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보안Home >  사이버보안 >  종합
-
카카오, 첫 자체 데이터 센터 준공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카카오가 26일 한양대 ERICA 캠퍼스 내 위치한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 현장에서 데이터센터 준공식을 진행했다. 지난 2021년 첫 삽을 뜬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은 카카오의 첫번째 자체 데이터센터다. 연면적 4만7378 제곱미터의 하이퍼스케일(10만대 이상의 서버를 운영할 수 있는 초대형 데이터센터) 규모로 총12만대의 서버를 보관할 수 있다. 저장 가능한 데이터량은 6EB(엑사바이트)에 달한다. 카카오는 운영 시스템 설치 및 안정화 테스트를 거쳐 내년 1분기 중 본격 가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은 화재・지진・홍수 등 자연 재해 및 재난에 대비한 안전성 극대화 시스템을 갖췄다. 대규모 화재에 대비한 4단계 화재 대응 시스템을 비롯해 내진설계와 정전에 대비한 전력·냉방·통신의 이중화 등 홍수나 해일, 태풍, 지진 등의 자연 재해에 대비한 강력한 재난설계를 적용했다. 이와 함께 친환경적인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인프라와 고효율 에너지 설비, 우수・중수・폐열 재활용 시스템 도입 및 자연 조건을 활용한 다양한 에너지 절감 기술을 적용했다. 그 결과 에너지 효율화 기술 활용 및 에너지 절감형 건축 적용을 인정받아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1등급과 녹색건축인증 최우수 등급을 획득할 예정이다. 홍은택 카카오 대표는 “어떠한 재난과 사고에도 완벽히 대응하는 카카오 데이터센터는 안정적인 서비스로 모두의 당연한 일상을 지키겠다는 카카오의 다짐과 약속의 중요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과기정통부, 도심형 스마트 보관 편의 서비스 등 11건의 규제특례 지정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6일 제30차 신기술·서비스 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도심형 스마트 보관 편의 서비스’ 등 총 11건의 규제특례를 지정하였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심의위원회는 페트병, 세제통, 라면봉지류 등과 같은 생활쓰레기를 신청기업의 수거로봇에 투입하면 자동으로 분류 및 처리한 후 폐플라스틱 열분해유의 원료 등으로 활용하는 ‘AI 수거로봇 기반 재활용자원 수집·처리 서비스’ 시장 출시가 가능하도록 처리하였다. 도심지 건물내 미니창고를 대여해주고 이용자가 물건을 보관하면 관리해주는 ‘도심형 스마트 보관 편의 서비스’의 실증특례를 지정했다. 이로써 향후 1인 가구 등은 부피가 큰 물건이나 사용하지 않는 물건 등 생활물품을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온라인으로 농산물을 도매 거래하는 ‘농산물 온라인 도매시장 개설 및 운영’의 실증특례를 지정하였다. 이번 안건은 농식품부와 과기정통부가 기획한 전략기획형 과제의 첫 번째 사례로서 의미가 크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이번 심의위원회에서는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의 사업계획 변경안도 심의·의결하였다.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는 2020년 9월 출시되어 현재 약 530만명이 사용하는 국민생활 밀접 서비스로 성장하였으나 주민등록번호 표출 기능이 없어 활용이 일부 제한되었던 문제가 있었다. 이번 심의위원회에서 문제점을 인식하고 주민등록번호 표출·활용도 가능토록 사업계획을 변경했다. 한편 이번 심의위원회까지 ICT 규제샌드박스 제도 시행(2019.1월) 이후 총 189건이 처리(임시허가 68건, 실증특례 121건)되었다. 이를 통해 모바일 전자고지, 자율주행 배달로봇, 일반의약품 화상투약기 등 115건의 신기술·서비스가 시장에 출시되어 1399억원 매출액 달성, 1970억원 투자 유치, 6498명 고용 창출 등 경제적 성과도 나타났다. 또한, 지정과제 중 68건의 과제는 관련법령이 개선되어 규제특례 서비스가 정식 제도권 안으로 편입되었다.
