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2-05(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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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7보병사단 상승불사조여단은 강원도 인제 육군과학화전투훈련단에서 호주군과 함께 최초로 '한-호 연합 KCTC 훈련'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호주군 장병들이 산악지역작전훈련장에서 전문대항군연대와 교전을 실시하고 있다. / 사진=육군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한국과 호주 육군이 처음으로 연합 KCTC 훈련을 실시했다.

 

양 국 육군은 지난 14일부 24일까지 강원 인제군 육군과학화전투훈련단(KCTC)에서 실시한 훈련 에 연 인원 3천800여명을 참가시켰다. 군 장비 또한 대한민국 육군의 K1전차와 K808차륜형 장갑차, 수리온 헬기와 호주 육군의 초소형 정찰 드론 블랙호넷3 등 총 580여대를 투입했다.

 

한국 육군 여단장의 지휘 아래 실시된 훈련으로 두 국가 육군은 전문 대항군과 교전을 벌이며 전시 임무 수행능력을 검증했고, 연합작전수행능력을 향상할 수 있었다.

 

훈련에 참가한 제임스 새뮤얼 우드콕-스미스 호주 육군 소령은 "한반도의 산악지형 전투를 체험해볼 수 있었던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한국군과 함께한 훈련을 통해 어떠한 불리한 상황에서도 임무를 완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육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 결과를 분석하여 추가적인 훈련 과제를 도출하고 다양한 우방국들과의 연합훈련 및 군사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공세적인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배양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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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호 육군, 최초 연합 훈련 실시…3천800여명 참가, 580여대 군 장비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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