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4.10일 끝난 22대 총선에서 주요 군 출신자 6명이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지역구 5명, 비례대표 1명이다. 당적은 국민의힘 2명, 더불어민주당 3명, 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 1명이다. 이번 총선에는 14명의 주요 군출신자가 도전한 바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현재 국방위원장이며 3선 현역 의원인 한기호(육사 31기) 예비역 육군 중장이 강원 춘천을에서 4선 도전에 성공했다. 같은 당 임종득(육사 42기, 예비역 소장) 전 국가안보실 2차장이 경북 영주·영양·봉화에서 금배지를 달았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예비역 육군 준장으로 국방부 고등군사법원장을 지낸 민홍철(군 법무관 6회) 전 국방위원장이 경남 김해갑에서 4선에 성공했다.
예비역 육군 대장인 김병주(육사 40기)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은 경기 남양주을에서 당선됐다. 이어 같은 당 부승찬(공사 43기·예비역 소령) 전 국방부 대변인이 경기 용인시병에 출마해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한편 비례대표로는 예비역 여군 소장인 강선영(여군 35기) 전 육군항공작전사령관이 국민의힘 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 5번으로 당선됐다. 강 당선자는 이번 총선에서 국회 입성에 성공한 첫 여성 소장 출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