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3(화)

소통시대
Home >  소통시대  >  종합

실시간 종합 기사

  • [총력전의 진면목을 보이는 우크라이나 전쟁] ⑤서양 루덴도르프의 총력전
    [시큐리티팩트=김희철 한국안보협업연구소장] 총력전이란 용어는 처음 사용한 사람은 1차 세계대전 당시에 독일군의 동부전선 참모장이었던 루덴도르프(Erich Ludendorff) 장군이다. 그는 '총력전(Der Totale Kriege, Total War'(1935)이라는 책을 발간하였는데 이 책에서 그는 자신의 경험을 요약하고 과거의 자신의 실수를 상세하게 설명하였다. 그 내용은 클라우제비츠의 전쟁론을 직접적으로 공격하는 것으로 구성되어 있다. 클라우제비츠는 전쟁을 정치의 연장이라고 정의하였는데 루덴도르프는 이것을 부정하고 싶어 하였다. 총력전이라는 책에서 루덴도르프는 독일의 자원들이 모두 전쟁 노력에 투입되지 못하도록 방지하였고 그를 방해한 국민과 조직들에 관한 불평이 자세하게 퍼지도록 만들었다고 불평하였다. 그가 비난한 사람들 중에는 독일제국을 구성하고 있는 다양한 나라들이 들어 있었다. 정당들과 무역협회, 기업가들, 신문사들 그리고 수상인 자신까지도 끼어 있었다. 그들 모두는 국가의 이익 앞에서 자신들의 개인적인 이익을 우선해서 고려하며 그가 가는 길에 방해가 된다고 하였다. 이 총력전은 다가오는 전쟁에 대한 청사진이었다. 유사한 상황이 재방되지 않도록 예방하면서 최대의 효과를 올 릴 수 있도록 저자는 정부, 군대 그리고 국민 사이의 보편적인 구별을 철폐하도록 요구하였다. 제복을 입었건 입지 아니하였건 나라 전체는 남녀노소 모두가 각기 자기 직책에서 군복무를 하는 하나의 거대한 군대병영과 같은 것이 되는 내용이다. 이 기구의 최고기관에는 군사 독재자가 한 사람 존재하게 되어 있다.전시의 최고 사령관은 전쟁수행 노력에 방해가 된다고 자신이 판단하는 국가공동체의 구성원들을 죽일 수 있는 사법권을 초월하는 권력을 포함해서 절대적인 권한을 행사하게 된다. 마틴 반 클레벨트는 아마도 모든 것 중에서 가장 급진적인 것은 이러한 종류의 조직이 전시에만오로지 국한되지 아니할 것이라는 것이다. 현대의 무력충돌은 이러한 규모로 수행되고 그만큼 장기간의 준비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유한 해결방책은 독재정권을 영구화하는 것이다.루덴도르프의 생각은 극단적인 것으로서 독일 군국주의의 극치를 대표하였다. 루덴도르프의 사상은 광범위한 서방측의 사상학파에 뿌리를 두고 있다. 금세기 초에 시작하여 인간의 성취로서 효율성을 보게 되어 사회구조가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 형성되도록 어려 방법들을 추구하였다. 루덴도르프의 견해가 공포의 현실로 변화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고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였다.(다음편 계속) ◀송재익 정치학 박사 프로필▶현 한양대학교 국가전략연구소/대한민국육군협회 지상군연구소 전문연구위원, (사)국가발전정책연구원 부원장, 예비역 대령, 육사35기
    • 외교안보정책
    • 해외안보
    2022-09-27
  • [총력전의 진면목을 보이는 우크라이나 전쟁] ④서양 클라우제비츠의 총력전
