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야투사진TKW.S.PNG▲ 개량형 야간투시경인 ENVG Ⅲ가 장착된 영상 화면 모습 (사진=국방기술품질원 제공)
 
BAE 시스템사, 개량형 야간투시경(ENVG Ⅲ) 사업과 개인화기용 무기조준경(FWS-Ⅰ) 사업 추진

투자 규모는 약 9,700만 달러로, 병사가 조준 영상을 야간투시경으로 보면서 정확히 사격 가능

(안보팩트=안도남 기자)
 
미 육군이 새로운 기술을 적용한 미래형 야간투시경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국방기술품질원이글로벌 디펜스 뉴스를 통해  밝혔다.

이 새로운 기술을 사용할 경우 병사들이 적의 탄환에 노출되지 않고 안전하게 엄폐된 상태에서 정밀하게 사격하거나, 심지어 개인화기를 병사의 눈높이까지 올리지 않고도 정확하게 사격할 수 있는 전투 환경이 마련된다.

이 기술을 적용한 미래형 야간투시경이 미 육군에 도입되면, 야간전투를 지배하고 적에 대한 치명성을 배가시키면서도 병사들의 안전은 보장할 수 있는 획기적인 수단을 갖게 된다.

미 육군과 BAE 시스템사는 이 혁신적인 기술을 전력화하는 사업을 ENVG(Enhanced Night Vision Goggle) Ⅲ(개량형 야간투시경) 및 FWS(Family of Weapons Sights-Individual)-Ⅰ(개인화기용 무기조준경) 사업으로 명명하여 추진 중인데, 투자 규모는 약 9,700만 달러이다.

ENVG Ⅲ가 장착된 헬멧을 병사가 착용하고 FWS-Ⅰ이 장착된 개인화기를 갖고 사격할 때, FWS-Ⅰ은 조준 영상을 무선으로 ENVG Ⅲ으로 전송하며, 병사는 이를 통해 무기를 어깨높이까지 올릴 필요 없이 야간투시경을 보면서 사격할 수 있다.

ENVG Ⅲ와 FWS-Ⅰ는 12마이크론 열상기술을 사용한 혁신적 제품으로, 병사들에게 매우 선명한 영상을 제공하기 때문에 암흑 속에서 적을 발견해 내는데 효과적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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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육군, 야간전투를 지배할 새로운 미래형 야간투시경 도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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