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3-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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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네이버클라우드는 자사의 업무 협업툴 ‘네이버웍스(NAVER WORKS)’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부문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 인증(CSAP)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공공 네이버웍스는 CSAP가 요구하는 엄격한 보안 요건을 충족하며 국제 인증 기관으로부터 정보 보호 및 관리에 대한 안정성 및 신뢰성을 공인받았다.


이번 인증으로 회사측은 공공기관과 지자체들 또한 네이버웍스를 활용한 업무 협업이 가능해져 네이버의 최신 IT 기술을 활용한 업무 생산성 강화 및 예산 비용 절감 효과까지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CSAP는 이용자가 클라우드 서비스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의 정보보호 기준 준수 여부를 평가 및 인증하는 제도다. 물리적 망분리 요건 외에도 국가정보원이 규정하는 제품 안전성 기준(CC 인증) 및 국내 고유 암호화 모듈 탑재 등 고도의 안전성 기준이 요구된다.


공공 네이버웍스를 활용하면 각 공공기관 및 지자체별로 사용자 데이터를 격리해 데이터 사고를 원천 차단하고 예방할 수 있다. 또한 네이버웍스가 제공하는 기능을 PC, 모바일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활용할 수 있어 유연한 근무환경 구축이 가능하다.

 

그룹 메시지방, 읽음 확인, 이전 대화 공개 등 업무 특화 메신저 기능을 활용해 보고, 회의 등 업무 전반에서 효율을 제고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특히 업무 처리 과정에서 네이버 파파고 인공지능(AI) 통번역, 서비스 알림 봇 등 네이버의 첨단 디지털 기술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구축비와 유지관리비 없이 이용료만 내면 서비스를 즉시 이용할 수 있어 예산 절감 효과도 예상된다. 


정부는 급변하는 디지털 전환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안정적인 대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25년까지 행정 및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정보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면 전환 및 통합한다고 공표한 바 있다. 


공공부문 업무시스템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대체 가능한 경우 민간 서비스를 우선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행정안전부 수요 조사에 따르면 향후 행정 및 공공기관에서 필요성이나 활용성이 가장 높은 클라우드 서비스로 협업도구(14.9%)가 차지하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공무원 전용 메신저 '바로톡'이 올해 말 서비스 종료를 앞두고 있어 공공 네이버웍스 도입이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상영 네이버클라우드 전략&기획 상무는 “네이버웍스는 국내외 35만 고객사와 400만 명이 사용하고 있는 업무용 협업 도구”라며 “디지털플랫폼정부가 추진하는 공공부문 클라우드 전환에서 네이버웍스가 검증된 강력한 보안 및 이용 편의성을 기반으로 공공 분야의 일하는 방식 혁신과 변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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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웍스, SaaS부문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 인증(CSAP)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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