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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75%, CCTV 영상 해킹 범죄 증가”…에스원, '2025 보안 트렌드' 발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시민 75%가 CCTV 영상 해킹 범죄가 증가하고 있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스원은 지난해 12월 20일부터 7일간 고객과 SNS 방문자 2만9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2025 보안 트랜드’를 15일 발표했다. ‘2025년 보안 트렌드’에 따르면 보안이 취약한 IP 카메라를 해외 직구로 구매하는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개인정보가 담긴 영상이 유출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고 이로 인한 보안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대부분의 응답자가 CCTV 영상 해킹을 우려했다. CCTV 영상 해킹 범죄를 대비하기 위해 신규 투자를 할 생각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38%가 ‘투자 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CCTV 영상 해킹 범죄 예방을 위해 필요한 보완책’으로 ▲보안 인증(TTA)을 받은 CCTV 설치(57%) ▲검증된 업체의 CCTV 구매(32%) ▲주기적인 녹화기 비밀번호 변경(10%)을 꼽았다. 또한 에스원 설문조사 응답자의 92%가 “사업장 안전사고가 증가하고 있다”고 답하며 54%가 투자 의사가 있다는 답변을 내놨다. 도입하고 싶은 CCTV 관련 솔루션은 ▲사고를 사전에 인지할 수 있는 AI CCTV(58%) ▲녹화 공백 최소화를 위한 CCTV 이상 모니터링 서비스(30%) ▲일반 CCTV 추가(9%) 순으로 조사됐다. 이 밖에 주거 시설 범죄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부상하며 주거 시설 보안 강화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졌다. 응답자가 선택한 가정 보안 솔루션은 ▲현관 앞 CCTV(59%) ▲무인경비 시스템(26%) ▲실내용 CCTV(10%) 순이었다. 에스원 관계자는 “위조 얼굴 공격이 갈수록 정교해지고 있는 만큼 얼굴인식 솔루션의 지속적인 업그레이드 역시 필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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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비전, UAE 보안전시회서 AI 솔루션 소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한화비전은 14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중동 최대 보안 전시회 ‘인터섹(Intersec) 2025’에 참가해 산업별 AI 팩 등 영상보안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16일까지 이어지는 인터섹은 연중 가장 먼저 열리는 대규모 글로벌 보안 전시회로, 올해는 60여개국에서 1천200여개 업체가 참가한다. 한화비전이 이번에 내놓은 AI 팩은 교통, 리테일, 제조 등 산업 분야에 따라 맞춤형 기능을 제공하는 툴킷이다. 대표적으로 공장 안전 AI 팩은 대형 물류 창고나 자동차 제조 공장 등 산업 현장에 최적화한 솔루션이다. 현장을 오가는 지게차의 운행 속도와 안전 거리 확보 여부 등을 파악한다. 리테일 & 비즈니스 AI 팩은 소매 유통·판매 분야에 적합한 솔루션으로, 고객과 쇼핑 카트를 식별해 매장 현황을 모니터링한다. 대기줄 관리 기능으로 피크 시간대에도 매장을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듀얼 렌즈 BCR(Barcode Reader) 카메라와 영상관리시스템을 결합한 통합 물류 솔루션도 주목받았다고 한화비전측은 설명했다. 한화비전이 업계 최초로 출시한 BCR 카메라는 실시간 바코드 인식과 영상 정보 기록 기능을 일원화한 제품이다. 한화비전은 BCR 카메라와 함께 CCTV 시스템과 물류 시스템을 통합한 솔루션을 통해 물류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구현했다. 한화비전 관계자는 “중동 지역에서는 도시화에 따른 인프라 확장으로 지능형 보안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한화비전은 첨단 AI 기술 기반의 산업 특화 보안 솔루션을 통해 시장의 수요를 충족하고 새로운 시장을 적극 개척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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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올해 인공지능(AI)・양자컴・바이오 집중 육성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올해 국가인공지능컴퓨팅센터 및 공공바이오파운드리 구축과 1천 큐비트급 양자컴 개발 착수에 나선다. 과기정통부 ‘2025년 업무계획’에 따르면, 과기정통부는 ▲과학기술・디지털 기반의 성장동력 강화 ▲미래를 대비한 연구개발 체계 혁신・인재양성 ▲과학기술・디지털로 민생경제 활력 견인 등 3가지 정책방향 9개 핵심 정책과제를 추진한다. 과기정통부는 우선 민·관 합작투자로 ‘국가 인공지능 컴퓨팅센터’ 구축을 본격 추진한다. 필수 기반시설인 데이터센터 구축 관련 규제 개선에도 나선다. 아울러, 1조원 규모의 범용인공지능 개발사업을 기획·추진하고, 인공지능 전환(AX) 신생기업 및 신산업 분야 기업 성장을 위한 정책기금(8천100억원 목표) 및 정책금융을 지원한다. 인공지능 분야를 국가전략기술에 추가하여 세액공제 지원을 강화한다. 이어 첨단생명과학(바이오)·양자 등 국가전략기술 세계 주도권 확보 및 산업화 기반을 마련한다. 