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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美 AI 기업과 ‘에이전틱 AI’협력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LG CNS가 글로벌 AI 기업과‘에이전트 AI’협력 강화에 나섰다. LG CNS는 지난 19일(현지시간) 美 실리콘밸리에서 AI 기업 W&B(Weights & Biases)와 에이전틱 AI 운영 역량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양사는 에이전틱 AI(인공지능) 기술을 공유하고, 에이전틱 AI 서비스 운영, 성능 최적화를 위한 공동 연구 개발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에이전틱 AI(Agentic AI)’는 생성형 AI보다 더 자율적인 의사 결정을 통해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실행까지 할 수 있는 AI를 말한다. LG CNS는 MOU를 통해 AI 모델 운영 및 최적화 분야에서 강점을 가진 W&B와 협력해 기업 고객이 에이전틱 AI를 안정적으로 도입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LG CNS는 기업 고객 대상 ‘에이전틱 AI 통합 서비스’도 고도화할 예정이다. ‘AX 운영’단계에서 에이전틱 AI와 LLM(거대언어모델) 성능 최적화, 품질 모니터링 등을 위해 W&B의 AI 솔루션을 적극 활용한다. W&B는 2017년 미국 실리콘밸리에 설립된 AI 기업이다. W&B의 AI 솔루션 ‘위브(Weave)’과 ‘모델스(Models)’등을 통해 전 세계 많은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위브’는 AI가 신뢰할 수 있는 답변을 하도록 LLM 성능을 평가, 검증하는 솔루션이다. ‘모델스’는 AI 모델 학습을 위한 데이터 등록 과정과 미세조정, 학습 현황 점검 등을 수행하고, AI 모델의 성능 안정성과 보안 상태를 확인해 준다. 박상엽 LG CNS CTO(상무)는 “이번 W&B와의 MOU처럼 AI 서비스에 역량을 가진 글로벌 기업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오픈 이노베이션 박람회 등 글로벌 기업을 만나는 자리를 통해 앞으로도 뛰어난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을 지속 발굴해 AX 기술을 고도화하고 더 나은 고객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G CNS는 앞서 캐나다의 에이전틱 AI 기업 코히어(Cohere)와 협력해 ‘AX 플랫폼 구축’ 역량을 강화하는 등 글로벌 AI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에이전틱 AI 시대를 대비한 기술 경쟁력을 빠르게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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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SAP와 클라우드 ERP 강화…금융, 공공, 방산 등 규제 산업군의 클라우드 ERP 전환 지원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삼성SDS가 SAP와 클라우드 ERP 사업 협력에 나섰다. 삼성SDS와 SAP는 20일 ERP(전사적자원관리) 구축,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ERP 사업 확대를 공동으로 추진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를 통해 공공, 금융, 방산 등 규제 산업군에 대한 클라우드 ERP 도입을 위해 협력을 강화한다. 이번 양사 파트너십은 이준희 삼성SDS 대표이사와 크리스티안 클라인 SAP CEO가 참석한 가운데 맺었다. 두 회사는 향후 클라우드 ERP 기반 AI 및 Hyper Automation 영역으로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공공, 금융, 방산 등의 고객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ERP 전환을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크리스티안 클라인 SAP CEO는 “삼성SDS는 SAP의 오랜 고객이자 전략적인 파트너이며, 세계 최고 수준의 클라우드 및 ERP 구축·운영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한국의 고객들에게 수준 높은 SAP의 클라우드 ERP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준희 삼성SDS 대표이사(사장)는 “기업 운영의 핵심이 되는 ERP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이관하기 위해서는 높은 보안 수준과 안정적인 서비스가 제공되는 클라우드 환경이 필요하다”며 “삼성SDS는 세계 최대 규모인 삼성전자의 SAP ERP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등 최고 수준의 ERP 운영과 클라우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SAP와 협력을 강화하여 고객들에게 한층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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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사인-샌즈랩, ‘양자내성암호 기술’ 공동 개발 나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케이사인이 샌즈랩과 함께 양자내성암호 기술 개발에 나선다. 