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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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reepik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SK㈜ C&C가 삼양그룹 디지털 IT시스템 전반에 걸친 재해복구 체계 전략 수립에 나섰다. 


삼양그룹은 각종 자연재해·재난 및 보안 위협으로부터 그룹의 주요 정보시스템과 데이터 자산을 보호하고 365일 24시간 중단 없는 시스템 운영 환경 확보를 위해 ‘재해복구 전략 수립’을 SK㈜ C&C에 맡겼다. 


이에 따라 SK㈜ C&C는 삼양그룹 기업·제품 홈페이지를 비롯해 회계·구매·영업·생산 등을 포괄한 ERP시스템 등 모든 업무 시스템을 대상으로 통합 DR 체계를 수립한다.


온프레미스(On-Premise)와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서 분산 운영중인 업무 시스템과 인프라 운영 환경을 통합 분석 후, ▲업무 시스템 특성과 중요도 ▲시스템 간 영향도 ▲위험 요소를 평가해 시스템별 복구 우선 순위와 복구 수준을 결정한다.


구체적으로 SK㈜ C&C는 삼양그룹 DR 센터의 경우 그룹 주요 시스템 및 데이터를 이중화하고 빠르게 구동시킬 수 있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DR 모델을 채용토록 한다.


온프레미스에 위치한 시스템을 온전히 퍼블릭 클라우드 DR로 이중화하는 방식을 비롯해, 프라이빗과 퍼블릭 클라우드를 혼합한 방식을 모두 고려해 삼양그룹에 최적화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DR 모델을 제시한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DR 모델은 ▲목표 복구 시점(RPO, Recovery Point x-objective) ▲복구 시간 목표(RTO, Recovery Time x-objective) ▲업무 중요도 등을 고려한 클라우드 재해복구 서비스, 데이터 동기화 서비스, DR 솔루션들의 최적 조합을 제시할 수 있도록 설계한다.


이를 통해 DR 운영 효율성, 서비스 가용성, 비용 절감 효과를 모두 거둘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SK㈜ C&C는 보안 위협에 대비한 데이터 백업 체계도 마련할 계획이다. 데이터 백업 체계는 백업 시간을 단축하고 장애를 신속 복구할 수 있는 최적의 백업 방안을 제공한다.


김용신 SK㈜ C&C Cloud Transformation그룹장은 “삼양그룹이 디지털 혁신을 통해서 글로벌 스페셜티 소재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이번 전략 수립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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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삼양그룹 IT 재해복구(DR) 전략 수립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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