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샌즈랩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에서 주관하는 총 100억 규모 ‘정보보호핵심원천기술개발사업’을 수주했다.
이번 사업은 취약점 분석, 이상행위 탐지, 보안 관제, 위협 인텔리전스 등 사이버 보안의 핵심 4대 분야에 특화된 검색증강생성(RAG) 기술 기반 소형생성언어모델(sLLM) 개발을 통해 사이버보안 위협에 대응할 차세대 생성형 인공지능(AI) 핵심 기술 및 관련 서비스를 개발하는 정부 과제다.
센즈랩은 이 사업을 LG유플러스, 한국과학기술원(KAIST), 포티투마루, 로그프레소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 개발에 참여할 예정이다.
사업 총괄을 맡은 샌즈랩은 ▲기업 내 사이버 보안 강화를 위한 온프레미스 기반 sLLM(소규모거대언어모델) 기술 ▲RAG 기술을 활용한 정보 조회 및 분석 서비스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통한 사이버 보안 서비스 ▲사이버 보안 핵심 분야에 대한 AI 기반 응용 서비스 ▲생성형 AI 역기능 탐지 대응 기술 ▲이기종 시스템과 연동 가능한 통합 플랫폼 등을 개발한다.
김기홍 샌즈랩 대표는 “국내 사이버 위협 환경에 특화된 생성형 AI 기술이 고도화되는 사이버 공격 및 보안 위협에 대한 AI 기반 자동 대응 체계 구축으로 사이버 안보 역량을 강화하는데 정부 부처와 사이버 침해 대응센터를 비롯한 공공기관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LLM 기술 등 다양한 차세대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이 사이버 보안 기술과 융합되어 금융기관, 민간 기업 산업체로 확산되도록 국내 기업 경쟁력 향상과 국내 기업의 신기술 이전·활용을 통한 보안 패러다임 주도권 확보 및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힘쓰겠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