케이사인은 자회사 인공지능(AI) 보안 기술 전문 기업 샌즈랩과 양자내성암호 체계 전환에 필요한 기술을 공동 개발한다고 20일 밝혔다. 양사의 이번 공동 기술 개발은 케이사인의 전통적인 암호화 기술과 샌즈랩의 혁신적인 AI 기술을 하나로 합쳐 양자 내성 암호화 체계로의 전환에 필수적인 보안 기술을 개발하기 위함이다. 케이사인의 인증 기술로 통신 프로토콜과 암호 알고리즘 전환 시스템을 구축하고 샌즈랩의 네트워크 기반 기술로 암호화 알고리즘과 프로토콜, 애플리케이션 현황까지 분석하고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기존 레거시 암호와의 상호 호환성 검증 및 잠재적 문제까지 보완할 수 있는 이른바‘하이브리드 보안’체계가 가능해진다는 게 케이사인측 설명이다. 케이사인은 국내 최초 공개키기반구조(PKI) 인증 솔루션을 개발한 암호화, 인증 및 키 관리 솔루션 시장의 선도 기업이다. 암호화 기술 개발은 물론 수많은 인프라 구축 경험과 풍부한 사업적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존 레거시 장비 및 체계를 양자내성암호로 전환하고 구축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샌즈랩, 에이아이딥 2개사를 산하 계열사로 둔 그룹사 체제를 운영하고 있다. 샌즈랩은 빅데이터와 AI를 기반으로 사이버보안에 특화된 AI 기술을 연구개발해 국내외 기술 특허 등록으로 기술적 우위를 선점하고 있다. 동시에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와 네트워크 탐지 및 대응(NDR)과 같은 차세대 제품에 적용하고 있다. 한편 케이사인은 19일부터 21일까지 경기도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전자정부 솔루션 페어(eGISEC) 2025에 참가해 그룹사 합동 전시관을 운영한다. 암호화 키 관리(KSignKMS), 모바일 인증(Wizpass for mOTP), 네트워크 탐지 및 대응(MNX) 등 그룹사 분야별 주요 제품들을 출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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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ON & eGISEC 2025] ‘24회 세계보안엑스포 & 전자정부 정보보호 솔루션 페어’ 개막…일산 킨텍스에서 21일까지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과기정통부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제24회 세계보안엑스포(SECON 2025) & 제13회 전자정부 솔루션 페어(eGISEC 2025)’가 19일부터 21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SECON & eGISEC’은 2001년 국내 최초로 개최된 이래 올해로 24회째를 맞이해 아시아 최대 규모의 통합보안 전시회로 성장했다. 올해는 전 세계 15개국에서 410 곳에 달하는 국내외 대표 물리·사이버 보안기업들이 1천785개 부스 규모로 참가해 다양한 보안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전시회 기간에 조직위원회와 유관기관이 개최하는 콘퍼런스도 15개 트랙(114여개 주제 발표) 규모로 진행된다. 올해 전시회에서는 영상보안, 출입통제, 생체인식 등 물리보안 솔루션과 네트워크 보안, 엔드포인트 보안 등 사이버보안 솔루션은 물론 산업보안, 스마트시티 보안, 운영기술(OT) 보안, 자동차·선박 보안, 드론 등의 융복합 보안 솔루션이 총망라해 소개된다. 특히 올해 전시회는 인공지능(AI) 기술이 산업 전반에 적용되고 중국의 ‘딥시크’충격으로 AI 보안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는 시점이라 AI를 활용한 스마트 통합관제와 위협 탐지 및 방어 시스템 구축을 위한 AI 기반 보안 시스템이 중점적으로 전시된다. 이기주 조직위원장 또한 19일 개막 인사말을 통해 “모든 것이 AI로 수렴되는 시대”라며 “이는 곧 보안의 시대를 알리는 신호탄과 같다”고 말했다. 한편 SECON & eGISEC은 세계 최대 MICE 그룹인 인포마 그룹과의 협업과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과 비즈니스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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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미국 물류 전시회 ‘프로맷’ 참가…물류로봇 ‘3D 모바일 셔틀’ 공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LG CNS는 17일부터 20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물류자동화 전시회 ‘프로맷(Promat) 2025’에 참가했다. LG CNS는 이번 전시회에서 창고 자동화 물류로봇 ‘3D 모바일 셔틀’과 스마트물류 솔루션을 공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고 19일 밝혔다. ‘3D 모바일 셔틀’은 물류창고 선반 내 물품을 수십, 수백대의 셔틀로봇이 이동하며 운송·보관하는 자동화 로봇이다. 