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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산 자주포 ‘K9’, 유럽∙중동 이어 ‘동남아 첫 수출’…베트남, 20문 도입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국산 자주포 ‘K9’이 유럽∙중동에 이어 동남아 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했다. 14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베트남은 지난달 말 K9 자주포 20문을 2억5000만달러(약 3500억원)에 정부 간(G2G) 거래로 도입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베트남은 한국을 포함해 튀르키예, 폴란드, 핀란드, 에스토니아, 노르웨이, 이집트, 인도, 호주, 루마니아에 이어 세계 11번째 'K9 유저 클럽' 국가가 됐다. 이번 K9수출은 베트남에 국산 무기가 수출된 첫 사례로, 공산주의 국가로의 사상 첫 K-방산 수출이라는 의미도 있다. 퇴역한 초계함을 베트남에 무상으로 제공한 적은 있다. 베트남은 스프래틀리 군도(베트남명 쯔엉사 군도) 등을 놓고 중국과 영토 분쟁 중으로 국제 방산시장에서 성능이 입증된 K9 도입에 적극적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23년 당시 판 반 쟝 베트남 국방부 장관은 방한해 K9 자주포를 살펴보고 생산 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측 설명을 들었다. 베트남군이 지난해 국내 군 부대를 찾아 K9 운용 방법 등을 배우기도 했다. K9 자주포는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국산 기술로 개발한 자주포다. 2021년에는 K9 엔진 핵심 부품 500여개를 국산화하는 데에도 성공했다. 뛰어난 기동력과 화력, 그리고 자동화 시스템을 갖추고 K-방산 수출의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K9자주포는 52구경장 155mm 포신을 장착하여 40km 이상의 사거리를 가지며, 분당 최대 6발의 포탄을 발사할 수 있다. 자동장전 및 자동 포신 이동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신속하고 정확한 사격이 가능하다. 산악 지형이 많은 한반도 지형에서 뛰어난 기동력을 발휘하며, 특히 고각 등판 능력은 경쟁 모델과의 차별점을 보여준다. 자동장전, 자동 포신 이동, 탄도 계산 및 사격 통제 시스템 등을 갖춰 신속하고 정확한 사격이 가능한 점도 K9의 장점이다. 특히 혹한, 혹서, 사막 등 다양한 기후 조건에서도 안정적인 운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됨으로써 전 세계적으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이런 장점으로 K9 자주포는 세계 자주포 시장에서 5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한편 한국과 베트남은 정부간 협력을 더욱 강화 중이다. 안규백 국방부장관은 지난 12일 오후 국방부에서 방한 중인 판 반 장 (Phan Van Giang) 베트남 국방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 간 국방 및 방산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양국 장관은 국방협력에 있어 국방부 및 군 간 협력 범위 확대를 위해 ‘국방협력 MOU’의 조속한 개정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방산협력에 있어서는 그간 양국간 방산협력 성과를 평가하고 이러한 성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 밖에 양국 국방장관이 임석한 가운데 우리나라 퇴역 초계함(제천함)의 양도 약정서가 체결되었다. 이는 2017년과 2018년에 이어 한국이 베트남에 양도하는 세 번째 초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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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8.14 12:08
  • 美 안두릴 한국지사 설립, K방산 시장 진출 본격화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미국 방산 인공지능(AI) 기술 기업 안두릴 인더스트리가 8일 한국 지사를 설립하며 K방산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초대 안두릴코리아 대표는 보잉코리아 사장 권한대행을 맡았던 존 킴이 선임됐다. 존 킴 대표는 미군과 한국 방산업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안두릴코리아의 사업 전반을 총괄한다. 안두릴은 1년 이내에 한국 인력을 두 배로 늘리고 국내 사업 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지사 설립과 관련해 지난 6일 내한한 안두릴 창립자 팔머 럭키는 방한 사흘간 한국 정부와 방산업계 관계자들을 만나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논의했다. 6일 안두릴은 HD현대와 ‘함정 개발 협력을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 HD현대와 체결한 MOA를 통해 양사는 HD현대의 AI 함정 자율화 기술(Vessel Autonomy) 및 함정 설계·건조 기술과 안두릴의 자율 임무 수행 체계(Mission Autonomy) 솔루션을 상호 공급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한국 시장에서는 HD현대가 개발 중인 무인수상정에 안두릴의 자율 임무 수행 체계 솔루션이 탑재될 예정이다. 미국 시장에서는 안두릴이 주도해 개발한 유·무인 함정에 대해 HD현대가 설계, 건조를 담당하고 AI 함정 자율화 기술(Vessel Autonomy)도 공급하기로 했다. 또 양사는 한국과 미국 시장에서 각각 선보일 무인수상정(USV)의 프로토타입(시제품) 공동 개발을 추진한다. 특히 한국 시장의 USV 프로토타입은 2027년께 선보일 계획이다. 7일엔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와 파트너십 계약을 맺고 무인 항공기 시스템 공동 개발에 착수했다. 안두릴은 대한항공과 협력해 아시아 무인기 생산 기지를 한국에 세우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존 킴 안두릴코리아 대표는 “안두릴은 AI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한국이 고도화된 네트워크 기반 군을 구축하는 데 기여하겠다”며 “한국 지사 설립은 한국 시장에 대한 안두릴의 장기적인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두릴은 2017년 설립된 미국 방산 기술 기업으로, 빠른 제품 개발과 효율적인 운영 방식을 국방 분야에 도입해 설립 8년 만에 임직원 6000여명, 기업가치 300억 달러(약 40조원)에 이르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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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8.08 10:42
  • HD현대중공업, 4만1000톤급 미 군수지원함 MRO 첫 수주…11월 미 해군에 인도 예정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미국의 관세 인상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 정부가 핵심 전략으로 내세웠던 ‘마스가(MASGA)’ 제안 이후 첫 미 해군 MRO 수주 사례가 나왔다. 6일 HD현대중공업은 미국 해군 군수지원함 ‘USNS 앨런 셰퍼드’함의 유지·보수·정비(MRO)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주는 정기 정비(Regular Overhaul) 사업으로 HD현대중공업은 오는 9월부터 울산 HD현대미포 인근 안벽에서 정비를 시작, 프로펠러 클리닝과 각종 탱크류 정비, 장비 검사 등을 거쳐 올해 11월 미 해군에 인도할 예정이다. ‘USNS 앨런 셰퍼드’함은 미 해군 7함대 소속의 4만1천톤급 화물 보급함이다. 길이 210m, 너비 32m, 높이 9.4m 규모로 지난 2007년 취역했다. 함정 이름은 미 해군 출신으로 미국 최초의 우주비행사가 된 앨런 셰퍼드(Alan Shepard)의 이름에서 따왔다. HD현대중공업은 이번 수주에 앞서 미국 진출을 위해 꾸준히 투자를 해왔다. 올해 4월 미국 최대 방산조선사인 ‘헌팅턴 잉걸스’사, 6월에는 미국 조선 그룹사 ECO사(에디슨 슈에스트 오프쇼어)와 잇달아 군함 및 상선 분야에서 기술협력과 공동 건조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6월 말에는 미시건대, MIT 등 미국의 조선해양 전문가 40여명과 함께 ‘한·미 조선협력 전문가 포럼’을 개최한 바 있다.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대표는 “이번 MRO 수주는 정부가 한미 조선협력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를 제안한 뒤 이뤄진 첫 수주”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조선 기업으로서 최선을 다해 미 해군 군수지원함 MRO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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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8.06 13:01
