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LG CNS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손잡고 클라우드 기반 생성형 AI 서비스 대중화에 나섰다.
이를 위해 양사는 ‘AWS|LG CNS 생성형 AI 론치 센터’를 신규 설립했다고 4일 밝혔다.
LG CNS에 따르면 이 센터는 기술, 비용, 시간 문제로 생성형 AI 서비스 구축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보다 쉽게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담조직(TF)이다.
센터는 기업을 위한 생성형 AI 서비스 100개를 저비용으로 신속하게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기업은 사용자 맞춤형 챗봇, 마케팅 문구·이미지 생성 서비스, 이슈 요약 및 대응체계 수립 등을 지원하는 이슈관리 통합플랫폼 등 생성형 AI 기술이 적용되는 다양한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다.
이를 위해 LG CNS는 ‘생성형 AI 퀵 딜리버리’ 체계를 활용한다. ‘생성형 AI 퀵 딜리버리’는 기업이 최소한의 기간과 비용으로 생성형 AI 서비스를 기획부터 구현·검증까지 일괄 지원하는 ‘산업·업무 영역별 사용사례(Use Case)’와 ‘AI 솔루션’을 제공한다.
현신균 LG CNS 사장은 “AWS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모든 기업의 생성형 AI 도입 문턱을 낮추겠다”며, “앞으로 양사는 생성형 AI 공동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향후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APJ) 지역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삼성SDS는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을 기반으로 행정안전부 ‘온나라시스템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사업과 경기도소방학교 ‘스마트 소방 교육·관리 시스템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사업을 연달아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들은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민관협력형 클라우드’로, 공공분야 업무혁신을 위한 클라우드 활용 시범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삼성SDS는 덧붙였다.
삼성SDS는 온나라시스템의 지식, 커뮤니티 등 일부 시스템을 SCP로 전환하고 안정적으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삼성SDS는 SCP로 스마트 교육·관리 시스템을 원활하게 제공하는 한편, 향후 전국 소방교육기관 공동 운영을 위한 기반 환경 구축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스마트 교육·관리 시스템은 경기도소방학교의 교육 운영 혁신을 위해 교육 대상자의 거주지나 근무지와 관계 없이 다양한 소방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한편 민관협력형 클라우드 사업은 민간 클라우드 기업이 정부의 데이터센터 공간 일부를 임대하여 행정·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삼성SDS의 SCP는 국가기관 전용 기반시설과 보안 인프라 환경을 이용하며, 인터넷망과 행정업무망, 공공업무망을 물리적으로 분리하여 운영한다. GPUaaS(구독형 GPU 서비스)를 통해서는 생성형 AI를 활용하고자 하는 행정·공공기관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도 제공한다.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해병대는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7일까지 태국 일대에서 열리는 다국적 연합훈련 '2025 코브라 골드'에 참가해 연합 작전 능력을 키우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코브라 골드는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와 태국 합동참모본부가 주관해 1982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인도적·평화적 훈련이다.
이번 훈련에는 한국, 미국, 일본, 태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6개국이 참가했다.
한국은 해병대 제1사단 73대대를 중심으로 한 병력 210여 명과 한국형수륙양용장갑차(KAAV), K-55 자주포 등이 해군 노적봉함을 타고 이번 훈련에 참여했다.
해병대는 올해 훈련에서 싱가포르 상륙함에 KAAV를 이동 탑재하는 '크로스 독' 훈련을 처음으로 시행했다. 지난해엔 참관만 했던 우주 훈련에도 정식으로 참여해 우주작전 계획 및 협조 절차를 익혔다.
한편 훈련에 참여한 박영민 상병 등 5명이 중간 기항지인 인도네시아에서 외출했다가 쇼크로 쓰러진 외국인을 응급 처치로 구한 일도 있었다고 해병대는 전했다.