기존 설비는 좌우 두 방향으로만 움직여 물품 이동에 제약이 있고, 복도마다 선반을 설치해야해 창고 공간을 비효율적으로 사용했다. 반면 3D 모바일 셔틀은 상하좌우 네 방향으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어 효율적으로 물품을 운송·보관할 수 있다. 창고 이용면적을 20% 이상 절감할 수 있다. 3D 모바일 셔틀은 일반 화물뿐만 아니라 자동차 배터리와 같은 원통형 화물도 안전하게 운송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아울러 LG CNS는 물류자동화 설비와 이기종 로봇을 통합관제 할 수 있는 스마트물류 솔루션도 선보였다. 이 솔루션은 자동화 설비의 실시간 모니터링 및 원격제어, 자율이동로봇 최적 경로관리, 트래픽 관리, 모니터링 등 통합관제 기능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물류창고의 물동량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물류 비용과 운영 시간을 절감할 수 있다. 실시간으로 수집한 물류자동화 설비와 로봇의 데이터기반 인공지능(AI) 분석을 통해 장애 진단 및 유지보수 예측이 가능해 물류창고의 무중단 운영도 가능케 한다. 이준호 LG CNS 스마트물류&시티사업부장(상무)은 “앞으로 북미 고객을 위한 맞춤형 물류로봇, 스마트물류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이 성공적으로 물류자동화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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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사이버보안 스타트업 '위즈' 46.5조원에 인수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구글이 사이버보안 스타트업 위즈(Wiz)를 320억 달러(46조5천억원)에 인수한다. 미 경쟁 당국 반독점 심사가 통과되면 인수 절차를 완료하고 구글 클라우드에 합류할 예정이다. 구글은 18일(현지시간) “이번 위즈 인수 대금 지급은 전액 현금으로 이뤄지며, 거래가 종결되면 위즈는 구글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부문인 '구글 클라우드'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글은 위즈 인수 배경에 대해 “AI 시대를 맞아 빠르게 성장하는 클라우드 보안 개선과 멀티 클라우드 능력을 가속화하기 위해 인수했다”고 말했다. 이어 “구글 클라우드는 심층적인 AI 전문 지식과 업계를 선도하는 보안 혁신 능력을 가진 클라우드 인프라 선두주자다”며, “구글 클라우드를 위즈를 통해 제공하면 모든 유형과 규모의 고객을 위한 종단간 보안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으며, 보안 설계, 운영, 자동화 방식을 개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뉴욕에 본사를 둔 위즈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보호 플랫폼(CNAPP) 시장을 리딩하는 전문기업이다. 클라우드에 저장된 대규모 데이터에서 보안 위험을 찾아내 제거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글뿐만 아니라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 등 주요 클라우드 기업들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구글은 위즈의 보안 기술이 클라우드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아마존과 MS에 뒤처진 클라우드 컴퓨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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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티넷 판교 시큐리티 포럼’ 성공리에 개최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포티넷 코리아는 ‘포티넷 판교 시큐리티 포럼’을 성공리에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5일 그래비티 조선 서울 판교 스페이스 볼룸(BI)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포티넷은 변화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비즈니스와 보안 인프라를 한 단계 강화할 수 있는 최적의 전략과 혁신적인 해법을 공유했다. 포티넷 코리아 안창현 상무의 기조연설을 통해 사람과 기술의 조화, 더 안전한 디지털 미래를 위한 포티넷의 비전을 공유했다. 안창현 상무는 “사이버 위협이 갈수록 지능화되고 복잡해지고 있는 만큼, 비즈니스와 삶의 중요한 영역에 영향을 미치는 보안을 강화하고 최신 기술 트렌드를 파악하는 것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이 되었다”라며 “이번 행사는 최신 사이버 보안 기술 트렌드와 함께, 최적의 보안 전략을 고민하는 기업들에게 가장 필요한 보안 솔루션과 보안 해법을 제시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되었다. 