이를 위해 민관 역량을 총결집한 국가바이오위원회를 출범하고, 핵심기술 지원기능 법제화를 위해 ‘합성생물학 육성법’ 제정을 추진한다. 반복실험 방식에서 인공지능·데이터 기반으로의 연구체계(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인공지능 생명과학(AI 바이오) 혁신전략’ 수립한다. ‘공공바이오 파운드리’를 구축 등을 통해 바이오 제조 등 핵심 분야 기술혁신을 진행한다. 양자기술과 산업 육성을 위해 양자과학 5개년 종합계획을 마련하고, 1천 큐비트급 양자컴퓨터 개발 등 대형 연구개발 사업을 본격화한다. 또한 인공지능 시대의 급증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차세대 원자로 민관합작 대형사업도 추진한다. 누리호 4차 발사(올해 4분기) 및 민간 주도로 재사용 발사체 개발에도 착수한다. 과기정통부는 연구개발 성과가 사업화로 이어지는 기술사업화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국가 기술사업화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을 혁신하고, 범부처 한 팀으로 기술사업화를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선도형 연구개발 전환을 가속화하여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고 과학기술·디지털 외교역량을 강화하여 우리 과학기술·디지털의 지평을 세계로 확장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특히 12대 국가전략기술 등 선도형 연구개발 투자를 2027년까지 정부 연구개발의 35%로 확대한다. 범부처 기술최고책임자(CTO)로서 3대 국면전환요소(게임체인저) 등에 대한 최적 투자전략을 담은 2026년도 투자방향을 수립할 예정이다. 인공지능·바이오의 경우 부처협업계획 등을 사전 검토하여 투자 효율성도 높인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과학기술·디지털 인재의 성장과 성공을 지원하고 청년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는 인공지능‧소프트웨어 교육 및 취업‧창업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 밖에 국민 불편을 넘어 경제·사회의 근간을 위협하는 디지털재난과 사이버위협에 대한 365일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안전체계를 고도화한다. 이를 위해 양적·질적으로 확대되는 사이버위협에 대비한 24시간 점검을 실시하고, 대응체계 지능화를 위하여 인공지능이 위협 정보를 분석하는 ‘사이버 스파이더’를 본격 가동한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국제 기술패권경쟁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고 선도국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인공지능 3대 강국을 달성하여 디지털 대전환을 주도하고, 단단한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과기정통부는 첨단기술에 대한 흔들림 없는 투자와 지원, 과학기술·디지털 인재 양성 등을 통해 대한민국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고 미래를 개척해나가는 한편, 가용자원을 모두 동원해 어려운 민생을 지원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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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AI 클라우드 서비스 'GPUaaS' 본격 출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SK텔레콤이 AI 클라우드 서비스인 ‘SKT GPUaaS(GPU-as-a-Service)’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SKT는 이를 위해 지난해 말 가산 AIDC를 오픈 한 바 있다. 가산 AIDC는 랙당 전력밀도가 국내 최고 수준인 44kW로 국내 데이터센터 랙 당 평균 전력 밀도인 4.8kW의 약 9배에 달하는 등 고밀도 GPU 서버 운영 환경에 최적화된 데이터 코로케이션 환경을 제공한다는 게 SKT측 설명이다. ‘SKT GPUaaS’는 美 람다와 지난 1여년간 함께 준비한 구독형 AI 클라우드이다. SKT는 지난해 2월 AI DC 사업 본격 추진을 위한 첫 번째 글로벌 행보로 글로벌 GPU 클라우드 회사인 람다에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출시하는 GPUaaS는 엔비디아 GPU H100을 기반으로 한다. SKT GPUaaS 구독을 원하는 기업 고객은 AI 서비스 규모나 목적에 따라 GPU 수량과 기간을 선택하고, 단독 서버·방화벽·전용회선 등 맞춤형 패키지를 구성할 수 있다. 고객사는 독자적인 GPU를 사용해 안정적 AI 학습과 추론을 시행할 수 있다. 방화벽과 전용 회선을 활용할 경우 보안성 역시 크게 강화할 수 있다. 또한 고객의 AI 작업량이 급격히 늘어나더라도 단독 서버에 GPU를 손쉽게 추가할 수 있어 추가 시설 투자에 대한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다. SKT GPUaaS는 퍼블릭(공유형) 클라우드와 상호 연동이 가능하다. 기업 고객이 기존에 사용하던 클라우드를 그대로 활용하면서 SKT의 GPU 컴퓨팅 파워를 이용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GPUaaS와 SKT의 ‘AI 클라우드 매니저’를 함께 활용하면 GPU 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AI 클라우드 매니저’는 수많은 GPU 자원을 마치 한 대의 컴퓨터처럼 관리해 GPU 성능을 극대화하고, AI 개발을 위한 학습 소요 시간을 단축하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SKT는 SKT GPUaaS 가격을 약정 기간, GPU 개수, 선불형의 과금 형태에 따라 탄력적으로 책정해 고객 편의를 크게 강화했다. 