-
쿤텍, 다크웹 모니터링 시스템 ‘사이버 호크아이’ 발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쿤텍은 지난 21일 금융감독원이 주최한 ‘테크파인더 쇼케이스’에 참여하여 다크웹 모니터링 시스템인 ‘사이버 호크아이’ 기술을 시연하고 적용 사례를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이버 호크아이(Cyber Hawk Eye)는 다양한 환경에 맞춤형 모듈식 플랫폼을 제공하여 다크웹과 딥웹에서 발생되는 개인 정보 유출 및 국방부, 행정기관,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의 ID/PW 및 도메인 정보 유출, 가상 화폐 불법 거래와 관련된 정보를 수집 및 분석하여 금융권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크웹 악용 범죄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쿤택은 이번 행사에서 다크웹에서 유출 및 거래되고 있는 개인 신용카드 정보 수집(실시간 정보 수집 및 모니터링 보고서 제공), 개인 계정 유출 모니터링(텔레그램에서 유출 및 불법 거래되고 있는 개인 계정 모니터링 및 탐지) 등 표면웹부터 다크웹, 딥웹까지 이르는 정보 수집 및 관리의 기능을 선보였다. 쿤텍측은 “초기 다크웹에서는 마약, 가품, 총기류 등 불법 물품이 주로 거래되었지만 최근 카드번호, 금융 관련 정보와 같은 개인정보로 거래 대상이 확대되고 있으며, 이러한 불법 거래가 확산될 경우 개인의 재산에 대한 직접적인 금융 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사전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
SKT, ‘글로벌 AI 기업’ 도약 선언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SKT가 자강과 협력을 통해 ‘글로벌 AI 컴퍼니’로 변모한다. SK텔레콤은 26일 T타워 수펙스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AI를 중심으로 자체 경쟁력 강화와 전방위 협력을 통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AI 컴퍼니’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유영상 SKT 사장은 간담회에서 ▲AI 인프라 ▲AIX ▲AI 서비스 3대 영역을 중심으로 산업과 생활 전(全) 영역을 혁신하는 ‘AI 피라미드 전략’을 발표했다. 유 사장은 이날 AI 관련 투자 비중을 과거 5년(‘19년~’23년) 12%에서 향후 5년간(‘24년~’28년) 33%로 약 3배 확대하며, 2028년 매출 25조원 이상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SKT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자사의 AI 기술 브랜드를 ‘에이닷엑스(A.X)’라고 확정하고 초거대언어모델 이름도 ‘에이닷엑스(A.X) LLM’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SKT는 마케팅, 고객센터에 콘택트센터(AICC) 등 AI를 접목하고, 네트워크 인프라를 AI 기반으로 운영 효율을 높인다면 중장기적으로 현재보다 약 20~30% 이상의 비용 절감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SKT는 2022년 세계 최초로 선보인 한국어 LLM 서비스 ‘에이닷’을 1년여 만에 정식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SKT는 에이닷이 고객의 커뮤니케이션 경험을 혁신하고 일상과 AI 서비스 연결을 확대해 ‘나만의 AI 개인비서’로 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이닷은 기상, 출근, 취침 등의 생활 전반 일상에 AI를 결합할 예정인데 9월에는 AI 수면 관리, AI 뮤직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SKT는 ‘나만의 AI 개인비서’ 에이닷과 ‘에이닷 엑스 LLM’, AI 반도체 사피온을 포함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자체 경쟁력을 강화함과 동시에 글로벌 통신사들과 결성한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 오픈AI, 앤트로픽 등 글로벌 플레이어와의 제휴 확대, 국내 유망한 AI 기업들과 만든 K-AI 얼라이언스 등을 통해 글로벌 AI 생태계를 리딩할 계획이다. 유영상 SKT 사장은 “생성형 AI로 촉발된 파괴적 혁신은 산업, 사회, 생활 全 영역에서 이미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며, “SKT는 ‘자강과 협력 기반의 AI 피라미드 전략’을 중심으로 AI 컴퍼니 실행력을 가속화하고 AI 관련 리소스 투자도 지속 확대하여 명실상부한 ‘글로벌 AI 컴퍼니’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트렌드마이크로, ‘마이터’ 실시 사이버 보안 평가서 공격 보호 부문 1위 선정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트렌드마이크로는 마이터 엔제뉴이티(MITRE Engenuity)가 실시한 최신 사이버 보안 평가 ‘어택 평가(ATT&CK Evaluations)’의 보호 시나리오 부문에서 20개 이상의 보안 업체 중 1위를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마이터 엔제뉴이티의 ‘어택 평가’는 알려진 공격자의 행동을 기반으로 보안 솔루션의 표적 공격 탐지 능력을 평가한다. 