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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 2024년 제대군인 고용 우수기업 20개사 선정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국가보훈부는 '2024 제대군인 주간'을 맞아 제대군인 고용 우수 기업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선정된 기업으로는 항공기 생산·수리 기업인 KAI(한국항공우주산업)를 비롯해 스마트 홈·빌딩 시스템 구축 및 부동산 종합관리기업인 에이치디씨랩스, 감시 센서 기반 장비생산업체인 노바코스 등 총 20개 기업이다. 제대군인 고용 우수기업은 20개사가 추가됨으로써 95개사로 늘어났다. 제대군인 고용 우수기업은 보훈부가 한국경영인증원에 위탁해 2015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한국경영인증원은 6개월 동안 중‧장기복무 제대군인 5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는 기업 중 채용인원과 고용 안정성, 고용환경 등을 평가한 후 심의 기준점수 이상인 기업을 선정한다. 인증기업엔 3년 동안 ▲시중은행의 여신지원 시 금리 우대 ▲관세 조사유예 ▲방위사업청 및 지방자치단체 우수기업 선정 평가 시 가점 부여 등의 우대 혜택이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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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부, '2024 제대군인 주간' 행사 코엑스서 8∼9일 개최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국가보훈부는 '2024년 제대군인 주간'(10월 7∼11일) 행사를 오는 8∼9일 서울 코엑스 밀레니엄 광장에서 개최한다. 제대군인 주간 행사는 매년 10월 둘째 주에 열린다. 제대군인 격려와 함께 취·창업 등을 지원하는 행사다. 올해 행사는 '지금부터 제대로 빛날 차례'라는 주제로 ▲제대군인 취업 워크숍 ▲제대군인 가족 치유 프로그램 ▲감사 편지쓰기 등으로 구성된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제대군인이 성공적으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예비 제대군인인 현역의 명예와 자긍심도 높이는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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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부, 10일 ‘제대군인 취·창업 박람회’ 개최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국가보훈부는 10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2024년 국민과 함께하는 제대군인 취·창업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보훈부가 주최하고 국방부,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병무청, 방위사업청, 소방청, 해양경찰청, 한국경제인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10개 정부 부처와 기관이 후원한다. 박람회에는 제대군인뿐 아니라 현역 장병과 국가보훈대상자, 일반 국민도 참여할 수 있다. 현역 장병의 경우 구직청원 휴가를 활용해 참여할 수 있다. 박람회에는 대기업과 방산업체, 공공기관, 금융회사, 중견·중소기업 등 100여개 기업과 기관이 참가한다. 취·창업 관련 상담은 물론 면접·이력서·자기소개서 관련 컨설팅,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직무역량 검사 및 구직 매칭, 퍼스널 컬러 진단 등 다양한 취업 지원 활동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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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건군76주년 국군의 날 맞아 최영재와 에이전트 H 홍보대사 위촉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국방부는 오는 10월 1일 국군의 날 행사를 앞두고 군(軍) 출신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최영재 씨와 에이전트 H(본명 : 황지훈) 씨를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위촉패를 전달받은 최영재와 에이전트 H 씨는 앞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이번 국군의 날 행사 콘셉트에 맞추어 다양한 이벤트 및 행사에 동참하고, 재능기부 등으로 국군의 날과 관련된 홍보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육군 대위로 전역한 최영재 씨는 군 복무 중 군 특수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바 있다. 강철부대 프로그램 출연을 통해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린 최씨는 현재 방송 출연과 더불어 학교, 경찰 등의 관공서에서 활발한 강연 활동을 하고 있다. 최씨는 “영예로운 홍보대사에 위촉된 만큼 사명감을 가지고 국군과 국민이 한층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활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에이전트 H 씨는 군 복무 중 해군 특수전전단 특수임무대대원으로 근무하며 청해부대 파병 등 전문지식과 실전 경험을 쌓은 바 있다. 