[시큐리티팩트=김희철 칼럼니스트] 뿐만 아니라, 책임지역 내의 낭성면 지파출소의 예비군 무기고는 너무 허술했다. 이대로 방치했다가는 불순분자에 의해 피탈이 우려되고 지역 주민들도 불안하게 생각한다며 시급히 보강할 필요가 있었다
해당 예비군 중대장도 그동안 몇 번이고 반복해서 재신축을 상급부대에 건의했으나 연대 및 사단에 확인한 결과 예산 반영이 어렵다는 이유로 제대로 진척이 안되었다
이러한 상황을 고(故) 변종석 청원군수에게 자세히 설명하며 도움을 청하자 변 군수는 주저없이 군의회 의장이 낭성면 출신이니 의장과 협의해 함께 추진하자는 의견을 내놓았다. 이야기를 들은 의장은 깜짝 놀라며 “그러면 빨리 군수에게 건의해서 무기고 신축 예산을 의회로 제출하면 바로 심의해서 통과시키겠다”는 대답을 얻었다.
당시 예비군 무기고 신축 예산(약 2000만원)을 군청에서 받아내는 것은 타부대에서는 엄두도 못내는 사항이었지만, 군을 아끼고 사랑하는 변 군수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부대의 애로사항을 해결한 덕택에 낭성면 지파출소 무기고의 취약점이 보강되어 상급부대 회의시에 민관군 통합작전을 위한 효율적인 콜라보 조치로 전파되기도 했다.
또한 사단에서 개최할 ‘국군의 날’ 행사와 동계를 대비해 연병장 복토 및 정비 공사를 앞두고 모래가 많이 필요한데 미호천 모래를 채취하여 활용하려면 통제하는 정부기관의 승인이 필요했다. 육사 동기생인 사단 공병대대장은 효율적으로 민관군통합작전을 잘하는 청원대대가 청원군청에 직접 협조를 해달라는 부탁을 해왔다.
필자는 즉시 군청으로 향했고, 청원군수 집무실에서 사단의 애로사항 설명을 들은 변 군수는 사단에서 필요한 양만큼 미호천 모래 채취를 허용하라는 지시를 바로 내렸다. 다음날 사단 공병대대장은 애로사항이 해결되었다며 고마움의 전화를 보내왔다.
민관군통합작전을 위해서라면 아낌없이 협조할 것이라 믿음을 주었던 고(故) 변종석 군수의 애군심(愛軍心)을 사단에서도 인정한다는 생각에 너무도 감사했고 든든했다. 사단에서도 협조를 못하는 사항을 필자가 해결할 수도 있었던 따뜻한 민관군 콜라보의 성과에 대한 뿌듯하고 흐뭇한 미소가 가슴을 가득 채웠다. (다음편 계속)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A10 네트웍스가 글로벌 애플리케이션 및 API 보안 기업인 ‘쓰랫엑스’의 프로텍트(ThreatX Protect) 부분의 자산과 핵심 인력을 인수했다.
A10네트웍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웹 애플리케이션 및 API 보호(WAAP) 기능과 솔루션을 보강하여 사이버 보안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수 있게 되었다.
‘쓰랫엑스 프로텍트‘는 행동 및 위험 프로파일링을 제공하는 고유한 WAAP(웹 애플리케이션 및 API 보호) 기능을 탑재해 AI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위협을 비롯한 진화하는 위협으로부터 기업을 보호하며, AI 방화벽을 보완할 수 있다.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솔루션으로 제공된다. 이 솔루션은 API 보호, 봇 관리, 차세대 웹 애플리케이션 방화벽을 포함한다.
드루파트 트리베디 A10 네트웍스 사장 겸 CEO는 “쓰랫엑스 프로텍트 인수를 통해 A10 방어 보안 포트폴리오를 확장함으로써 고객들은 새롭게 진화하는 위협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강력한 추가적인 도구를 확보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윈스는 PaaS 기반 클라우드 환경의 보안 솔루션 및 클라우드 보안사업을 위해 아콘소프트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아콘소프트는 국내 최초 클라우드 네이티브 서비스형 플랫폼(PaaS)인 ‘칵테일 클라우드’를 개발한 클라우드 전문기업이다.