이 접근 방식은 치명적인 실제 사이버 공격을 보다 근접하게 반영한다. 2023년 3월에 실시된 올해 평가는 정교한 멀웨어와 장기간 탐지를 회피하는 능력으로 유명한 러시아의 지능형 지속공격(APT) 그룹 털라(Turla)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평가에서 트렌드마이크로의 플래그십 제품인 ‘트렌드 비전 원(Trend Vison One)’ 플랫폼은 시뮬레이션에서 19개의 주요 단계를 모두 신속히 탐지하고, 13개 공격 단계의 공격 이벤트를 100% 차단했다. 또한, 트렌드 비전 원은 공격이 더 진행되기 전에 경보, 대응, 봉쇄하는데 필요한 모든 단계에 대한 100% 분석을 포함해 마이터 어택 매트릭스 전반에 걸친 강력한 탐지 성능을 증명했다. 이를 통해 노이즈와 경고 횟수를 제한해 피로를 최소화하고 중요한 작업을 우선 처리할 수 있게 함으로써 분석가 경험을 개선했다. 특히 초기와 중간 단계 체인 전략에서 정확도 높은 탐지 경고 제공과 크리덴셜(credential) 접근 방어에서 효과적이었다. 케빈 심저 트렌드마이크로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이번 마이터 어택 평가 공격 보호 부문 1위에 선정된 것은 트렌드마이크로의 플랫폼 접근 방식이 다양한 고객 환경에서 실제 사이버 위협을 완화하는데 효과적인 이유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
NHN클라우드, 클라우드 보안 인증 획득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NHN클라우드가 자사 DaaS(Desktop as a Service) 상품인 ‘NHN Cloud Virtual Desktop(NHN클라우드 버추얼 데스크톱)’이 클라우드보안인증(CSAP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CSAP인증은 국가/공공기관에 안전성과 신뢰성이 검증된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급하기 위해 정부가 시행하는 보안 평가·인증제도이다. 공공 영역에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평가 절차에 따라 CSAP 인증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NHN클라우드측은 “NHN클라우드 버추얼 데스크톱이 이번 CSAP 인증에 참여해 서비스 연속성 관리, 데이터 보호 등 평가 항목을 충족하며 DaaS 유형에서 인증을 획득했다”고 말했다. 이로써 NHN클라우드는 국내 대표 CSP(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자)로서 IaaS부터 PaaS, DaaS까지 전 영역에서 CSAP 인증을 획득했다. 앞으로 NHN클라우드는 NHN클라우드 버추얼 데스크톱을 필두로 공공 DaaS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금융 영역에서도 NHN클라우드 버추얼 데스크톱의 검증된 보안성을 바탕으로 고객 확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NHN클라우드 버추얼 데스크톱은 NHN클라우드가 온전히 자체 역량으로 완성한 DaaS 상품이다. NHN클라우드는 자사의 클라우드 기술력과 DaaS/VDI 전문 자회사 ‘NHN크로센트’의 가상화 기술력을 융합해 오픈스택 기반으로 NHN클라우드 버추얼 데스크톱을 개발했다. 또한 오픈스택 기반 DaaS로써 동일한 오픈스택 기반의 IaaS인 NHN클라우드 서비스 위에서 원활히 구동한다. 따라서 타사 솔루션과의 결합이 요구되지 않아 이기종 연결을 위해 별도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지 않은 차별화된 DaaS 상품이다. 이 같은 특징으로 인프라 선투자없이 필요에 따라 신속한 서비스 확장이 가능하다는 비즈니스 이점을 가지고 있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공동대표는 "앞으로도 클라우드 기술 발전에 빠르게 대응하며 기반 기술인 오픈스택 역량을 꾸준히 갈고닦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시간 종합 기사
-
-
싸이버링크 안면인식 엔진, KISA 인증 획득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싸이버링크(CyberLink)는 자사의 안면인식 솔루션 ‘페이스미(FaceMe)’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공식 인증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KISA 인증은 국가 생물 테스트 센터인 바이오인식정보시험센터(K-NBTC)가 진행한 바이오메트릭 알고리즘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 인증 기준은 전문가 위원회가 제정해 기준과 테스트 결과의 객관성을 보장하고, 위원회 테스트 기준을 충족하는 기술 인증을 수여한다. 페이스미는 다양한 시나리오를 포함하는 K-NBTC의 엄격한 인증 테스트에서 매우 뛰어난 점수를 받았다. 조명, 표정, 각도, 액세서리 착용에 따라 100% 정확한 인식률로 테스트를 통과했다. 싸이버링크측은 “페이스미는 KISA외 다른 국제적 수준의 엄격한 인증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설명했다. 페이스미는 최신 NIST 안면인식 테스트에서 100만분의 1 오차율로 최대 99.83%의 정확한 인식률을 달성했다. 또 ISO 30107-3 프레젠테이션 공격 탐지(PAD) 표준을 준수하는 iBeta Level 2 바이오메트릭 테스트를 통과했으며, 2D 사진과 3D 마스크 ID 공격을 100%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자우 황 싸이버링크 최고 경영자(CEO)는 “페이스미는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가장 정확한 얼굴 인식 솔루션을 제공한다”며 “최근 획득한 KISA 인증은 페이스미가 국제 안전규범에 완전히 부합한다는 것을 증명하고 한국 시장 진출을 위한 큰 발판을 마련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