방송 및 유튜브를 통해 대중들로부터 인지도를 얻은 에이전트H 씨는 ”국민들이 국군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참여와 관심을 높이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위촉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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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거주 독립유공자 후손 30명, 광복절 맞아 한국 방문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해외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 30명이 한국을 찾는다. 국가보훈부는 미국, 카자흐스탄, 중국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21명의 후손 30명이 11∼17일(6박 7일) 일정으로 방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방문자는 3·1운동을 비롯해 무장투쟁, 교육, 외교, 독립운동 자금 지원, 대한민국임시정부, 의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헌신한 독립유공자 후손이다. 이들 중에는 유관순 열사의 사촌으로 유 열사와 함께 3·1운동에 나섰던 유예도 지사의 증손자 김재권(미국 거주) 씨도 포함됐다. 신흥무관학교 교관으로 활동해 '백마 탄 김장군'으로 유명한 김경천 지사의 후손 헤가이 스베틀라나와 헤가이 다니일, 관동창의대장으로 서울진공작전을 지원했던 의병장 민긍호 지사의 후손 민 안나(이상 카자흐스탄 거주) 씨도 방한한다. 대한민국임시정부에서 독립운동을 전개한 오영선·이의순 부부 지사의 후손 호패중, 호건성, 심운 씨 등 중국에 거주하는 후손들도 한국을 찾는다. 참가자들은 11일 입국해 12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참배하고 13일 독립기념관, 14일 국립중앙박물관, 15일 광복절 경축식, 16일 임진각 및 오두산 통일전망대 등을 방문한다. 이들은 17일 출국한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일제강점기, 조국 독립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쳤던 선열들이 계셨기 때문에 대한민국은 꿈에 그리던 광복을 이룰 수 있었다"면서 “정부는 그 위대한 역사가 세계 각국에 거주하시는 독립유공자 후손분들께 가슴 뜨거운 긍지와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훈부는 우미희망재단과 함께 전몰·전상 군경 등 국가유공자 후손 85명에게 장학금 1억4천만 원을 지급했다. 보훈부와 우미희망재단은 2008년부터 올해까지 국가유공자 후손 총 1천755명에게 장학금 20억여 원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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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국방부장관, '실미도 사건' 53년 만에 사과한다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국방부장관이 실미도 사건에 대해 53년 만에 처음으로 사과한다. 5일 국방부에 따르면 오는 9∼10월에 예정인 실미도 부대원 4명의 유해 발굴 개토제에서 국방부 군인권개선추진단장이 신원식 장관의 사과문을 대독하기로 했다. 개토제는 묘지 조성을 위해 땅을 처음 팔 때 지내는 제사다. 국방부는 실미도 사건 뒤 사형되고 암매장된 부대원 4명의 시신을 찾기 위해 암매장 장소로 추정되는 경기 고양시 서울시립승화원 벽제리 묘지에서 진행한다. 실미도 부대는 1968년 1월 김신조 등 북한 무장 공비의 서울 침투에 대응해 중앙정보부와 공군이 북한 침투를 목표로 그해 4월 창설했다. 가혹한 훈련과 부당한 대우에 시달리던 부대원 24명은 1971년 부대 기간 요원들을 살해하고 탈출해 서울로 향했고 대방동까지 진출해 군경과 대치하며 교전을 벌인 끝에 20명이 숨졌다. 살아남은 4명은 사형을 선고받았다. 공군은 이듬해 이뤄진 사형 집행을 가족 등에게 알리지 않은 채 시신마저 가족에게 인도하지 않고 암매장했다. 2022년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는 시신 매장지 조사 및 유해 발굴과 피해자에 대한 사과를 권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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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전 참전 병사, 육군의 ‘위국헌신 전우 사랑 기금’에 1억 원 쾌척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베트남전에 병사로 참전했던 이광원 (주)능원금속공업 회장이 육군이 조성하고 있는 ‘위국헌신 전우 사랑 기금’에 1억 원의 고액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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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전 참전 병사, 육군의 ‘위국헌신 전우 사랑 기금’에 1억 원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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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무관 프리즘] ① 에피소드로 바라본 해외무관의 어제와 오늘
