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3-21(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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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은 21일 경남 창원시 경남도청에서 경상남도,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와 사천에어쇼를 국제적 수준으로 확대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김성규 사천시 부시장, 이영수 공군참모총장, 박완수 경남도지사, 강구영 KAI 사장, 김민석 항우협 상근부회장. / 공군 제공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사천에어쇼가 국제 수준의 ‘우주항공방위산업전’으로 거듭난다. 


공군은 지난 21일 경남 창원시 경상남도청에서 경상남도,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항우협)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사천에어쇼는 2026년부터 공군·경상남도·사천시·KAI·항우협 공동 주최로 격년마다 개최된다.


사천에어쇼 확대는 민간 주도로 열리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와 차별화된 군사외교 플랫폼을 구축하려는 공군과 우주항공청 개청 이후 국가 우주항공·방위산업 전략 육성에 힘쓰고 있는 경상남도의 뜻이 합쳐진 결과다.


공군은 경상남도·사천시와 에어쇼 확대를 위한 사천기지 활용 계획을 구체화한다. 또 전시 면적을 대폭 확대하고자 예산 확보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특히 공군은 사천에어쇼 기간 중 국산항공기 운영국 및 잠재수출대상국 간 공군지휘관회의를 개최, 다층적 국제협력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


국산항공기 운영국과 잠재수출대상국 대상으로 개최하는 국산항공기 국제기술협력기구(K-TCG) 및 비행안전관리자기구(SMG) 국제회의를 에어쇼 기간에 열어 K방산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적극 알리기로 했다.


한편 올해 사천에어쇼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사천기지에서 개최된다. 공군·경상남도·사천시·KAI가 공동 주최하며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과 방산기업 등 24개 기관과 기업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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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에어쇼, 26년 우주항공방위산업전으로 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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