한편 SKT는 1분기 중 최신 GPU인 H200도 도입할 예정이다. 국내 최초로 H200을 도입함으로써 국내 기업들이 보다 빠르게 AI 기술·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GPUaaS 고객 확대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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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 DX센터 신설…김지현 삼성SDS 상무 출신 영입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현대오토에버가 DX센터를 신설하며 김지현 삼성SDS 상무출신을 초대 센터장으로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 현대오토에버 DX센터는 고객, 파트너, 임직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에게 제공하는 상품과 서비스에서 일관성 있고 우수한 품질의 디지털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대오토에버의 모빌리티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고 글로벌 사업 경쟁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디지털 경험 전문가 김지현 상무는 디지털 서비스 전략수립, 국내외 거버넌스 강화, 데이터 기반 품질평가 등 디지털 경험 관련 업무를 총괄한다. 김 상무는 약 26년간 삼성SDS, 시스코 등 국내외 IT기업에서 CX 및 UX 디자인 전략 수립과 글로벌 DX 체계 정립 등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 김지현 상무는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 중심의 혁신적인 DX 전략을 구현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현대오토에버의 사업 경쟁력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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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위드, 국가정보원 암호모듈 검증 통과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한컴위드는 자회사인 소프트포럼의 ‘IQNUS Crypto v1.0’ 암호모듈이 국가정보원 암호모듈 검증(KCMVP)을 통과했다고 13일 밝혔다. ‘IQNUS Crypto v1.0’은 국내 최초로 비검증대상 알고리즘에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가 양자내성암호 표준으로 선정한 알고리즘을 포함한 암호모듈이다. 양자컴퓨팅 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현재의 암호체계가 위협받고 있으며, 주요 국가들의 정부와 산업계는 2035년까지 현재의 암호체계 전반을 양자내성암호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 및 표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컴위드는 금융, 의료, 국방 등 주요 산업 분야에서 이미 양자내성암호화 솔루션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양자내성암호 기술을 다양한 제품과 사업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통신 구간 암호 솔루션 ‘한컴 엑스커넥트(xConnect) v4.0’을 출시했으며, 12월에는 정형 및 비정형 데이터 보안 솔루션 ‘한컴 엑스디비(xDB) v5.0’을 선보였다. 이들 솔루션은 공공, 금융, 보험 등 여러 분야에 공급되고 있다. 한컴위드는 향후 사설인증 및 간편인증 솔루션에 양자내성암호 기술을 적용하여 인증 보안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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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플, 싱크풀과 ‘2022년 AI 바우처 지원 사업’ 최종 선정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엔터플이 AI 전문 기업 씽크풀과 공동으로 참여한 2022년 AI 바우처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엔터플은 이번 사업을 통해 빅데이터 AI 기반의 데이터 및 콘텐츠를 로우 코딩 방식으로 매시업할 수 있는 로우 코드 API 솔루션 ‘싱크트리’를 제공해 프로젝트의 인적 자원 활용 극대화 및 개발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한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AI 바우처 지원 사업’은 AI 적용을 원하는 수요기업이 단기간 내 최적의 AI를 도입할 수 있도록 하고, 국내 인공지능 솔루션 개발 기업에는 새로운 시장 창출 기회를 제공하는 정부 지원 사업이다. 엔터플과 씽크풀은 각각 수요 및 공급기업으로 참여하며 과제 기간은 총 7개월이다. 양사가 합의한 이번 과제 목표는 ‘투자 금융에 특화된 AI 솔루션을 융합한 로우 코드 API 기반 프리미엄 패키지 상용화 서비스 개발’이다. 이를 위해 △투자 금융 최적화 AI 키워드 라이브러리 API 제공 시스템 개발 △투자금융 최적화 모듈형 자동화 콘텐츠 생성 API 제공 시스템 설계 및 개발 △AI 투자의사 결정 지원 알고리즘의 API 변형 시스템 개발 및 구현 등의 최종 산출물을 내놓는다. 