    [시큐리티팩트=송재익 국가발전정책연구원 부원장] 또한 독일의 클라우제비츠는 『전쟁론(1932)』에서 전쟁을 철학적으로 접근하며 전쟁의 본질, 성질 및 성격을 나폴레옹 전쟁경험을 통하여 고민하며 사색을 하여 전쟁이란 무엇인가를 찾으려고 하였다. 전쟁이란 “적을 굴복시켜 자기의 의지를 강요하기 위해 사용되는 일종의 폭력행위이다”라고 정의하고 있다. 다시 말해 물리적 폭력은 수단(手段)이고 적에게 우리들의 의지를 강요하는 것은 목적(目的)이며, 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적의 저항력을 무력화해야 하는데 이것이 모든 군사적 행위의 목표(目標)라고 하였다. 이어 클라우제비츠는 폭력은 무제한적(無制限的)으로 행사된다고 하며 제1, 제2, 제3 무제한성을 설명하고 있다. 전쟁은 아와 적의 상대적인 행위로, 제1무제한성: 전쟁은 일종의 폭력행위이며 그 폭력의 행사에는 한계가 없다. 제2무제한성: 적을 완전히 타도하지 않으면 적이 우리를 완전히 타도한다는 것을 두려워해야 한다. 우리들이 적을 강요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적도 우리들을 강요하기 위해 완전히 타도하려고 할 것이다. 제3무제한성: 우리들은 적의 저항력을 압도할 수 있을 정도까지 우리들의 힘을 증가시켜야 하고, 적도 그렇게 하는 것이다. 이러한 무제한성은 형이상학적인 개념으로 그러나 이러한 무제한적 폭력행위는 현실에서는 여러 조건에 의해 수정되며 절대적인 전쟁이 되지 않는다고 제시하고 있다. 현실세계의 3가지 조건에 의해 절대 전쟁으로 가지 않는다. 제1조건: 전쟁은 국가정책에서 고립된 행동이 아니다. 제2조건: 전쟁은 단 1회 결전에서 승패가 결정되지 않는다. 제3조건: 전쟁의 결과는 절대적인 것이 아니다. 전쟁의 결과는 정치정세의 상황 변화에 영향을 받는다. 이 3가지 조건으로 현실세계는 무제한성, 절대성이 아닌 개연성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다. 그런데 클라우제비츠는 전쟁을 이론화하면서 전쟁은 상황에 따라 그 성질을 달리하는 카멜레온과 같다 라고 하며 또한 전쟁 그 현상에 지배적인 경향은 기묘한 3중성을 지니고 있다며 국민, 군대(최고사령관), 정부의 삼위일체(Trinity)를 전쟁이론에서 논할 경우에는 이 3가지 경향을 고려하여 그것이 마치 3개의 인력의 중심점을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다음편 계속) ◀송재익 정치학 박사 프로필▶현 한양대학교 국가전략연구소/대한민국육군협회 지상군연구소 전문연구위원, (사)국가발전정책연구원 부원장, 예비역 대령, 육사35기
    • 외교안보정책
    • 해외안보
    2022-09-23
  • [총력전의 진면목을 보이는 우크라이나 전쟁] ③동양 손자의 총력전 개념
    [시큐리티팩트=송재익 국가전략연구소 전문요원] 총력전(總力戰, Total War) 이란 “국가 각 분야의 총체적인 힘을 기울여 수행하는 전쟁”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국가의 총체적인 힘을 모으기 위해서는 국가에서 법으로 규정한 국가동원을 시행하기 위한 국가 긴급명령인 동원령을 발동하여 사전 준비된 동원계획에 의거하여 동원(動員, Mobilization)하게 된다. 그리고 동원이란 “전시, 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 시 국가안전보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인원, 물자, 기타 제반자원을 효율적으로 통제, 관리, 운용하는 국가 권력 작용”이다. 따라서 아무리 법에 의해 동원을 하지만 동원령이 발동되면 국가 운영체제는 평상시의 경제체제에서 전시체제로 전환되어 국민들의 민생보다는 국가안보 위주의 체제로 전환되어 비정상적인 국가운영체제가 되는 것이다. 따라서 동원 형태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총동원보다는 적의 위협 정도에 따라 부분동원으로 국가 및 국민들이 받는 충격을 완화하면서 경제적이고 효율적으로 동원할 수 있도록 유연한 동원방법을 구사하고 있다. 전쟁에서 국가적 총력전 개념은 동양에서는 고전인 손자병법에서 나타나고 있다. 손자는 1장에서 “전쟁이란 국가의 큰 일라며 국민의 생존여부와 국가의 존망이 달려있는 행위이므로 신중히 살피지 않으면 안된다(兵者 國之大事 死生之地 存亡之道 不可不察也)”라고 하였다. (다음편 계속) ◀송재익 정치학 박사 프로필▶현 한양대학교 국가전략연구소/대한민국육군협회 지상군연구소 전문연구위원, (사)국가발전정책연구원 부원장, 예비역 대령, 육사35기