- 사이버보안
- 종합
-
싸이버링크 안면인식 엔진, KISA 인증 획득
-
-
삼성SDS, “생성형 AI로 기업의 하이퍼오토메이션 혁신 이끈다”…REAL Summit 2023에서 생성형 AI 도입을 위한 FabriX 플랫폼과 Brity Copilot 솔루션 최초 공개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삼성SDS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통해 기업의 업무 생산성을 폭발적으로 향상시키는 ‘하이퍼오토메이션(HyperAutomation)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선언했다. 삼성SDS는 12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REAL Summit(리얼 서밋) 2023’ 미디어데이를 통해 밝혔다. 황성우 삼성SDS 대표이사(사장)는 미디어데이 환영사에서 "LLM(거대 언어 모델)은 변동성이 많은 인간 언어를 잘 이해하기 때문에 기존에는 할 수 없었던 오피스 업무의 진정한 하이퍼오토메이션을 가능하게 하는 길을 열어줬다”며 “삼성SDS 임직원들은 이미 생성형 AI를 활용해 업무 지식을 축적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여정(journey)을 시작했으며 사내 테스트(PoC) 결과는 매일매일 놀라움과 감탄을 자아낸다”고 말했다. 이어 황 대표이사는 “기업이 생성형 AI를 도입하고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삼성SDS가 함께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삼성SDS는 이날 지적 작업을 자동화하는 솔루션 ‘Brity Copilot(브리티 코파일럿)’, 클라우드 시스템에 생성형 AI 결합을 가속화(Accelerator)하는 플랫폼 ‘FabriX(패브릭스)’를 처음으로 발표했다. 삼성SDS 관계자는 “이 솔루션과 플랫폼은 오픈AI의 ChatGPT,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X 등 기업이 원하는 다양한 LLM(Large Language Model)과 결합할 수 있고, 보안이 필요한 기업 고객에게는 프라이빗 시스템을 구축해 제공하는 등 뛰어난 호환성을 가진다”고 말했다. 삼성SDS는 이와 같이 생성형 AI 서비스도 기업 고객이 원하는 대로 쉽고 간편하게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서비스 슬로건 “Simply Fit, Simply Chat”을 발표했다. 삼성SDS가 발표한 브리티 코파일럿은 현재 단순 반복 업무만 자동화하는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의 한계를 벗어나 메일, 메신저, 영상회의, 데이터 저장 등 공통 업무 시스템에서 진행되는 지적 업무에 생성형 AI를 접목한 솔루션이다. 브리티 코파일럿은 영상회의 회의록을 작성하고 실행 방안을 도출해 담당자에게 메일을 보내는 등 생성형 AI를 통해 다양한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다. 또한 기업이 원래 사용하던 기존 시스템과도 연계할 수 있고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도 지원하기 때문에 보안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송해구 삼성SDS 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브리티 코파일럿외에도 ▲ERP, SCM, HCM 등 핵심 업무 시스템 ▲시스템 개발·운영 영역에서도 생성형 AI 서비스를 활용해 생산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송 부사장은 “삼성SDS 자체적으로 이 솔루션들을 시범 적용한 결과 개발자의 개발 속도는 30% 향상됐고, 성능 검증 속도는 2배 빨라졌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또한, ERP 운영에서 운영 업무 문서 작성 시간은 75% 줄었으며, 고객 요청사항 대응 처리 자동화율은 60%를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삼성SDS는 기업의 다양한 Data, 지식 자산, 업무 시스템 등 IT 자원을 한곳에 모아 임직원들이 손쉽게 공유하고 사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 플랫폼 FabriX도 발표했다. 기업은 패브릭스를 활용해 생성형 AI와 업무 시스템을 더 쉽고 빠르게 연결할 수 있다. 구형준 삼성SDS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장(부사장)은 “생성형 AI 도입을 원하는 기업은 패브릭스를 통해 모든 업무 시스템과 다양한 거대 언어 모델을 쉽고 간편하게 연결해 하이퍼오토메이션을 가속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보안 걱정 없이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수집, 저장, 전처리 등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을 통해 안전하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 사이버보안
- 종합
-
삼성SDS, “생성형 AI로 기업의 하이퍼오토메이션 혁신 이끈다”…REAL Summit 2023에서 생성형 AI 도입을 위한 FabriX 플랫폼과 Brity Copilot 솔루션 최초 공개
