미국 탐색구조헬기(HH-60) 2대 등 헬기 3대와 해군 제2함대사령부 및 국군대전병원 의료진 등이 참가하고 있다. 해군은 훈련 첫날인 13일엔 전시 서해 덕적도에 외상환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실시했다. 14일에는 연합 해상 탐색·구조 및 의무후송 훈련을, 15일에는 연합 항공 의무지원 전술 발전 토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상기동헬기 조종사 오승천 해군 소령은 "이번 훈련을 통해 촌각을 다투는 위급한 상황에서 장병들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한미 항공 부대의 연합 항공후송 수행능력을 향상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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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포토] 군 의료진, 중중외상환자 후송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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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 전역 예정 특기병 인·적성검사 무료 지원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병무청이 다음달부터 전역 예정 특기병을 대상으로 유료서비스인 인·적성검사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병무청은 잡코리아와 함께 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두 기관은 지난해 6월 업무협약을 맺고 잡코리아 누리집에 ‘취업맞춤특기병 전문채용관’을 개설한 바 있다. 인·적성검사는 개인의 적성을 분석하는 인성역량검사와 직무수행 능력을 평가하는 능력적성검사로 대기업 입사전형에서 치르게 되는 전형이다. 지원 대상은 전역을 앞둔 취업맞춤특기병이며 월 100명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병무청은 연간 천200여 명이 인·적성검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기존 비용이 1인당 2만2천800원인 것을 감안하면 총 3천만 원 상당의 취업 준비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기식 병무청장은 “앞으로도 병역 이행과 사회 진로를 연계하여 청년의 미래를 지원하는 정책을 지속해서 발굴해 나가겠다”며 “이번 지원 확대를 계기로 병역의무를 마친 청년들의 취업 준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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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 전역 예정 특기병 인·적성검사 무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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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함정내 개인 휴대전화로 인터넷 접속 가능 환경 구축 추진
-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해군 함정에서 근무하는 장병(승조원)들이 개인 휴대전화로 통화, 문자 전송과 인터넷 접속도 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승조원들은 보안을 위해 개인 휴대전화에 전용 보안앱(MDM)을 설치해 출항 30분 전부터 실행하고 입항 이후 해제해야 한다. 12일 연합뉴스는 해군 관계자를 인용해 해군이 저궤도 상용위성통신을 활용해 함정 내 인터넷 기반 이동통신 환경을 구축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보도했다. 이 사업은 함정 외부에 저궤도 상용위성 안테나를 달고 내부에 전원공급기와 위성 라우터, 와이파이(Wi-Fi) 공유기 등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경남 진해가 모항인 함정 1척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함정에 근무하는 병사들은 휴대전화에 저장된 게임이나 동영상 등은 이용할 수 있지만, 인터넷 접속이나 통화는 불가능해 답답함을 호소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군은 오는 4월께 시범사업 업체를 선정해 계약을 체결하고, 이후 약 4개월 동안 시험운용을 한 뒤 시험평가 및 연구검토 등을 거쳐 함정 전체에 도입할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시범사업에는 약 4억5천만원이 투입된다. 해군 관계자는 "함정이 출항하면 휴대전화 사용에 제한을 받게 되는 승조원들이 장기간 사회와의 단절로 불편함을 호소하고, 이에 따라 함정 근무를 기피하게 된다"면서 함정 승조원 복지 향상을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함정 내 인터넷 기반 이동통신 환경이 구축되면 함정 위치 노출로 작전보안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해군 관계자는 "일단 저궤도 상용위성을 쓰면 어느 정도 작전보안은 지켜질 것으로 보인다"며 "가장 중요한 것이 함정 위치 노출 여부인데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그 부분을 테스트하고 성과가 도출되면 다른 함정에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저궤도 상용위성은 미국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 서비스'처럼 지구 상공에 소형 위성을 띄워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미국 해군도 저궤도 상용위성을 활용해 수상함에서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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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함정내 개인 휴대전화로 인터넷 접속 가능 환경 구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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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포토] 해병대, ‘2024년 코브라골드’ 한·미·태 연합 상륙훈련 실시
-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해병대는 다국적군 평화작전 수행능력 확대를 위한 '2024년 코브라골드(Cobra Gold) 훈련'에 참가중이다. 올해로 15번째 참가다. 코브라골드 훈련은 1981년부터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와 태국군 주도로 열리는 다국적군 연합훈련으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다국적 군사훈련이자 동남아 최대 규모의 연합훈련이다. 올해 훈련은 8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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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포토] 해병대, ‘2024년 코브라골드’ 한·미·태 연합 상륙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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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軍)병원, 의료계 집단행동 대응 민간인 응급 진료 지원
-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국방부가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에 있는 12개 군병원 응급실을 개방해 민간인 응급 진료 지원에 나섰다. 응급실 개방 군병원은 국군의무사령부 산하 국군강릉병원, 국군춘천병원, 국군홍천병원, 국군고양병원, 국군양주병원, 국군포천병원, 국군서울지구병원, 국군수도병원, 국군대전병원과 해군 산하인 경남 창원시 해군해양의료원, 해군포항병원, 공군 산하인 충북 청주시 공군항공우주의료원 등 12곳이다. 다만 국군대구병원, 국군함평병원, 국군구리병원은 현재 응급실을 운영하고 있지 않아 일단 민간 개방에서 제외된다. 국방부는 상황에 따라 민간 외래환자 진료, 군의관 지원 방안 등도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김선호 국방부 차관은 19일 국군의무사령부를 방문하여 민간인 진료 지원을 위한 군병원 24시간 응급실 진료태세와 함께 민간인의 원활한 출입 및 민간인 환자 대상 원무행정을 위한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김 차관은 국군의무사령관 및 각 군병원장들에게 “국민이 필요로 할 때 도움을 주는, 국민을 위한 군이 될 수 있도록 민간인 환자 진료 준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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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軍)병원, 의료계 집단행동 대응 민간인 응급 진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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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합참의장, 드론작전사·육군 5군단 항공단 현장점검
-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김명수 합동참모의장이 지난 14일 드론작전사령부와 육군 5군단 항공단을 방문하여 적 도발 대비태세를 현장점검하고, 실전적인 전투준비와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했다. 김 의장의 이번 드론작전사령부, 육군 5군단 항공단 방문은 점증하는 적 도발 가능성을 고려 ‘적 도발 시 압도적·공세적 대응태세’를 점검하고, ‘뒤를 돌아보지 않고 행동하는 군’으로서 임무수행에 매진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김 의장은 드론작전사령부 방문에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 현대전에서 효용성이 증대되고 있는 드론은 유사시 적의 비대칭 위협에 대한 억제 및 공격작전을 수행하고, 다양한 전략적·작전적 수준의 감시·정찰, 타격, 작전 등을 수행하는 주(主) 작전수단”이라고 말하며, “적이 도발할 경우 적이 다시는 도발할 수 없도록 강력히 응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김 의장은 육군 5군단 항공단을 방문해 “만일 적이 도발한다면 신속히 출동해 끝까지 추격하고, 주저함 없이 격추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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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합참의장, 드론작전사·육군 5군단 항공단 현장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