칵테일 클라우드는 컨테이너 기반의 PaaS 솔루션이다. PaaS를 통하여 구현하기 까다로운 클라우드 네이티브를 보다 수월하게 구축 및 운영할 수 있도록 고객에게 해결책을 제시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 및 민간분야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구축 사업확대를 중심으로 PaaS 플랫폼 제공 및 운영, 보안성이 확보된 PaaS 클라우드 환경의 보안솔루션에 대해 협업하기로 했다.
양사는 보안성이 강화된 클라우드 네이티브 서비스를 시장에 선보일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우주항공청과 방위사업청은 28일 대전 민군협력진흥원에서 ‘제1회 민·군 우주개발사업 발전 국장급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해 10월 31일 개최한 우주청-방사청 본부장급 협업회의에서 양 기관 간 협의체를 정례화하기로 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양 기관은 우주발사체 및 발사 인프라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국가 우주발사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국방과학연구소의 인프라 사업으로 추진하는 국방우주발사장 구축 계획을 공유하고 민·군이 협력하는 국가 발사 인프라 확충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우주청이 추진 중인 발사체 개발과 관련하여 기술개발 성과 공유 및 공동개발 등 기술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초소형위성체계 사업 등 양 기관이 공동으로 추진 중인 다부처 사업의 원활한 관리를 위해 기관 간 인력 교류 등을 협의했다.
우주청과 방사청은 앞으로도 정례적인 협의회를 통해 우주개발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국가 우주역량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폴란드 공군 조종사가 우리나라 공군에서 T-50으로 조종 교육을 마쳤다.
공군은 폴란드 공군이 28일 광주 광산구 공군 제1전투비행단 기지에서 T-50 훈련기 조종 교육 과정을 수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미할락 마르친 대위 등 폴란드 조종사 8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공군 1전투비행단이 준비한 16주 T-50 조종 교육과정에 공중조작, 계기비행 등을 익혔다.
우리 공군은 제1전비 산하 189·216비행교육대대 교관 조종사 13명을 담당 교관으로 배정해 적응은 물론 세밀한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도했다.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아마존이 구글, MS에 이어 양자컴퓨팅 칩 개발을 완료함에 따라 미국 빅테크 기업간 양자컴퓨팅 칩 개발 경쟁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캘리포니아공과대학 양자컴퓨팅센터와 손잡고 개발한 새로운 양자컴퓨팅 칩 '오셀롯'(Ocelot)을 28일 공개했다.
아마존에 앞서 구글은 지난해 12월 105개 큐비트 양자칩 ‘윌로우’를, MS는 지난 19일 8개 큐비트 양자칩 ‘마요라나 1’을 공개한 바 있다.
AWS에 따르면, 오셀롯은 양자 오류 정정 비용을 최대 90% 줄여 현존 컴퓨터로는 풀 수 없는 상업적·과학적으로 중요한 문제 해결을 위한 내결함성(fault-tolerant) 양자컴퓨터 개발에 진전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양자컴퓨터의 오류율 통제는 상용화 단계로 가기 위한 핵심 과제로, 양자컴퓨터는 외부 환경의 작은 변화에도 오류를 일으키기 쉽다.
AWS 관계자는 “오셀롯은 아키텍처 설계 단계부터 오류 정정 기능을 내장하고 '고양이 큐비트'를 활용해 이 문제를 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셀롯은 2개의 실리콘 마이크로칩으로 구성됐으며 실리콘 표면에는 양자 회로 요소를 형성하는 초전도 물질을 배치했다"며 "5개의 데이터 큐비트(고양이 큐비트), 5개의 버퍼 회로, 오류 감지용 4개의 추가 큐비트 등 14개의 핵심 구성 요소로 이뤄져 있다"고 설명했다.