  • 독일 라인메탈-미국 안두릴 동맹.. 유럽 '자율 무기 시스템' 바꾼다
    [시큐리티팩트=최석윤 기자] 유럽의 군사 산업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드론 등 무인 항공기가 전장을 장악하는 시대가 오자, 유럽은 자율 시스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분주하다. 5일(현지 시각) 군사전문 매체 밀리테르 악투엘에 따르면, 독일의 방위 산업체 라인메탈(Rheinmetall)과 미국의 기술 기업 안두릴 인더스트리(Anduril Industries)가 손을 잡았다. 지난 6월 중순, 양사는 자율 시스템을 공동 개발하고 생산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한바 있다. 이번 협력은 "자율 임무 시스템의 가용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라인메탈과 안두릴, 어떤 회사인가? 라인메탈(Rheinmetall)은 1889년에 설립된 독일의 대표적인 방위 산업체다. 전차와 포병 시스템, 군용 차량, 소총 및 탄약 등 지상군을 위한 다양한 무기를 개발하고 생산한다. 전통적인 군수 산업의 강자로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반면, 안두릴 인더스트리(Anduril Industries)는 2017년에 설립된 비교적 젊은 미국 기업이다.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자율 무기 시스템 개발에 집중한다. 드론, 무인 항공기, 국경 감시 시스템 등 미래 전장에 특화된 기술을 선보이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두 회사의 협력은 전통 군수 산업의 강자와 미래 기술의 선두 주자가 만난 것으로 평가된다. 무인 항공기·고체 로켓 모터 등 협력, 시너지 효과 라인메탈과 안두릴의 협력은 크게 세 가지 분야에서 이뤄진다. 무엇보다 자율 항공기 분야다. 안두릴의 자율 무인 항공기인 '바라쿠다(Barracuda)'와 '퓨리(Fury)'의 유럽형 모델을 라인메탈의 디지털 플랫폼 '배틀스위트(Battlesuite)'에 통합한다. 이를 통해 유럽군은 더 저렴하고 효율적인 자율 항공기 시스템을 확보하게 된다. 특히 바라쿠다는 모듈식 설계로 다양한 임무에 맞춰 페이로드를 장착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한다. 퓨리는 다양한 센서를 통합해 유인·무인 항공기 팀을 유연하게 운용할 수 있게 해준다. 고체 로켓 모터 개발도 기대하고 있다. 안두릴은 유럽 시장에서 고체 로켓 모터 개발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이는 유럽이 추진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자체 공급망이 부족할 때 대량 생산 능력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파트너십은 소형 드론에 대응하는 통합 솔루션 개발 등 기존에 두 회사가 협력해 온 부분을 더욱 강화하는 의미도 있다. "유럽을 위한 것 아닌, 함께 구축"하는 국방협력 이번 파트너십의 핵심 철학은 "유럽을 위한 것이 아니라, 함께 구축한다(built with, not just for)"이다. 안두릴의 CEO 브라이언 쉼프는 "공동 생산, 상호 존중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국방 협력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유럽의 안보 주권을 강화하고, 외부 의존성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유럽 시장의 요구에 맞춰 생산하고, 지역 내 통제력을 높이는 것이다. 라인메탈의 CEO 아르민 파퍼거는 "안두릴의 솔루션을 라인메탈의 생산 구조에 통합함으로써, 우리는 나토(NATO)의 변화하는 요구 사항에 맞춘 새로운 유형의 자율 시스템을 빠르게 도입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의 협력은 유럽의 방위 역량을 바꿔놓을 수 있는 전통적인 방위 산업과 첨단 기술 기업의 만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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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8.06 10:11
  • 美 해군성 장관, 한화 美 필리조선소 방문…김동관 부회장 “마스가(MASGA) 소개, 미국 정부 협조 요청”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한화그룹은 존 펠란(John C. Phelan) 미국 해군성 장관과 러셀 보트 백악관 예산관리국장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한화필리조선소’를 방문해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을 만났다고 1일 밝혔다. 이들은 김 부회장과 데이비드 김 조선소 대표의 안내로 주요 생산 현장을 시찰하고 한미 조선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 부회장은 이날 한미 조선 협력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에 대해 “한화가 필리조선소를 교두보로 미국 내 신규 조선소 건설, 조선 인력 양성, 조선 관련 공급망 재구축, 선박 건조 유지보수(MRO) 등을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중장기 사업 전략과 투자 계획도 제시하며 미국 정부의 협조를 요청했다. 한화 측은 이번 고위급 방문 직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협상 타결을 공식 발표한 점에 주목하며, MASGA 프로젝트가 협상 타결의 핵심 배경 중 하나였음을 강조했다. 한화 관계자는 “지난해 말 필리조선소 인수 이후 대대적인 조직 및 설비 개편을 추진 중”이라며 “한국식 생산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현재 연간 1~1.5척인 건조 능력을 2035년까지 10척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동관 부회장과 펠란 해군성 장관은 이번 만남 이전에도 한국에서 만난 적이 있다. 지난 5월 30일 펠란 장관은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을 방문해 김 부회장과 한·미 조선업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한 바 있다. 당시 펠란 장관은 김 부회장의 안내를 받아 거제사업장에서 MRO(Maintenance, Repair and Overhaul, 유지·보수·정비) 중인 미국 해군 7함대의 급유함인 ‘유콘’함을 둘러봤다. 한화오션 거제사업장과 유콘함을 둘러본 후 펠란 장관은 “미국 해군과 대한민국 해양 산업과의 관계는 선박 정비를 넘어,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 지역(free and open Indo-Pacific)을 위한 양국 의지를 굳건히 받쳐주는 초석이며, 양국간의 동맹 관계를 더욱 강화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김 부회장 역시 “한화오션은 미국 해군의 전략적 수요에 맞춰 어떤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건조 체계를 완비하고 있으며, 미국 내 여러 조선소를 확보하여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북미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한·미 조선업 협력에서 ‘한화오션이 가장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임을 강조했다. 한편 한화필리조선소는 지난해 12월 한화오션과 한화시스템이 인수한 미국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조선소다. 2024년 6월 20일 모회사인 노르웨이 아커(Aker)社와 본계약 체결 이후 6개월 만에 최종 인수한 것이다. 당시 인수 금액은 약 1억 달러였다. 필리조선소는 1997년 미 해군 필라델피아 국영 조선소 부지에 설립됐다. 연안 운송용 상선을 전문적으로 건조했다. 인수 당시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컨테이너선 등 미국 존스법(Jones Act)이 적용되는 대형 상선의 약 50%를 공급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미 교통부 해사청(MARAD)의 다목적 훈련함(NSMV) 건조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등 상선뿐만 아니라 해양 풍력 설치선, 관공선, 해군 수송함의 수리·개조 사업에서도 뛰어난 실적을 기록해 왔다. 