포티넷은 향후에도 고객과의 접점을 더욱 넓히고 각 기업에 맞춤형으로 적용 가능한 최적의 보안 통찰력을 제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진 세션에서는 포티넷 보안 생태계의 기반인 FortiOS, 포티넷 Private SASE, 진화하는 클라우드 보안 위협에 따른 CNAPP 도입 전략 및 실제 핀테크 기업의 도입 사례, SOAR 구축 전략 및 성공 사례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한편 금융 플랫폼 ‘토스’의 운영사인 비바리퍼블리카와 포티넷이 공동으로 ‘접근 제어 자동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사례 발표를 했다. 발표자로 나선 비바리퍼블리카 임성균 매니저는 “주요 시스템의 인증과 접근 제어의 자동화는 확실히 내부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라며 “우리는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서비스망의 API 사용 증가에 따른 보안 대책으로 프록시(Proxy) 솔루션을 추가 연동하거나, 지사간에 단순 방화벽이 아닌 SD-WAN 과 ZTNA 기술을 포함한 서비스 엣지화를 통해 더욱 고도화시키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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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티넷 판교 시큐리티 포럼’ 성공리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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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퍼스키, “식품, IT, 통신 및 산업 부문 보안 사고 발생률 증가”…연례 ‘MDR(관리형 탐지 및 대응) 분석 보고서’ 발표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지난해 공공 및 개발 산업에서 사람이 직접적으로 연루된 심각도가 높은 사고의 수가 크게 감소한 반면 식품, IT, 통신 및 산업 부문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스퍼스키는 이런 내용을 담은 연례 MDR(관리형 탐지 및 대응) 분석 보고서를 6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에 비해 매스 미디어, 개발 및 통신 업계에서 사고 건수가 크게 증가했다. 그러나 사람이 직접적으로 연루된 고위험 인시던트의 분포를 살펴보면 눈에 띄는 차이를 발견할 수 있다. 2024년 심각도가 높은 보안 사고의 대부분이 IT(23%) 분야에서 발생했다. 공공 부문(18%)과 산업 부문(18%)이 그 뒤를 이었다. 이 보고서는 공공 및 개발 부문에서 심각도가 높은 사고가 크게 감소한 반면 식품 부문에서 이러한 사고의 수가 증가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산업 부문에서 상대적으로 큰 폭의 증가가 관찰되었으며 소매, IT 및 통신 부문에서도 소폭 증가했다. 반면 흥미로운 점은 매스 미디어 부문에서 전체 인시던트가 크게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추세가 심각도가 높은 인시던트의 증가로 이어지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에 대해 카스퍼스키 관계자는 “많은 공격 시도가 신속하게 탐지 및 완화되어 심각도가 중간 수준 이상으로 높아지는 것을 효과적으로 방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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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퍼스키, “식품, IT, 통신 및 산업 부문 보안 사고 발생률 증가”…연례 ‘MDR(관리형 탐지 및 대응) 분석 보고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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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 AW2025에서 ‘네오팩토리’ 솔루션 소개 예정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현대오토에버가 이달 12~14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스마트공장∙자동화 산업전(AW2025)’에 참가해 ‘소프트웨어 정의 공장(Software Defined Factory)’ 솔루션 ‘네오팩토리’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SDF는 인공지능(AI)이 생산, 품질, 데이터 관리 등의 모든 시스템을 소프트웨어로 통합하고 제어하는 공장을 뜻한다. 현대오토에버는 네오팩토리를 통해 4M(Man, Machine, Material, Method)의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해 생산 능력과 생산자본의 최적화를 달성하고, 비즈니스 상황을 고려한 유연 생산체계를 실현할 수 있는 SDF 구축을 목표로 한다. 