    • 외교안보정책
    • 해외안보
    2022-09-21
  • [총력전의 진면목을 보이는 우크라이나 전쟁] ②푸틴의 침공작전 개시와 젤렌스키의 항전의지
    [시큐리티팩트=송재익 국가전략연구소 전문요원] 러시아 푸틴 대통령은 2022년 2월 24일 대국민 연설에서 유엔헌장 제51조의 자위권 규정과 의회 군사작전 승인, 그리고 도네츠크 및 루한스크 인민공화국과 맺은 우호 및 상호지원 조약에 근거하여 ‘특수군사작전’을 수행하기로 했다고 밝히면서 0500시경 우크라이나의 북부, 동부 및 남부 3개 방면에서 전면적인 군사작전을 개시하였다. 특수 군사작전의 목표는 8년간 우크라이나 정권으로부터 멸시와 인종학살을 당한 돈바스 지역의 러시아 주민들을 보호하는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특히 2021년 러시아는 돈바스 지역의 분쟁이 격화되는 상황 하에서 국가안보의 우선순위를 국토방위, 국민안전 및 보호에서 국민보호를 제1로 하고 국토방위를 그 다음으로 두었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상대로 6개월째(2022.2.24.~8.24) 버텨내기는 북한의 불법남침에 의해 발발한 6.25전쟁과 비교하면, 6개월째(1950.6.25.~12.25)는 중공군이 10월 중순에 개입하면서 1차, 2차 공세를 취하여 유엔군 38도선까지 철수하였으며, 12월 25일은 12월 31일부터 시작하는 중공군의 신정공세로 서울을 다시 중공군에게 빼앗기는 6일 전이었다. 전쟁은 6개월째를 맞고 있다. 러시아는 전쟁이 아닌 특수 군사작전으로 규정하며 동원령 발령 없이 군사작전을 한다고 하지만, 우크라이나 입장에서는 국가생존이 걸려있는 전쟁으로 계엄령과 동원령을 발령하며 전쟁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상황을 판단해 볼 때 군사적으로 강대국인 러시아와의 싸움에서 잘 버텨내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젤렌스키 대통령과 중앙정부, 키이우 시장의 지방정부들, 우크라이나 군 및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국가 총력전과 국제사회의 지원에 힘입어 러시아의 공격을 현재 일부 영토를 점령당하고 있지만 6개월째 잘 버텨내며 북동부 및 남서부 지역에서는 공세를 취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우크라이나의 전쟁 발발 원인, 작전경과 분석보다는 러시아로부터 침공을 당한 우크라이나 입장에서 계엄령 및 동원령을 발령하며 6개월째 잘 버티고 있는 우크라이나의 국가 총력전을 위주로 분석하여 우크라이나 전쟁의 교훈과 한국에 주는 시사점을 도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총력전 개념을 고찰하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의 발발 배경 및 원인, 현재까지의 작전경과를 알아본 다음에 국가 총력전 차원에서 전쟁 교훈 및 한국에 주는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다음편 계속) ◀송재익 정치학 박사 프로필▶ 현 한양대학교 국가전략연구소/대한민국육군협회 지상군연구소 전문연구위원, (사)국가발전정책연구원 부원장, 예비역 대령, 육사35기