-
-
지투파워, 인공지능 ‘AI+’ 인증 획득…데이터 센터 시장 공략 본격화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지투파워의 지능형 AI 배전반 ‘PD_AI v1.0’ 제품이 한국표준협회(KSA)가 수여하는 인공지능 ‘AI+’ 인증을 획득했다. 스마트그리드 업계에서 ‘AI+’ 인증을 받은 것은 지투파워가 처음이다. ‘AI+’ 인증은 한국표준협회에서 국제표준에 근거해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제품과 소프트웨어의 품질을 인증하는 제도다. 한국표준협회는 소프트웨어 제품 품질 측정 및 패키지 소프트웨어 품질 요구사항 등의 국제표준을 근거로 AI 제품의 기능, 성능, 품질, 최적화 등에 대한 각종 시험과 품질경영 시스템을 기반으로 철저한 시험과 검증 등의 엄격한 심사 절차를 거쳐 ‘AI+’ 인증서를 수여한다. 이번에 AI+ 인증을 획득한 지능형 AI 배전반 ‘PD_AI v1.0’은 배전반 사고와 고장 시 발생하는 미세한 부분 방전을 검출하고 분석해 진단하는 AI 기반 상태 감시 진단 기술을 적용, 전력의 안정적인 운영 관리를 통한 전력 설비의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최근 챗GPT 등 생성형 AI의 상용화와 데이터 사용량 증가로 데이터 센터의 건설이 확대되고, 전력 사용량 증가로 화재 사고의 위험성이 높아지면서 전력 설비의 안정성이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에 인공지능 AI+ 배전반이 적용된 전력 설비는 사고 예방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 이동준 지투파워 기업부설연구소 부사장(CTO)은 “이번 인공지능 AI+ 인증 획득에 따라 앞으로 안정성이 중요한 데이터 센터를 비롯한 스마트그리드 전력 설비 시장에서 선도적 위치를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 사이버보안
- 종합
-
지투파워, 인공지능 ‘AI+’ 인증 획득…데이터 센터 시장 공략 본격화
-
-
LG CNS, AI/데이터/클라우드 등 7개 분야서 세 자릿수 신입사원 채용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LG CNS가 미래의 디지털전환(DX) 전문가로 성장해 나갈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세 자릿수 규모의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시작했다. 이번 채용은 인공지능(AI), 데이터, 클라우드 AM(애플리케이션 현대화), 클라우드 아키텍처, 스마트 물류, 컨설팅, DX 엔지니어 총 7개 분야를 모집한다. AI 분야는 머신러닝, 딥러닝, 생성형 AI 등의 기술을 연구개발하고 고객사에 제공할 AI 모델과 서비스를 설계, 구축, 운영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초거대 AI 기반의 LLM(Large Language Model) 튜닝, 이미지 생성형 AI 모델 개발 업무도 진행하게 된다. 데이터 분야는 금융, 제조, 물류, 유통 등 여러 산업 분야에서 발생하는 핵심 데이터를 분석하고, 고객 비즈니스에 가치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낼 수 있다. 클라우드 AM은 기존 방식으로 개발된 애플리케이션을 미래 비즈니스 목적에 맞게 최신 클라우드 기술을 통해 재구성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번 LG CNS 신입사원 채용은 전공 무관이며, DX 전문가로 성장을 원하는 대졸자, 대졸예정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단, 컴퓨터공학, 정보통신공학, 산업공학, 통계학 등 이공계열 전공자와 코딩 동아리 활동, 앱 개발 경험 등 IT 역량을 보유한 지원자는 우대한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 실무면접, 최종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서류 접수는 이번 달 19일 까지며, 추후 일정은 서류전형 결과 발표 후 안내할 예정이다. LG CNS는 최종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8주간 각자의 직무, 역량에 맞는 ‘신입사원 맞춤형 DX 커리어’ 교육을 제공한다. 신입사원들이 DX 전문가로서의 장기 로드맵을 그려 나갈 수 있도록 지속 투자하고 있다. LG CNS는 기술, 어학, 인문 등 다양한 분야의 4000개가 넘는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보유해 직원들을 육성하고 있으며 클라우드, AI 등 자격증 응시료도 지원한다.
-
- 사이버보안
- 종합
-
LG CNS, AI/데이터/클라우드 등 7개 분야서 세 자릿수 신입사원 채용
-
-