한편 한화는 미국 필리조선소 인수에 이어 호주에 본사를 둔 글로벌 조선 및 방위산업체인 오스탈社의 지분 9.9%도 인수했다. 이번 투자는 한화시스템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각각 60%와 40%의 지분을 보유한 호주 현지법인을 통해 진행했다. 오스탈社는 미 해군의 4대 핵심 공급업체 중 하나로 142억 호주달러에 달하는 수주 잔고를 보유하고 있다. 미국내 소형 수상함, 군수지원함 시장점유율 40~60%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서호주 헨더슨과 미국 앨러바마주 모빌,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필리핀, 베트남 등에 조선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한화는 당시 지분 인수와 관련해 “글로벌 방위산업과 조선산업의 호조 속에 오스탈社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 호주뿐 아니라 나아가 미국까지의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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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8.01 11:49
  • 미 공군 첨단 무인 전투기, 유럽 하늘 지킨다
    [시큐리티팩트=최석윤 기자] 미국 샌디에이고에 본사를 둔 방위산업체 제너럴 아토믹스가 유럽군에 최신 무인 전투기를 공급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20일(현지 시각)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이 보도했다. 이번에 유럽에 도입될 ‘협력 전투 항공기(CCA)’는 현재 미 공군에서 지상 시험 중이며 올여름 첫 비행을 앞둔 ‘YFQ-42A 시제기’를 기반으로 한다. 이 첨단 무인 전투기는 독일 오버파펜호펜에 있는 제너럴 아토믹스의 독일 계열사, 제너럴 아토믹스 에어로텍 시스템즈(GA-ATS)를 통해 유럽에서 직접 조립될 예정이다. 미국의 기술력과 유럽의 생산 능력이 결합되는 셈이다. 제너럴 아토믹스 에어로노티컬 시스템즈(GA-ASI)의 CEO 린든 블루는 “독일 계열사 GA 에어로텍 시스템즈를 시작으로, 우리 무인 항공기 시스템 전문성과 유럽 방위 산업의 항공 센서 및 무기 시스템 전문성을 결합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미 생산 중인 검증된 CCA 설계를 바탕으로 유럽 첨단 기술을 활용해 NATO 전투기 부대를 위한 저렴하면서도 대량 생산 가능한 시스템을 공급하겠다는 전략이다. 미래 전쟁의 핵심 병기, YFQ-42A 2025년 3월, 미 공군은 제너럴 아토믹스(GA-ASI)의 CCA 프로토타입을 위한 임무 설계 시리즈(MDS)로 YFQ-42A를 선정했다. 이는 차세대 무인 전투기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이정표다. 제너럴 아토믹스에 따르면, YFQ-42A는 미래 분쟁에서 연합군의 공중 우위를 확보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항공기는 자율 비행 능력과 유인기와 무인기가 함께 작전하는 유인/무인 협동 작전을 통해 적의 위협을 효과적으로 무력화할 수 있다. 공군은 하늘의 우위를 유지하기 위해 자율 협력 플랫폼을 발전시키고 있다. YFQ-42A와 같은 반자율 항공기는 기존 유인 전투기와 함께 작전하며 유연성, 경제성, 그리고 임무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보인다. 제너럴 아토믹스는 YFQ-42A가 현재 및 차세대 유인 항공기와 완벽하게 통합되어 임무 수행 능력을 확장하고 지속적인 공중 우위를 확보하도록 설계되었다고 강조한다. 한마디로, YFQ-42A는 저렴한 비용으로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효과적인 전투력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유럽·NATO 공군에 배치 기대 블루 CEO는 YFQ-42A를 기반으로 한 유럽용 신형 협력 전투기(CCA)가 기존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개발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유럽 국가들은 미국과 우리 회사에 필수적이고 대체 불가능한 동맹국”이라며, “이미 개발이 상당히 진행된 성숙한 항공기 기반 시스템을 제공할 것이며, 유럽 대륙이 차세대 고성능 방위 시스템을 구축함에 따라 독일을 비롯한 유럽 국가들과의 협력을 통해 이 항공기들을 유럽 및 NATO 공군에 배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유럽 협력 전투기 이니셔티브는 적절한 작전 능력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미국과 주요 유럽 동맹국 간의 방위 산업 협력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프로젝트는 무인 팀 구성, 분산형 항공 작전, 그리고 동등 수준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저렴한 대량 생산 능력 개발이라는 NATO의 지속적인 우선순위를 지원한다. 성숙한 기체, 유연한 탑재체 설계, 그리고 증가하는 대서양 횡단 산업 참여를 바탕으로, YFQ-42A 기반 플랫폼은 NATO 미래 공중전 전력의 핵심 구성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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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21 16:40
  • 미국 방위 시장, 지각 변동의 시작.. '빅 5' 아성이 흔들린다
    [시큐리티팩트=최석윤 기자] 수십 년간 소수의 거대 기업이 지배해온 미국 방위산업 시장에 조용한 혁명이 시작되고 있다. 20일(현지 시각) 유로아시아타임스에 따르면, 록히드 마틴, RTX, 보잉 제너럴 다이나믹스, 노스롭 그루먼 등 이른바 '빅 5'로 불리는 미국의 전통적인 방위 산업체들의 아성이 흔들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위성 연결 및 통신 분야의 새로운 기술을 앞세운 신세대 군사 기술 기업들이 이들의 지배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으며, 동시에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IBM 같은 기존의 거대 기술 기업들까지 미군 예산의 일부를 주시하는 상황이다. 이는 세계에서 가장 수익성 높은 방위 시장의 판도를 근본적으로 바꿔놓을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빅 5'의 견고한 지배.. 그리고 서서히 부상하는 신흥 세력 지난 30년간 미국 방위 시장은 민간 기업들에 의해 지배되어 왔다. 미 국방부(Pentagon)의 국방비 지출 예산에서 이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꾸준히 늘어왔다. 브라운 대학교 퀸시 연구소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5년간 미 국방부는 민간 부문 계약에 점점 더 많은 예산을 투입해 왔다. 1990년부터 1999회계연도 동안 펜타곤의 연평균 계약 지출은 전체 지출의 41%에 달했는데, 이 수치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계속 증가했다. 2000년대에는 52%, 2010년대에는 53%로 늘어났고, 특히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지난 5년간은 미 국방부 예산에서 민간 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사상 최고치인 54%를 기록했다. 이 기간 동안 총 국방비 4조4000억 달러(약 6120조 원) 중 2조4000억 달러(약 3300조 원)가 민간 기업과 계약으로 체결되었다. 그러나 이 막대한 점유율의 압도적 다수는 여전히 '빅 5' 기업들이 차지했다.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상위 5개 국방부 계약업체가 체결한 계약 규모는 총 7710억 달러(약 1000조 원)에 달한다. 이는 같은 기간 미 국방부 총 계약 수주액 2조4000억 달러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엄청난 금액이다. 특히 록히드 마틴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3130억 달러(약 435조 원)의 계약을 따내며 이 분야를 독보적으로 이끌었다. 이는 1450억 달러 계약을 체결한 가장 가까운 경쟁자인 레이시온(현 RTX)보다 1680억 달러나 더 많은 금액이다. 이 기간 동안 상위 5개 계약자의 점유율은 다음과 같다: △ 록히드 마틴: 전체 국방부 계약 수주의 13% △ RTX: 전체 국방부 계약 수주의 6% △ 보잉: 전체 국방부 계약 수주의 5% △ 제너럴 다이나믹스: 전체 국방부 계약 수주의 4% △ 노스롭 그루먼: 전체 국방부 계약 수주의 4% 이 수치들만 보면 '빅 5'의 지배력은 여전히 견고해 보인다. 