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12-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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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산업발전과 국가 안보를 위해 4800억원을 투자, 독자 저궤도위성통신망 확보에 나선다.

 

과기정통부는 18일 개최된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위성통신 기술・산업 경쟁력 확보와 국민들의 위성통신 서비스 이용 기반 마련을 위한 ‘위성통신 활성화 전략’을 발표했다.

 

미래의 통신서비스는 지상에서 해상, 공중까지 공간적으로 확장되면서 위성통신의 중요성이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저궤도 위성(고도 300~1500km)은 정지궤도 위성(고도 3만6000km) 대비 짧은 지연시간으로 고속 서비스를 제공하며 차세대 통신 인프라의 ‘혈관’으로 인식되고 있다.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에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를 통해 지상망이 단절된 전장 지역까지 안정적 통신서비스가 제공된 사례는 지상망 보완 수단으로서 저궤도 위성통신이 각인되는 계기가 되었다. 한편 국가 안보 측면에서도 중요한 위성통신을 특정 기업 또는 해외 자본에 의존하지 않도록 선제적인 대비가 필요하다는 현장의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위성통신 분야에 대한 R&D를 지속 강화하고 ▲국내 독자 저궤도 통신위성 개발・발사와 함께 ▲단말국, 지상국을 포함한 저궤도 위성통신 시스템(시범망)을 구축하여 기술 검증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관련 사업에 대한 ‘R&D예비타당성조사’를 9월에 신청한다. 시급성에 따라 일부 핵심기술은 선별하여 기술개발을 선제 지원(단말국, 지상국 분야로 내년 예산 111억원 투입)한다.


또한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저궤도 위성통신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개발에 4800억원을 투자한다.


과기정통부는 단시일 내에 국내 기업 주도로 저궤도 통신위성 발사 및 망 구축이 어려운 여건을 고려하여 중장기 관점에서 독자 저궤도 위성통신망 확보 타당성을 검토하기 위한 범국가적 민・관・군 협의체인 ‘(가칭)K-LEO통신 얼라이언스’를 구성하여 내년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위성통신에서도 ‘제2의 CDMA 신화’를 창출하여 선진국 대열로 진입하고 디지털 대한민국의 차세대 네트워크를 완성하기 위해, ‘위성통신 활성화 전략’을 통해 마련된 정책과제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제도를 정비하고 기술개발을 강화하여 2030년까지 위성통신 분야에서 30억 달러 이상의 수출을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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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독자 저궤도 위성통신망 확보 나서…스페이스X의 ‘스타링크’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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