에이모, Pre-IPO 144억원 유치 성공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글로벌 인공지능(AI) 데이터 솔루션 기업 에이모(AIMMO)는 144억원 규모의 Pre-IPO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7일 에이모에 따르면 이번 라운드에는 엔베스터, 한국투자증권, 디에스자산운용, 에스앤에스인베스트먼트, 이앤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투자 기관은 에이모의 비즈니스 모델과 해외 매출 규모 확대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유치한 투자 금액은 ▲자율주행 데이터 솔루션 AD-DaaS 고도화 ▲데이터 수집을 위한 에지 디바이스 개발 ▲AI 데이터 전주기 솔루션 완성 ▲미국, 독일 법인 설립 등 글로벌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활동에 사용할 계획이다. 에이모의 AD-DaaS는 자율주행에 최적화된 데이터셋을 제공해 AI 알고리즘의 성능을 고도화하는 솔루션이다. 고객사에서는 데이터를 구축하는데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는 효율성을 극대화해 AI 모델 개발에 더 집중할 수 있다. 에이모는 현재 글로벌 OEM사 보쉬, 콘티넨탈, 마그나 인터내셔널, 타타자동차 등을 고객사로 확보하며 해외 매출 증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또 자율주행 분야에 이어 스마트시티 산업 분야의 고객사와도 프로젝트를 긴밀하게 논의하고 있어 해외 매출이 발생하는 산업 분야의 영역을 꾸준히 확장시킬 예정이다. 오승택 에이모 대표는 “에이모는 국내 시장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으며 현재 유럽, 북미, 일본 지역 등지에서 공급 계약을 체결해 프로젝트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Pre-IPO 투자 유치로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며, 더 고도화된 데이터 전주기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
- 사이버보안
- 종합
-
에이모, Pre-IPO 144억원 유치 성공
-
-
SKT, 퍼블릭 클라우드 운영 관리 및 관련 서비스 대상 정보보호 국제표준 인증 획득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SK텔레콤은 퍼블릭 클라우드 운영 관리 및 관련 서비스를 대상으로 정보보호 관리체계와 클라우드 서비스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국제표준 인증(ISO/IEC 27001, 27017, 27018)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ISO/IEC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 전기 표준 회의(IEC)에서 제정한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에 대한 국제 표준이다. 이 표준은 정보보호를 위한 정책, 조직, 자산 분류, 위험 분석, 보안 대책, 감사 등의 관리체계를 정의한다. 또한 ‘ISO/IEC 27017’과 ‘ISO/IEC 27018’은 각각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의 보안 요구사항과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자의 보안 요구사항을 정의한 국제표준이다. ‘ISO/IEC 27017’는 인증 및 권한 부여, 데이터 보호, 네트워크 보안, 재해 복구, 감사 및 보고에 대한 요구사항 등을 정의한다. ‘ISO/IEC 27018’은 개인정보 보호, 데이터 주권, 보안 모니터링, 보안 업데이트 등과 관련한 요구사항을 정의한다. SKT 관계자는 이 3가지 정보보호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SKT는 ▲정보보안정책 ▲인적자원보안 ▲자산관리 ▲접근제어 ▲암호화 ▲물리적/환경적 보안 ▲운영보안 ▲통신보안 ▲시스템 취득/개발/유지보수 ▲공급자관계보안 ▲정보보안 사고관리 등을 국제표준에 맞게 충실히 준수하고 있음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최근 들어 개인정보 관리 체계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큰 상황에서 SKT가 이통사 최초로 퍼블릭 클라우드 상에서 운영되는 B2C 서비스 관리 체계 영역에 대한 정보보호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한 것은 의미 있는 성과라 할 수 있다. 일례로 SK의 주요 AI/ICT 서비스(예 TMAP, 11번가 등)와 데이터를 클라우드 기반의 API로 제공하는 서비스 포털인 ‘SK Open API’는 사용 중인 클라우드의 데이터 처리/관리 프로세스와 운영 시스템의 보안성을 확보하여 고객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서비스와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손영규 SK텔레콤 정보보호담당(CISO)은 “이번 국제표준 인증은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글로벌 수준의 정보보안 역량을 인정받은 성과”라며 “적극적인 보안 체계 운영, 관리를 통해 더욱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 사이버보안
- 종합
-
SKT, 퍼블릭 클라우드 운영 관리 및 관련 서비스 대상 정보보호 국제표준 인증 획득
-
-
과기정통부, 국내 정보보호산업 육성방안 발표…2027년까지 1조1천억 원 투입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7년 국내 정보보호산업 매출 30조원 시대를 열고 이를 위해 1조1천억원을 투입한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5일 제30차 비상경제차관회의에서 ‘정보보호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 전략’을 발표하였다. 