그러나 이러한 지배력은 새로운 시대의 군사 기술 기업들에 의해 점점 더 위협받고 있다. 스페이스X·팔란티어·안두릴, 신세대 군사 기술 기업 부상 '빅 5' 기업들이 국방부 국방비 예산에서 여전히 큰 몫을 차지하고 있지만, 드론, 무인 함정, 장갑차, 그리고 기타 신흥 기술 등 AI의 군사적 응용을 전문으로 하는 기술 기업들과의 신규 계약도 급증하고 있다. 이러한 새로운 군사 기술 회사의 부상은 지난 5년간 무기 산업에서 가장 큰 변화를 의미한다. 스페이스X, 팔란티어, 안두릴과 같은 회사들은 이미 국방부로부터 수십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통신, 표적, 무인 차량, 드론 방어 및 극초음속 무기에 대한 이들의 계약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회사로 흘러갈 자금을 보장하며, 이는 향후 몇 년 내에 수중 가치 기준으로 국방부 계약자 중 상위권에 이들 기업을 올려놓을 것이다. 보고서는 현재까지 이들 기업의 초기 수주가 진행 중이어서 국방부 계약자 상위권에 속하지는 않았지만, 이는 "향후 몇 년 안에 바뀔 수 있다"고 지적한다. 예를 들어, 안두릴은 해병대로부터 무인 항공기(UAV)에 대응한 공로로 6억4200만 달러(약 8900억 원)를 받았고, 로드러너 UAV 요격기 시스템(Roadrunner UAV Interceptor System) 계약으로 2억5000만 달러(약 3400억 원)를 따냈다. 또한 미국영국호주 오커스(AUKUS)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고스트 샤크 자율 수중 차량에 대한 계약도 체결했다. 안두릴은 차세대 육군 고글인 통합 시각 증강 시스템(Integrated Visual Augmentation System, IVAS)을 제작하는 데도 선정됐다. 이 고글은 "병사들에게 야간 투시 기능에서 다가오는 공중 위협에 대한 경고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안두릴은 F35 및 F47과 함께 작동하도록 설계된 무인 시스템인 '협업 전투기'를 만들기 위한 경쟁에도 참여하고 있다. 특히 안두릴의 가장 수익성이 높은 계약은 국경 보안 기술 분야가 될 수 있다. '빅 뷰티풀 법안(Big Beautiful Bill)'은 다양한 국경 보안 기술에 60억 달러(약 8조3000억 원) 이상을 투입하는데, 유로아시아 타임스가 보도한 바와 같이, 법안에 명시된 조건은 안두릴이 이러한 국경 감시 입찰에 적합한 유일한 회사임을 의미한다. 마찬가지로 팔란티어는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데이터 플랫폼에 대해 육군과 6억1800만 달러(약 8600억 원) 규모의 계약을 맺었으며, 프로젝트 메이븐(Project Maven) 타겟팅 시스템에 대한 작업을 계속하기 위한 4억8000만 달러(약 6600억 원) 규모 계약, 그리고 미국 특수작전사령부와 4억6300만 달러(약 6400억 원) 규모 5년 계약을 체결하여 고급 상용 소프트웨어를 작전에 통합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스페이스X는 현재 대부분의 미군 위성을 발사하고 있다. 또한 우크라이나군에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가장 잘 알려진 스타링크(Starlink) 시스템의 군사 버전에 대한 자금도 받고 있다. 이와 별도로 미 국방부는 스페이스X의 스타십(Starship) 시스템에 대한 투자도 고려하고 있다. 보고서는 "스타십 및 기타 기술 개발로 인한 수십억 달러의 신규 수익 전망을 바탕으로 펜타곤에서 얻은 스페이스X의 수익은 향후 몇 년 동안 극적으로 성장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지적한다. 스페이스X와 안두릴은 또한 다가오는 '골든 돔(Golden Dome)' 프로젝트에서 수십억 달러 상당의 계약을 따낼 가능성도 크다. 기존 기술 기업들도 '빅 5'의 지배력에 도전하고 있다.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오라클, IBM은 미 국방부의 클라우드 컴퓨팅 프로그램에 총 100억 달러(약 13조9000억 원)를 투자하며 그들의 몫을 노리고 있다. 보고서는 "국방부가 드론 떼와 무인 항공기, 선박, 전투 차량을 포함한 AI 기반 무기 시스템으로 이동하는 한, '빅 5' 기업의 지배력이 줄어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빅 5' 방위 계약업체를 '냉전의 잔재'로 일축 실제로 안두릴 인더스트리(Anduril Industries) 블로그에 게재된 기고 '민주주의의 무기고 재부팅(Rebooting the Arsenal of Democracy)'은 '빅 5' 방위 계약업체를 '냉전의 잔재'로 일축하며, 미국이 미래 무기 개발과 생산에 앞장서려면 이들을 대체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기고 글을 통해 "왜 기존 방위 기업들은 단순히 더 잘할 수 없을까? 가장 큰 방위 계약업체에는 애국자들이 배치되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게 필요한 기술을 구축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전문 지식이나 비즈니스 모델이 없다"라고 비판한다. 또한 "자율 시스템, 사이버 무기 및 방어, 네트워크 시스템 등 미래의 무기는 소프트웨어를 통해 구현되는 반면, 이러한 회사들은 하드웨어에 특화되어 있다. 이 회사들은 천천히 일하는 반면, 최고의 엔지니어들은 빠른 속도로 일하는 것을 즐긴다. 이 회사들은 과거에 우리를 안전하게 지켜준 도구를 만들었지만 우리 방위의 미래는 아니다"라고 강조한다. '빅 5'가 진정으로 '냉전의 잔재'인지, 아니면 변화하는 전쟁 요구에 적응하고 미국 방위 시장을 계속 지배할 수 있을지는 두고 봐야 할 것이다. 그러나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있다. 뉴에이지 테크 기업들은 '빅 5'의 영향력 구축 전략을 복제하는 데에도 능숙하다는 점이다. 신흥 기업들, 첨단 기술·노련한 정치적 전략으로 무장 신세대 기술 기업들은 신흥 기술을 활용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빅 5'가 오랫동안 사용해온 전통적인 영향력 구축 전략을 능숙하게 모방하고 있다. 선거 운동 자금 조달, 영향력 있는 정치인 자금 조달, 싱크탱크 자금 지원과 같은 전략들이 그것이다. 스페이스X의 일론 머스크는 2024년 트럼프 캠페인에 가장 큰 기부자 중 한 명으로, 도널드 트럼프의 2024년 대선 캠페인과 다른 공화당 후보들을 지원하기 위해 거의 2억7700만 달러(약 3850억 원)를 기부했다. 그 후 머스크는 '정부 효율성부(DOGE)'의 수장으로 트럼프 팀에 합류하기도 했다. 머스크는 현재 인기가 떨어졌지만 DOGE에 재직하는 동안 그는 록히드 마틴의 가장 수익성이 높은 군사 프로젝트인 F35를 미국 전투 시스템 중 "비용 대비 최악의 가치"라고 반복해서 비판했다. 안두릴의 공동 창립자이자 회장인 트레이 스티븐스(Trae Stephens)는 2016년 트럼프 인수팀에서 일했으며, 트럼프의 육군 차관 지명자인 마이클 오바달(Michael O'Hanlon)은 지난 6월까지 안두릴에서 근무했다. 안두릴 창립자 팔머 럭키(Palmer Luckey)는 트럼프의 오랜 지지자이기도 하며 대통령을 위한 여러 모금 행사를 주최했다. 보고서는 "일론 머스크가 사실상 정부 효율성부 국장으로 맡은 역할, J.D. 밴스 부통령과 팔란티어 창립자 피터 틸(Peter Thiel)의 긴밀한 관계, 실리콘밸리 기술 기업과 이들에 투자하는 벤처 캐피털 회사의 역할에서 알 수 있듯이 신흥 기술 기업들은 트럼프 행정부에서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말한다. 또한 "군사 기술 부문은 트럼프 행정부에 깊이 뿌리박혀 있어 다가오는 예산 싸움에서 우위를 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욱이 신흥 기술 기업들은 전직 정치인들에게 무기 산업과 연계된 벤처 캐피털리스트 기업에서 수익성 있는 지위를 부여하는 정책인 '회전문' 전략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렸다. 뉴욕타임스의 에릭 립튼이 조사한 결과 2019년에서 2023년 사이에 최소 50명의 전직 국방부 관리들이 군사 관련 벤처 캐피털 또는 사모펀드 회사에서 일하게 된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밴스는 팔란티어 설립자 피터 틸이 소유한 벤처 캐피털 회사에서 일했으며, 틸과의 관계는 군사 기술 부문에 백악관에 문을 열어줄 것이다. 블룸버그의 최근 분석을 통해 "팔란티어 설립자 피터 틸 그의 회사의 전현직 직원 등 관련이 있는 12명 이상의 사람들이 트럼프 행정부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새로운 시대의 군사 기술 기업들조차 정치적으로 영향력 있는 개인들에게 자금을 지원하고 협력함으로써 자신들의 게임에서 '빅 5' 기업을 능가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수익성이 높은 미국 방위 시장을 둘러싼 전쟁은 '빅 5'의 지배적 위치가 더 이상 안전하지 않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첨단 기술과 노련한 정치적 전략으로 무장한 신흥 기업들은 기존 질서에 강력한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과연 이 '조용한 혁명'의 끝에는 어떤 새로운 판도가 펼쳐질까? 미국 방위 시장의 미래는 지금,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