    • 외교안보정책
    • 해외안보
    2022-09-19
  • [총력전의 진면목을 보이는 우크라이나 전쟁] ①우크라이나, 총력전으로 6개월째 잘 버텨내는 중
    [시큐리티팩트=송재익 정치학 박사] 2022년 8월 24일은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대하여 러시아 국민, 아니 민족을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침공하여 전쟁이 정확히 6개월째 되는 날이다. 강대국인 러시아가 상대적으로 약소국인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였지만 우크라이나는 잘 버텨내고 있다. 3일 또는 1주일 이내에 끝날 것이라는 전쟁이 6개월 장기전으로 들어가자 국제사회의 여러 국가들이 이쯤해서 끝내고 평화협상이나 강화조약을 통해서 강화하라는 무언의 압력이 전쟁 당사국에게 가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 사회의 속담, 이야기에도 나오듯이, “어린이들은 장난으로 연못에서 울고 있는 개구리들을 항하여 돌을 던지지만, 개구리들은 돌에 맞기라도 하면 생사가 걸려있는 것이다.”라고 말하곤 한다. 역사적으로 볼 때, 전쟁은 강대국들에 의해 조작과 그들이 만든 명분으로 발발하였다. 만주사변, 중일전쟁, 6.25전쟁, 베트남전쟁 등이 그러했다. (다음편 계속) ◀송재익 정치학 박사 프로필▶ 현 한양대학교 국가전략연구소/대한민국육군협회 지상군연구소 전문연구위원, (사)국가발전정책연구원 부원장, 예비역 대령, 육사35기
    • 외교안보정책
    • 해외안보
    2022-09-15
  • [평화위한 나라사랑(1)] 민족번영으로 가는 또 하나의 힘(하)
    [시큐리티팩트=유철상 칼럼니스트] 통일을 뒷받침하는 요소는 물론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우선적으로 강하고 튼튼한 안보가 전제되어야 한다. 독일의 유명한 신문인 Die Zeit의 부국장 겸 정치부장이었던 마티아스 나스는 “독일 통일의 원동력은 브란트의 동방정책이나 헬무트 콜의 외교력보다 군사적 승리에 있다”고 했다. 이 말은 통일에 있어 국방력의 중요성을 대변해주고 있다. 1990년 10월 독일이 무력이나 강압에 의한 통일이 아닌 사회주의 체제의 동독국민들이 서독으로 편입하는 방식의 흡수통일을 이루었다. 그들이 평화적으로 통일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서독수상 브란트에 의한 동서독 방문과 교류협력을 꾸준하게 강화해 온 것과, 동서독기본조약 체결, 유엔동시 가입과 같은 통일이전에 긴장해소를 위한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서독이 강한 군사력이 뒷받침되었기 때문이다. 물론 국방력 이외에도 월등히 앞섰던 경제력 등 서독의 막강한 국력이 국제사회에서 서독의 외교력에 힘을 실어주었고 평화적인 통일로 가는 밑바탕이 되기도 했다. 두 나라가 냉전 중이던 1985년 통일직전의 1989년까지의 자료를 살펴보면 당시 서독은 언제나 동독보다 월등히 강한 국방력을 유지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는데 이를 바탕으로 동독과의 대화와 협상에서 우위를 점하고 통일로 이끌 수 있었다. 결국 확실한 경제적 기반위에 훌륭한 외교가 있었고 그리고 통일과정에서 국가를 튼튼하게 받쳐 줄 수 있는 국방력, 즉 나토(NATO)라는 군사동맹조직의 군사적 뒷받침이 있었다. 더불어 예비전력은 한국을 실질적으로 움직이는 세대라고 할 수 있다. 직장에서는 생산성 향상을 주도하는 위치에 있고 사회에서는 사회의 분위기와 여론을 주도하는 혈기왕성한 계층이다. 