장연세 현대오토에버 SDx사업부장(상무)은 “네오팩토리는 현대오토에버가 가진 20여년의 경험과 노하우를 집약한 솔루션”이라며, “고객 중심의 솔루션 네오팩토리를 통해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사가 제조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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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 AW2025에서 ‘네오팩토리’ 솔루션 소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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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프텍-LIG넥스원, 드론방호체계 사업화 협력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알에프텍은 6일 LIG넥스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소부대 드론방호체계 사업화를 위한 협력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휴대용 드론방호체계 협력 분야 구체화 ▲휴대용 드론방호체계 협력 분야 업무지원 및 기술 토의 ▲신규사업 발굴을 위한 상호 기술 교류 및 정보 공유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알에프텍은 주파수 스펙트럼 분석 기술과 스마트 안테나 설계 역량을 바탕으로 드론 탐지 웨어러블 디바이스 및 초소형 드론 재밍(전파 교란) 시스템을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LIG넥스원의 방산 기술력과 결합해 차세대 드론방호 설루션을 개발하고 향후 군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급 기회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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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프텍-LIG넥스원, 드론방호체계 사업화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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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온·LG유플러스·SM엔터테인먼트, MWC2025에서 버츄얼 아티스트 '나이비스' 디지털휴먼 구현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클레온이 LG유플러스, SM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025 LG유플러스 전시 부스에서 버츄얼 아티스트 '나이비스’의 대화형 디지털 휴먼을 구현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LG유플러스의 디지털 휴먼 전시 기획과 설계를 기반으로 클레온이 기술 개발과 콘텐츠 제작 통합을 담당했고, SM엔터테인먼트가 버츄얼 아티스트 '나이비스'의 IP와 콘텐츠를 맡았다. 클레온은 나이비스의 외형적 특징뿐 아니라 목소리, 성격까지 완벽하게 구현하여 팬들과 실시간으로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한 차세대 디지털휴먼을 완성했다. 특히 이번에 개발된 나이비스 디지털휴먼은 업계 최고 수준의 4K 콘텐츠 퀄리티와 2초 이하의 초저지연 응답 속도, 일반 모바일 환경에서도 구동 가능한 경량화 모델, 그리고 캐릭터의 개성과 세계관을 완벽히 구현하는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기술이 조화를 이루어 디지털휴먼 업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게 클레온측 설명이다. 사람 크기인 나이비스 디지털휴먼은 MWC2025 전시 기간 동안 입체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방문객들과 실시간 대화를 나누며 LG유플러스의 최신 AI 서비스를 소개할 예정이다. 클레온 관계자는 “3사는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버츄얼 엔터테인먼트 및 AI 서비스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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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온·LG유플러스·SM엔터테인먼트, MWC2025에서 버츄얼 아티스트 '나이비스' 디지털휴먼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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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콘, 당근페이 ATM 출금 서비스에 ‘COATM’ API 제공…24시간 현금 출금 가능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쿠콘이 당근페이의 ATM 출금 서비스에 ‘COATM’ API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당근페이 이용자는 충전된 당근머니를 활용해 가까운 ATM에서 쉽고 빠르게 현금을 인출할 수 있게 됐다. 