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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샴포 前 미 8군사령관, "남북 군사합의에 北장사정포 빠져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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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포 前 미 8군사령관, "남북 군사합의에 北장사정포 빠져 유감“

기사작성 2018.10.26 15:49
최종수정 2018.10.2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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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포1.png▲ 재직 당시 한 행사에서 연설하는 버나드 샴포 前 미 8군 사령관. ⓒ 연합뉴스
 
북한이 유엔군 철수를 바라면 비핵화해야...주한미군 주둔은 계속 될 것

한국방위 관련 작은 사안도 한·미 간에 열린 대화 주고받고 절차 거쳐

(시큐리티팩트=김효진 기자)

버나드 샴포 前 미 8군 사령관이 남북 군사합의서에 북한의 장사정포를 후방으로 철수하는 문제가 포함되지 않은 데 대해 유감을 표시했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26일 보도했다.

샴포 前 사령관은 VOA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장사정포는 인구가 많은 서울과 수도권을 위협하고 있다"며 "장사정포를 후방으로 배치하는 등의 내용이 (군사합의서에) 담기지 않은 것은 유감"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북한의 '유엔군 철수' 주장에 대해 "유엔군의 존속 이유는 한반도의 휴전 상황 때문이다. 유엔군은 그에 따른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 있을 뿐"이라며 "북한이 한반도에서 유엔군이 철수하길 바라면 비핵화하면 된다"고 지적했다.

또 주한미군 주둔과 관련, "주한미군은 유엔군과 성격이 다르다. 한미 상호방위조약에 따라, 한국 정부의 초청으로 미군이 주둔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주한미군의 주둔은 계속될 것으로 믿고, 이를 계속 지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샴포 前 사령관은 비행금지구역 확대와 관련해 "한국이 미국과 상의하지 않고 이런 결정을 내릴 수는 없다"며 "양국 군 당국 간 분명히 이와 관련한 소통이 이뤄졌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주한 미 8군 사령관 재직 당시 경험을 떠올려 보면 한국 방위와 관련한 문제에 있어 아주 작은 사안이라도 (한미) 양국은 언제든 열린 대화를 주고받고 조직적인 절차를 거친다"고 설명했다.

샴포 前 사령관은 "대화를 이어가기 위한 동력을 확보하려는 문재인 대통령의 노력에는 찬성한다"면서도 "북한에 대해 경계를 늦춰서는 안 된다. 북한이 구체적인 행동을 보여주기 전까지 대북 준비태세를 위기에 빠트려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샴포 前 사령관은 2013년 6월 미 8군 사령관에 부임해 2016년 2월까지 한국에서 근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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