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1-2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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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접 대대장들과 전우애를 돈독하게 만들었던 연대 테니스 경기(중앙이 신현정 연대장, 그 우측이 필자)와 하계모임을 했던 쌍곡계곡 전경[사진=김희철]

 

[시큐리티팩트=김희철 한국안보협업연구소장]  대대장으로 취임하자마자 연속된 군사령부 전술토의, 예비군 교장 사열, 사단장 초도 업무보고로 바쁘게 지냈지만 연대장 중심으로 대대장과 참모들이 똘똘 뭉치며 전우애를 다지는 테니스 대회나 문경새재 등반 등 야유회 기회도 많았다. 


굵직하고 상급부대의 관심을 집중하게 만든 임무를 수행할 때마다 연대장(신현정 대령, 삼사9기)은 휴일이 되면 대대장과 참모들의 격려 모임을 주최해 평소부터 원할한 소통을 통해 상호 협조를 잘할 수 있게 만들었다.   


이렇게 전우애를 다질 수 있는 여건을 만들려면 주변의 도움이 많이 필요한데 연대장은 그동안 대인관계를 잘했던 탓인지 연대장의 동기생 뿐만아니라 기관장들까지 적극 협조를 해주어 여유있고 풍요로운 힐링시간이 되었다. 


단지 지팡이를 짚은 DJ 대대장인 필자는 테니스 경기에 참여를 못하고 심판만 주로 담당하는 것이 아쉬웠지만, 오히려 가족이 더 열심히 테니스 연습을 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했다. 허나 운동 경기 후의 뒷풀이 회식에서 필자는 음주마저도 거부할 수 없어 대부분 과음하는 경우가 많았다.(다음편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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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군인 사용설명서(442] 강력한 교육·훈련과 부하복지는 전우애를 돈독하게 만들어...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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