박현민 엔터플 대표는 “싱크트리의 백엔드 로우 코드 기술은 최소한의 개발 인력 및 시간만을 요구하기 때문에 매우 합리적”이라며 “이번 씽크풀과의 협력으로 일반 투자자도 별도의 AI 솔루션 구축 및 개발 없이 투자의사 결정 관련 데이터, 인공지능 분석 의견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어 AI 기술의 대중성과 활용성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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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플, 싱크풀과 ‘2022년 AI 바우처 지원 사업’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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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시큐어 미국 법인, 日 히타치와 글로벌 표준 기반 디지털 신원 인증 프로젝트 진행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IT통합보안∙인증 선도기업 라온시큐어는 자사의 미국 법인 디지털 트러스트 네트웍스(이하 ‘디지털 트러스트’)가 일본에 본사를 둔 글로벌 IT 기업 히타치(Hitachi)에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신원 인증 플랫폼 ‘DTX(Digital Trust eXchange)’를 공급하고 파일럿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DTX는 블록체인 기반 분산ID(DID)의 글로벌 표준화를 위한 비영리재단 ADI Association이 2021년 발표한 공식 규격 ‘ADI 스펙 1.0(ADI Specification 1.0, 이하 ‘ADI 스펙’)’에 따라 구현된 세계 최초의 디지털 신원 인증 플랫폼이다. ADI 스펙은 개인정보 보호를 강조하는 책임성과 서로 다른 인증 플랫폼 간의 상호호환성을 핵심 가치로 둔다. ADI 스펙 기반의 탈중앙화 신원 검증을 통해 기업 및 기관들은 이용자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하지 않으면서 개인의 정보를 안전하게 검증할 수 있으며, 기존에 구축한 신원 검증 인프라에도 적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디지털 트러스트는 지난해 미국 최대 의료 체인 CVS 헬스에 ADI 스펙 기반의 DTX를 공급하고 첫 번째 파일럿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디지털 트러스트는 이번에 히타치와 함께 일본 호텔 업계에 디지털 신원과 생체 인증을 적용한 솔루션을 공급함으로써 체크인 과정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파일럿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를 위해 올해 2월 도쿄의 한 고급 호텔에서 고객이 체크인 시 DTX를 통해 코로나19 접종 증명, 호텔 멤버십 현황, 예약 정보 등에 대한 디지털 증명을 발급, 제출 및 검증하도록 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호텔 체크인 업무 처리 속도가 약 20% 향상됐으며, 고객 경험은 물론 호텔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도 개선할 수 있었다. 마나부 나츠메 히타치 보안 사업 혁신부문장은 “디지털 트러스트와의 시범 프로젝트는 매우 성공적이었다. 이번 경험을 토대로 히타치는 향후 디지털 신원과 생체 인증을 결합한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해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고객 경험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라메시 케사누팔리 디지털 트러스트 대표는 “이번 시범 프로젝트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신원을 숙박 업계에 적용한 훌륭한 실증 사례를 확보했다. 앞으로 디지털 세상에서 개인의 신원에 대한 보안과 그에 연계된 데이터의 프라이버시에 대한 중요성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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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시큐어 미국 법인, 日 히타치와 글로벌 표준 기반 디지털 신원 인증 프로젝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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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뉴스] 이글루시큐리티, 보안관리의 핵심 요소인 SIEM 솔루션 특허 3건 취득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정보보호 선도 기업 이글루시큐리티는 통합보안관제(SIEM) 분야에 특화된 3건의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글루시큐리티가 이번에 등록한 3건의 특허는 SIEM 솔루션의 경보 생성 및 상관 분석 효율성을 높이고, 설치 편의성을 향상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첫 번째 특허는 SIEM 솔루션이 설치된 환경에 부합하는 공격 경보가 생성될 수 있도록, 경보 규칙을 최적화하는 기술이다. 자산 정보를 토대로 침해사고를 탐지하는 필수 규칙과 위험도가 낮은 보조 규칙을 구분하고, 발생한 공격이 필수 규칙에 해당될 경우 경보를 생성한다. 이를 통해 방대한 경보 처리의 부담을 해소하고, 고도화된 보안 위협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된다. 두 번째 특허는 실시간 스트리밍 분석과 배치 분석의 장점을 모두 누릴 수 있도록, 두 분석 기법을 혼용하여 이기종 보안 솔루션에서 생성되는 방대한 보안 이벤트를 상관 분석하는 기술이다. 