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KT클라우드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에 ‘민관협력형 클라우드존’ 인프라 구축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KT클라우드는 현재 10월 서비스 개시를 위한 기술 검증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6월 오픈한 국정자원 대구센터는 정부 IT시스템의 클라우드 전용 데이터센터다. 중앙부처와 공공기관의 주요 정보 시스템 등의 운영 효율화를 실현하고 민간 클라우드 이용 활성화를 위해 세워졌다.
KT클라우드는 국정자원 대구센터의 민관협력형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로 참여하며 민간협력형 클라우드존 인프라를 구축했다. 10월 중 정부 및 공공 기관 대상으로 클라우드서비스보안인증(CSAP) 상, 중 등급에 해당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구센터 클라우드존은 보안을 위해 인터넷망과 행정망, 공공망을 분리하고, 국가정보통신망과 연결되는 국자원 백본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또한 컴퓨팅·스토리지·보안·PaaS 등 최신 클라우드 서비스 제품군을 연계해 이용할 수 있다. 이에 기존 클라우드 대비 강력한 보안성과 안정성, 확장성의 강점을 갖추고 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