당근페이 ATM 출금 서비스는 모바일 앱과 ATM 기기를 간편하게 연동해 신용카드 없이 스마트폰만으로 출금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전국 3만여 개의 편의점 ATM에서 365일 24시간 언제든지 현금을 출금할 수 있어 긴급히 현금이 필요한 상황에서도 보다 편리한 금융 환경을 제공한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쿠콘이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다양한 결제 서비스 출시의 핵심 역할을 맡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쿠콘의 기술력을 활용해 더욱 효율적인 서비스 및 플랫폼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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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콘, 당근페이 ATM 출금 서비스에 ‘COATM’ API 제공…24시간 현금 출금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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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DX, 산업현장 특화 ‘피지컬 AI’ 현장 적용한다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포스코DX는 현실세계의 공장을 가상환경에 똑같이 구현한 AI 모델을 개발하고, 현장 적용에 앞서 AI 학습과 검증이 효율적으로 지원되는 ‘피지컬 AI’ 개발 체계를 구축했다고 5일 밝혔다. 산업현장의 설비와 센서들은 관성, 가속도, 노이즈 등과 같은 물리적 환경에 큰 영향을 받는데, 가상의 공간에 실제 현장에서 직면할 수 있는 조건을 구현해 다양한 시뮬레이션을 진행함으로써 설비의 최적 움직임을 AI가 학습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피지컬 AI’는 주위 환경을 인식하고, 물리시스템을 제어해 실제 세계와 상호작용하는 AI를 말한다. 피지컬 AI를 적용하면 다양한 조업 상황을 AI가 인지, 판단하고 현장 제어시스템(PLC)으로 직접 설비를 제어해 동작 시켜 무인화 할 수 있게 된다. 포스코DX는 가상환경 시뮬레이션을 활용해 AI 모델 개발과 현장 적용에 소요되는 기간과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포스코DX는 최근 판교사옥에 전문 광학실험실을 구축해 ‘피지컬 AI’를 한층 더 고도화하고 있다. 광학실험실은 실제 현장과 유사한 조도, 온도, 움직임 등 환경을 인위적으로 조성해 AI 시뮬레이션에서 파악하기 어려운 센서의 반응과 사양에 따른 정밀도 등을 테스트하는 공간이다. 여기서 검증한 센서 데이터를 AI 시뮬레이션에 반영함으로써 가상과 실제 현장 간의 격차를 최소화하여 보다 효율성 높은 시뮬레이션이 가능하도록 구현했다. 포스코DX는 크기와 포장 형태가 제각기 다른 비정형 제품을 운반하는 크레인에 피지컬 AI를 우선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포스코DX는 올해 상반기에 트레일러로 운반되어온 코일 제품을 크레인으로 하차하는 작업을 자동화하는 AI 모델을 개발하고, 가상시운전까지 수행해 현장에 적용하는 등 수평 확산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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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DX, 산업현장 특화 ‘피지컬 AI’ 현장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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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AI 데이터센터 차세대 액체 냉각기술 개발 나서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SK텔레콤이 AI 데이터센터(AI DC)의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해 리딩 기업과의 글로벌 협력을 강화한다. SKT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MWC25에서 액체 냉각 분야의 선두주자인 기가 컴퓨팅(Giga Computing), SK엔무브와 차세대 냉각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기가 컴퓨팅은 AI 서버 개발부터 클라우드·에지 컴퓨팅 ·엔터프라이즈 IT 솔루션까지 제공하는 글로벌 테크 기업이다. 직접 액체 냉각(DLC), 수조형 액침 냉각(ILC) 기술 등 혁신 냉각 솔루션을 개발해 왔다. SKT는 이번 글로벌 기술 협력을 활용해 AI DC 핵심 역량 중 하나인 전력·발열을 최소화하는 차세대 냉각 기술 설계, 운영 역량을 강화해 간다는 전략이다. 장기적으로는 그룹과 파트너사들의 역량을 결집해 냉각 기술을 그룹 차원의 AI DC 솔루션 패키지 중 하나로 육성한다는 목표다. 액체 냉각 기술은 전기가 통하지 않는 냉각 플루이드를 활용해 서버와 주요 부품의 열을 식히는 방식이다. 