- (시큐리티팩트=김한경 총괄 에디터) 해외무관은 한국과 수교 중인 나라의 외교공관에 머무르며 국방부장관을 대리하여 군사외교 업무를 수행하는 군인 신분의 외교관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주재국의 언어 구사가 가능한 대령급 장교가 보직되며, 정식 호칭은 국방무관(Military Attach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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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무관 프리즘] ① 에피소드로 바라본 해외무관의 어제와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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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 역대 최대인 714개 가문 '병역명문가' 선정
- (시큐리티 팩트=안도남 기자) 병무청은 20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제15회 병역명문가 시상식을 개최, 총 714 가문의 병역명문가를 선정하여 포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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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 역대 최대인 714개 가문 '병역명문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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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종 교수, “민간과 군의 경계 없는 중증외상센터가 필요하다”고 주장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국군간호사관학교는 4학년 생도들을 대상으로 전투외상간호훈련을 실시했다. 대전에 있는 국군의무학교 종합훈련장에서 진행된 훈련 기간 중 외상의학 전문가인 이국종 아주대 교수가 초청되어 ‘트라우마 치료’란 주제의 특강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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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종 교수, “민간과 군의 경계 없는 중증외상센터가 필요하다”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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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전현충원, 1만8천기 추가수용 가능한 제 7묘역 준공
- [안보팩트 = 강연화기자] 국립대전현충원이 장교 및 사병 제 7묘역 공사를 완료하고 5월28일 오후에 준공식을 거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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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전현충원, 1만8천기 추가수용 가능한 제 7묘역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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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외교 일선에서 활약하던 무관들, 한국국방외교협회 창립
- ▲ 지난 25일 서울 용산구 육군회관에서 열린 한국국방외교협회 창립총회에서 황동준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국방일보 제공) 초대 이사장에 황동준 전 KIDA 원장, 한승주 전 외교부장관과 김태영 전 국방부장관도 상임고문 및 자문위원장 참여 국방홍보원은 전문위원 위촉하고 방위산업진흥회는 방산수출 자문위원 임명 등 무관 경험과 전문성 활용에 앞장 서 (안보팩트=안도남 기자) 군 복무 당시 세계 곳곳에서 국방외교를 활발히 펼치던 ‘무관(武官)’ 들이 국가 및 군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 자리에 모였다. 해외주재 무관을 역임했던 이들은 한국국방외교협회(KDDA)를 설립하고, 지난 25일 서울 용산구 육군회관에서 창립총회를 열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협회는 무관 역임자들이 자신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제 안보전략 및 국방정책 수립, 방산 수출 등 다양한 분야의 발전에 도움을 주기 위해 설립됐다. 초대 이사장은 황동준 안보경영연구원장(전 한국국방연구원장)이 맡았고, 주(駐) 일본 국방무관을 역임했던 권태환(예비역 준장) 국방대 초빙교수가 초대 회장을 맡아 그동안 협회 창립을 준비해 왔다. 또 권해조 전 주(駐)태국·일본 국방무관 등 고문단을 대표하여 한승주 전 외교부장관이 상임고문을 맡았고, 장광일 전 국방부 정책실장 등이 참여하는 자문위원단은 김태영 전 국방부장관이 자문위원장을 맡았다. 이외에도 세계 각국에서 무관을 역임했던 예비역 군인 등 60명이 회원으로 등록했다. 한승주 전 외교부장관은 격려사를 통해 “협회의 이니셜이 KDDA로 ‘크다’라고 읽히는데, 그 말처럼 크게 활동하는 협회로 발전하길 바라며, 자신도 5대양 6대주를 무대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협회와 함께 하겠다”고 말했고, 김태영 전 국방부장관도 “자문위원장으로서 협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약속했다. 