최근 글로벌 보안시장은 사이버위협 증가와 디지털화로 인한 보안영역의 확장, 각국의 보안규제 강화로 시장이 성장하고 있으며, 2026년까지 연평균 8.5% 지속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특히, 제로트러스트·통합보안 등 보안 패러다임 전환을 계기로 고성장 중인 글로벌 사이버 보안시장을 선점하려는 선도 기업들의 치열한 주도권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글로벌 정보보호산업 강국 도약이라는 비전 실현을 위해 2027년까지 정보보호산업 시장규모 30조원 달성, 보안유니콘 육성 등을 목표로 4대 전략과 13개 과제를 추진한다. 첫 번째 전략으로, 보안 패러다임 전환에 따른 새로운 보안체계 적용과 스마트공장, 스마트헬스케어, 로봇, 우주·항공 등 미래산업의 보안내재화를 통해 보안 신(新)시장을 창출하고, 융합보안 및 물리보안 산업을 집중 육성하여 글로벌 보안시장 진출 확대를 추진한다. 두 번째 전략으로, 기업 간 협력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통합보안 모델을 구현하고, 신흥시장을 전략적으로 공략하여 글로벌 시장 내 우리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추진한다. 세 번째 전략은, 우리 기업의 글로벌 시장진출 가속화를 위해 시설확충, 펀드조성, 인재양성 등 지속성장 환경 조성에 집중 투자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보안 스타트업 육성(판교), 지역 보안산업 강화(부울경), 글로벌 시큐리티 클러스터(송파)로 구성된 ‘K-시큐리티 클러스터 벨트’를 조성하여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 가속화를 위한 전진기지로 육성한다. 기업의 안정적 기술개발 및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해 2027년까지 민관합동으로 1300억원 규모 ‘사이버보안 펀드’를 조성하고 제로트러스트 및 AI 등 유망 분야 스타트업 지원 및 기업 간 M&A를 통한 스케일업 지원에 펀드 결성액의 50% 이상 투자를 유도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미래 산업 성장에 필수적인 전략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선도국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기술력 확보에 주력한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새로운 보안 패러다임 변화를 발 빠르게 준비하고, 신흥시장을 공략할 탄탄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일은 단 하루도 늦출 수 없는 시급한 과제로, 이번 전략을 통해 우리 정보보호 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시장 주도권을 확장함으로써, 우리의 힘으로 사이버 안보를 튼튼히 할 수 있도록 정부의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
- 사이버보안
- 종합
-
과기정통부, 국내 정보보호산업 육성방안 발표…2027년까지 1조1천억 원 투입
-
-
NHN클라우드, 클라우드 보안 백서 발간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NHN클라우드는 서비스 이용자의 안전한 클라우드 환경 구성을 돕기 위해 클라우드 보안 구축·운영 노하우를 정리한 'NHN클라우드 보안 백서'를 발간했다. 이번 클라우드 보안 백서 발간은 NHN클라우드가 기업 보안 담당자부터 보안 전문 지식이 없는 운영자까지 보안 필수 요소를 파악하고 전략적인 클라우드 운영 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했다고 6일 밝혔다. 백서에는 ▲클라우드의 이해 및 개념 ▲클라우드 보안 위협 케이스 ▲보안 책임 공유 모델 ▲정보보호 법령 및 규정 ▲NHN클라우드 정보보호 체계 ▲NHN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보안 관리 ▲NHN클라우드 보안 서비스 등 클라우드 개념부터 서비스 정보보호 체계, 유관 법령 소개까지 필수 지식을 담았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공동대표는 "클라우드 환경이 빠르게 확산됨에 따라 필연적으로 클라우드 보안에 대한 중요성과 관리감독이 강화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NHN클라우드는 국내 대표 CSP로서 서비스 이용자의 보안 강화에 도움이 되는 가이드, 리포트 등을 꾸준히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 사이버보안
- 종합
-
NHN클라우드, 클라우드 보안 백서 발간
-
-
현대오토에버, 협력사 보안까지 챙긴다…주요 협력사 29개사에 대한 보안 점검 완료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현대오토에버가 소프트웨어 공급 생태계의 보안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해 앞장선다. 현대오토에버는 소프트웨어 공급 생태계 전반의 보안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해 지난해 17개 상주 협력사와 현대오토에버 내부망과 상시 연결된 12개 협력사 등 29개 협력사를 선정해 보안 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을 통해 협력사 보안 절차 개선과 악성코드 감염 예방을 개선 방향으로 설정하고 개선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재택/원격근무 확산 등 보안 환경의 변화에 따라 엔드포인트(Endpoint) 보안을 강화하고 있다. 엔드포인트는 기업의 데이터에 접근하기 위해 지나야 하는 첫 관문으로 데스크톱, 모바일 디바이스 등의 물리적 디바이스를 말한다. 현대오토에버는 엔드포인트 보안 강화를 위해 지난해 그룹사 및 협력사를 대상으로 EDR(엔드포인트 탐지 대응) 솔루션 적용을 진행했다. EDR이란 엔드포인트에 가해지는 사이버 공격을 탐지하기 위한 솔루션이다. 