차가운 공기를 유입해 냉각시키는 공랭식보다 뛰어난 냉각 효과를 자랑한다. 3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액체 냉각 성능 최적화를 위한 기술 검증을 비롯해 GPU 등 주요 부품 운영 검증, AI DC용 솔루션 기획까지 광범위한 연구개발 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양승현 SK AI R&D 센터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AI 데이터센터의 차세대 주요 기술로 꼽히는 액체 냉각 분야 솔루션 개발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차별화된 AI 데이터센터 운영 역량을 보유한 글로벌 리더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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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AI 데이터센터 차세대 액체 냉각기술 개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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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발생 웹 기반 공격 천만건”...카스퍼스키 보고서 발표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2024년 한 해 동안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웹 기반 사이버 위협 건수가 천만 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카스퍼스키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탐지된 인터넷 기반 사이버 위협은 총 9백83만여건에 달했다. 이중 웹 기반 위협에 공격받은 사용자 비율은 21.0%로 집계됐다. 웹 브라우저를 통한 공격은 악성 프로그램 유포의 주요 수단으로 브라우저 및 플러그인의 취약점을 악용하거나 소셜 엔지니어링을 활용한다. 이 경우 사용자가 감염된 웹사이트를 방문하는 것만으로도 자동 감염이 이루어지며, 사용자의 개입이나 인식 없이 악성코드가 실행된다. 특히 파일리스 악성코드(파일 실행 없이 사용자가 악성 사이트로 연결되는 링크를 클릭하면 이후 몇 단계의 작업을 거쳐 사용자 모르게 정보를 해커에게 전송하는 기법)가 가장 위험하다. 이 악성코드는 Windows 레지스트리 또는 WMI 구독을 이용하여 지속성을 유지하며, 디스크에 탐지 가능한 개체를 남기지 않기 때문에 정적 분석이 어렵다. 웹 기반 공격의 또 다른 주요 수단인 소셜 엔지니어링 방식은 인간 행동의 취약점을 악용하여 민감한 정보를 훔치거나 계정을 탈취한다. 사용자의 생활에 침투해 사용자가 직접 악성 파일을 다운로드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으로 공격자는 피해자로 하여금 정상적인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하는 것처럼 믿게 만들어 악성 파일을 실행하도록 유도한다. 카스퍼스키 관계자는 “이러한 공격을 방어하려면 보안 솔루션이 다운로드 중인 위협을 실시간으로 탐지할 수 있어야 한다”며 “오늘날 많은 공격자가 정적 분석과 에뮬레이션을 우회하기 위해 악성 코드를 난독화하므로 기계 학습(ML) 기반 탐지 및 행동 분석과 같은 보다 진보된 기술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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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발생 웹 기반 공격 천만건”...카스퍼스키 보고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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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북(北) 해킹조직, SW 공급망 겨냥해 침투" 주의보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국정원은 최근 북한 해킹조직이 고도화된 해킹 수법을 사용해 SW 개발ㆍ공급ㆍ사용 등 모든 주기에 걸쳐 발생하는 사이버보안 체계 ‘SW 공급망 보안 공격’ 주의를 당부했다. 4일 국정원에 따르면, 북 해킹조직은 SW 공급망 공격 관련해 IT용역업체 해킹을 통한 기관ㆍ기업 우회 침투, IT솔루션ㆍS/W 취약점을 악용한 침투, 보안관리 허점을 노린 해킹 등 3가지 공격유형을 활용해 자료 탈취에 주력하고 있다. IT용역업체 해킹 후 기관ㆍ기업 전산망 우회 침투의 경우 북 해킹조직은 작년 10월 지자체 전산망 유지관리 업체인 A사 직원 이메일을 해킹해 메일 안에 보관중이던 서버 접속계정을 탈취한 후 지자체 전산망 원격관리 서버에 무단 접속, 행정자료 절취를 시도했다. 북 해킹조직은 지난달 방산협력업체 D사의 전자결재ㆍ의사소통용 ‘그룹웨어’의 보안상 허점을 악용해 악성코드를 설치, 직원 이메일 및 네트워크 구성도 등 내부자료 절취를 시도했다. 북한은 기관ㆍ기업의 보안관리 허점을 노린 해킹도 시도했다. 올 2월 모바일 신분 확인업체 E사의 관리자 페이지를 인터넷을 통해 쉽게 접속할 수 있는 점을 노려, 보안검색엔진 등을 활용해 해당 취약점을 면밀 분석해 관리자 권한으로 무단 접속했다. 윤오준 국정원 3차장은 “SW 공급망 공격은 광범위한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IT 공급자와 사용자 모두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며 “정부 차원에서도 작년 9월 가동한 ‘정부합동 공급망 보안 T/F’를 통해 2027년까지 ‘SW공급망 보안체계’를 제도화하는 등 공급망 보안 선진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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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북(北) 해킹조직, SW 공급망 겨냥해 침투" 주의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