'슈뢰딩거의 고양이' 사고 실험에서 이름을 따온 고양이 큐비트는 비트 반전 오류를 자체적으로 억제해 비용을 절감한다.
오스카 페인터 AWS 퀀텀 하드웨어 디렉터는 "오셀롯 아키텍처로 만들어진 양자 칩은 오류 정정에 필요한 자원이 큰 폭으로 줄어 비용이 기존 방식의 5분의1 수준으로 줄어들 수 있다"면서 "이는 실용적인 양자 컴퓨터의 등장을 최대 5년 앞당길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시큐리티팩트=김희철 칼럼니스트] 국군의 날 행사에 참석한 변종석 청원군수와 군의회 의장은 필자가 대대장으로 취임하여 시행한 예비군 교장 시범에 삼성 장군인 군단장을 비롯한 많은 장군들을 포함한 200여명의 타부대 주요직위자들이 시범참석을 위해 말단 대대까지 최초 방문한 것 등은 청원군을 빛낸 것이라고 극찬하며 덕담을 했다.
또한 국군의 날 행사 참석자들이 그동안 시범 등을 위해 고생한 대대원들에게 무한한 격려를 보내주어 대대 장병들은 보람을 느끼며 어깨에 힘을 주었다.
그래서인지 대대원들은 지역 유지들의 적극적인 지원에 대한 감사함을 표하며 국군의 날을 자축하기 위해 태권도, 총검술 시범, 파티 등을 함께 준비했었고, 참석자들과 행사를 준비한 모두는 매우 즐거워했다.
기념식 및 시범 관람 행사를 마치고 나무껍질로 내부 인테리어한 부대 식당에서 간단한 다과회 파티를 개최했다. 그동안 지역 기관장 및 유지들이 대대를 한두번 방문한 것도 아니다. 하지만 매번 부대 출입할 때마다 정문 앞의 교통 상황이 매우 위험하다는 것을 그들은 느끼고 있었다.
나무껍질로 내부 인테리어한 다과회 파티장에서 재향군인회장은 한진희 경찰서장에게 부대 정문 앞의 대로에 차량 소통이 많고 과속도 하고있어 매우 위험하여 사고예방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역설했고, 참석한 지역 유지들도 입을 모아 대책으로 교통신호등 추가 설치의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의견을 개진했다.
이런 의견을 접한 군의회 의장과 경찰서장은 건설교통부와 협조하여 대대 위병소 앞에 교통신호등을 추가 설치하기로 약속했다. 얼마뒤에 건설교통부와 협조한 신호등 설치가 실제로 현실화되어 부대를 출입하는 방문객들이 보다 안전한 혜택을 누리는 따뜻한 민관군 콜라보가 구현됐다.(다음편 계속)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구글 클라우드가 개인용 제미나이 코드 어시스트(Gemini Code Assist for individuals)의 퍼블릭 프리뷰 버전을 무료로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무료 공개로 회사 개발자뿐만 아니라 학생, 프리랜서, 스타트업 개발자를 비롯한 모든 개발자가 비용 부담 없이 다양한 개발 환경에서 제미나이 2.0 기반의 다양한 AI 코딩 기능을 무제한에 가까운 사용량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구글측은 설명했다.
개인용 제미나이 코드 어시스트는 전 세계에서 이용 가능하며, 제미나이 2.0을 기반으로 구동된다. 또한 퍼블릭 도메인의 모든 프로그래밍 언어를 지원하고, 방대한 실제 코딩 사례를 분석 및 검증해 파인튜닝(fine-tuning) 된 제미나이 2.0 모델을 탑재해 코딩에 특히 최적화됐다. 그 결과 이전보다 향상된 수준의 AI 기반 코드 추천 기능을 제공하며, 다양한 수준의 개발자에게 맞춤형 해결책을 제시한다.