    • 방산기업
    2025.07.21 11:22
  • 록히드 마틴, 미 국방부와 4조원 대 이지스 무기 시스템 계약
    [시큐리티팩트=최석윤 기자] 록히드 마틴(Lockheed Martin) 자회사 로터리 앤 미션 시스템(Rotary and Mission Systems, RMS)이 최근 이지스(AEGIS) 무기 시스템관련 대규모 개조 계약을 따냈다고 7일(현지시각) ZACKS가 밝혔다. 미국 국방부 산하 미사일 방어청(Missile Defense Agency)과의 이번 계약은 29억7000만 달러(약 4조 원) 규모로, 2035년 6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 계약으로 RMS는 이지스 탄도 미사일 방어 프로그램의 핵심 역할을 지속하며, 작전 능력을 최신 상태로 유지하는 데 기여한다. 이지스(AEGIS) 무기 시스템이란 이지스 시스템은 센서, 무기, 그리고 명령 제어 장치를 하나로 묶어 위협을 감지하고 대응하는 첨단 해군 방어 시스템이다. 쉽게 말해, 적 비행기나 미사일이 다가오는 것을 레이더로 먼저 감지하고, 그 정보를 바탕으로 어떤 무기를 사용할지 판단하여, 미사일 등을 발사해 위협을 막아내는 통합 방어 체계다. 특히 공중과 미사일 공격을 동시에 방어할 수 있는 통합 대공 및 미사일 방어 기능을 갖춰 다양한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뛰어난 성능 덕분에 미국은 물론 여러 동맹국에서 이지스 시스템을 도입하여 해군 방어의 핵심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번 록히드 마틴의 계약은 이러한 이지스 시스템의 연구 개발을 포함해, 계획, 탐지, 통제, 공격, 평가 등 모든 단계에서 화력 통제 기능을 향상시키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작업은 주로 뉴저지주 무어스타운(Moorestown)에서 이뤄진다. 왜 록히드 마틴 주식에 주목해야 할까? 전 세계적으로 군사 분쟁, 테러 위협, 국경 문제 등이 늘어나면서 각국은 해군 방어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최첨단 해군 전투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시장 조사 기관인 모더 인텔리전스(Mordor Intelligence)는 전 세계 해군 전투 시스템 시장이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6.5%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시장 성장세는 록히드 마틴과 같은 해군 전투 시스템 공급업체에게 큰 기회가 된다. 특히 록히드 마틴은 이지스 시스템을 포함해 해상 및 해안에 분산된 해군 전력을 센서, 네트워크, 무기로 연결하는 통합 전투 시스템 등 다양한 해군 방어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번 이지스 계약 역시 이러한 시장 흐름 속에서 록히드 마틴의 성장 잠재력을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다. 다른 방산 기업들의 기회는? 확대되는 해군 전투 시스템 시장에서 록히드 마틴 외에도 주목할 만한 다른 방위산업 기업들이 있다. RTX 코퍼레이션(RTX Corporation, RTX) 이 기업은 DDG 1000 전함용 고급 전자 및 전투 시스템을 제공한다. 컴퓨팅 환경, 모듈식 장비, 해저전 시스템, 수직 발사 시스템, 고급 총포류, 통합 전력 시스템 등 다양한 제품군을 갖추고 있다. RTX의 장기 수익 성장률은 9.3%로 예상되며, 2025년 매출(sales)은 전년 대비 4.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헌팅턴 잉걸스 인더스트리(Huntington Ingalls Industries, HII) 잉걸스 조선 사업부를 통해 85년 이상 수륙양용함, 유도 미사일 구축함, 국가 안보 경비정 등을 설계하고 건조해 온 베테랑 기업이다. HII의 장기 수익 성장률은 11%로, 2025년 매출은 전년 대비 3.3%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스롭 그루먼 코퍼레이션(Northrop Grumman Corporation, NOC) 노스롭은 AQS-24B/C 지뢰 탐지 시스템, 지상 전자전 개선 프로그램 블록 III, 만타 레이와 같은 해군용 항해 시스템 등을 제공한다. 노스롭의 장기 이익 성장률은 3.3%이며, 2025년 매출은 전년 대비 2.8%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록히드 마틴 주가 동향 및 평가 지난 3개월간 록히드 마틴 주가는 4.3% 상승했지만, 같은 기간 방위산업 분야 전체는 28.9% 오르며 록히드 마틴보다 더 큰 폭으로 성장했다. 현재 록히드 마틴은 투자 등급 평가 기관인 Zacks로부터 '매도'를 의미하는 Zacks Rank #4 등급을 받고 있다.
    • 방산기업
    2025.07.08 09:52
  • 펜타곤, 빅테크와 손잡다.. 팔란티어·메타·오픈AI 국방 혁신에 뛰어든다
    [시큐리티팩트=최석윤 기자] 미국 국방부, 펜타곤이 방위 기술 발전을 가속화하기 위해 파격 행보를 보였다. 6일(현지시각) 오픈툴스에 따르면, 데이터 분석 전문기업 팔란티어(Palantir), 소셜 미디어 거대 기업 메타(Meta), 인공지능(AI) 선두주자 오픈AI(OpenAI)의 핵심 리더들이 펜타곤 산하의 새로운 기술 부서인 'Detachment 201'에 합류했다. 이 협력은 실리콘밸리의 최첨단 혁신을 군사 작전에 접목하려는 야심찬 시도로, 국방과 AI 기술 통합의 미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실리콘밸리와 펜타곤 만남.. 왜? 무엇 때문에? 이번 협력은 최첨단 기술이 국방 분야에서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Detachment 201은 국가 안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간 기술 기업과 정부 기관의 협력을 강화하려는 펜타곤의 의지를 보여준다. 이들 선도 기업 참여는 AI와 데이터 분석 분야 혁신적인 기술을 활용해 미국 국방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적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특히 팔란티어는 강력한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로 잘 알려져 있고, 메타는 소셜 미디어 분야에서 쌓아온 기술력을, 오픈AI는 AI 분야의 선구자로서 독보적인 전문성을 가지고 있다. 이들이 힘을 합쳐 국방 솔루션을 개발하는 것은 군사 역량을 강화하고 최첨단 방위 기술을 만드는 데 목표를 둔다. 이러한 기술 기업과 국방부의 협력은 현대 국방 전략에서 기술 시스템의 통합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보여준다. Detachment 201에 참여함으로써 이들 기업은 단순히 기술을 지원하는 것을 넘어, 국방 패러다임을 직접적으로 바꾸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이다. 이 프로젝트가 성공한다면 방위 분야에서 기술이 활용되는 방식을 재정의하고, 향후 민관 협력의 좋은 선례가 될 수 있어 산업 전문가들과 정책 입안자들 모두 이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안보 강화-개인정보 침해.. 엇갈리는 여론 하지만 이번 협력에 대한 여론은 엇갈리고 있다. 한편으로는 국가 안보 역량이 잠재적으로 크게 발전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다. 첨단 기술이 군사 작전과 정보 수집에 혁명을 가져올 수 있다고 보는 시각이다. 다른 한편으로는 개인 정보 보호 문제와 전쟁에서 AI를 사용하는 것에 대한 윤리적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빅테크 기업이 국방 문제에 깊이 관여하는 것에 대해 일부 전문가들은 신중한 낙관론을 표명하면서도, AI 기술이 책임감 있게 개발되고 사용될 수 있도록 강력한 규제와 윤리적 프레임워크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대중 역시 이러한 파트너십이 감시 능력 향상으로 이어져 시민의 자유를 침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하며, 투명한 감독과 공적 책임을 요구하고 있다. 팔란티어, 메타, 오픈AI의 기술 리더들과 펜타곤 Detachment 201의 협력은 미래에 매우 중요하고 다양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이번 개발은 첨단 기술과 국방 목표를 통합하는 데 기념비적인 진전을 의미한다. 이러한 주요 기술 기업들의 전문성이 투입되면 AI 및 머신러닝(기계 학습) 기술이 발전하여 방위 시스템 능력이 크게 향상될 수 있다. 또한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혁신적인 솔루션이 나올 길을 열어, 디지털 환경에서 새로운 위협으로부터 강력한 보호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정부와 기술 부문 간의 협력은 군사 작전의 절차와 운영을 간소화하여 국가 안보 조치의 효율성과 효과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수 있다.
