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일 한국과학기술원에서 미래국방 국가기술전략센터 현판식을 거행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미래국방분야 국가기술전략센터로 지정된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 미래국방 국가기술전략센터 현판 수여식과 함께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간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미래국방 국가기술전략센터는 올해 3월 국가기술전략센터로 지정된 이후 소관 분야의 기술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가연구개발투자 현황 분석 등을 통해 국방분야 국가연구개발사업 투자 효율화를 뒷받침하고 있다.
센터는 이번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국방기술 조사·기획 및 국방연구개발 제도 발전 지원 업무를 보다 원활히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과기정통부는 현판식에 이어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본원에서 ‘미래국방 기술교류회’를 개최하였다.기술교류회에는 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윤석진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원장, 손재홍 국방기술진흥연구소 소장 등 민·관·군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기술교류회에서 출연연, 대학 등 민간에서 보유한 사이버보안, 인공지능(AI), 바이오 분야 등의 25개 기술이 발표되어 행사에 참석한 국방 관련부처(국방부, 방사청), 각 군 미래혁신조직, 국방 연구기관, 방산업체 관계자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향후 과기정통부는 기술교류회를 민간연구자와 국방기술 수요자의 연례적 기술교류 행사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