예비전력은 잠재력과 가능성을 갖고 있는 세대로서 이 세대의 생각과 행동이 우리 사회의 방향을 결정할 수 있는 힘을 갖고 있다. 통일조국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건전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젊은이들이 강해야 한다. 우리 예비전력은 국가의 핵심적인 세대로서 국가의 위기시에 분연히 일어서 국가의 안전을 도모하고, 가정에서 직장에서 학교에서 각자 맡은바 역할을 다함으로써 통일의 원동력이 되어야 한다. 나아가 전 국민이 통일의 의지를 불사를 수 있는 촉매역할을 함으로써 젊은이로서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 결론적으로 분단의 현실에서 통일을 뒷받침하는 핵심적인 요소는 바로 국방력에 있음을 알아야 하며 힘이 없이는 결코 통일을 기대하기 어렵다. 오늘날 주변정세와 상황이 변화무쌍하지만 절대적인 대북 힘의 우위전력 유지로 확고한 대북경계와 경각심을 분명히 해야 함을 결코 잊지 말아야 한다. 강한 국방력과 대비태세만이 북한으로 하여금 모험주의적인 군사도발을 포기하게 하고 그들로 하여금 점진적인 개혁과 개방을 통해 우리의 평화적인 통일 노력에도 응해 올 것이다. 우리민족이 함께 자랑스러운 선진국가로 또 세계의 지도국으로 우뚝 설 그날을 대비하자. 예비전력은 미래통일의 주역! 민족번영으로 가는 또 하나의 힘이다. ◀유철상 프로필▶ 現시큐리티팩트 칼럼니스트, 군인공제회 대외협력팀장, 육군 군수사령부·훈련소·소말리아·이라크파견부대·9군단 정훈공보참모, 한미연합사령부 공보실장 / 주요저서 : ‘향기로운 삶의 지혜’(2011년, 플래닛 미디어)
    • 소통시대
    • 종합
    2021-11-12
  • [평화위한 나라사랑(1)]민족번영으로 가는 또 하나의 힘(중)
    [시큐리티팩트=유철상 칼럼니스트] 통일을 해야 한다는 것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갖고 있는 생각일 것이다. 하지만 70년이라는 세월이 흐르며 분단의 비극을 실감하지 못하는 오늘의 세대들에게 통일은 남의 나라 얘기처럼 조금 멀거나 비현실적으로 느껴질 수도 있다. 우리는 왜, 무엇 때문에 기필코 통일을 이루어야 하는 것일까? 우리민족의 평화통일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와 역사를 갖게 되는 것일까? 첫째, 통일은 남북한이 과거 오랜 세월동안 하나의 정치적·경제적·문화적 삶을 가티 해온 하나의 민족이라는 사실에서 비롯한다. 남북한은 동일언어를 사용하고 동일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동일문화를 이루어 살아왔던 민족이기에 통일은 민족지상의 목표가 될 수밖에 없다. 둘째, 분단으로 인해 고통을 격고 있는 이산가족의 간절한 염원은 통일을 한시도 지체할 수 없게 한다. 남북통일은 일천만 이산가족의 아픔을 해소시켜주며 우리의 민족자긍심도 높여주는 최대의 과업이라 하겠다. 셋째, 효율적인 국민경제 달성을 위해서도 통일은 긴요하다. 군사력 대치로 인한 남북간의 경제발전상의 손실은 실도 막대하다. 더욱이 쌍방이 군사력유지와 확충에 쏟고 있는 비용은 국민들로 하여금 보다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박탈하고 있다. 때문에 우리민족 모두가 보다 발전된 선진국가의 국민으로서 자유와 풍요를 한껏 누리기 위해서라도 지금과 같은 군사적 대결구도는 극복되어야 한다. 넷째, 한반도의 통일은 냉전대결 구도의 마지막 유물을 청산하는 세계사적 의미를 지닌다. 한반도의 평화구축은 동북아의 화약고로 불려온 이 지역에서의 안녕은 물론 나아가 세계평화와 안정을 달성하는 데에도 결정적인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끝으로, 국제무대에서 세계를 리드하는 선진국으로 가기 위해서는 인구가 약 칠팔천에서 1억 정도는 되어야 된다고 본다. 