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06-0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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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는 15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한국VR·AR콘텐츠진흥협회와 함께 국내 XR 산업 활성화 지원과 이를 위한 기업 지원 서비스 확대를 핵심으로 하는 XR 산업 융합 얼라이언스 MOU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백우성 셀코스 대표, 정석우 삼성디스플레이 상무, 이동욱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부회장, 박청원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협회 부회장, 윤상규 한국VR·AR콘텐츠진흥협회 협회장, 김영운 LG이노텍 상무, 최동욱 LG디스플레이 위원 / 사진=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국내 확장현실(XR) 산업 활성화 지원과 이를 위한 기업 지원 서비스 확대를 위해 관련 기관들이 협력에 나선다.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는 15일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KDIA), 한국VR·AR콘텐츠진흥협회(KOVACA)와 함께 'XR 산업 융합 얼라이언스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들 3개 기관은 국내 관련 산업 대외 경쟁력 강화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 'XR 산업 융합 얼라이언스' 체결 추진 ▲XR 디바이스 개발 및 실증, 사업화를 위한 디스플레이-디바이스-콘텐츠 산업 간 협력채널 구축 ▲국내 관련 기업 지원 서비스 확대와 공동 R&D 발굴 등 기업 육성 및 산업 확산 적극 협력을 추진한다.


IDC, SA 등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에 따르면 XR 산업은 2025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40%대의 성장세로 1978억달러(253조5004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투자가 확대되며 산업 주도권 선점을 위한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특히 올 하반기 애플의 XR 디바이스 출시가 유력한 가운데 글로벌 XR 시장은 국가 간, 기업 간 경쟁이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KEA는 올 상반기 'XR 산업 협의체' 발족을 준비 중이다. KEA XR 디바이스 관련 회원사와 국내 대학, 기관 등이 참여할 협의체는 대표적 융합 산업인 XR 산업의 국내 클러스터다. 정책과제 발굴 및 제언, 기술협력, 제품 국산화 등 구성원 간 상생협력을 통해 국내 XR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출범할 예정이다.


박청원 KEA 부회장은 "XR 산업은 하드웨어-소프트웨어-콘텐츠가 융합된 기술집약적 고부가가치 전략산업으로, 자국 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미국, 중국 등 주요 국가들의 정부 차원의 투자가 집중되고 있다"며 "KEA가 보유한 XR 분야 전문역량을 바탕으로 이번 얼라이언스 체결과 함께 'XR 산업 협의체' 발족 등 국내 XR 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연-관 협업 체제 구축에 그 역할을 충실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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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 등 3대 기관 “국내 확장현실(XR) 산업 활성화 위해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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