엔드포인트에서 발생하는 행위와 이벤트를 기록하고, 데이터 분석을 통해 의심스러운 동작과 악의적 공격을 탐지한다. 사내뿐만 아니라 협력사까지 EDR의 적용을 확대해 보안 관문을 우회하는 보안 위협이 없도록 대응 체계를 확립했다. 엔드포인트 향상 및 악성메일을 통한 침해사고를 막기 위해 SASE(에지 보안 서비스)의 확대 전개도 추진한다. SASE는 클라우드 환경에 방화벽, 침입 탐지/방지(IDS/IPS)등 네트웍 보안 장비를 구성해 외부망 재택 PC가 클라우드상 네트워크 보안 장비(SASE)를 거쳐 인터넷에 접속하도록 해 네트워크를 통한 악성코드 감염 및 해커 침입을 방어하는 개념의 서비스다. 근무 환경이 다양해지며 중앙에서 엔드포인트로 옮겨간 보안 패러다임에 맞춘 서비스가 특징으로, 클라우드 컴퓨팅을 위한 네트워크 보안의 미래로 평가받고 있다. 기존 보안 관리 체계와 더불어 EDR, SASE 등의 솔루션을 함께 적용한다면 상대적으로 보안에 취약한 소규모 사업장, 재택 및 협력사 역시 본사 수준의 보안성을 유지하며, 안전하고 편리한 업무 환경의 장점도 같이 누릴 수 있게 된다. 더불어 악성코드 유포지, 명령 제어 서버 등 악성코드의 유입 경로를 사전에 탐지해 대응할 수 있다. 또 사회적 이슈 관심 사항 등을 주제로 이메일, 소셜 미디어, 메시징 앱 등을 통한 사이버 범죄자들은 더 공격적이고 정교한 방법을 사용해 사용자들을 속이는 피싱 공격이 증가하고 있어, 효과적 훈련을 통해 사용자들의 경각심을 높여 사이버 보안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현대오토에버는 최근 SASE의 도입을 마쳤으며, 내년까지 국내 그룹사와 해외법인·협력사를 대상으로 SASE를 확대 전개하고, 매월 임직원 대상으로 진행하는 피싱 모의훈련을 단계적으로 협력사까지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사이버 보안 위협이 다양한 경로를 통해 발생하며 본사의 강력한 보안 체계를 우회하려는 시도가 늘고 있다”며, “다양한 보안 위협에서 소프트웨어 공급망을 보호하기 위해 어떤 부분에도 보안 예외를 두지 않는 제로 트러스트 기반 체계를 구축해 소프트웨어 생태계에 약한 고리가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 사이버보안
- 종합
-
현대오토에버, 협력사 보안까지 챙긴다…주요 협력사 29개사에 대한 보안 점검 완료
-
-
SK브로드밴드, 양자보안통신 지원하는 전용회선 서비스 출시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SK브로드밴드는 양자키분배(QKD)와 양자내성암호(PQC)등 양자보안통신 전용회선을 제공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사업자(약관신고 기준)가 됐다고 5일 밝혔다. 양자보안통신은 양자의 특성 중 하나인 불확정성과 복제가 불가능한 원리를 이용한 것으로, 양자키분배(QKD)와 양자내성암호(PQC)기술이 있다. 양자키분배(QKD)는 하드웨어 방식으로 송신자와 수신자가 각자 가진 양자키 분배장치를 활용해 암호키를 동시에 생성해 물리적으로 해킹이 불가능하다. 양자내성암호(PQC)는 해독하는 데 수억년이 소요되는 복잡한 수학적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다.소프트웨어로도 구현 가능해 QKD보다 더 저렴하고 확장성이 뛰어나다. 보안, 비용 효율 및 편리성 측면에서 두 기술은 상호 보완적인 기술로 평가된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작년 7월 QKD와 올해 6월 PQC전용회선 서비스의 약관신고를 완료, 두 기술의 장점을 활용한 맞춤형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예컨대, 국가기관·공공·의료·금융 등 대형 고객의 경우 보안성이 뛰어난 QKD전용회선을, 중·소형 기업의 경우 별도 장비 설치 없이 저렴하고 확장성이 용이한 PQC전용회선을 선택할 수 있다. 회사는 “QKD와 PQC기술을 통합한 서비스도 제공 가능해 보안성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은행의 생체인증 보안을 예로 들면, 은행 내부 데이터센터(내부망)에 QKD 기술을 제공하고 고객의 스마트폰(모바일 단말)과 인증 서버(외부망)간 PQC를 통해 전 과정(End-To-End)에 암호통신을 적용해 생체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또한 “SK텔레콤과 공동 협력해 국가정보원 암호검증모듈(KCMVP) 인증을 받은 암호모듈로 QKD 및 PQC전용회선 서비스를 모두 제공하는 국내 최초 사업자”라고 강조했다. 국가정보원 암호검증모듈(KCMVP)은 국가정보원이 국가 또는 공공기관 내 통신망에서 송수신되는 자료를 보호하기 위해 사용되는 암호모듈의 안정성과 적합성을 인증하는 제도다. 한편 SK브로드밴드는 국책사업 참여를 통해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국내 중소기업인 케이씨에스에서 자체 개발한 부품인 ‘양자암호원칩’을 활용하여 드론의 4K 고화질 영상 서비스 제공 및 보안성 강화를 지원하도록 개발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들의 신기술 개발을 돕고 국산 장비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양자암호원칩은 국내 암호칩 중에서 가장 높은 보안등급을 받은 기존 칩에 양자난수생성 기능을 더한 강력한 보안을 장점으로 하고 있고, 2개의 칩을 1개의 칩으로 통합해 경제적 효율과 탑재 편의성을 높여 IoT 기반의 다양한 제품과 장치에 적용가능하다.
-
- 사이버보안
- 종합
-
SK브로드밴드, 양자보안통신 지원하는 전용회선 서비스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