실시간 분석 수행을 통해 발생한 경보를 토대로 일정 기간 동안 저장되어 있는 데이터에 대한 배치 분석을 실행함으로써, 이기종 보안 이벤트 상관 분석의 신속성과 정확성,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세 번째 특허는 동적 URL 생성을 통해, 보안 데이터 수집 전용 프로그램인 에이전트(agent)가 온라인에서 호스트에 자동 설치될 수 있게 지원하는 기술이다. 보안 데이터 수집 대상 시스템(호스트) 환경에 따라 각기 다르게 설정되는 동적 URL 적용에 따라, 온프레미스, 퍼블릭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등 다양한 환경의 호스트에 손쉽게 에이전트를 설치하고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게 된다. 이득춘 이글루시큐리티 대표는 “이글루시큐리티는 국내 보안 기업 최초로 SIEM 솔루션을 선보인 이래, SIEM 솔루션의 성능과 기능을 향상하기 위한 연구 개발에 매진해 왔다. 앞으로도 보안관리의 핵심 요소인 SIEM 솔루션에 대한 연구 개발을 지속하며, 모든 조직이 강력한 보안 대응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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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뉴스] 이글루시큐리티, 보안관리의 핵심 요소인 SIEM 솔루션 특허 3건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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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아이, 올해 주총 통해 정삼용 신임 대표이사 선임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정보보안 전문기업 시큐아이는 지난 16일 이사회 및 주주총회를 열고 정삼용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정삼용 신임 대표이사는 1992년 삼성SDS에 입사하여 삼성SDS 베트남법인장과 부품/제조사업팀 팀장을 역임했고, 일리노이대학교 컴퓨터공학 석사를 마쳤다. 신임 정 대표는 삼성SDS 베트남법인장 당시 동남아 시장 경쟁력 확대에 힘쓰는 등 영업 및 제조 분야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갖춰 시큐아이의 국내외 비즈니스 성장을 더욱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규 선임된 정삼용 대표는 "뛰어난 제품 경쟁력을 근간으로 네트워크 보안 시장 선두주자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하고, 클라우드 보안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여 성과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글로벌 보안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적극적인 해외 진출을 추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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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아이, 올해 주총 통해 정삼용 신임 대표이사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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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페이, 캐시백 형태 지역사랑상품권 올해 상반기내 출시한다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하 ‘한결원’)이 캐시백 형태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올해 상반기 중으로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캐시백 상품권은 기존에 발행하던 선할인 구매 방식의 지역사랑상품권과 다르게 결제 시 적립률에 따라 적립금을 돌려받는 상품권이다. 적립금은 신용카드의 포인트처럼 고객 적립금 잔고에 쌓이며, 동일한 사용처(가맹점)에서 상품권과 동일하게 결제 시 차감해 사용할 수 있다. 기존 서울시, 경상남도, 강원도 등에서 발행하던 지역사랑상품권은 상품권 구매 시 5~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해 상품권 액면가만큼 사용할 수 있었다. 캐시백 상품권은 정가 가격에 구매한 뒤, 결제 후에 적립금을 받을 수 있다. 캐시백 상품권은 가맹점에서 사용한 이후 적립금 혜택이 발생해 더 빠른 소비를 유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상품권 구매금에 적립금이 더해져 결제 규모 또한 커질 것으로 예상돼 소상공인 대상 소비 촉진 활성화가 기대된다. 캐시백 상품권은 캐시백 적립 비율을 업종별, 지역별 등 가맹점 성격에 따라 각각 별도로 적용할 수 있으며, 프로모션에 따른 적립금 추가 지급 또한 가능하다. 상품권 발행 지자체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발행되는 지역화폐 정책 취지에 더 부합하게 운영할 수 있고, 직접적인 소상공인 지원도 할 수 있다. 행안부는 위와 같은 캐시백 형태 상품권의 장점을 고려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캐시백 상품권을 발행하는 지자체에 대해 발행 지원금을 확대하는 등 캐시백 상품권 발행을 권장해 왔다. 한결원은 이에 맞춰 제로페이 기반 모바일 상품권 서비스를 캐시백 방식으로 제공하기 위해 △정책 수립 △시스템 개발 △사용 테스트 등 올해 상반기 발행을 목표로 서비스 오픈을 준비해왔다. 