    • 방산기업
    2025.07.07 11:51
  • K2 흑표의 글로벌 행진.. 한국 방산, 세계 무기 시장 중심축 되다
    [시큐리티팩트=최석윤 기자] 세계 무기 거래 시장의 판도가 바뀌고 있다. 한때 미국, 러시아, 유럽 강대국들이 장악했던 이 시장에 한국이 새로운 강자로 부상했다. 특히 폴란드와 한국이 체결한 65억 달러(약 8조8000억 원) 규모 K2 흑표(블랙 팬서) 전차 180대 계약은 단순한 무기 조달을 넘어선다. 이는 한국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재무장 의제의 핵심적이고 효율적인 공급자로 자리매김했음을 알리는 전환점이다. 이번 계약은 현대로템과 같은 한국 방위 산업체의 성장 잠재력을 재평가해야 할 시점임을 분명히 보여준다. 이들은 이미 확장 가능한 생산 능력을 갖추고 지정학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있어 향후 수십 년간 이어질 국방비 지출 확대의 수혜를 톡톡히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2일(현지시각) AINVEST는 세계 무기 거래 시장에서 새로운 강자로 떠오른 한국 방위 산업을 집중 조명했다. 폴란드에 전차 수출, 한국 방산 역사에 큰 획 폴란드의 K2 흑표 전차 구매는 한국 방산 수출 역사에 중요한 획을 그었다. 이 전차는 자동장전 시스템과 120mm 활강포를 갖춘 주력 전차로, 이번 계약은 규모, 조건, 그리고 그 의미 면에서 남다른 중요성을 지닌다. 수익 창출 엔진으로서 현지 생산 180대의 전차 중 63대는 폴란드에서 조립될 예정이며, 이는 폴란드 부마르 와벵디(Bumar Łabędy) 공장을 활성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다. 이러한 현지화는 현대로템에 장기적인 수익원을 보장한다. 폴란드 국영 방산 그룹 PGZ가 향후 업그레이드 및 유지보수 파트너가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특히 2022년 기본 협정에는 최대 1,000대의 K2 전차를 포함할 수 있는 조항이 있어, 이번 계약으로 폴란드는 기존 주문을 포함해 총 264대의 전차를 보유하게 된다. 이러한 확장성은 생산 적체에 시달리는 독일의 레오파르트와 같은 유럽 경쟁자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한국의 강점이다. 미래 지배를 위한 기술 이전 이번 계약에는 폴란드가 K2PL 변형을 생산하고 수출할 수 있는 권리가 포함되어 있다. 이는 잠재적으로 경쟁을 심화시킬 수 있지만, 한국의 방위 기술을 NATO 핵심 회원국에 통합함으로써 다른 동유럽 국가들로의 K2 수출 길을 열어줄 수도 있다. 투자자들에게는 이러한 '구축, 이전, 반복' 모델이 발트해 연안 국가나 루마니아와 같은 시장에서 복제되어 반복적인 라이선스 및 업그레이드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 기존 시스템 능가하는 속도 2022년 계약에 따른 첫 번째 물량은 2024년에 인도되기 시작하여 2025년까지 전체 납품을 목표로 한다. 이는 유럽의 일정과 비교했을 때 매우 빠른 속도다. 이러한 효율성은 한국의 경쟁 우위를 분명히 보여준다. 현대적인 시설, 효율적인 공급망, 그리고 표준화된 설계에 대한 집중이 그 비결이다. K2 전차 제조사, 현대로템의 성장 동력 K2 전차 제조사인 현대로템은 이러한 모멘텀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 이미 현대로템의 수주 잔고는 상당하다. 폴란드 계약만으로도 당장 22억 달러(약 3조 원) 수익이 추가될 것이며, 폴란드가 1000대 전차 옵션을 행사할 경우 잠재적으로 330억 달러(약 44조8000 원) 매출이 발생할 수 있다. K2 모듈식 설계는 맞춤형 생산(예: 폴란드 K2PL 변형)을 가능하게 하여 향후 계약에 대한 연구 개발 비용을 절감시킨다. 한화테크윈(센서)과 두산인프라코어(유압 시스템)와 같은 한국 하청업체들도 파급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결정적으로, 한국 방위 산업은 이제 미국이나 러시아에 대한 과도한 의존을 피하고자 하는 NATO 동맹국들을 끌어들이는 '자석'이 되고 있다. 폴란드 국방 예산이 2027년까지 연간 220억 달러(약 3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NATO 회원국들이 국방비 증액을 약속함에 따라, 러시아산 무기의 정치적 부담이나 유럽 제조업체들의 관료주의적 지연 없이 대규모로 방산품을 공급할 수 있는 한국 능력은 분명한 경쟁 우위를 제공한다. 지정학적 순풍과 한국의 전략적 움직임 K2 거래는 글로벌 방위 조달의 광범위한 변화의 일부이다. NATO의 '유럽 재무장 계획' 미국과 러시아 무기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려는 유럽연합의 노력은 한국의 야망과 일치한다. K2가 폴란드에 진출하면서 한국은 유럽 군대의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했으며, 전차를 넘어 포병, 드론 등으로 계약을 확장할 기회를 열었다. 낮은 인건비로 비용 효율성 한국의 방위 시스템은 첨단 제조 기술과 비교적 낮은 인건비 덕분에 유럽 방위 시스템보다 20~30% 저렴하다. 이러한 가격 경쟁력은 NATO 회원국들이 역량을 희생하지 않으면서도 경제성을 우선시하는 시장에서 매우 중요하다. 전차를 넘어선 방위 산업의 다각화 현대로템 포트폴리오에는 장갑차, 철도 시스템, 심지어 토목 인프라까지 포함된다. K2의 성공은 무인 항공기(UAV)와 미사일 방어 시스템으로의 다각화를 가속화하여 수익원을 확대할 수 있다. 고려해야 할 3가지 투자 방법 투자자들은 세 가지 주요 투자 방법을 고려해야 한다. 현대로템 가장 큰 수혜자로, 현재 수주 잔고가 100억 달러(약 13조6000억 원)를 넘어섰다. 애널리스트들은 K2 수출과 국내 조선 계약에 힘입어 2027년까지 매년 15~20%의 주당 순이익(EPS) 성장을 예상한다. 두산인프라코어 등 하청업체 두산인프라코어와 LS엠트론과 같이 핵심 부품을 공급하는 기업들은 방위 산업 붐에 대한 간접적인 노출을 제공한다. 이들의 가치는 항공우주 분야에 비해 저평가되어 있다. 방위 수출을 추종하는 ETF iShares Global Defense ETF(IDEF)는 한국 기업을 포함한 글로벌 방위 기업에 대한 다양한 노출을 제공한다. 위험 및 고려 사항도 있다 지정학적 변동성 대만 해협이나 우크라이나의 긴장 고조는 공급망에 차질을 빚거나 조달 우선순위를 변경할 수 있다. 환율 리스크 현대로템의 높은 수출 비중은 원화 변동에 노출되어 있다. 원화 강세는 이익 마진을 잠식할 수 있다. 경쟁 유럽 국가들이 자국 생산을 가속화하여 반격할 수 있지만, 한국의 속도 우위는 여전히 유효하다. 확실한 수익이 있는 장기전 K2 전차 거래는 단순한 거래를 넘어선 전략적 전환점이다. 한국의 방위 산업은 현재 2조 달러(약 2719조7800억 원) 규모의 세계 무기 시장에서 핵심 역할을 하고 있으며, 현대로템이 그 선봉에 서 있다. 폴란드 주문이 촉매제가 되고, NATO 재무장 의제가 순풍으로 작용함에 따라, 이러한 추세를 간과하는 투자자들은 세대에 걸쳐 찾아올 기회를 놓칠 위험이 있다. 현대로템과 그 하청업체에 대한 비중을 공격적으로 확대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이 섹터의 확장성, 지정학적 순풍, 그리고 저평가된 밸류에이션은 장기 성장 포트폴리오에 대한 높은 확신을 준다. K2 흑표 전차의 눈에 띄는 검은색 외형이 가장 두드러진 특징일 수 있지만, 진정한 가치는 K2가 구축하고 있는 공급망, 파트너십, 그리고 지정학적 영향력에 있다. 이는 한국 방위 산업이 세계 무대에서 지배적인 위치를 차지할 미래를 예고한다.
