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06-0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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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레터 임차성 대표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BIBAN 2023'에 참여해 국내 보안 기업 최초로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MISA)와 MOU를 체결했다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악성코드 탐지 및 차단 전문기업 시큐레터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BIBAN 2023’에 참여해 국내 보안 기업 최초로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MISA)와 MOU를 체결했다.


투자부 관사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는 칼리드 알 팔레(Khalid Al-Falih) 사우디 투자부 장관, 안와르 알샴마리(Anwaar M. Alshammari) 투자부 수석법률고문,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참석했다.


이번 MOU로 시큐레터는 투자부로터 현지 사업 확장에 필요한 컨설팅 및 정보를 제공받고 긴밀한 협력을 통해 중동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번 MOU 성공에는 국내 유망 기업의 중동 진출 및 글로벌 자본 유치를 지원하는 중소기업벤처부, 한국벤처투자(KVIC)의 적극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BIBAN 2023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된 사우디아라비아 최대 규모 국제 콘퍼런스로 사우디아라비아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전 세계 550개 글로벌 기업, 10만 명 이상의 참관객이 참여했다. 


시큐레터는 이번 행사에서 중소기업벤처부와 함께 참여하는 10개 기업에 선정돼 전시부스를 운영했다. 국내 참여 기업 중 유일한 사이버 보안 기업으로 참여한 시큐레터는 독자 개발한 ‘자동화된 리버스 엔지니어링 기술’을 선보였으며 정부 및 공공, 금융, IT 등 다양한 기업의 주목을 받았다.


한편 시큐레터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PIF(Public Investment Fund)가 국가 전체 정보보안을 관리하고자 세운 국영 기업 SITE와 IT 서비스 전문 기업 TCC, 사우디아라비아 최초 IT 상장 기업인 MIS 등과 사업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임차성 시큐레터 대표는 “사우디아라비아 RVC 투자 유치 후 현지에서 사업기회를 얻고자 노력한 결과가 사우디아라비아 핵심 기업과의 사업협력으로 이어지고 있다”라며, “중동 시장에서 시큐레터 기술을 필요로 한다는 것을 확인한 만큼 중동 시장을 발판으로 미국 시장으로도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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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레터, 국내 사이버 보안 기업 최초로 사우디 투자부와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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