윤완수 한결원 이사장은 “한결원이 소상공인 지원을 최우수 과제로 삼아온 만큼 캐시백 상품권 출시에 맞춰 서비스 고도화에 만전을 기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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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페이, 캐시백 형태 지역사랑상품권 올해 상반기내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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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음성인식 기업 엘솔루, 글로벌텍스프리와 주식·경영권 양수도 계약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인공지능(AI) 음성 인식 및 번역 전문 기업 엘솔루는 16일 국내 택스 리펀드 1위 기업 글로벌텍스프리(GTF)와 주식 및 경영권 양수도 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GTF는 2005년 설립 이래 국내 최초로 외국인 면세점 택스 리펀드 사업을 시작한 국내 텍스 리펀드 1위 기업이다. GTF는 이번 계약을 통해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엘솔루의 AI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시작으로 관광, 쇼핑, 택스 리펀드 정보 등에 대한 종합 여행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엘솔루는 관광 산업에 이어 GTF와 함게 K-콘텐츠 번역 시장을 개척한다. 매끄럽지 못한 번역 문제로 화두가 됐던 일부 드라마들과 전 세계 OTT 콘텐츠의 글로벌화에 한계를 드러냈던 번역 품질 문제를 엘솔루의 기술력으로 해결하고 유튜브, 웹툰, 영화 등 다양한 글로벌 콘텐츠 사업 분야로 확장시킬 예정이다. 더불어 엘솔루는 GTF 자회사 핑거스토리의 웹툰 콘텐츠 사업 서비스의 시장 경쟁력 강화 및 사업 확장을 위해 기술 협력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핑거스토리의 무툰(MOOTOON)은 무협, 액션 전문 웹툰 플랫폼으로 1980~90년대를 풍미했던 무협 액션 명작들을 컬러화한 웹툰 서비스로 유명하다. 무툰은 엘솔루의 AI 음성 합성과 AI 번역 기술로 웹툰 서비스 형태를 다변화해 다국어로 번역·더빙된 웹툰 등 새로운 AI 웹툰 서비스로 전향, 전 세계 구독자들을 매료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GTF의 엘솔루 지분 인수와 경영권 참여로, 엘솔루는 글로벌 사업화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이번 투자는 GTF, GTF 자회사 모두와 밸류체인 시너지를 만드는데 주안점을 두고 AI 음성 인식, AI 번역 등 핵심 AI 기술력 고도화와 야심 차게 준비하고 있는 프리미엄(FREEMIUM) AI 서비스, 핵심 우수 인력 채용, 인프라 구축, 글로벌 AI 연구개발센터 등 경영 혁신에 더 속도를 낼 계획이다. 엘솔루는 올해 기업 공개(IPO)를 준비하고 있으며, GTF가 1대 주주로서 회사 가치 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우균 엘솔루 대표는 “엘솔루의 AI 기술력은 이미 국내를 넘어 세계 수준으로 도약한 상태”라며 “새롭게 추진하는 FREEMIUM AI 서비스와 응용 소프트웨어 확장 개발에 GTF가 추진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투자(양수 결정)를 통해 무툰의 콘텐츠와 엘솔루의 기술을 합쳐 차별화한 서비스를 우선 제공하고, GTF의 다른 사업 영역에도 점차 확대 적용해 시너지 효과를 만들겠다”고 덧붙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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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음성인식 기업 엘솔루, 글로벌텍스프리와 주식·경영권 양수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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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황성우 대표 “클라우드/물류 수출입 플랫폼 회사에 집중할 것”…올해 주주총회 개최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삼성SDS는 앞으로 클라우드 회사, 물류 수출입 플랫폼 회사 이 두 가지만 집중할 것이다.” 삼성SDS 황성우 대표는 16일 제37기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회사의 성장 방향을 제시했다. 황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올해 업종 전문성에 기반한 컨설팅, 구축, 운영의 End-to-End IT서비스를 클라우드에서 실행하는 MSP(Managed Service Provider) 사업 경쟁력을 강화중”이라며,“국내외에서 수천 명의 클라우드 전문가를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등 미래 클라우드 사업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황 대표는 “MSP를 통해 작년 처음으로 20%를 넘어선 대외사업 매출 비중을 내년 30%로 높이겠다”고 밝혔다. 삼성SDS는 이를 위해 클라우드 기술 역량 확보, 일하는 방식 변화 등 클라우드 전문기업으로 변신하기 위해 전사적으로 역량을 투입하고 있는 중이다. 이와 함께 삼성SDS는 IT 신기술 기반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Cello Square)를 중심으로 물류사업을 확대한다. 올해 중국, 동남아시아를 시작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 할 계획이다. 