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간담회사진.png▲ 지난 6월 22일 김문곤 인사사령관(왼쪽 여섯째)이 3사 출신 CEO들과 간담회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육군 제공)
 
육군 인사사령부, 임관 출신별로 나누어 총 5회의 간담회 개최로 공감대 형성

채용 희망 기업과 MOU 체결 등 제대군인 취업의 구체적 성과 도출되게 추진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육군은 정부가 추진 중인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5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육군 간부 출신 최고경영자(CEO)를 초청해 취업설명회를 겸한 간담회를 열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육사, 3사, 학군, 학사, 단기간부 등 임관 출신별로 구분하여 각각 진행됐으며, 전역(예정) 장병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됐다.

간담회에는 육사 출신 이명구 (주)청우티에스 부회장, 3사 출신 오준선 제일물산 대표이사, 학군 출신 이국승 (주)엔산마운트 대표이사, 학사 출신 강승기 한국다이아몬드거래소 회장, 단기간부 출신 김현태 (주)중앙산업개발 대표 등 육군 간부 출신 기업 CEO 60명과 각 출신별 동문·동창회장이 참가했다.

육군은 “그동안 마련됐던 일반 기업과의 간담회와는 달리 군 조직의 특성을 잘 이해하는 육군 간부 출신 CEO와의 만남을 통해 전역(예정) 장병 채용을 적극적으로 모색하는 논의를 했다는데 이번 간담회의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행사에 참석한 CEO들은 전역(예정) 장병들이 사회에서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군과 기업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면서 향후 제대군인 취업 확대를 위해 육군과 계속 협조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또한 이와 같은 간담회를 연례적으로 개최할 필요가 있다는 제안도 했다.

육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제기된 다양한 내용들을 정부기관 협업 과제와 육군 조치 과제로 구분해 내실 있게 검토하고,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과는 MOU를 체결하는 등 제대군인 취업의 구체적 성과가 도출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김문곤 인사사령관(소장)은 “육군에서 헌신한 인재들을 기업에 추천해 사회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함으로써 장병들이 미래에 대한 걱정 없이 군 복무 간 임무 완수에 전념하는 풍토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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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출신 60개 기업 CEO들, 제대군인 채용에 적극 참여의사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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