총회에 참석한 서주석 국방부 차관은 축사에서 “현재 우리나라는 비약적인 국력 신장과 함께 국방외교의 외연이 확장되고 있다”며 “이런 국방외교 외연 확대에 맞춰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축적한 협회원들의 지혜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유일한 법인 회원인 창원 강소기업협의회 오병후 회장은 “한국 방산업체의 활로는 오직 방산수출에 달려 있으며, 이를 위한 국제 경쟁력이 시급한 시점에서 협회의 출범은 대단히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향후 많은 법인 회원들이 참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협회는 국제 안보정세와 국방외교 분야의 정책개발 및 자문활동에 나서는 한편 방산 정책과 수출전략 자문, 해외파견 무관 교육 지원, 국방외교 및 지역 군사정세 관련 전문서 발행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총회에 참석한 이붕우 국방홍보원장은 “국방홍보원은 해외 특파원이 없기 때문에 예비역 무관들의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 세계 각지의 안보 현안들을 심층 보도하는데 노력할 것”이라며, 회원 대표에게 전문위원 위촉장을 전달했고, 방위산업진흥회에서도 방산수출 자문위원 임명장을 전달하면서 “향후 협회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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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외교 일선에서 활약하던 무관들, 한국국방외교협회 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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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민간인 최초의 명예 15사단장인 이충희 (주)듀오 대표 초청 강연
- (안보팩트=김한경 총괄 에디터) 육군은 23일 이충희 (주)듀오 대표를 계룡대로 초청해 ‘성공하는 리더의 길’이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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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민간인 최초의 명예 15사단장인 이충희 (주)듀오 대표 초청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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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 10개 법령 개정 등 국가유공자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주력
- (안보팩트=안도남 기자) 국가보훈처가 현장 소통을 통해 국가유공자의 복지 사각지대를 점진적으로 해소하는 ‘따뜻한 보훈’ 정책 추진에 적극 나서고 있다. 보훈처는 24일 생계곤란자 금융지원 확대, 중상이자 취업 촉진 등을 골자로 한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및 시행령’을 비롯한 총 10개 법령 개정을 완료하여 오는 5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보훈처는 우선 현실적으로 취업이 어려운 중상이 국가유공자에 대한 고용 촉진을 위해 기업체 및 국가기관이 상이등급 5급 이상 중상이자를 고용할 경우 실제 인원의 2배를 고용한 것으로 간주하도록 했다. 최근 3년간(’15~’17년) 5급 이상 중상이자의 연평균 취업인원은 114명으로 전체 상이자 취업 인원(3,755명)의 9.1%에 불과한 실정이다. 따라서 이번 법령 개정을 통해 그동안 상대적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중상이자의 고용이 촉진됨은 물론 기업체의 고용 부담도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보훈처는 국가유공자 및 유족이 보훈처로부터 대부를 받은 뒤 생계곤란·질병으로 인해 대부원금의 상환을 유예할 경우 유예기간 동안 이자를 기존의 연 2~3%에서 무이자로 감면할 수 있게 했다. 또 국가보훈대상자에게 우선 공급하는 주택의 범위를 국민주택 및 민영주택으로 보훈관계법령에 명확히 규정함으로써 주택 우선공급의 안정적 지원을 보장했다. 게다가 국립묘지 이외의 지역에 안장된 순국선열 및 애국지사의 묘지 관리에 드는 비용을 국가가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여 독립유공자 산재 묘소의 체계적 관리를 강화했다. 이외에도 국가보훈처장이 국가유공자 등의 등록, 보훈급여금 지급 등 사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타 기관의 자료 또는 정보를 관계기관장에게 요청할 수 있는 근거를 명확히 마련하고, 구체적인 범위를 시행령에 규정했다. 보훈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훈대상자와 현장 소통을 강화해 규제 혁신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이를 제도화하여 국가유공자들의 삶을 바꿔나가는 ‘현장과 사람 중심의 따뜻한 보훈’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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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 10개 법령 개정 등 국가유공자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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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향군인회, 홍보대사에 신수지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위촉