황 대표는 “올해는 중국, 동남아 등 해외 진출을 준비하고 세계 각국에 풀필먼트 센터 확보를 진행 중”이라며 “삼성SDS가 보유한 글로벌 물류 거점에 애널리틱스 등 신기술이 더해진 근본적인 물류 경쟁력이 플랫폼과 결합해 큰 힘을 발휘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삼성SDS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과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탄소배출 감축 로드맵 수립, 안전환경 모니터링 체계 강화, IT 사회공헌 등 ESG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안건이 의결되었다. 삼성SDS는 지난해 매출액 13조 6300억 원, 영업이익 8081억 원의 실적을 기록, 매출은 전년 대비 24% 증가하여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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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황성우 대표 “클라우드/물류 수출입 플랫폼 회사에 집중할 것”…올해 주주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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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SK(주) C&C, ‘ESG 포털’ 오픈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삼성SDS와 SK㈜ C&C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플랫폼을 개발해 사내외 적용에 나섰다. SK(주) C&C는 15일 국내 기업들을 위한 ESG 경영관리 종합 포털 서비스 ‘Click ESG(클릭 이에스지)’를 공식 오픈했다. 기업 누구나 ‘클릭 이에스지 포털’에 접속해 ESG 진단 항목 관련 데이터를 입력하면 △산업별 ESG 핵심 지표에 따른 결과 확인 △동종 업계와 객관적 수준 비교 △세부 개선 영역 도출 등 ESG 진단 종합 시뮬레이션 결과를 몇 분 안에 확인 가능하다. ESG 전문 컨설팅 기업이 제공하는 ESG 진단 제3자 검토 의견서도 받아볼 수 있다. ‘클릭 이에스지 포털’은 글로벌산업분류기준(GICS)과 한국표준산업분류(KSCI) 등 다양한 산업분류 체계를 적용한다. 제조, 통신, 건설, 공기업 등 전 산업분야 핵심 공통 지표와 산업별 특화된 ESG 측정 지표로 구성하고, 국내 실정에 맞는 진단 로직을 활용한다.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객관적인 수준을 입증할 수 있도록 ESG 성과를 계량 데이터화하고 플랫폼 기반으로 관리함으로써 지속적인 ESG 경영 활동을 촉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SG 수준 진단 결과에 맞춰 ESG 경영 전략 수립 및 실행을 포함한 컨설팅 수준에 준하는 ‘종합 ESG 경영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서비스에는 △에너지 소비, 온실가스 배출, 폐기물 재활용 등 ‘환경 분야’ △일과 삶의 균형, 기업 데이터 및 고객 개인정보 보호, 협력사 동반성장 등 ‘사회 분야’ △ESG 기반 사업 포트폴리오, 이사회 정책 및 구성, ESG 기반 성과 평가 및 보상 등 ‘거버넌스 분야’를 망라해 담고 있다. 이상국 SK(주) C&C ICT Digital부문장은 “어느 기업이나 ‘클릭 이에스지 포털’을 통해 현재 ESG 경영 수준을 진단하고 개선점을 도출해 ESG 경영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며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이기 때문에 비용 부담도 크지 않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삼성SDS는 작년 3분기 콘퍼런스콜에서 삼성 관계사의 환경·보건·안전 관리를 위한 시스템을 발전시켜 대외 기업에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ESG 경영 전반을 최적화하는 플랫폼을 개발한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최근 삼성SDS는 ESG 플랫폼을 개발해 사내에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SDS가 개발한 ESG 플랫폼은 전략 수립과 정보관리, 모니터링, 과제관리, 공시관리 등 ESG 경영과 관련한 일련의 프로세스를 디지털화한 데이터 기반 플랫폼이다. 삼성SDS는 ESG 플랫폼을 통해 개발, 구매, 제조, 폐기, 판매·물류, 사용·서비스 등 기업 활동 전반에 걸친 데이터와 시스템을 ESG 관점으로 재구성, ESG 이슈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삼성SDS는 ESG 관점으로 재구성한 내외부 데이터를 기반으로 ESG 전략 수립, 정보관리, 리스크관리, 평가·공시관리를 통해 고객, 투자자, 정부, 임직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소통할 예정이다. 다만, 삼성SDS 관계자는 한 언론을 통해 “그간 개발해 온 ESG 플랫폼을 사내에 파일럿 테스트하고 있는 수준이며, 사업화 계획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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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SK(주) C&C, ‘ESG 포털’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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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마이데이터 ‘하루조각’ 시범서비스 개시…결제내역, 방문매장, 유튜브 시청 이력 등 흩어진 고객데이터 한 곳에 모아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LG CNS가 15일 마이데이터 애플리케이션(앱) ‘하루조각’ 시범서비스를 시작했다. ‘하루조각’은 데이터로 고객의 일상을 자동으로 기록하고, 디지털전환(DX) 기술을 통한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앱 서비스다.