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9-06(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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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흥 국방부 군사시설기획관(왼쪽)과 최병갑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오른쪽)이 12일,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국방부-경기도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국방부 제공)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국방부와 경기도가 지역 내 군과 지역사회의 상생 발전을 위해 손을 잡았다. 13일 국방부에 따르면 국방부와 경기도는 12일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군과 지역사회의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방부와 경기도 간 상호 협력 관계를 구축함으로써 군과 경기도의 상생발전에 기여하고, 군부대 주둔으로 인한 제반 현안의 상생해결 방안 마련을 위한 것이다.


업무협약에는 국방부와 경기도가 지역 현안 해결 및 군부대 주둔 환경 개선을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국방부와 경기도는 상호 원활한 소통을 유지하고 협력사항을 협의하기 위해 ‘상생발전협의체’를 구성, 운영한다.


상생발전협의체는 국방부 군사시설기획관과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이 공동대표인 국장급 협의체로, 국방부와 경기도의 안건 관련 부서장이 위원으로 참여하며, 필요 시 경기도 기초 지방자치단체의 부단체장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상생발전협의체는 연 2회(반기별 1회) 개최를 원칙으로 하되, 필요할 경우 상호 협의하여 수시 개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방부는 군부대의 안정적 주둔 여건을 보장하고, 경기도는 군사시설 주변지역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박승흥 국방부 군사시설기획관은 “국방부는 군사시설 주변지역 주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고 있으며, 향후 상생발전협의체를 통해 경기도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최병갑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경기도가 기회의 땅이 될 수 있도록 군 관련 현안을 도내 시·군 그리고 국방부와 적극 협의하겠으며, 이번 상생발전협의체가 토론 기회의 장은 물론 상생발전을 위한 마중물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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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경기도, 군과 지역사회의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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