그 정도의 인구는 되어야 국제무대에서 제법 큰소리를 낼 수 있는 힘이 되기 때문이다. 남북이 통일이 되어야 만이 선진국들과 비슷하게 맞출 수 있는 수준이다. 현재의 5천여만 인구와 분단된 국토로는 대한민국이 세계무대로의 진출과 세계역사의 견인차 역할에 다소간의 한계가 있다고 볼 수 있다. 한반도의 통일은 국토가 넓어지는 것은 물론 우리의 국력이 대륙으로, 대양으로 무한히 뻗어나갈 수 있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다. 특히 분단으로 인한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방지하여 막강한 국력배양의 전기가 마련될 것이다. 그리고 이산가족의 슬픔은 물론 어떤 의미에서는 일본과의 아픈 역사도 청산이 될 수도 있다. 특히 타고난 민족적 우수성을 발판으로 민족적 역량을 결집한다면 로마가 세계제국을 건설하였듯 세계를 리드하는 한민족의 역사를 만들 수 있다고 확신한다. (다음편 계속) ◀유철상 프로필▶ 現시큐리티팩트 칼럼니스트, 군인공제회 대외협력팀장, 육군 군수사령부·훈련소·소말리아·이라크파견부대·9군단 정훈공보참모, 한미연합사령부 공보실장 / 주요저서 : ‘향기로운 삶의 지혜’(2011년, 플래닛 미디어)
    • 소통시대
    • 종합
    2021-11-10
  • [평화위한 나라사랑 (1)] 민족번영으로 가는 또 하나의 힘(상)
    [시큐리티팩트=유철상 칼럼니스트) 대륙을 질주하던 말발굽 소리 대양을 누비던 웅장한 민족혼 수많은 외침 속에서도 불굴의 의지로 지켜온 반만년 역사 그 속에서 세계에서 가장 찬란한 문화를 꽃피운 자랑스러운 그 이름 우리 한민족이다. 하지만 우리는 언제까지 분단의 아픔 속에 살아야만 하나? 잘린 국토의 허리를 잇고 잃어버린 역사를 다시 찾아야 한다. 자랑스러운 우리의 민족정기를 이어나가야 한다. 더 이상 갈라진 남과 북은 없어야 한다. 그래서 우리는 반드시 통일로 가야만 한다. 한-민-족...! 자랑스러운 그 이름으로 21세기 세계 속에 우뚝 솟을 위대한 대한민국의 미래를 건설해야 한다. ■ 반만년 유구한 역사를 가진 한민족의 분단 비극 시작 반만년 유구한 우리의 역사, 한민족은 항상 평화를 사랑하는 민족이자 세계 최고의 문화를 갖고 있는 자랑스러운 민족이다. 서구에서도 가장 오랜 단일 민족국가라는 영국의 역사도 900년에 불과한 반면 한민족은 반만년에 이르는 자랑스러운 역사를 가진 민족이자 통일신라 이후 1300여년을 단일민족국가로서 역사를 이어온 세계에서도 유래를 찾기 힘든 민족이다. 특히, 반만년의 긴 역사를 불굴의 저항정신과 진취적 기상으로 올곧게 지켜온 민족이기도하다. 그러나 19세기 이후 내부혼란으로 세계사의 흐름, 주변국의 정세를 알아보지도 못한 상태에서 조선의 국운은 자꾸만 쇄락의 나락으로 기울고 있었다. 서구의 열강들이 세계무대로 진출하고 일본이 명치유신으로 문호를 개방하며 국력을 비축할 때 계속되는 당파싸움과 60여년에 이르는 세도 정치로 조선의 국가기강은 극도로 문란해지기 시작했다. 중앙정치의 문란과 함께 부패한 지방관과 탐관오리의 득세, 관직을 사고파는 매관매직과 부정부패가 공공연하게 이루어졌다. 부정부패는 백성들에 대한 가혹한 착취로 이어지며 당시 민중의 고통은 극에 달했는데 역사는 당시의 상황을 “흉년과 전염병, 도처에 도적떼가 출몰했다.”는 기록으로 전하고 있다. 1910년 구한말, 나라를 지킬 힘이 없었던 우리민족에게 일제치하 35년간의 고통과 비참함은 물론 자랑스러운 우리민족의 역사를 단절시키고 만다. 