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 iOS 앱스토어에 접속해 ‘하루조각’을 검색 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LG CNS에 따르면 ‘하루조각’은 IT업계 기업이 내놓은 최초의 마이데이터 서비스다. 데이터를 수집, 저장, 분석, 가공하는 데이터 분야 전문 DX 역량을 보유한 LG CNS의 마이데이터 서비스 출시작이다. ‘하루조각’은 은행 계좌, 카드 결제 내역, 온라인 전자 결제 내역 등 금융 정보와 오프라인 매장 방문 정보, 유튜브 시청 이력, 포털 검색 이력, 고객 스케줄 등 흩어진 고객 데이터 조각들을 한 곳에 모은다. 금융데이터와 비금융데이터를 모두 활용, 고객이 기억하고 싶은 순간을 데이터로 자동 기록하고 관리하는 일기 형태의 ‘라이프 로그’ 서비스다. 또한 고객 데이터를 모으고 정리해 고객의 과거 행적을 한눈에 보기 쉽게 보여준다. 고객은 은행앱, 카드앱, 스케줄앱, SNS 등 여러가지 앱을 일일이 확인할 필요 없이, ‘하루조각’ 앱으로 한번에 기록을 찾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지난 주 토요일 카드결제 5만원’건이 기억이 나지 않는다면, ‘하루조각’을 통해 어디서, 누구와, 무엇에 사용했는지 한번에 확인 가능하다. 고객은 모아진 데이터를 통해 자신의 생활패턴이나 소비패턴을 발견할 수 있다. 지난 한달 간 어떤 곳에 시간을 많이 할애했는지, 현재 자신의 관심사는 무엇인지, 어느 분야에 지출이 가장 많았는지 등을 ‘하루조각’의 데이터 조각 분석 결과를 통해 확인한다. '지난 달은 배달음식에 가장 많이 지출했으며, 편의점에 20회 방문했고, 주식투자 관련해 30시간을 사용하셨습니다'처럼 리포팅 받는 방식이다. ‘하루조각’은 고객의 현명한 소비생활을 위한 챌린지 서비스를 지원한다. 예를 들어 고객이 ‘이번 달 생활비 100만원만 쓰기’를 설정하면, 여러 개의 카드 결제현황을 취합해 목표 달성을 위한 지출 가이드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맛집 #반려동물’ 등과 같이 고객의 이번 달 톱10 관심 키워드도 선정해 보여준다. 향후에는 고객 관심사로 분석된 제품의 할인 정보와 구매 연계 서비스도 계획하고 있다. LG CNS는 고객의 반응과 요청사항을 연구하고 서비스 품질을 강화해 올해 7월 ‘하루조각’ 정식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정식 버전에는 GC케어, LG유플러스와 협력중인 ‘데이터 기반 건강관리’ 서비스도 추가된다. 현신균 LG CNS D&A사업부장(부사장)은 “고객 스스로도 인지하지 못했던 고객의 니즈를 찾아내, 데이터 기반의 DX를 제공하는 고객 경험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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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마이데이터 ‘하루조각’ 시범서비스 개시…결제내역, 방문매장, 유튜브 시청 이력 등 흩어진 고객데이터 한 곳에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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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컨셉의 AI 스타일리스트 ‘PXL’ 도입 이커머스 1000곳 돌파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오드컨셉이 자사 인공지능(AI) 서비스를 도입하는 패션 이커머스가 급증하면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드컨셉은 자사의 초개인화 AI 스타일링 서비스 PXL(픽셀)을 이용하는 이커머스가 국내외 1000곳(2022년 2월 기준)을 넘었다고 15일 밝혔다. 중소 규모 패션 이커머스와 동반 성장을 목표로 한 2020년 2월 이후 가파른 성장세다. 실제 2020년 2월 100곳을 넘어선 뒤 2년간 900%가 성장했다. PXL은 소비자 개인별 스타일과 취향을 이해하고, 이에 맞춰 스타일링을 제안하는 AI 스타일리스트다. 패션 이커머스 안에서 소비자의 쇼핑 만족도를 높여 궁극적으로 이커머스의 성장을 이끄는 역할을 한다. 실제 PXL의 스타일링을 경험한 고객은 일반 고객 대비 구매 전환율, 재방문 등 모든 지표에서 최대 5배 이상 높다. 이런 지표는 패션 이커머스의 매출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AI 기술, 데이터 인프라를 갖추기 어려운 중소 패션 이커머스에서 성장을 위한 필수 AI 서비스로 자리매김했다. 오드컨셉은 PXL을 이용하는 패션 이커머스가 가파르게 늘면서 AI 고도화에 필수적인 데이터 규모도 전 세계 최고 수준으로 확보했다고 말했다. 현재 매월 1300만건이 넘는 상품 데이터가 업데이트되고 있고 이용자와 행동, 취향, 거래 데이터 등은 매월 1억건이 넘는다. 이를 통해 그간 시장에서 시도할 수 없었던 빠르게 변화하는 실제 패션 시장의 트렌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패션 시장 트렌드 데이터의 꾸준한 획득·학습으로 PXL의 성능은 더 고도화하고, 서비스 퀄리티가 높아지면서 PXL 도입하는 패션 이커머스의 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 성장 구조를 확립했다. 오드컨셉은 학계·업계에서 검증받은 AI 기술과 지속해서 확보하고 있는 패션 이커머스 시장의 실제 이용자 거래 기반 트렌드 데이터로 중소 패션 이커머스와 동반 성장을 가속할 계획이다. 김정태 오드컨셉 대표는 “중소 규모의 패션 이커머스에서 AI 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하는 인프라를 갖추기는 쉽지 않다”며 “오드컨셉은 생존을 넘어 성장을 이끄는 도구인 AI 기술과 데이터를 중소 패션 이커머스에서 충분히 활용할 수 있게 제공해 함께 성장하는 서비스와 사업을 계속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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