개발자는 제미나이 코드 어시스트에서 한국어를 비롯한 다양한 국가의 언어를 자연어로 사용해 코드를 생성하고, 설명하며, 개선할 수 있다.
개인용 제미나이 코드 어시스트는 최대 12만8천개의 토큰을 지원하는 채팅 컨텍스트 창도 함께 제공한다. 개발자는 대용량 파일을 사용하고, 코드 전체 구조를 더욱 잘 파악해 제미나이 코드 어시스트를 활용할 수 있다.
개발자는 깃허브 앱에서 깃허브용 제미나이 코드 어시스트를 사용해 코딩 스타일에 대한 문제나 버그를 감지하고, 코드 변경 및 수정 사항을 자동으로 제안받을 수 있다. AI 에이전트에게 기본적인 코드 리뷰를 맡기면 코드 저장소를 더 편리하게 유지 관리하고 품질도 향상시킬 수 있어 개발자는 더 복잡한 작업에 집중할 수 있다.
지기성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사장은 “자바스크립트(JavaScript)로 대화형 데이터 시각화를 구축하는 학생부터 애플리케이션을 테스트하는 프리랜서 개발자까지, 개인용 제미나이 코드 어시스트를 활용하면 누구든 무료로 더 빠르고 전문성 있게 코딩 프로젝트를 해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구글 클라우드는 모든 개발자가 뛰어난 AI 도구를 갖춰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기술 격차를 해소하고 개발자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마에스트로 포렌식은 인공지능(AI) 기반 모바일 앱 전용 분석 솔루션 ‘마에스트로 인사이트(MAESTRO iNSIGHT)’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마에스트로 인사이트는 시그니처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가상머신을 이용한 동적 행위분석, 정적분석, 코드분석, 네트워크 행위 분석, 위협인텔리전스, YARA 룰셋, MiTRE ATT&CK Matrix 등의 기능을 탑재했다.
모바일 앱 정밀 탐지 및 분석에 특화된 이 제품은 파일분석, 코드분석, 자바 디컴파일러, 문자열 등을 폭넓게 지원하는 정적 분석 기능과 실행/비실행 퍼미션, SMS/MMS 행위, 전화 행위, 도청 및 도촬 행위, 정보 유출, 도메인/IP/네트워크 행위 분석 등의 동적 분석을 함께 지원한다.
통합 분석을 위해 모바일 샌드박스, 멀티 A/V 스캔 엔진, 도메인 및 IP 평판분석, 분석 보고서 생성의 핵심기능과 15개 이상의 분석 기능을 지원하며,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로 빠른 분석이 가능하다.
또 분석가가 보고자 하는 샘플들을 미리 ‘스마트 큐(Smart Queue)’에 선택해 두면 어떤 페이지로 이동하든 상관없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스위칭함으로써 여러 가지 샘플을 손쉽게 비교 분석할 수 있다.
김종광 마에스트로 포렌식 대표는 “모바일 앱을 향한 사이버 공격이 빠르게 고도화되며 각종 사기와 범죄의 경로로 사용되고 있다. 마에스트로 인사이트는 총체적인 정밀 분석과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를 결합함으로써 기존의 기술들로 탐지하기 어려운 모바일 악성코드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끔 지원한다”라고 말했다.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KT가 KT 5G 유심(USIM)망에 양자암호(QKD)와 양자내성암호(PQC)-VPN을 통합한 하이브리드 양자암호통신 네트워크를 국내 최초로 적용하였다고 26일 밝혔다.
5G 유심망은 유심 정보를 유심제조사에서 KT에 등록하거나, 휴대폰 가입절차 등에 사용자 인증을 위해 유심정보 전달하는 망을 의미한다.
이번에 5G 유심망에 적용된 네트워크 구조는 QKD와 PQC-VPN이 융합된 새로운 하이브리드 구성으로 KT 외부(인터넷)와 내부(전용회선)를 모두 연결하는 양자암호 네트워크 구조이다. 해당 네트워크는 총 580km 전송 거리로 15개 노드가 KT내부망과 유심 제조사들을 연결한다.