    • 방산기업
    2025.07.03 15:16
  • 태국 해군 대표단, 한화오션 함정 건조역량 직접 확인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한화오션은 대한민국 해군 초청으로 방한 중인 태국 해군본부 정책기획부장 착사왓 사이웡 소장 등 대표단 7명이 25일 거제사업장을 방문했다고 26일 밝혔다. 한화오션에 따르면 이들 태국 해군 방문단은 한화오션의 함정 건조 기술과 현지화 전략, 기술 이전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에 큰 관심을 보였다. 한화오션은 지난 2018년 태국 해군 최신예 호위함인 ‘푸미폰 아둔야뎃’함을 성공적으로 인도한 바 있다. 태국은 이 호위함에 대해 태국 국민들 사이에서 국부로 추앙받는 전 국왕의 이름인 ‘푸미폰 아둔야뎃’을 함명으로 명명해 해군의 기함으로 운용 중이다. 착사왓 사이웡 태국 해군 소장은 “지난해 12월 시행된 태국 해군 함대 기동훈련에서 인접 국가 중 최강의 전함으로 인정받는 푸미폰 아둔야뎃함이 힘차게 항해하는 모습에서 자부심을 느꼈다”고 전했다. 태국은 현재 해군 수상함 전력 증강을 위해 호위함 추가 획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다목적 작전 플랫폼으로 태국의 해양 안보와 해군의 전력 강화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는 함정을 제안할 것”이라며 “최첨단 센서, 무장, 스텔스 능력 등 미래전에 필수적인 모든 요소를 갖춘 모델”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한화오션은 이번 태국 해군 대표단에 태국 해군전력과 조선산업 발전을 위한 장기적 파트너로서 기술이전, 현지 조선소 협업, 인력 양성 등 전방위적으로 협력을 확대하겠다는 로드맵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 방산기업
    2025.06.26 17:29
  • 한화시스템-美 노스롭그루먼, 글로벌 통합방공체계 공략한다…양사 기술력 접목, 강력한 방공 시스템 확보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한화시스템이 미국 노스롭그루먼과 함께 글로벌 통합방공체계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화시스템은 노스롭그루먼과 ‘통합 대공방어체계 기술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노스롭그루먼은 다양한 센서와 무기를 통합해 공중 및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통합방공지휘통제 시스템(IBCS)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미국 및 유럽 지역에 배치를 추진 중이며 배치지역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IBCS는 육·해·공의 다양한 레이더와 요격체계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해 공중 위협체를 더 빠르고 정확하게 막아낸다. 무기체계의 종류에 관계없이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고 최적의 요격 수단을 선택해 빠르게 대응할 수 있어 운용 효율을 극대화시킨다는 게 한화측 설명이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각 사가 보유하고 있는 레이더 및 통합 방공지휘통제 기술을 접목해 보다 강력한 방공 시스템 기술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화시스템은 C4I(지휘,통제,통신,컴퓨터 및 정보) 기반의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 작전센터(KAMDOC), 중앙방공통제소(MCRC), 방공C2A 체계 등 상위 지휘통제체계와 무기체계간 실시간 연동 가능한 지휘통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방공C2A 체계는 적의 기습 공중 공격으로부터 우군의 부대·시설 및 요충지 등을 방호하기 위해 전장의 탐지·식별센서, 경보전파·사격통제 및 타격체계를 유기적으로 결합해 방공 작전시 동시성과 통합성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한화시스템은 ‘수도권 최후의 방패’ 장사정포요격체계(LAMD),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 M-SAM-II(천궁-II),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 L-SAM과 2단계 L-SAM-II(고고도요격유도탄) 등의 다기능 레이더(MFR)를 맡아 개발·공급하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이러한 최상위체계 지휘교전통제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차세대 방공 체계 개발에 도전한다. 켄 토도로프 노스롭 그루먼 지휘통제 및 무기 통합 부문 부사장은 “한화시스템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방공체계 첨단화와 미래 지향적 전략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미 방위협력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성균 한화시스템 DE(Defense Electronic) 사업단장은 “최근 한화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미래 지향적인 무기체계 개발에 대한 과감한 변화와 새로운 도전을 감행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래 첨단 무기체계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방산기업
    2025.06.23 11:00
  • KAI-美 록히드마틴, 미래 국방∙항공우주산업 전반 협력 나선다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KAI가 미국 록히드마틴과 미래 국방·항공우주산업 전반으로 협력 분야를 확대한다. KAI는 록히드마틴과 지난 1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르부르 국제 공항에서 열린 '제 55회 파리 에어쇼' 현장에서 전략적 협력 분야 확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KAI는 이번 협약이 기존 협력 사업을 강화하고 미래 신기술 분야 협력 확대 및 신규 사업 기회 공동 발굴 등 협력을 확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미래 국방·항공우주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공동 기술개발, 수출 협력, 신규 시장 개척 등 다방면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강화할 예정이다. 양사는 또한 미국 해군 고등훈련기 교체 사업(UJTS) 등 공동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는 등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회전익, 유·무인 복합체계, 무인기,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체계, 우주, 훈련체계, 유지·보수·정비(MRO) 및 성능 개량 등 신기술 분야 협력과 사업화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KAI는 16일부터 22일(현지시간)까지 르부르 국제공항에서 열리는 ‘제 55회 파리 에어쇼’에 참가해 차세대 공중전투체계와 미래 항공우주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2년마다 열리는 파리 에어쇼는 영국 판보로 에어쇼, 싱가포르 에어쇼와 함께 세계 3대 항공우주 전시회 중 하나다. KAI는 이번 전시에서 국산 다목적 전투기 FA-50, 차세대 전투기 KF-21과 함께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핵심 구성인 UCAV(무인전투기), AAP(다목적 무인기)와 소형무장헬기 LAH, 다목적 기동헬기 KUH 등 헬기 라인업과 초소형 SAR 위성을 전시했다. 특히 AI 기반의 유·무인복합체계와 초소형 정찰위성 등 4차 산업을 기반으로 지상부터 우주까지 미래 전장의 핵심 역량을 선보였다.