- ▲ 김진호 재향군인회장이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신수지씨에게 홍보대사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재향군인회 제공) (안보팩트=안도남 기자)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신수지 씨가 지난 20일 대한민국재향군인회(이하 향군)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향군이 홍보대사를 정식으로 위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향군은 20일 서울 대방동 공군회관에서 제71차 정기총회를 개최하면서 신씨의 홍보대사 위촉식을 병행 실시했다. 신씨는 조부가 6·25 전쟁에 참전했고, 본인은 육군3사관학교 홍보대사를 역임하는 등 군과 인연이 깊다. 향군은 “신수지 씨의 활기차고 젊은 이미지가 기존 향군의 경직된 이미지를 개선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여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재향군인회는 2013년부터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40명 정도 ‘대학생 향군 서포터즈’를 모집해왔고, 이들은 안보현장 체험을 통해 대학생으로서 올바른 국가관을 확립하며, 각종 봉사활동을 통해 안보전도사 겸 홍보대사로 활동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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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향군인회, 홍보대사에 신수지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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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 중장기복무 제대군인 해외취업 지원 강화
- ▲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이 지난 8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2소회의실에서 열린 17년 제대군인 취업지원 정책토론회 공동개최에 참석하여 내빈들과 단체사진을 찍고있다 .<사진 출처:국가보훈처> 제대군인 해외취업 설명회에 이어 제대군인 해외취업지원 전문상담위원 위촉식 가져 (안보팩트=안도남 기자)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12일 서울제대군인지원센터에서 해외취업 컨설팅 전문가 7명에 대한 ‘제대군인 해외취업지원 전문상담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이번 위촉식은 보훈처가 올해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중장기복무 제대군인 해외취업지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훈처장 명의의 위촉장을 받는 전문상담위원들은 해외취업 알선 및 컨설팅 사업을 운영 중인 신뢰성 있는 국내 기업 가운데 무료 서비스제공이 가능한 기업 대표들로 선정됐다. 이들은 서울제대군인지원센터 내에 별도로 마련된 해외취업상담실에서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제대군인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해외 진출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한다. 보훈처는 지난 3월 16일에 5년 이상 중장기 복무자, 단기복무간부, 취업맞춤특기병을 대상으로 제대군인 해외취업 설명회도 진행했었다. 당시 행사를 기획한 윤재민 제대군인일자리과장은 “보훈처의 상담을 충분히 활용하면 해외 연수는 물론 취업에도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상담위원으로 위촉된 해외취업 컨설팅 기업 GIC 대표(김현구)는 “해외취업 및 인턴은 국비 지원금이 매년 증가함으로 효율적인 활용이 필요하다”며 “해외취업을 통해 효과적으로 경력을 개발하라”고 주문했다. 국비지원 해외취업의 경우 미국, 호주 등은 중상급 이상의 영어 실력이 요구되며, 일본도 중급 이상의 일본어 실력이 필요하다. 김 대표는 “일본은 IT, 엔지니어링, 호텔서비스 분야에서 채용하려는 기업이 많은데 일본어가 가능한 구직자가 적다”면서 어학 능력을 강조했다. 또한 “해외취업 전에 고용계약서를 미리 확보해야 해외취업 사기를 방지할 수 있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고용계약서를 보면 어디에서, 무엇을, 언제까지, 얼마 받으며 근무를 하는지 출국 전에 파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 다른 전문상담위원은 “해외취업을 취직이 안 돼서 스펙을 쌓으려고 또는 남들이 다 하니까 한다는 마인드로 접근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그는 “해외는 정반대의 생각이 통할 수 있는 짜릿한 세계”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더 큰 기회와 미래를 보고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해외취업에 관심이 있거나 준비하고 있는 제대군인 및 전역예정자 중에 상담이 필요한 사람은 관할 제대군인지원센터 또는 서울제대군인지원센터 해외취업 전담상담사(☎ 1588-2339)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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