그리고 1945년 8월 마침내 꿈에서도 그리던 조국광복이 찾아왔지만 한민족의 통일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35년에 이르는 일제의 만행 속에 자주적 국방력과 힘을 갖지 못한 우리민족은 외부의 상황에 그대로 끌려갈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불과 5년 후, 공산진영의 지원을 받은 북한군의 기습남침은 동족 간에 지울 수 없는 상흔을 새기고 만다. 그렇게 조각난 상태로 살아온 세월 70여년의 분단 상황은 우리의 역사와 전통을 단절시킨 채 세계 속으로 뻗어 나갈 수 있는 민족과 국가의 발전을 저해하는 참담하고 부끄러운 역사가 되고 있다.(다음편 계속) ◀유철상 프로필▶ 現시큐리티팩트 칼럼니스트, 군인공제회 대외협력팀장, 육군 군수사령부·훈련소·소말리아·이라크파견부대·9군단 정훈공보참모, 한미연합사령부 공보실장 / 주요저서 : ‘향기로운 삶의 지혜’(2011년, 플래닛 미디어)
    • 소통시대
    • 종합
    2021-11-08
  • 전쟁기념관, ‘전쟁의 기억을 넘어 평화로!’ 영상 콘텐츠 공모전 개최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전쟁기념관은 전쟁의 참상과 평화의 소중함, 유엔평화유지군 활동 등을 주제로 대학생(외국인 포함) 대상 영상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6·25전쟁 발발 71주년과 우리나라의 유엔가입 30주년을 기념하는 ‘제 1회 전쟁기념관 유엔문화주간(10월 19일~23일)’과 연계하여 대학생들의 참신한 콘텐츠 발굴을 목적으로 진행된다. 참가 희망자는 팀 또는 개인단위로 참여 가능하며, 5분 이내의 영상을 개인 유튜브에 업로드 후 주소(URL)를 참가신청서에 기재하여 9월 14일~10월 15일 안에 제출하면 된다. 출품작은 주제적합성·창의성·활용성 등을 심사해 6개 당선작을 선정하며, 발표 및 시상식은 10월 19일 진행될 예정이다. 당선자에게는 전쟁기념사업회장 표창장과 대상(1작품, 300만원), 최우수상(2작품, 100만원), 우수상(3작품, 50만원)등 총 650만원의 부상이 주어진다. 당선작은 유엔문화주간 동안 전쟁기념관 중앙홀에서 관람객을 대상으로 상영한다. 공모전 참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쟁기념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소통시대
    • 종합
    2021-09-14
  • '2021 국방일보 보도사진전' 내달 10일까지 전쟁기념관에서 개막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제73주년 국군의 날을 앞두고 2021년 국방일보 보도사진전 '우리는 대한민국 #군인(軍人)입니다'가 10일 전쟁기념관 야외 수변공원에서 개막한다. 국방홍보원과 전쟁기념관이 공동 주최하는 이 사진전은 내달 10일까지 열리며, 전·후방 각지에서 촬영한 인물사진 50점과 그들의 이야기로 구성됐다. 전시 내용은 ‘나는 자랑스러운 군인입니다’, ‘나는 행복한 군인입니다’, ‘나는 유능한 군인입니다’, ‘우리는 국민과 함께합니다’ 등 4가지 대주제로 구분된다. 전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국민과 함께 하는 강한 국군의 모습을 장병 개개인의 인물사진으로 담아 장병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동시에 대군 신뢰도와 대국민 안보 공감대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해 계획됐다”고 밝혔다. 전시 내용은 국방홍보원과 국방일보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도 게재될 예정이다.
    • 소통시대
    • 종합
    2021-09-10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