    • 방산기업
    2025.06.18 08:42
  • LIG넥스원, 첨단 시뮬레이션 기술로 탄도탄 위협 대비... 방사청과 334억원 규모 계약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LIG넥스원은 방위사업청과 ‘탄도탄 작전 모의모델 체계개발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탄도탄 작전 모의모델 체계개발사업’은 고도화되는 탄도탄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M&S) 기반의 대탄도탄 작전훈련을 개발하는 것이다. 334억원 규모의 이 사업은 2028년까지 진행된다. KIG넥스원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첨단 M&S 기술을 적용하여 실전과 유사한 가상 전장을 구현하여 작전수행능력을 숙달하는 것은 물론 체계적이고 반복적인 요격훈련이 가능하도록 설계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실제 전장 환경의 격차를 최소화하고 급변하는 미래 전장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이 사업이 순조롭게 완료될 경우 탄도탄 위협에 대응하는 독자적인 훈련체계를 구축하여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지휘관의 결단력과 전투지휘 능력이 향상되어 방위산업 전반의 기술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LIG넥스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다양한 유형의 탄도탄 및 방공체계에 보다 정밀하고 정확한 고해상도 모델을 개발하여 대한민국 방공 역량 강화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 방산기업
    2025.06.17 09:09
  • 미군, AI 두뇌 장착한다.. MS·메타 등 국방 분야 AI 경쟁 격화
    [시큐리티팩트=최석윤 기자] 미국 국방부가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미군에 최적화된 AI 비서 '코파일럿' 특별 버전을 개발 중이며, 2025년 여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12일(현지시각) 인디아 투데이가 보도했다. 이는 AI가 미 정부 인프라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다. 빅테크 기업들과 유수의 AI 스타트업들이 앞다퉈 국방 분야 AI 시장에 뛰어들면서, 미래 전장의 판도를 바꿀 기술 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국방부 맞춤형 '코파일럿', 2025년 여름 미군에 보급 예정 마이크로소프트는 일반 사용자들에게 워드(Word), 파워포인트(PowerPoint), 엑셀(Excel) 등 생산성 도구에 이미 통합된 코파일럿(Copilot) 특별 버전을 미군을 위해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파일럿은 MS의 핵심 생성형 AI 플랫폼으로, 사용자의 질문에 답하고, 문서 초안을 작성하며, 데이터 분석을 돕는 등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AI 비서다. 그러나 군사용 버전은 일반 버전에 비해 훨씬 강력한 보안과 엄격한 규정 준수 기준을 요구한다. MS는 정부 고객을 위한 블로그 게시물에서 국방부(DoD)용 코파일럿이 현재 개발 중이며, "DoD 환경의 경우 Microsoft 365 Copilot은 2025년 여름까지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확인했다. 제품이 필요한 보안 및 규정 준수 표준을 충족하는지 확인하기 위한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라는 설명이다. MS는 또한 3월 업데이트를 통해 미국 정부 고객을 위한 클라우드 플랫폼 'GCC High'에도 코파일럿을 도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GCC High는 정부 기관 중에서도 특히 높은 보안 수준을 요구하는 국방부, 국토안보부 등에서 사용하는 클라우드 환경을 말한다. MS는 이 플랫폼에서도 "올해 일반 출시(GA, General Availability)를 계획하고 있다"며 국방 분야 AI 도입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MS의 최고상업책임자(CCO)인 저드슨 알토프는 최근 직원들에게 100만 개 이상의 마이크로소프트 365 라이선스를 보유한 고객들이 코파일럿을 채택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구체적인 고객사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280만 명 이상의 군인 및 민간인 직원을 거느린 미국 국방부는 이 기준에 부합하는 거대 고객이다. 미 정부 AI 인프라 구축의 서막.. AI.gov와 데이터 기반 혁신 국방 분야에 특화된 코파일럿 개발은 AI가 미 연방 정부 인프라의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명확히 보여준다. 오는 7월 4일, 미국 연방총무청(GSA)은 연방 정부 기관들이 다양한 선도 AI 기업의 강력한 AI 도구에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플랫폼인 'AI.gov'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 플랫폼에는 OpenAI, 구글, 앤트로픽, 그리고 궁극적으로 아마존 웹 서비스(AWS) 및 메타(Meta)와 같은 회사들이 참여한다. 404 미디어(404 Media)의 보고서에 따르면 AI.gov 프로젝트에는 챗봇 비서, 특정 모델에 구애받지 않는 API(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그리고 연방 부서 전반의 AI 사용을 모니터링하는 콘솔 등이 포함된다. API는 서로 다른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이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돕는 연결 통로 같은 것이다. GSA의 기술 혁신 서비스 책임자인 토마스 셰드(Thomas Shedd)는 "우리는 기관 수준에서 더 많은 AI를 구현하기 시작하고 다른 기관이 AI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의 모범이 되고 싶다"며 AI.gov의 목표를 설명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기능은 정부 팀이 AI를 사용하는 방식을 추적하는 분석 도구다. 이 데이터는 어떤 AI 활용 사례가 성공적이었는지 강조하고, 추가 교육이나 개선이 필요한 영역을 식별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는 AI 도입의 효율성을 높이고 잠재적 위험을 관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빅테크 넘어 AI 스타트업까지, 국방 분야 AI 경쟁 격화 국방 분야에서 AI에 대한 관심 증가는 마이크로소프트와 GSA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유수의 AI 기업들이 자체적인 국방 맞춤형 AI 모델과 솔루션을 선보이며 경쟁에 불을 지피고 있다. AI 스타트업 앤트로픽(Anthropic)은 최근 미 정부 고객을 위한 맞춤형 AI 모델 라인인 '클로드 고브(Claude Gov)'를 발표했다. 클로드는 앤트로픽의 대표적인 생성형 AI 모델로, 클로드 고브는 국가 안보 기관의 특정 요구사항을 충족하도록 설계되었다. 앤트로픽은 "이러한 모델에 대한 접근은 기밀 환경에서 활동하는 사람들로 제한된다"고 밝히며, 클로드 고브 모델이 민감한 데이터를 처리하고 국방 관련 언어 및 문서를 이해하는 등 향상된 기능으로 구축되었음을 강조했다. 이는 정보 분석, 사이버 보안, 위협 탐지 등 고도의 보안이 필요한 작업에 AI가 직접적으로 활용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한편,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가 이끄는 메타(Meta) 역시 방위 부문과의 유대를 강화하고 있다. 메타는 오큘러스(Oculus)의 창시자 팔머 루키(Palmer Luckey)가 설립한 방위 스타트업 안두릴(Anduril)과 파트너십을 맺고 미군을 위한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 헤드셋을 개발하고 있다. VR/AR 헤드셋은 훈련, 작전 시뮬레이션, 실시간 전장 정보 공유 등 다양한 군사적 용도로 활용될 수 있어 미래 전장의 핵심 장비로 주목받고 있다. 저커버그 CEO는 "안두릴과 파트너십을 맺고 국내외에서 우리의 이익을 보호하는 미국 군인들에게 이러한 기술을 제공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미래 전장의 두뇌, AI가 바꿀 국방의 지형 군사 분야에서 AI의 역할은 단순히 기술적인 보조를 넘어선다. 정보 수집 및 분석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사이버 보안 위협을 실시간으로 탐지하며, 복잡한 작전 계획을 수립하는 등 의사 결정 과정 전반에 혁신을 가져올 수 있다. 또한 가상, 증강 현실 기술과 결합은 병사들의 훈련 환경을 실제 전장과 유사하게 구현하여 전투 준비 태세를 향상시키고, 실시간 상황 인식을 통해 전술적 우위를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미 국방부가 빅테크 기업 및 선도 AI 스타트업들과 손잡고 AI 도입에 박차를 가하는 것은, 미래 전쟁이 기술력, 특히 AI 역량에 의해 좌우될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이는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주요국들의 국방 전략에도 큰 영향을 미치며, AI 기술 개발 경쟁을 더욱 심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 방산기업
    2025.06.1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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