하이브리드 양자암호통신 네트워크는 유무선으로 구성된 다양한 환경에서도 양자컴퓨터에 의한 해킹을 수학적 알고리즘과 양자역학의 원리를 이용하여 해킹을 원천 차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KT는 앞으로 양자컴퓨터에 의한 해킹 위협까지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5G 유심망을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 5G유심망을 시작으로 하이브리드 양자암호통신 네트워크 적용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종식 KT 네트워크부문 미래네트워크연구소장은 "KT는 자체 양자 보안기술 개발과 서비스발굴 및 기술 이전을 바탕으로 국내 양자산업 시장 활성화와 미래 네트워크 안정성 확보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플리스형 스웨터 덕분에 따뜻한 군 생활이 가능해졌어요. 방상내피(깔깔이)보다 디자인도 예쁘고 실용성도 뛰어나요”, “너무 따뜻하고, 간편하게 착용하기 좋아요. 군복도 더 깔끔해 보여요. 플리스형 스웨터가 보급품 중 최고입니다”
국방부는 ‘플리스형 스웨터’가 병사들에게 보급된 지 약 1년 만에 군 생활 ‘최애템’으로 급부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결과는 국방일보의 병사 조사를 통해 나왔다. 국방홍보원 국방일보는 지난 1월 17일부터~1월 31일까지 병사 535명을 대상으로 ‘나의 군 생활 최애 보급품은?’에 대한 병영차트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 결과 병사들은 플리스형 스웨터(전체 응답자 11.2%)를 최고의 보급품으로 꼽았다. 그 이유에 대해 병사들은 ‘편하고 따뜻하다’고 입을 모았다. 보온성과 경량성을 갖춘 것은 물론 군복과 조화롭게 어울리는 디자인까지 더해져 병사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플리스형 스웨터는 간부들이 기존 근무복 위에 착용하는 ‘니트형 스웨터’를 개선한 것이다. 지난해 1월부터 보급 대상이 병사로 확대됐다. 특히 태극기, 계급장, 명찰을 벨크로 방식으로 부착해 전투복 위에 착용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2위는 동계보급품으로 오랜 기간 병사들의 겨울나기를 책임져 온 대표 아이템으로 이른바 ‘깔깔이’로 통하는 방상내피(10.3%)가 차지했다. 이어 군 생활의 필수템 ‘슬리퍼’(8.8%)가 3위를, 반팔 형태의 디지털 무늬 티셔츠인 ‘디지털 러닝’(7.9%)이 4위에 올랐다.
한편 국방일보 병영차트는 매월 흥미로운 주제를 선정해 장병들의 의견을 듣고 순위를 매겨보는 소통·참여형 국방 콘텐츠다. 설문 결과는 국방일보 신문 지면과 온라인 홈페이지, 공식 뉴미디어 채널 등에서 기사, 영상, 카드뉴스 등 다양한 콘텐츠로 만나볼 수 있다.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독자 항공엔진 개발을 위해 한국재료연구원과 기술 협력에 나섰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4일 경남 창원 한국재료연구원에서 ‘한국재료연구원-한화에어로스페이스 25년 1차 기술교류회’를 진행했다.
양 측은 이날 초내열합금 및 타이타늄 소재 관련 ▲소재설계 데이터베이스 ▲주조 ▲단조 ▲적층 제조 ▲코팅 등 항공엔진 핵심 기술 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지속적인 협력을 위한 방안들을 논의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재료연은 지난해 10월 항공엔진 소재 연구개발 관련 상호 협력 양해각서(MOU) 및 초내열합금 소재기술 이전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같은 협력을 바탕으로 양 기관은 첨단항공엔진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26일 “첨단항공엔진 개발 본사업이 진행되면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신속한 개발이 추진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